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최은화)에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임직원들의 헌혈증서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 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20년간 단체 헌혈을 꾸준히 이어온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그간 모아둔 헌혈증서 546매를 꺼내놓았다. 또한 임직원들은 급여 일부를 공제해 총 1천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헌혈증서와 함께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와 기부금은 중증 희귀 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완화의료사업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 31년간 229회 헌혈로 무려 103L의 혈액을 꾸준히 나눠온 한국마사회 류원상 경영기획실장이 직접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명예의전당에도 올라있는 '마사회 헌혈왕' 류원상 실장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그간 모아온 헌혈증서 100장을 쾌척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이 어린이 건강을 염원하며 손수 모은 만큼, 어린이병원에 희망의 씨앗을
과천시는 1일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이 확인된 경우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등이 지원 대상이 된다. 대상자에게는 총 8회(1회당 50분 이상)에 걸쳐 1:1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결정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그간 정신건강정책은 중증 정신질환자 치료 및 관리에 집중돼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우울·불안 등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마음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되는 만큼 정신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해당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 강북구 1인가구는 전체 인구 중 13만 1,275가구(37%)로 매년 증가하는 있는 추세이며, 이중 중장년(40∼64세)은 5만 1,134가구(39%), 노년은 1만 4,959명(11%)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서울시에서 실시한 1인가구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는 불규칙한 식사·운동·취침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고 40∼50대 1인가구는 소득이 낮을수록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생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에서 추진하는 '기운찬'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들에게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만40∼64세, 중위소득 100% 이내) 및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립·은둔 가구(은둔형 외톨이 포함) 등이다. 각 동에서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상반기 18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재작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 23년 라오스·캄보디아에서 240여 명의 근로자를 농가에 투입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작년 라오스에서 입국해 체류 중인 근로자 58명이 현재 창녕군에서 근로 중이다. 올 2월에는 150명의 라오스·캄보디아 근로자가 입국했으며, 4월에는 37명의 근로자가 추가로 입국할 계획이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범죄예방과 이탈 방지, 근로 기준에 대한 교육, 마약 검사 등을 마치고 농가에 배정돼 근로를 시작하게 된다. 창녕군은 작년 라오스 및 캄보디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원활하게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고 있는데, 올해는 도입국가를 확대하여 농가 인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체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편익을 위해 마약 검사비와 외국인등록, 의료 공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또한, 쾌적한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창녕군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적시 근로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www.lguplus.com)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이용하면 리딩북 제작 시간을 기존에 비해 8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 Text to Speech) ▲광학문자인식(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한 권 분량의 리딩북을 제작하기 위해 일일히 텍스트를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 과정에 약 13시간이 소요됐지만, AI 기반의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활용하면 제작 시간을 약 2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AI가 글자인식·음성녹음·글자 및 음성 매칭 등 리딩북 제작을 위한 1차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청룡의 해를 시작했다. 유도단에서는 국내링킹 2위이자 작년 파리그랜드슬램 동메달리스트인 안재홍(22)을 비롯해, 지난 2020-21년, 2023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준성(26), 작년 청풍기에서 2위 기록, 60㎏급에서 신체조건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김화수(24), 2019년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위 등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 실적을 보유한 이문진(28) 등 총 4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했다. 작년 7월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이하림 선수 등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이번 신예 영입으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올해 있을 파리 올림픽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탁구단에서는 작년 전국 남녀 종별 대회에서 복식 3위를 기록하는 등 복식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온 백호균(23), 영도구청 팀 에이스로 활약한 한은호(19) 등 남자 선수 2명과 고교랭킹 1위에 빛나는 이다은(18)을 영입했다. 2005년생인 이다은은 문산 수억고를 졸업하고 한국마사회에서 성인 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디딘다. 이 선수는 탁구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공원 및 등산로 등 40개소에 '지능형 CCTV' 152대를 추가로 설치해 총 3,500대의 지능형 CCTV 운영을 통해 묻지마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금년에 신규 설치된 지능형 CCTV는 ▲양천공원 등 구 공원 31개소 112대 ▲온수공원 등 시 공원 9개소 40대이며,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교체가 필요한 ▲한두어린이공원 등 11개소 16대의 CCTV도 지능형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객체의 움직임을 감지, 위험·위급상황 발생시 통합관제센터로 영상이 자동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양천구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비상벨을 함께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구는 공원 내 이상동기범죄 등 '묻지마 범죄·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호하기 위해 공원·등산로(둘레길) 등 치안 취약지역 CCTV 확대 설치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1,120백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현장 조사를 통해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공원, 진·출입로, 갈림길 등 공원 및 등산로의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 신규 설치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3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 행사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및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2024 파리 패럴림픽'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번 방문은 다음달 28일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 고취와 함께 막바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및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패럴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은 스포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18 평창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도도리파크) 내 맨발 황토체험장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높아지는 '맨발걷기' 수요에 발맞춰 농촌테마공원에 타원형 형태의 맨발걷기 공간과 앉음벽이 있는 황토족탕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맨발 황토체험장은 약 3,000만 원을 투입해 도도리파크 잔디광장과 건물 사이 위치한 미로 광장에 가로 20m, 세로 2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맨발로 걷는 재미는 물론 접지 효과가 배가되도록 했다. 맨발걷기 주변에는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6∼28일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조치원읍 복숭아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도도리파크 릴레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나무를 식재해 더 많은 그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복숭아 축제도 즐기고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에서 건강한 휴식도 취하시길 바란다"며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건강을
