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2025년 첫 번째 이달의 맛 '춘식이의 고구마얌!'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27일 저녁 7시, 실험과 창조의 공간 '워크샵 by 배스킨라빈스(이하 워크샵)'에서 언텁쇼(Untub Show, 신제품 아이스크림 텁을 첫 개봉하는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1월 이달의 맛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했다. 고구마를 좋아한다는 춘식이의 스토리에 착안해, 1월 새해와 명절 시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구마' 콘셉트 아이스크림을 기획했다. 언텁쇼에 참석한 소비자들은 이달의 맛을 가장 먼저 시식해볼 수 있으며,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매달 아이스크림 트렌드를 선도하는 배스킨라빈스 언텁쇼는 2025년에도 계속될 예정으로,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공항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공사 및 자회사 직원들이 함께 '안전의식 UP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협력하여 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 속 실천을 통해 인천공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기여하도록 기획됐다. 세부적으로는 ▲AI로 그리는 안전한 인천공항 ▲안전낱말 퍼즐 및 안전 위험요소 찾기 온라인 이벤트 ▲안전물품(핫팩) 나눔 ▲안전실천 다짐 서약 등 안전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지난 6일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개최된 'AI로 그리는 안전한 인전공항'에서는 공사 및 자회사 대표 2∼3명으로 구성된 11개 팀이 AI 관련 강의를 듣고 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안전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했다. 완성된 포스터는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되어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10일부터 6일간 '온라인 안전퀴즈 이벤트'를 통해 안전 위험요소 찾기, 안전 낱말퍼즐 맞추기 등 직원들이 스스로 안전 위험요소를 인지하고 점검하며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할 수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이어간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중 보급해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하는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구는 총 1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내년 1월부터 양·양3동, 농성1·2동, 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화정1·2동, 동천동 등 11개 동 164개소(태양광 138, 태양열 26) 주택 및 건물에 태양광 416kW, 태양열 351.78㎡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서구 전 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보급해 3893(tCO2)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했으며, 내년까지 6년간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총 사업비는 약 157억 원에 달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탄소중립 친환경 선도도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공모 신청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감탄서구 구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기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평가에서 최초로 평가 최고 등급(A)을 달성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위험요인▲재난관리▲시설관리 3개 분야 33개 지표(71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거쳐 총 5개 등급(A∼E)으로 평가한다. 김포시는 2022년도 C등급에서 2023년도 B등급에 이어 올해 전국 상위 15% 이내 지자체에 주어지는 최고 등급 A를 받아 향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국고지원을 2% 추가로 받게 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자연재난 발생 양상 변화에 따른 지자체 방재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도에는 안전부서를 안전기획 기능을 더욱 강화한 안전기획관으로 변경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20일 시청 로비에서 '2024년 유공시민 표창 및 감사장 수여식'을 열어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기관·단체를 격려했다. 이번 수여식은 한 해 동안 과천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에서는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시민 7명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13명 ▲SNS시민기자단 우수활동자 3명 ▲보육 유공자 2명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자 4명 ▲우수다독자 3명 등 총 45명의 시민과 단체에 표창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개인뿐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에 꾸준히 기여해 온 관내 기업들도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식정보타운 신규 입주 기업인 경동제약, 신성이엔지, JW이종호재단은 물론, 오랜 기간 나눔 활동에 앞장선 ㈜베스트로 등이 수상자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 한해 과천시가 추진했던 여러 사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이라며 수상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2025년에도 시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도시 과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 이하 '센터')가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량 절감에 기여하는 '순환식 수경재배 양액 재활용 기술'을 관내 농가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의 ▲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폐양액 배출을 감소해 환경 보전이 가능하도록 양액을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순환식 수경재배는 작물 재배 중에 배출되는 배액을 회수해 여과, 살균 후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비순환식 재배에 비해 화학비료와 농업용수 사용량을 20∼40%가량 절감해 농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양액을 살균, 여과를 통해 재사용한다는 점에서 ▲농가 화학비료 사용 감소 ▲환경오염 방지의 장점이 있다. 여기에 화학비료 원자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탄소 배출량까지 줄여 탄소 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임피면 토마토 재배 농가는 "여름철 비료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비용 부담이 컸지만, 양액 재활용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우려를 덜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액여과살균장치, 배액희석장치 등 첨단 설비를 구축해 비료 사용을 줄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토마토 재배를 이어
