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두바이·아부다비에 스타트업 사절단 파견

  • 등록 2020.03.01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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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부분의 국내외 전시·상담회가 취소되는 가운데 무역협회가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와 공동으로 24일부터 5일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한-UAE 스타트업 수출·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에는 지난 1월 미국 세계가전박람회(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비트센싱(자율주행), 엔씽(스마트팜), 룰루랩(뷰티) 등 강남구 소재 스타트업 5개사를 포함해 인공지능(AI)·헬스케어·스마트시티·한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사절단은 25일과 26일에는 두바이의 혁신동력 발굴을 위해 왕세자가 직접 운영하는 두바이미래재단과 두바이공항자유특구 등을 방문하고 현지 유력 투자자 및 바이어 50여개사와 1대1 상담을 진행했다.

 

디씨메디컬은 두바이미래재단이 주최한 이노베이션 위크 행사에서 임산부의 조산 가능성을 측정하는 의료기술을 발표한 데 이어 두바이보건청 및 현지 병원들과 기술 상용화 전에 실시하는 실증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크레스콤의 AI 기반 의료영상 자동분석 솔루션, 비트센싱과 알트에이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룰루랩·자이냅스·잼·딜리딜리 등의 AI 접목 한류 콘텐츠도 현지 병원과 쇼핑몰 등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에는 아부다비로 자리를 옮겨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아부다비투자청 등 현지 지원기관 및 투자자 20여개사와 만났다.

 

이번 만남을 통해 비트센싱과 크레스콤은 아부다비 왕실 펀드인 UD개발투자와 투자의향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무역협회 이동기 혁신성장본부장은 "UAE는 포스트오일 시대에 대비해 경찰청, 보건청, 이민국 등 정부 부처들이 혁신 과제를 공동으로 발굴·수행하고 있다"면서 "특히 AI, 헬스케어,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우리 스타트업들의 진출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 보도자료

연합뉴스 보도자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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