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0201079
다롄, 중국 2025년 9월 20일 /AsiaNet=연합뉴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이 주관하는 2025 세계대학축구월드컵이 지난 9월 17일 중국 다롄 소어유완 축구 경기장에서 개막했다. 5대륙 17개국에서 온 24개 최정상 대학 축구팀이 이 유명한 '축구 도시'에 모여 흥미진진하면서도 친선 축구대회를 펼친다.
중국에서는 이번 대회에 지난 대회 우승팀인 베이징사범대 여자팀, 2024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AUSF) 축구대회 우승팀인 상하이체육대 여자팀, 개최국 대표팀인 베이항대 남자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옌볜대 남자팀 등 4개팀이 출전했다. 개막전인 이날 저녁 경기에서 상하이체육대 여자팀은 발렌시아대 여자팀을 4-0으로 완파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오 드 프랑스 폴리테크닉대 여자축구팀은 대회 전 자매결연대학인 다롄민족대에서 문화·스포츠 교류 활동에도 참여했다.
개막식에서 레온츠 에더(Leonz Eder) FISU 회장은 중국의 대학 스포츠 발전에 대한 기여와 FISU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중국은 FISU의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파트너로 부상했다.
이번 FISU 세계대학축구월드컵은 성공적인 2024 ISF 축구월드컵에 이어 다롄이 주최하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청소년 축구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칠레 등 전통적인 축구 강국의 명문팀뿐만 아니라 2025 QS 세계 대학 랭킹 상위 500위권에 포함된 시드니대와 오클랜드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도 참가해 대회의 높은 수준과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료 제공: Executive Committee of the 2025 FISU University World Cup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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