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1.5℃
  • 구름많음강릉 20.4℃
  • 구름많음서울 23.6℃
  • 구름많음대전 23.6℃
  • 구름많음대구 21.4℃
  • 흐림울산 19.7℃
  • 구름많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2.5℃
  • 구름많음고창 23.6℃
  • 제주 20.4℃
  • 구름많음강화 22.0℃
  • 구름많음보은 21.7℃
  • 구름많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2℃
  • 구름많음경주시 21.1℃
  • 구름많음거제 21.9℃
기상청 제공

피플

인천공항공사, 공항 상주직원들과 함께 네팔 다딩지역서 글로벌 봉사활동 전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3일까지 '인천공항가족 제19기 글로벌 봉사단(이하 '봉사단')'과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이 네팔 다딩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엄홍길휴먼재단'이 설립한 '네팔 다딩 휴먼스쿨'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네팔 다딩은 히말라야 산맥이 지나는 네팔 중부 고산지역에 위치한 지역으로, 작년 10월 규모 6.1의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까지 봉사단이 파견된 적이 없어 국제적 관심이 필요한 곳이다.

 

공항 상주직원을 포함해 약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여러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지 학교에서 태권도와 한글을 가르치는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교육봉사를 비롯해 학교 시설 개보수 작업, 네팔 현지NGO와 협력한 환경정화 활동 등을 전개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음식인 비빔밥과 달고나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해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단원 모두가 봉사 정신과 더불어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네팔 휴먼스쿨 학생들 또한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하고 봉사단원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제적 관심이 필요한 네팔 다딩지역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글로벌 공항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인 ESG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기업으로서 글로벌 ESG가치 실천을 위해 공사 임직원 및 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2011년 첫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 이후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해외 저개발국가를 대상으로 총 19회에 걸쳐 봉사단을 파견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최민호 세종시장, '정원도시박람회 역점사업 완수' 의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월 직원 소통의 날에 참석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시의희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전액 삭감으로 세종시 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 상실을 우려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와 정원산업을 발전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를 개인 치적사업이라고 보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정원도시박람회에 다른 목적이 있겠느냐"며 "목적이 있다면 딱 하나, 우리가 가진 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엄청난 정원 자산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투입되는 총 예산 384억 원 중 시비는 153억 원 정도인 만큼 충분히 시가 감당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박람회가 치러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소모성 비용은 과감하게 줄이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따져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겠다면서도 미래 가치를 위한 과감한 투자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