함양군은 함양박물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8일부터 2025년 6월 29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함양, 시간을 그리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함양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군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함양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보물급 유물과 상림에서의 추억을 담은 사진 전시는 함양군민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은 ▲세계문화유산 ▲불교문화유산 ▲가문의 문화유산 ▲매장문화유산 ▲상림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주요 전시 유물 중에는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에서 전시됐던 보물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가 포함돼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리장엄구는 1962년에 함양 승안사지 삼층석탑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울 당시, 1층 탑 몸돌 사리공에서 원통 모양의 청동 사리합, 비단 조각, 주머니 등이 나왔고, 사리합 안에는 사리 한 개가 든 녹색 유리 사리병과 유리구슬 한 줄, 은과 백동으로 만든 반지 일곱 개 등이 발견됐다. 또한, 이번 전시에는 승안사지 삼층석탑에서 나온 유물 외에도 최치원 신도비에서 발견된 불상 등 함양의 역사를 증언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7일과 18일 양일간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행정실장과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5년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소통'과 '성장' 중심의 정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교육 활동 보호 소통 협의체를 기존 1회에서 4회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교 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한다. 교무 학사 업무 지원기동대, 초등 일일형 현장 체험학습지원, 1 수업 2교가 채용 업무 지원, 저 경력 교직원 맞춤형 업무 지원, 특수교육 교육 활동 지원 인력 채용 지원 등 교무 학사 업무까지 지원 업무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혹서기 학교 전기 요금 지원, 안전 체험관 방문 학교 단체버스 지원, 학교 성공 버스 51대로 확대 운영, 학교 운동부 지도자 대회 출전비 지원 확대 등 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더불어 인천교육 전반의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며 "내년 한 해 더 많이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충북 최초로 추진 중인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준공식을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장 및 시의원, 정선용 행정부지사, 김꽃임 도의원, 김호경 도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총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및 임대형 스마트팜은 제천시 천남동 406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 540억 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약 173,951㎡ 위에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지원센터, 복합수경재배단지, 기능성 작물재배단지, 자원재생시설, 임대형 스마트 온실 3개 동을 포함한 시설면적 61,770㎡의 규모로 설립되었다. 시는 해당 농업복합단지를 통해 제천시에 새로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의 기반을 마련해, 첨단농업기술의 발전과 지역청년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이끌어내 지역농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첨단 농업기술 연구 및 전수를 통해 지역농업의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농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첨단농업복합단지를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이 빚어낸 선물, 프리미엄 하동 참다래(키위)"가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12년 연속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선별장에서 올해 생산된 하동 금남산 참다래 9톤(3천2백만 원 상당)의 수출 선적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두석 금남키위영농조합법인 대표, 김홍수 금남농협장을 비롯해 수출 농가, 하동군 및 금남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하동 참다래의 12년 연속 일본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하동 금남의 자랑거리 금남 참다래는 지난 11일에도 일본에 5톤(1천8백만 원 상당)이 수출됐으며, 16일 수출 예정된 10톤(3천만 원 상당)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5%가 증가한 50여 톤의 수출량을 달성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신선함과 달콤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동 참다래의 지속된 일본 수출은 단순한 물량 증가에 그치지 않고, 일본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신뢰와 품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은 농식품 검역이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 시장에서 하동 참다래가 꾸준히 선택받고 있다는 것은 품질과 안정성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반영한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3일 감일 보호수공원에서 제14회 이동시장실을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동시장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시정 현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현재 시장은 자치행정국장, 도시주택국장 등 현안과 관련된 각 국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민 한 명 한 명의 건의사항을 귀담아 들으며 상담을 진행했다. 감일백제중 앞 도로가 개통되지 못 한 채 답보 상태에 있어 조속히 해결해 달라는 민원에 이현재 시장은 "도로공사와 협의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는 상태로 빠른 시일 내 개통하겠다"고 답했다. 개통 전 교통차단 시설물 위치 조정을 통해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해달라는 요청에는 소관부서에 도로공사, 경찰서 등과 다시 한번 협의하도록 지시했다. 상가 외벽 과다한 광고물 관리와 현수막 철거 시 광고물법에 의거 처리해달라는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에서 위법여부 확인 후 처리하고, 행정처리 시 형평성 있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이동시장실에는 ▲(가칭)감일역 예정지 역사문화공원 광장으로 변경 요청, ▲감일동 벚꽃길 등 꽃밭 조성 ▲감일8단지, 5단지
