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3일 영주1 여성 원로의집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공간을 공식 개소했다. 영주1 여성 원로의집 신축 사업은 방치된 공폐가를 정비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교류의 공간인 경로당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복지자원으로 전환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장, 시공사(주식회사 홉아트)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영주1 여성 원로의집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쉬고 교류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WHO 고령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언제나 내편 효(孝)문화도시 중구'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더 자주 찾아 뵙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4일 일광읍 첫 공립도서관인 일광도서관(일광읍 일역길 75-31)이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일광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축하했으며,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일광도서관은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존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 5만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 및 타관 반납을 제외한 자료실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광도서관(051-709-5440)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일광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체육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온·오프라인 스포츠강좌의 수강료를 매월 일정 금액 지원해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제도다. 유·청소년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18세까지의 관내 유·청소년 가운데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피해 가정(경찰청 추천)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장애 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경우 지원금 범위 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에는 유·청소년은 월 10만 5천 원, 장애인은 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dvoucher.kspo.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
이른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며 한파와 폭설 등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민 일상을 만드는 데 힘쓴다. ▲한파 ▲제설 ▲안전 ▲생활의 4대 핵심 분야별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구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본격적인 겨울철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구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한파 피해 대비에 힘쓴다. 특히 청년 인구 비율이 높은 구는 관내 대표 청년시설인 '관악청년청'과 '신림동쓰리룸'을 한파쉼터로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도서관, 체육센터, 상가 시설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생활시설 8개소를 한파 쉼터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한파에 취약한 위기가구 보호와 관리에도 집중한다. 구민과 관악구 직원들이 모금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생계비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고,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 맞춤형 보호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단계별 제설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급경사 도로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지역 내 보안등 11,090등 전량을 기존 LED 보안등에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AI·IoT 기술을 활용해 보안등 부점등, 단선 등 고장·이상 상태를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제 서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현장점검 중심의 수동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하고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그동안 ▲다세대주택 밀집 골목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 어둡고 사고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체 11,090등 중 약 43%인 4,739등을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했고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100%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계해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비상점멸 모드로 전환되는 동시에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긴급 신고-영상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야간 범죄와 사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민이 생활 속에서 폐기물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분리배출 기준과 관리체계를 새로 정비했다. 이번 개정은 주민의 불편을 줄이고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구는 '강북구 폐기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지난 11월 7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공사장 생활폐기물과 생활계 유해폐기물, 폐비닐 등 주요 배출 항목의 관리기준이 한층 구체화됐다. 공사장 폐기물은 앞으로 전자적 신고 및 관리를 의무화해 무단 투기나 방치가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은 반드시 분리·선별해 배출하도록 규정해 재활용 효율을 높였다. 폐의약품·수은 함유 폐기물 등 생활계 유해폐기물의 경우, 구청이 안전한 처리계획을 수립·평가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해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도록 했다. 폐비닐 배출 기준도 주민 편의를 고려해 현실적으로 개선됐다. 기존에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세척 후 배출해야 했으나, 개정 조례에서는 세척 의무를 없애 주민 부담을 줄이고, 다른 재활용 가능 자원과 섞이지 않게 구분해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배출하도록 기준을 명확히 했다. 이번 개정으로 주민들은 폐비닐을 보다 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구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민들은 동별 주요 사업 현황과 생활밀착형 행정정보, 구정 소식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우선 구는 홈페이지 첫 화면 '주요정보'에 16개 동별 사업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용 누리집 '동네소식'(www.yongsantown.com) 서비스를 신설했다. 용산구 전체 지도를 중심으로 동별 개발현황, 환경개선사업 등의 추진 과정, 향후 계획, 담당 부서 연락처 등을 클릭 한 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는 주요 랜드마크 일러스트를 함께 배치해 이용자의 흥미를 높였다. 또한 자치구 최초로 토지거래허가 정보와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게시판을 신설했다. 첫 화면 '분야별 정보> 부동산토지'로 접속하면 '토지거래허가 정보광장' 화면이 뜬다. 구축된 이 서비스는 지정 현황, 허가 대상 여부, 건축물 용도 조회, 허가 신청 상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토지이음' 및 '세움터' 시스템과 연계해 토지거래허가 대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사전 신청' 기능도 넣어 방문 없이 온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민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고 도농 간 상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가을철 잦은 비로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는 주민이 품질이 검증된 김장 재료와 지역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만을 엄선해 직거래 장터를 마련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여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의 질 좋은 김장재료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29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43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지역 특산김치와 젓갈, 고춧가루, 새우젓, 절인배추 등 약 14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공주시(총각김치, 쪽파김치, 돌산갓김치) ▲상주시(고춧가루) ▲예산군(생강, 마늘) ▲옹진군(무, 고추, 쪽파) ▲진도군(디포리, 다시마, 새우) ▲진천군(고춧가루) ▲포천시(배추김장김치) 등 9개 지자체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해보다 더 다양한 김장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 구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자율 포
