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지방선거가 중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의정부시 고산동 대표 주민 커뮤니티서 김원기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를 향한 공개 성명과 비판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고산신도시 연합카페’에는 25일 오후 ‘김원기 후보님께’라는 제목의 공지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은 최근 고산동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잔여부지 개발 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SNS 공간에서 정치적 프레임과 선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김원기 후보 측의 직접 소통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성명에서 “고산동 주민들과 물류센터 문제는 선거 때마다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정치 소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과 같은 방식은 지역사회에도 김원기 후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20일 김동근 후보와 진행된 고신연 정책간담회가 진행되었다고 설명하며 “김원기 후보 측은 공문의 답변 기한이었던 16일부터 지금까지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지방선거 당시에는 주민 간담회에 직접 참석했지만 이번에는 주민들과의 소통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성명에서 주민 측이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한 것은 ▲데이터센터 주민협의체의 연속성 보장 ▲잔여부지 13개 부지를 포함한 추가 기피·혐오시설 차단 약속 등 두 가지다.
주민 측은 “데이터센터 안정성 확보와 향후 투자 협의 과정에서 주민협의체는 반드시 필요한 구조”라며 “복합문화융합단지와 스탠리 반환부지 역시 주민 동의 없는 추가 기피시설 유입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번 상황은 단순히 고산을 패싱한 문제가 아니라 주민과의 소통 자체를 패싱한 것”이라며 “후보 본인이 직접 주민들 앞에 나와 설명하고 책임 있게 답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도 현명한 선택”이라고 촉구했다.
특히 이번 글이 올라온 이후 댓글 반응도 빠르게 확산되며 김원기 후보 측 답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댓글 작성자는 “민주당 고산 패싱의 역사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한 어조의 문구를 남겼다.
“이래도 아직도 물류센터 재추진이 안 이뤄질 거라고 장담할 수 있느냐”고 반문하는가 하면 “김동근 후보가 고산동 주민들에게 왜 뜨거운 지지를 받는지 이해하고 김원기 캠프도 그런 노력을 따라갔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나왔다.
일부 댓글에서는 안병용 전 시장과의 정치적 연관성까지 거론됐다. 한 주민은 “안병용과 원팀 선언하는 순간부터 이미 결론이 났다”며 “정책과 비전으로 당당히 승부해달라”고 주장했다.
또 “패싱이 전략일지는 모르지만 그 결과가 우리에게 피해로 돌아온 사실은 다들 기억한다”, “공약은 고사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지 않는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주민들은 공개 간담회 개최를 요구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후보가 지역구 대표가 되려면 주민들과의 소통이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선거철마저 자리를 피한다면 누가 후보를 믿고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시장 후보 캠프 내부자 강퇴’의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에서는 “해당 후보 지지를 이유로 정치적 댓글게시 등 여론조작을 하려는 정황이 발견되어 회칙에 의거하여 강퇴 조치하였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논란이 단순 온라인 공방을 넘어 고산신도시 표심과 주민 민심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하고 있다.
특히 고산동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반환공여지 개발 문제는 최근 의정부시장 선거의 핵심 지역 현안으로 꼽히고 있어 후보들의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