서울특별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직무대행 심우섭)가 25개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이하 주거상담소)의 올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10일 관련 실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家(가)는 주거 복지'를 주제로 2024년 서울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 성과보고회를 열고, 사업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 주거복지 상담 ▲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 1인 가구 주택관리서비스 ▲ 약자와의 동행 연계사업 ▲ 청년주거상담지원사업 ▲ 장애인자립생활주택 퇴소 전 주거복지 상담사업 등 주거상담소가 올해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주거상담소는 올해 10월 말까지 13만7,958건의 주거복지 상담을 진행했으며, 3,441명에게 임대 보증금, 연체 임대료, 간편 집수리 등 11억8,000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또한 서울형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총 6만7,056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717세대의 주거 취약 계층이 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 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혜경궁 진찬연의 음식을 준비했던 별주에서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에 18명씩, 90분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정조 시대의 궁중문화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는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인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충북아쿠아리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에 동참하고, 충북아쿠아리움의 주요 전시시설 및 입주업체 등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자 축제 기간 동안 충북아쿠아리움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현장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충북아쿠아리움 주변의 가볼 만한 곳으로 괴산군 농업역사박물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생태뮤지엄, 청천면 폐교를 업사이클링한 농소막 등 괴산군 주요 관광지를 리플릿(200부)에 함께 기재해 새로 제작한 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에 입점된 입주업체(산막이 횟집, 한국관)에서도 괴산고추축제에 참가해 음식을 팔면서 부스를 운영하기로 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이상일 소장은 "괴산고추축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충북아쿠아리움을 알리고, 보다 많은 관람객이 충북아쿠아리움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5년 미추홀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맛집 5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우수 외식 업소를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건강하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현지 심사에서는 업소의 위생과 시설 등을 점검해 11개 업소가 통과했으며, 이어 지난 7월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 2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영양, 구성과 조화, 모양과 색채, 조리와 위생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2025년 미추홀 최고 맛집'으로 ▲만손만두(만두전골) ▲만복생선(갈치조림) ▲한담 수제카레전문점(포크 돈까스 카레 정식) ▲명품관(한정식 매) ▲맑은바다 해물칼국수(해물떡볶이 세트)가 선정돼 구청장 훈격의 상장을 받게 됐다. 선정된 5개 업소는 오는 9월 20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품평회와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맛집이 발굴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선정업소에 축하의 말씀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5일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에서 '제1회 창녕군수배 라지볼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라지볼 탁구 7개 클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4개 조로 나누어 복식(남·여)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보다 지름이 큰 44㎜ 노란색 공을 사용해 속도가 빠르지 않아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다. 이날 대회 결과, 남자 복식은 영산(황락희·이길영), 창녕(김종태·하재권), 창녕(양길수·김홍식)이, 여자 복식은 창녕(장영희·박정순), 창녕(박순희·손순늠), 부곡(진영숙·김미경), 창녕(신학선·공행숙)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 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신체 단련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라지볼 탁구 등 실버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6·25 전쟁 당시 부산을 지켜낸 '대한해협 해전'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오륙도를 역사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에 해설형 안내판을 8월 14일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판은 1950년 6월 25일, 해군 백두산함(PC-701)이 오륙도 앞바다를 지나던 중 북한 무장 수송선을 발견·격침 시킨 '대한해협 해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전투는 대한민국 해군 창설 이후 첫 승전으로, 부산항과 후방 방어의 전초지 역할을 한 오륙도의 상징성을 보여준다. 규격 1200×780mm의 안내판에는 전투 개요, 오륙도의 역사적 의미, 자유 수호 상징성 등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구성했으며, 관광객들이 스카이워크 광장에서 오륙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생생하게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남구 관계자는 "오륙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역사의 현장으로 이번 안내판을 통해 오륙도의 역사적 자부심을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그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의 여름밤이 야시장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열기로 뜨겁다. 올해 개장 3년 차를 맞는 월화거리야시장의 7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103,400여 명으로 강릉 구도심의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47명의 야시장 참여 매대 중 지역업체 참여자 수는 28명, 청년 운영자는 33명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창업인들이 참여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청년 창업 기회의 장으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부터 개장한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도 누적 방문객 6,300여 명을 달성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수산물 등 주문진에서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먹거리와 함께, 올해 1월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아케이드 내까지 야시장 운영 구역을 확대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처럼 먹거리, 체험형 프리마켓, 풍성한 공연,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가 어우러진 야시장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월화거리야시장은 오는 10월 25일(토)까지,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은 오는 9월 6일(토)까지 매주 금, 토요일 운영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최근 많은 소상공인이 경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제48차 장기전세주택 29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프트(SHift)'로도 잘 알려진 서울시 '장기전세주택1'은 2007년 오세훈 시장이 최초로 도입한 공공임대 대표 브랜드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 지원 사업이다. < 공급 규모 > 이번에 공급하는 293세대는 모두 신규 입주 단지(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로,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4개 자치구 소재 5개 단지다. < 입주 자격 > 일반·우선공급 공통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성년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신청 주택 면적별 소득 기준(도시 근로자 월 평균 소득 105%, 150% 이하) 및 총자산(6억4,000만 원 이하)·자동차(3,803만 원 이하) 보유 기준을 갖춰야 한다. 자녀 수에 따라 소득·자산 기준은 완화된다. SH는 시 조례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 면적별 소득 기준 완화 ▲ 맞벌이 소득 기준 신설(140%·200%)