경기도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배추김치와 김장채소 양념류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김장철 수요가 많은 배추김치, 절임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허위표시 또는 미표시하거나 국내 유명지역으로 원산지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소비자가 김장재료를 많이 구입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젓갈시장 등으로 경기도와 시, 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추진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하고, 미표시한 경우는 과태료(1천만 원 이하)를 부과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김장철을 맞아 도민들이 안심하고 국산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원산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업체와 판매자분들께서는 원산지표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소비자는 구입시 원산지를 꼭 확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굳건히 병역을 이행해 온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14일부터 고양시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 이행자와 병역 이행자의 모, 배우자, 자녀까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이 고양시 관내 보건소를 이용할 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병역명문가 가문의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고양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을 때 병역명문가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이다. 이번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외에도 ▲고양특례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입장료 면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자긍심을
충북 증평군은 13일 영상관제센터에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영 군수와 관계부서 공무원 및 리빙랩 주민참여단, 용역수행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현황 보고와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시연이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포함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보강천 산책로와 증평읍 도심 일대에 ▲스마트쉼터 3개소 ▲지능형CCTV 8개소 ▲스마트횡단보도 5개소 ▲스마트폴 6개소 ▲스마트가로등 7개소를 설치하고, 영상관제센터에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 통합플랫폼은 도시 전역의 각종 센서와 시설물, CCTV 등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분석해 도시 운영의 효율성과 공공 안전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특히 AI 기반 이상행동 분석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CCTV는 긴급상황이나 범죄 의심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실시간 알림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수동관제 체계를 선별 관제 중심으로 전환했다. 또 스마트쉼터, 스마트폴, 스마트가로등 등이 연동돼 시설물 상태와 유동 인구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3동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사고 및 산불 발생 예방 조치 등을 점검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사업은 등산로 이용이 어려운 보행 약자를 위해 계단과 급경사 구간을 완화·정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수산을 오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길이 2,390m의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또한, 생태학습장 등 쉼터 4개소, 정상 전망대, 산속 헬스장, 전동휠체어 충전소, 자동심장충격기, 소화기함 13개소, 야간조명(일몰~23시)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휴게(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도룡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완료하고, 2021년 조성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총연장 5,141m의 전국 최장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영유아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과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라며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대학생 멘토, 직업인 멘토, 학부모, 교사 등 진로 교육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이하 '고양유니브') 수료식 및 진로 교육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진로 교육 유공자와 대학생 멘토들을 격려하고, 고양시 청소년 진로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부에서는 올 한 해 관내 중고교 현장에서 생생한 학과 멘토링을 펼친 '고양유니브' 대학생 멘토 129명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유니브 수료자들의 공식 네트워크인 '컴유니티(commUNIty)'가 정식 출범해 큰 주목을 받았다. '컴유니티'는 지난 7월 개최된 고양유니브 중간 평가회에서 선배 멘토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던 '유니브 이즈 백(Univ is Back)'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출범했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생-대학생-청년 직장인'으로 이어지는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인적 자원 환류 체계와 진로 교육 선순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35년 경력의 전문 인력을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으로 채용했다.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은 민원이 발생하면 초기 상담부터 현장 조사, 증거 확보,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처리한다. 또 장기·반복 민원과 폭언·협박 등 고난도 민원에 부서가 단독으로 대응하는 것을 차단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30여 건의 특이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했다. 법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즉각 조치하고 다수의 민원을 신속히 종결했다. 특히 무고·허위사실 유포, 폭언·협박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섰다. 수원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의료·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 공무원에게는 전문 상담과 치료비·상담비를 지원해 회복과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3일 '강화 주니어 외교관' 5기의 1년간 전체 활동이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국제교류 및 외교 역량 강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장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강화 주니어 외교관 5기 학생 20명과 30여 명의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증명서 및 우수 외교관 상장 수여, 전체 활동 성과 영상 공유, 학생 활동 소감 및 그룹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들의 성과 보고'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 주니어 외교관'은 청소년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께 함양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된 5기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너 마스터 클래스 ▲난정평화교육원 리더십 프로그램 ▲외교 기관 견학 ▲중국 · 태국 청소년들과의 국제교류 ▲해외 문화 원정대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외교·국제 감각을 키웠다. 강화군은 내년 '강화 주니어 외교관' 6기를 새롭