완주군 고산미소시장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24일 완주군은 시장의 넓은 광장을 활용해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어린이들 둔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시간 중 수질관리 및 휴식을 위한 휴게시간이 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 중 시장 내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하고 8월 3일에는 한시적 물총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경화 고산미소시장 상인회장은 "고산미소시장이 시장 상인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풀장을 준비하게 됐다"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좋은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시장의 상인들도 만족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가 오는 8월 26일까지 고독사 예방 및 신(新)복지취약계층 위험군 발굴을 위한 1인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2차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 5월 19세∼39세 1인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621가구를 대상으로 1차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2차 조사는 55세∼64세 1인가구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해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큐알(QR)코드를 촬영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핸드폰 활용이 어려운 경우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 설문지를 활용하며,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경우 행정복지센터에서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2차 복지 상담이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고독사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는 기초생활수급자를 중심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지만, 고독사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2차 실태조사는 대상자를 저소득층에 국한하지 않았다"라며, "순차적으로 일반구민을 발굴 대상자로 확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현직교사들이 24시간 온라인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해주는 '빛고을 진학 꿈트리'가 인기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를 네이버 밴드(https://band.us/@kwangjuipsi)에 개설, 운영하고 있다. '빛고을 진학 꿈트리'는 학생·학부모가 진로, 진학, 학습법, 학업설계 등 궁금한 질문을 올리면 상담교사가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이다. 최신 입시정보를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를 통해 손쉽게 얻을 수 있고, 분야별 전로진학 전문교사가 직접 상담하는 등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밴드 가입자가 최근 2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입시질문은 물론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면접자료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구할 수 있고, 상세 답변이 필요한 경우 또 다른 상담교사가 추가 댓글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를 높여 '진로 내비게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상담건수는 2022년 1천243회에서 지난해 3천680회로 1년만에 3배 가량 늘었다. 시교육청은 '빛고을 진학 꿈트리' 활성화를 위해 시작 당시 15명이었던 상담교사를 지난해 40명까지 늘리고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주기적으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용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차량용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lguplus.com)가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이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모델인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됐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
보은군은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 10명과 인솔 단장 등 일행 15명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보은군을 방문해 한국 문화 체험과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는 그간 꾸준히 청소년 교류를 이어 왔으나 2019년 이후 코로나19 및 대외 여건으로 교류하지 못하다가 작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화상 회의로 교류를 재개했고 올해 5년 만에 청소년 대면 교류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에 방문한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2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보덕중학교를 방문, 속리산 법주사 견학, 보은군 청소년센터 K-POP댄스, 클라이밍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며 보은군 학생들도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호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이번에 함께하는 보은군 중학생은 겨울방학에 미야자키시를 방문해 일본 전통문화 체험 및 자매도시 간의 우애를 쌓을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미야자키시는 30년이 넘는 우정을 이어온 소중한 자매도시로 5년 만에 청소년 대면 문화교류를 추진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달 24일 장기입원한 뒤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7개소 협력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이다. 대상자는 장기입원자 중 입원 필요성이 낮고 퇴원 후 주거가 있거나 주거 연계가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로 의료기관과 협조해 의료급여관리사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1년 동안 협력 의료기관 및 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을 맺은 ▲거창한국병원 ▲덕유산자연사랑요양병원 ▲성은효요양병원 ▲거창효노인통합지원센터 ▲㈜거창돌봄지원센터 ▲거창시니어클럽 ▲행복한반찬 등 7개소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장기입원을 마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대상자가 의료, 돌봄, 식사 등 재가 생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 동안 시흥시티투어 '웨이브파크 특별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코스는 시흥 거북섬에 있는 웨이브파크에서 다양한 물놀이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장마가 끝난 후 무더위를 날릴 여름 한정 코스다.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의 서핑 파크로 에메랄드빛 물과 야자수 등이 이국적인 인공 해변과 서핑장이 있는 '서프 존', 물놀이가 가능한 '미오코스타 존'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름 웨이브파크 특별코스'는 미오코스타 존에서 즐기는 물놀이 코스다. 바다와 비슷한 파도가 치는 '미오풀', 아이와 함께하는 '키즈풀', '레크리에이션풀'과 '다이빙풀'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관내ㆍ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사당역(14번 출구)에서 출발해, 시흥시청역(2번 출구)을 경유해 거북섬 웨이브파크에 도착한 뒤, 개별 점심 식사 후 자유 물놀이를 즐긴 다음 시흥시청역을 거쳐 다시 사당역에 도착하는 코스다. 20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은 출발과 도착 장소를 맞춤형으로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별코스의 참가비는 1만 8천 원(36개월 이하 아기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시민 다큐멘터리 '그레이트북;시민일득록'이 제작된다. 61회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인 시민일득록은 정조대왕의 어록집 ‘일득록’(日得錄)과 정조가 사랑한 그림 '책가도'(冊架圖)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미디어전시다. 행궁광장에 펼쳐지는 그레이트북에 수원시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민일득록은 수원시민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7월부터 시민 인터뷰 촬영을 시작했고, 10월에 완성할 예정이다. 수원마을미디어연합 시민 VJ가 시민 1000명을 인터뷰해 '사람책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서 특별 상연한다. 10월 4∼6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민 1000명의 이야기를 담은 그레이트북의 대장정을 시작했다"며 "시민이 주체가 돼 만드는 수원시민들의 일득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23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민원상담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한 민원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 질의응답, 부서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민원상담콜센터는 행정민원,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민원인들이 궁금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문상담원이 전화 한 통으로 한 번에 처리(One―Call, One―Stop)함으로써 기존의 전화 돌림, 담당자 부재, 상담 불친절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콜센터의 기본적인 시스템 구축 이외에 지능형 챗봇을 도입해 자연어 형식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비대면이 편한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으로 한층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원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4년 7월 '민원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상담원 채용 및 업무교육, 콜센터 시범운영 등을 거쳐 2024년 12월 정식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