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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의정부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으로 달린다

[뉴스미디어=현대곤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의정부 시민과 의정부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달린다.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2021년 3월 31일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런칭(2021. 9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는 배달 앱 조기정착을 위한 운영예산 지원을,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대표 김광회)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런칭을 위한 가맹점 모집과 홍보 등 각종 이벤트 추진, 사업 관련 업무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당한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가 만든 배달 앱으로 시범사업 단계부터 민간배달앱에 비해 대폭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시중 배달앱은 매출액 8%에서 최대 15%의 결제수수료가 발생하나 배달특급은 3~4% 정도로 최대 11% 저렴하다.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연매출 1000만원의 가맹점은 시중 배달앱 대비 최대 129만원의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과다경쟁 및 수수료 인상문제로 지목됐던 앱 내 노출빈도를 주문자와 가까운 거리 순으로 설정해 과도 경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했다.


시중 배달앱은 지역화폐로 결제하려면 대면 결제가 필수적이나, 배달특급은 앱에서 의정부사랑카드(지역화폐)로 바로 결제가 가능해 시민은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지난 11일에는 서비스 약 100일 만에 총 누적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고, 현재까지 가입회원 20만3000여명으로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소비자 순호감도에서 두 달째 1위를 기록했다.

 

취약한 소상공인과 상권 살리기의 선두주자인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 김광회 대표는 관내 소상공인과의 밀착 연계를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배달특급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가맹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가맹점으로 가입을 원하는 업주는 홈페이지(specialdelivery.c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배달특급’을 검색 후 나오는 신청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 사전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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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마지막 열린 군수실 운영…군민들로 북적북적, 인산인해
옥천군은 지난 20일 군청 민원실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군수가 직접 1층 민원실에 자리해 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 군수실'에는 총 23명의 주민들이 방문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해 군수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수로 및 소하천 다리정비 ▲가화지하차도 청소 ▲학교통학로 교통안전 개선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으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관련 부서가 신속히 처리에 나섰다. 보다 심층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법률 검토 및 현장 실사 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열린군수실을 방문한 한 주민은 "군청에 민원을 제기하려면 늘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군수님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니 마음이 놓였다"며 이런 만남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규철 군수는 "귀한 시간을 내주신 주민 여러분들이 있어 올해 마지막 열린군수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옥천군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수 공약사업인 열린군수실은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