씨름선수 김민재가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흥군 회진면이 고향인 김민재 선수의 지역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선수는 "고향 장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민재 선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는 2,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의정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명이 가결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계옥 시의원이 22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8표, 반대 3표로 제명이 확정됐다 의정부시의회가 이계옥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제명)의 건을 가결해 의원직을 상실한 것이다 총 12명의 의정부시의원 중 이 의원을 제외한 11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징계 의결 과정을 거쳐 제명된 최초의 의정부시의원이 됐다. 이계옥 의원은 지난 8대 의회에서 유치원을 운영해 '공직자 겸직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돼 1차로 '공개 경고' 처분을 받았고 이후 9대 의회에서도 2차로 '출석정지 10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방자치법 상 '지방의원은 공공단체의 관리인을 겸직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의원은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의정부시로부터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아 왔다. 8대 의회 이후 두 차례나 징계 이후에도 변화가 없자 이번 9대 의회 임기 6개월을 앞두고 제명 표결에 의해 시의원직을 잃게 된 것이다. 이계옥 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저는 교육부 소관 설립자일 뿐 원장은 따로 운영자가 있다"며 "겸직 금지 관련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으나 ‘제명’ 징계를 피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영상이 등장했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은 하루 수십만 명의 유동 인구는 물론, 전 세계 미디어와 SNS를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는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세계 유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노출되는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미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도와 성장세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연말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NBC 채널 생방송을 통해 X-mas 케이크 신제품이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 1일에는 미국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가 진행하는 CBS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를 통해 새로운 홀리데이 시즌 굿즈가 소개됐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1호점을 연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북미 지역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오케이민원센터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올해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주민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전국 최고의 민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먼저, '모두에게 열린 민원실'을 표방하며 2023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안내도, 자동문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통역창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고령시대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진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을 397명 확대해, 2026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5,036명을 모집한다. 구는 이를 위해 2026년 2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어르신 참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 위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활동매니저, 황톳길 지킴이, 건강 돌봄 이웃 등 5개 신규사업이 포함됐으며, 4개 사업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의 총 75개 사업을 운영한다. 모집은 충원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11개소 수행기관에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사업별 모집 대상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 지원'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강서영어도서관이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운영 성과와 교육·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시는 구립 공공도서관과 서울도서관 등 총 16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8개 항목 21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 강서영어도서관은 상위 10개 도서관에 이름을 올리며 '서울시 도서관 발전 유공 표창'과 함께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서 표창도 동시에 수상했다. 2012년 개관한 강서영어도서관은 유·아동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수준과 수요를 고려한 영어 원서와 다국어 자료를 갖춘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특히 영어 원서를 중심으로 한 장서 구성과 이용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 강서영어 시티캠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5일 서울시 주관 '2025년 식품 위생·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리며 '8년 연속 수상'(▲2018년 최우수상 ▲2019년∼2023년 우수상 ▲2024년∼2025년 최우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와 식품접객업소 관리 등 위생 및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는 7개 분야 2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관악구는 다양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식품 관련 업체 지도점검, 수거 검사, 민원 처리 ▲식생활 교육계획 수립 등 식생활 개선 문화 확산 ▲'덜 달달 9988' 시정 참여 등 11개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41%) 지속적인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중이 증가하는 변화된 식생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구는 외식 비중이 높은 구민들을 위해 위생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5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453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등을 종합해 산정됐다. 금천구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청렴도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금천구는 청렴노력도 세부 지표인 ▲ 반부패ㆍ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 기관장(고위직 포함)의 관심과 노력도 ▲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주요항목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했다. 이는 선언적 청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청렴 실천 노력이 체계적으로 추진된 결과다. 기관장 주도로 청렴 정책을 점검하고 관련 회의를 정례화했으며, 고위직의 청렴 실천 책임도 강화하며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청렴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체계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 실천 노력을 이어왔다. 아울러 ▲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 현장 중심 부패 예방 활동 ▲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 ▲ 청렴 교육 및 소통 확대 등 구성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정책도 일관되게
