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7 (토)

  • 흐림동두천 -1.2℃
  • 구름조금강릉 6.1℃
  • 흐림서울 -0.5℃
  • 흐림대전 1.3℃
  • 맑음대구 3.5℃
  • 맑음울산 4.9℃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5℃
  • 구름조금고창 5.2℃
  • 구름많음제주 6.2℃
  • 흐림강화 -1.5℃
  • 구름많음보은 0.1℃
  • 구름많음금산 3.4℃
  • 맑음강진군 6.9℃
  • 맑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4.1℃
기상청 제공

문화

해남군, '상괭이 뛰노는 임하 어촌마을' 해양관광 거점 조성


해남군은 문내면의 임하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을 준공하고, 임하도항을 우수영권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임하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은 2022년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선착장과 어구·어망창고, 파도막이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해 어항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어업인의 생활 여건을 높였다.

 

또한 임하어울림센터와 공중화장실 신축, 노을숲길 등 특화사업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임하항이 위치한 임하도는 예락리에 속한 섬으로, 우수영 울돌목에서 남해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숭어, 김 등 각종 수산물이 풍부하게 생산되고 있다. 특히 멸종위기종 상괭이가 뛰노는 청정바다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예술인이 머물며 창작활동을 하는 레지던시 등이 위치해 문화예술 자원도 풍성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연륙교를 통해 상시 출입이 가능하며, 오시아노 관광단지 및 우수영 관광지와도 가까워 먹거리 및 볼거리 체험을 위한 방문객들도 늘고 있다.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을 통해 '쉼과 치유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 재생'을 목표로 어울림센터를 신축해 마을회관 및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고, 어항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해양관광의 거점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지난 26일에는 임하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을 기념해 문내 임하마을 어울림센터에서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김성일 도의원, 이성옥 군의장, 김대성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해남군은 2019년도부터 현재까지 어촌뉴딜300사업 9개소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3개소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어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어촌·어항 개발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향후 3년간 인증마크와 현판을 부여받고, 교육부가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 '꿈길'에 등재되어 더 많은 학교, 학생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국제개발협력과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개발협력 분야와 국제사회의 다양한 진로를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0년 6월 '지구촌체험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고 2023년 지금의 모습으로 새단장한 코이카 개발협력전시관은 개관 이래 지금까지 누적 4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국내 유일 'ODA 랜드마크'이자 전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 인증받은 교육 프로그램들은 코이카 개발협력전관의 기획 전시 주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13번 기후행동과 소비자 윤리, 경영 윤리 등을 연계했다. 초등학생 대상 '만능 열매의 두 얼굴'에서는 과도한 팜유 사용이 동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