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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안병용, 김원기 지지... 고산동 주민 “물류센터 재추진되는거 아냐?”

-안병용 측 인사들 김원기 캠프 합류에 주민들 "정책 재검토 되는것 아닌가" 우려
-“물류센터 없는 도시는 낙후된 3류 도시”...안병용 올해 출마선언 당시 발언 주목

 

최근 안병용 전시장 측근인사 일부가 김원기 캠프에 합류하자 고산신도시 주민들 사이에서 과거 지역 최대 갈등 현안이었던 물류센터 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안병용 전 시장 측 핵심 인사들이 김원기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이후 주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바라보는 부분은 과거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안병용 전 시장 재임 시절 추진됐지만, 대형 화물차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주거환경 침해가 제기되며 고산·민락지구 주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던 대표적 지역 현안이었다.

 

시민들의 반대에도 안병용 시장은 3선 퇴임 전까지 물류센터 추진을 강력하게 추진한 바 있다

 

이후 민선 8기 김동근 시장은 취임 직후 물류센터 백지화 TF를 구성했고, 장기간 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 조성 사업으로 전환이 확정됐다.

 

그러나 최근 안병용 캠프 핵심 인사들의 김원기 캠프 합류 이후 고산동 주민들 사이에서는 과거 도시개발 정책까지 다시 논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안병용 전 시장은 이번 6·3선거 2월 24일 출마선언 당시 공개 발언을 통해 고산동 물류센터와 관련해 “고산동 물류센터 진행이 처참하게 됐다.” “표 떨어지는 이야기인지 몰라도 물류센터 없는 도시는 낙후된 3류 도시라고 한다”고 말한 것이 확인됐다

 

이 발언은 민선8기 들어 추진된 고산 물류센터 백지화 정책에 대한 공개적인 문제 제기로 해석되면서 주민들은 “백지화가 다시 백지화 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키우는 배경이 되고 있다.

 

고산동 한 주민은 “힘들게 백지화된 줄 알았던 사업이 선거 이후 다시 검토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다”며 “안 전 시장 핵심 인사들이 김원기 캠프에 합류한 만큼 김 후보가 고산 물류센터 문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안병용-김원기 원팀 체제가 단순한 선거 연대를 넘어 향후 도시개발 정책 방향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고산동 물류센터 문제가 다시한번 이번 선거의 핵심 검증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의정부지법 행정2-2부 판사 (최서은.이은명.장래아)는 김동근시장 재임 시기인 2024년 6월 12일 의정부시의 "대형 물류창고 착공불허 처분은 적법" 하다며 의정부시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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