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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인천 연수구, 콩쿠르 상금부터 교향악단 모금까지 온정 이어져

 

'코로나 19'를 이겨내기 위한 나눔 운동이 국가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 연수구에서도 초등학생의 돼지저금통부터 교향악단의 자발적인 모금까지 작은 온정들이 지역사회에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5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동춘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저금통에 모아 두었던 돈과 피아노콩쿠르에서 받은 상금으로 마련한 현금 50만1천원과 정성 어린 손편지를 전해왔다.

 

이 학생은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얼마 되지는 않지만 애써주시는 많은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감염에 취약한 지역 아동과 고령의 노인들에게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구 드림스타트도 같은 날 연수 구립관악단으로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성금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역 내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생기면서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단원들의 관심과 걱정이 모여 조성됐다.

 

구립관악단은 2012년부터 드림스타트 브라스밴드의 지도를 맡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발굴과 정서·인성 교육에 힘쓰는 등 음악을 통해 나눔과 배려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구립관악단 백종성 지휘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가 갈수록 침체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힘을 합쳐 하루빨리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환한 봄 햇살과 함께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출처 : 인천연수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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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대흥사권 관광에 새 활력
"해남에서 카트랑 썰매를 타고 놀 수 있어 너무 재밌고 신기해요" 지난 14일 두륜산 입구 생태힐링파크를 찾은 초등학생들이 들뜬 목소리로 카트와 썰매를 즐기고 있다. 해남군이 지난 8월 운영을 시작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가 두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색다른 즐길 거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두륜산의 명물, 케이블카 아래쪽에 조성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길이 356m의 카트체험장과 길이 70m의 사계절 썰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9월부터는 사계절 썰매장까지 정상 운영을 시작하면서 관내 초·중학교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색다른 체험을 즐기기 위한 단체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해남군은 지역 내 어린이 체험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침체된 두륜산 권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활동적인 체험공간으로 생태힐링파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70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루는가 하면 두륜산 관광상품과 연계한 청장년층 방문도 연달아 이어지고 있어 지역 내 새로운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는 전문업체에 위탁운영되고 있다. 업체는 나주시에 위치한 온·오프로드 카트체험장인 다도로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