12월 23일,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바오'의 마포구 홍보견 위촉식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홍보견으로 위촉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마포'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정책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바오'를 마포구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하고 명찰을 수여했다. '바오'는 골든두들 품종의 5살 수컷으로,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을 지닌 대형견이다. 체중이 30kg을 넘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울리며 어디서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바오'는 마포구의 반려동물 교육에 참여해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스타로 떠올랐다. 홍보견으로 위촉된 '바오'는 앞으로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여러 반려동물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바오'를 3개월 때부터 기른 보호자 김소이 씨는 "마포구에는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이 많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내 청소년 전용 디지털 공간인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을 조성하고,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체험실 조성은 2025년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공간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에 위치하며, 향후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모델의 적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소년 Play' 협동 게임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시
2005년 2월 김해문화재단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전국 123개 기초문화재단 중 10번째로 설립된 재단은 김해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재단의 역사는 인프라 확충의 역사이기도 하다. 2005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 개관을 시작으로, 2006년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2009년 김해한옥체험관, 2015년 김해가야테마파크, 2016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천문대, 2018년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차례로 운영하며 문화예술 및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했다. 특히 2024년 7월 1일 김해문화재단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혁신적 전환이었다. 이는 김해시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에 접목한 문화·관광 융합형 재단으로의 체질 개선을 의미했다. 재단의 지난 성과 중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문화도시 김해'의 안착이다.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3년 연속(2022∼2024) 문체부 평가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의 성공적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의 세부 점검 항목, 알뜰폰 사업자(MVNO)에 특화된 항목 등을 포함해 총 277개 세부 점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보했음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KGM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으로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kg-mobility.com) 및 인증 중고차 서비스, 온라인 스토어 등 대고객 서비스 부분을 비롯해 차량 전자제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더욱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와 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위험평가 등 보안 수준 향상 활동과 내부 감사를 통해 관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이행 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2022년 KG
해남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운영 실적과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도 운영 실적과 업무 협조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발굴 및 신규 수급 가구의 급여 적정성 관리,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등 전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유공자로 해남군 복지정책과 이미정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해남군은 현장발표를 통해 전국적인 복지 행정 비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 청년 가구 분리 모의적용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청년 빈곤 사각지대 해소 노력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통한 신규 수급자 발굴 성과 등으로 선제적 복지 행정의 표본을 제시했다. 발표에 앞서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해남의 매력과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에 핵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도(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 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정량·정성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산시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9개의 정량 지표를 관리하면서도 66개 지표를 달성, 95.65%라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해, 전북도 전체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정성평가에서도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이 '옥외광고물 정비 분야'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재입증했다. 그간 군산시는 합동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고, 부진 지표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평가 대응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전북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다산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화도읍·진건읍·퇴계원읍·수동면·평내동 주민자치회 위원 1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이 앞으로 맡게 될 역할과 책임을 '다짐종이'에 작성하고 이를 나누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공유했다. 이어서 시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자치회 운영과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위원들은 주민자치의 의미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함께 살펴봤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주민자치회 구성 이래로, 총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2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3억 원과 포상금 1,35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2024년 실적)에서 ▲재난 행ㆍ재정 관리 ▲재난교육 및 홍보 ▲재난 수습관리 및 재해구호 등 6개 분야 37개 시군구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개ㆍ공공기관 67개ㆍ지방자치단체 243개)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지표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다. 시는 올해 평가에 대비해 담당자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주기적인 재난관리 성과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축적해 온 재난 대응 경험과 현장 중심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한발 앞서 대응