'세종실록지리지'에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알려졌던 울산 남구 '개운포'에서 역사를 품고 밤길을 거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8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울산 남구의 대표 역사 문화 명소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처용공원 일대에서 '2025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 남포월명'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은 주민과 관광객이 여름밤 지역의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역사 문화 축제로 남구의 대표 국가유산인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시 '남포월명(南浦月明)'을 모티브로 은은한 달빛에 비춘 정취로 국가산단과 어울리는 남구의 또 다른 지역 야간 명소를 만든다는 취지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했다. 그동안 국가산단 내 문화유산은 접근성 취약과 산업화의 이미지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24년 8월 7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받아 외황강을 중심으로 한 남구 문화유산들을 활용할 길이 열렸다. 행사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후 5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열리며 행사 첫날인 22일 오후 7시, 개막 행사인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청년들의 구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동래구 청년 성장+ 면접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월 18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동래구에 거주 중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창업) 청년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 사이에 부산시 소재 기업 채용 면접에 응시한 경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 1회당 5만 원을 연 최대 2회(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은 동래구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면접준비금 신청서, 주민등록표 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사실증명(사업자등록사실여부), 채용공고문, 면접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국민취업지원제도·부산시 디딤돌 카드+ 등 동일·유사 사업 참여자 ▲공무원·공무직·정부 직접 일자리 면접 응시자 ▲단기 아르바이트(3개월 미만) 면접 응시자 등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청년들이 꿈꾸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손길을 보내고자 한다"며 "면접비 부담을 덜고, 더 많은 기회를 발판 삼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8월 18일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해 폭염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폭염 대응수칙 안내 방송을 했다. 이번 폭염 대비 예찰은 이천시(안전총괄과, 토지정보과, 공원녹지과), 군부대(제3901부대 1대대), 이천시 자율방재단의 협업으로 드론을 활용해 추진했다. 드론을 띄워 야외작업자, 어르신의 안전을 살피고 드론에 장착된 확성기를 통해 ▲낮 시간대 야외작업 자제 ▲물 자주 마시기 ▲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 폭염 대응수칙을 방송했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폭염특보 시 드론 예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폭염 취약 시간대(오후 2시∼오후 5시)에는 논밭, 건설 현장 등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8일 시청 목민방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적용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400원으로 결정했다. 생활임금 제도는 시에서 일하는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을 보완해 적절한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시는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다음 해 생활임금을 심의·의결하고 있다. 위원회는 홍지선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박윤옥 시의원 ▲시 관계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됐으며, 객관적인 자료 검토와 논의를 통해 전문성을 더한 결정을 내렸다. 이번 위원회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 실질임금 수준,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반영해 올해 생활임금(1만 1,200원) 대비 1.8% 인상된 시급 1만 1,400원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도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080원 높은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을 월급 기준(주 40시간, 월 209시간)으로 환산하면 238만 2,600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월급(234만 800원)보다 41,800원 올랐다.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달 15일까지 고시되며, 2026년 1월부터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800여 명
대한민국 대표 안보관광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발표한 '2025년 7월 전국 핫플레이스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이번 성과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동시에 입증한 결과로, 최근 방문객 데이터가 성과를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2024년 7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담은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포인트다. 시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협력해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담은 머그컵과 텀블러가 13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매장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한글과 영문으로 '김포 애기봉'이 상품명에 기재된 이번 굿즈는 애기봉 전망대와 평화의 종, 문수산성, 철책, 벼, 조강과 북한 전경, 금빛수로 등 김포의 대표관광자원을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뉴욕과 하와이, 상하이, 홍콩 등 세계 유수의 도시 버전 굿즈를 선보여온 스타벅스는 대한민국에서 광역도시 중심으로 굿즈 시리즈를 출시해왔고, 김포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굿즈를 선보이게 됐다.