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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 지역 생활 체육의 선구자로 

-이문열 야구소프트볼협회장, “끊임없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해 추진할 것”
-대학교·고등학교 야구부 창단 성공과 사회인 리그 120여개팀 동호인 3000명 참여해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서 의정부시 야구 대표팀 3위 차지
-리틀야구장·녹양 시민야구장 시설 개선 등 야구장 확장 협의

경기 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문열)가 의정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며 성과를 내고있다.

 

이문열 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지난해 취임한 후 대학교와 고등학교 야구부 창단에 성공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인 야구 리그를 눈에 띄게 성장시키는 등 의정부시 스포츠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문열 회장은 지난해 6월 경민대학교 야구부와 같은해 10월 경민IT고등학교 야구부를 창단했고, 취임 전 50여 개 팀에 불과했던 사회인 야구리그를 현재 120개 팀 이상 동호인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형 리그로 성장시켰다.

 

올해 그 첫 성과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용인에서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의정부시 야구 대표팀이 3위에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 2016년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준우승 이후 6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문열 회장은 야구 엘리트를 비롯해 동호인 등 모든 야구인이 의정부시에서 더욱 편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지난 9월 20일에는 의정부 김동근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리틀야구장의 면적 확대와 열악한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그 결과 의정부시는 리틀야구장 확대 여부 등에 대한 실사에 나서기로 했고, 그 외의 요청사항들이 올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녹양 시민야구장의 스코어보드 교체와 가림막 설치 등 야구 동호인들이 불편 없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방안을 제시해 내년에는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 할 수 있게 됐다.

 

의정부시 사회인 야구는 120개 팀 이상의 동호회가 참여하고 있고, 의정부시에는 초등·중등·고등·대학에 엘리트 야구부가 있으나 이용할 수 있는 야구장은 1곳밖에 없어 훈련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협회와 이문열 회장은 CRC 야구장 개방과 민락야구장을 확장하는 방안 등 원활한 야구장 이용을 위한 협의도 나서고 있다.

 

이문열 회장은 “의정부시를 모든 야구인이 부러워하는 좋은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만들어 내겠다”면서 “끊임없이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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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