포천시는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20일 백운계곡 일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동장군 축제는 얼음트리,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먹거리 장터 등 10여 개의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65일간 운영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눈썰매를 비롯해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에어바운스, 집라인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겨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해 2024년 기준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관외 및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늘어 민간 주도의 자립성을 갖춘 모범 지역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눈썰매와 무료로 운영되는 이글루 체험,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용했으며, 실내 낚시 체험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잡은 송어와 빙어를 요리해 먹는 체험도 진행됐다.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이사장은 "올해도 조합원들과 함께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백운계곡 동장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검단산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형 둘레길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코스로 이어진다. 기존의 '정상 등반' 중심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둘레길 초입부에는 맨발걷기길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전 몸을 풀거나, 가볍게 숲을 걷고 싶은 시민들에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에 조성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했으며, 불필요한 절·성토를 줄여 추가적인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데크시설,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한 기부 캠페인과 연탄 나눔 봉사를 연이어 추진했다. 재단에서 올해 신규 기획한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 캠페인은 각각 '도서', '장난감'을 테마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0월 17일(금)부터 27일(금)까지 도서 290여 권에 이어 11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장난감 120여 개를 수거해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단체 굿윌스토어로 전달했다.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기증된 물품은 발달장애 직원들의 검수, 정리, 포장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급여로 제공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17일(수) 열린 기부식에는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기획경영본부장과 굿윌스토어 김우식 원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직업 활동 현황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은 임직원들의 열렬한 성원과 수혜처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내년에도 기부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획·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AX)'을 주제로 '제7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 관계자, 에너지 분야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남태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찬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최상옥 고려대학교 교수가 ▲공공 AX 시대의 도래 ▲가스 산업 AI 대전환(AX) 전략 ▲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서 김완희 가천대학교 교수(좌장), 문명재 연세대학교 교수,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이사, 최재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 배경 및 성공 전략, 안전관리 분야 AI 도입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AX는 시대적 흐름인 만큼 사회 기초를 떠받치는 공공 부문도 AI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하며, 특히 가스 산업은 수급관리 및 설비 최적화, 안전
산청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쾌거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공유재산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하려는 목적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대장과 공적 장부 3종(부동산등기부,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간의 정보를 대조해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산청군은 정비 대상 3,742건(토지 2,374필지, 건물 1,368동)에 대해 100% 정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락 재산 413건 182억 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려 공유재산 총조사 전국 우수기관(장려)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년 연속 공유재산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까지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관리 활용을 강화해 군민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군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훈, 조흥식, 이하 협의체)는 22일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함께 달려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협의체가 추진해 온 민관 협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3개 동 협의체와 2개분과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한 해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미추홀구를 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흥식 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위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발견하고 함께 해결해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재택의료센터인 과천예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도 가정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대상자로,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를 우선으로 한다.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진찰과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영양·운동 지도와 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가정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익산 백제왕궁에서 첫 일출을 맞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6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찬란한 백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왕궁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새해의 시작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7시 '여명 소원 나눔'으로 시작을 알린다. 시민들은 따뜻한 차를 나누며 소망을 적은 소원문을 걸고 새해의 안녕과 바람을 기원한다. 이어 이른 아침의 몸과 마음을 깨우는 해맞이 요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익산시립합창단은 오전 7시 20분과 7시 50분, 두 차례 공연을 통해 새해 아침을 울림 있는 노래로 채운다. 행사의 백미는 일출 직후 펼쳐지는 '소원종 퍼포먼스'다.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년 새해 일출 시간은 1월 1일 오전 7시 43분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제왕궁에서 맞는 새해 첫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모든 시민의
