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3.2℃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0.7℃
  • 연무대구 3.5℃
  • 연무울산 3.8℃
  • 맑음광주 2.7℃
  • 연무부산 5.7℃
  • 구름조금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9.3℃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2.9℃
  • 구름조금강진군 3.9℃
  • 구름조금경주시 2.4℃
  • 구름많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경제

서울시,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노란우산' 신규 가입 지원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에 가입하는 영세 소상공인을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연 매출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올해 '노란우산'에 신규로 가입하면 월 2만원의 희망장려금을 1년간 지원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사망·퇴임·노령 등의 이유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을 때 그동안 저축한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되돌려 받는 사회안전망 형태의 상품이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2007년 9월 도입돼 현재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노란우산' 가입률을 늘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희망장려금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총 8만8천211명의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지원금액도 기존 월 1만원에서 지난해부터는 월 2만원으로 늘렸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현재 부산, 대구, 광주 등 17개 시도에서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천 부평구, 충남 당진시 등 기초자치단체까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그 결과 2015년 말 26.8%에 불과했던 서울지역 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률은 2019년 말 기준 58.6%를 달성했다.

 

올해도 지난해보다 10억원이 증가한 총 64억원을 희망장려금으로 지원해 가입률을 6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2019년부터 희망장려금을 월 2만원으로 상향시키면서 가입자 중 희망장려금 신청 비율도 매년 늘고 있다.

 

'노란우산'은 매월 5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폐업, 사망, 부상·질병에 의한 퇴임, 노령(가입기간 10년 경과, 만 60세 이상) 등의 사유 발생 시 납입한 금액에 연 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일시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제금 압류·양도·담보 제공 금지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가입일로부터 2년간 상해보험 지원 ▲납부부금 내 대출가능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통한 무료상담 등 공제가입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있다.

 

가입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기업중앙회·시중은행(12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역센터),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http://www.8899.or.kr),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 콜센터를 통해서 가입 할 수 있다.

 

가입 시에는 사업자등록증과 부가가치세 과세 증명서류가 필요하며, 서울시 희망장려금은 가입 후 30일 이내에 중소기업중앙회 및 시중은행 등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 콜센터(1666-9988)로 문의하면 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노란우산은 별도의 퇴직 준비가 어려운 영세 소상공인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어려움에 대비하는 안심제도"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향후 제도 개선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정미영 의정부시의원,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선정
의정부시의회 정미영 의원이 지난 24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개선’부문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한 해 동안 책임 있는 의정활동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 의원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동체 안전망 강화를 위한 입법 활동에 힘써 왔다. 「의정부시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태조사와 의료·복지 지원 체계를 정비했으며, 지원 대상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해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감염병 관리 연구회’활동을 통해 나온 연구결과를 집행부와 공유하며, 의정부시 감염병관리과 신설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의정부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들이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준비하며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사회적 인식과 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다. 정미영 의원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문제를 제도로 풀어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