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애기봉을 찾은 한 관광객은 "스타벅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작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문화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한경국립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와 '문화도시 대학협력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성시는 2024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됐으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행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번 대학협력사업은 문화도시의 핵심 전략 사업 중 하나로, 교육에서 창작, 유통, 창업까지 이어지는 청년 문화산업 구조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첫걸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시장, 정창훈 도시경제국장, 정혜련아 문화관광과장 등 시 관계자와 이선영 중앙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윤덕훈 한경대 산학협력단장, 공응구 동아방송예술대 산학협력단장 등 총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중앙대학교 : 도자·목공예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 한경국립대학교 : 의류·시각디자인 분야의 정규 교과목 개설 및 지역 특화상품 개발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 문화도시 홍보와 성과 확산을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다. 중앙대와 한경대는 정규 교과과정을 통해 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국가 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에 남아 있는 항일독립유산을 지속 가능하게 보존하고, 민족의 얼이 담긴 소중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인근에 위치한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지형적으로 험준하고 은폐·방어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부대의 주둔지이자 전투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만경암 일대는 흥양 의병부대가 일본군과 맞서 치열하게 저항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어, 당시 의병 활동의 실체를 생생히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성과 장소의 전략적 가치가 인정돼, 이번 기념물 지정에 결정적인 근거가 됐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항일 의병이 봉기하는 가운데, 고흥 지역에서도 팔영산을 중심으로 의병 무장투쟁이 전개됐다. 당시 고흥에서 활동하던 신성구 의병대장은 120여 명의 의병부대를 조직해 만경암에 주둔하며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3일 양도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강화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파크골프는 짧은 채와 큰 공을 사용해 작은 코스에서 즐기는 간소화된 골프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스포츠다. 최근에는 50대 이상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모든 연령층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21,463㎡ 부지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내년 초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설명회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양도면 주민, 강화군 파크골프협회 클럽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시설계용역(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체육시설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강화군은 제안된 의견을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 체감형 생활체육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군민과 함께 체육공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지회장 임승일)와 함께 오는 9월 5일까지 관내 각 면을 순회하며 경로당 사무장 약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경로당 사무장 운영·회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경로당 운영 보조금 관리지침 및 운영기준 ▲경로당 운영 규정 해설 ▲회계실무 및 장부 작성 요령 등으로 사무장들이 경로당 운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조금 부정 집행 예방 및 회계보고 서식 표준화, 문서·비품 관리 요령 ▲회원 관리 및 소통 방법 ▲안전관리 지침 등을 포함해,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옹진군지회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지역사회와의 소통 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운영의 건전성과 사무장들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은 매년 모든 경로당에 대해 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활기찬 경로당 문화 조성을 위한 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3일, 고양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보안관 70여 명을 즉시 각 동 현장에 긴급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덕양구청 인근에는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11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으며, 시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지역에 비상 출동을 지시하고, 시민 생활권 내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주택가와 주요 도로변의 빗물받이를 막고 있던 낙엽과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하고, 배수 기능을 점검해 원활한 배수가 되도록 조치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차량 통행이 잦은 구간에서는 일시적인 교통 통제 및 우회 안내를 통해 2차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예기치 못한 기상이변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 준 안전보안관들께 감사하다"며 "고양시는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향후 추가 호우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4일 남구 지역 한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늘봄지원연구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지원연구사 중간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늘봄지원연구사는 늘봄학교 전담 조직인 늘봄지원실의 총책임자로, 기획·연구·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관련 인력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 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51명(초등 50명, 특수 1명)을 학교 현장에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늘봄지원연구사 제도의 상반기 운영 성과 점검, 우수·특색 사례 공유,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시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키즈스테이션 설치 및 활용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늘봄지원실장 역량 강화 사례'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 올해 하반기 광주 늘봄학교 운영 정책과 행정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 교육청과 타 시·도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고, 질 높은 광주 늘봄학교가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