충청북도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지난 2024년 8월 개설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20억 원('25.12.16. 기준)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온충북이 개설된 이후 꾸준한 입점 품목 확대와 각종 기획전 추진 및 '온충북'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 이용이 증가하면서 2025년 12월 누적 판매액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충북은 온라인 시장 확대에 대응해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중소기업 등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구축된 온라인 쇼핑몰로, 충북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온충북은 명절·계절별 기획전을 비롯해 전통주, 김장 김치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할인 기획전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쇼핑몰 서포터즈 운영과 오프라인 홍보 부스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온충북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입점 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기획전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온충북이 개설 이후 짧은 기간 안에 2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강릉솔향수목원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강릉시는 현재 78.6ha 규모의 수목원을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38.86ha로 확장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금) 산림청과 강릉솔향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변경) 협의 완료 후 고시했으며, 현재 수목원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첫 단계로 수목원 진입로 일원 내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 신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숲속 결혼식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방문객 수도 매년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21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올해 24만 명으로 3만 명 늘어나 역대 최대 방문객 수와 최다 증가 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방문객 증가 추세를 사전 예측하고 지난 2022년 8월부터 내부 확장 계획을 수립·추진해 왔으며, 향후 진입도로 및 주차장 확충, 증식 온실 신축, 야간 경관 조명 추가 설치 등 차별화된 전시·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강릉솔향수목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를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32톤 감량과 함께 폐건전지 1500kg, 폐형광등 930kg을 수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공동주택 3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량 ▲분리배출 실태 ▲자원순환 실천 주민 참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원순환 실천 성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상무유탑유블레스와 화정신동아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금호남양파크·염주맨션·상무대주1차·마재마을주은아파트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성우행복한집·농성동산·금호시영1단지·상무1차우미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 구청장상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해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의 지역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완주군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으로 마늘 재배 농가의 영농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스마트팜에이전트, 미래센서와 협력해 완주 지역 마늘 재배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플랫폼 '비옥'과 '750 작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파종 이후 현재까지의 마늘 생육 환경을 분석·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비가 내렸을 때 마늘 뿌리 부위의 수분 함량, 사양토·사질토 등 토양 특성에 따른 수분 감소 양상 등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관수 시점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또한 인공지능 'ChatGPT'를 활용해 마늘 생육 환경 분석 결과를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음성 파일로 제작·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결과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참여 농업인들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영농에 적용되는 모습을 체감하며 높은 만족도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잦은 강우와 겨울철 이상기후로 동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안중체육관에서 20∼40대 청년층 구직자를 위한 '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인 기업 24개 사와 구직자 500여 명의 청년층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135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이 중 7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현장 면접 1403명, 현장 채용 608명의 성과를 냈으며, 이는 전년도 289명 채용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지난 6월 전 계층을 대상으로 개최한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는 60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262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11월 중장년층 특화 '5070 일자리박람회'에서는 1000여 명의 중장년층 참여자 가운데 665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높은 면접 참여율을 보였고, 이 중 27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12월 청년층 특화 '2040 일자리박람회'에서도 13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73명이 채용되는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박람회 운영이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회진고려의원이 우수기관(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진료 과정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해 상담·치료·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이다. 특히 장흥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견된 대상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주치의 상담 연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연결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 운영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네의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마음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월 22일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수상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단위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에 따른 사업비로 마련된 것이다. 구는 워크숍을 통해 일자리 관련 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이고 상생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일자리산업과를 비롯한 일자리 관련 부서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업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업 특강, 지역 탐방, 문화 탐방 등이 마련됐다. 협업 특강에서는 '협업 소통'을 주제로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중구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일자리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직원들의 심리적 휴식과 재충전을 도모하는 한편, 문화·관광 자원과 일자리 정책의 연계 가능성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 정서진 일원에서 '2025 정서진 해넘이 행사 '정서진, 노을빛의 향연''을 오는 12월 3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정서진 해넘이 행사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하고, 일몰 이후에는 빛(경관조명)으로 물든 정서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서진 노을종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이규형)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팝페라 공연(꽃을 든 남자)이 이어지며, 노을 지는 시간대인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 후에는 '2025 포토존', '대형 네온레터', '달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경관조명은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31일에는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따뜻한 음식과 함께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관조명이 운영되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정서진 아트큐브에서는 서구문화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31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돼 정서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