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구·경북 공동 협력사업과 AI 로봇 등 대구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 및 균형성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올해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주제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를 제시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 전시주제로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을 선정하고, 두 지역의 상생과 번영을 형상화한 통합 개방형 공동전시관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성해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등 공동협력 3대 분야를 소개한다. 공동전시관에서는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핵심 현안인 신공항, 신항만, 대경권·동남권 전철망 등 초광역 SOC 분야를 비롯해 AI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포스트 APEC, K-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를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생동감 있게 선보이며, 대구·경북의 하나된 비전과 미래를 전달할
시간을 잊은 듯한 등산객 행렬이 남산을 휩쓸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15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의 개막을 알렸다.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는 최근 외래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은 서울 산(山)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이다.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은 전통과 도심형 하이킹이 결합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즐긴다.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주말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날짜별로 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일자별 ▲전통 복장을 입고 참여하는 '퍼포먼스 하이킹(15일(토))' ▲난이도별 코스를 선택해 완주에 도전하는 '챌린지 하이킹(16일(일))'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기는 '온 가족 하이킹(22일(토))' ▲하이킹 전후 요가 세션으로 웰니스를 경험하는 '요가 하이킹(23일(일))'이 준비됐다. 개막일에 진행된 '퍼포먼스 하이킹'이 시민과 외래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복 등 조선시대를 연상케 하는 소품을 착용하고 남산의 대표 둘레길 코스를 따라 걷는 이색 경험을 즐겼다. 퍼포먼스 하이킹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남산도서관 등산로, 남산타워 및 남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구민의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지역 내 보안등 11,090등 전량을 기존 LED 보안등에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보안등은 AI·IoT 기술을 활용해 보안등 부점등, 단선 등 고장·이상 상태를 자동 감지하고 실시간으로 관제 서버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현장점검 중심의 수동적인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대응으로 주민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하고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그동안 ▲다세대주택 밀집 골목길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 어둡고 사고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 설치를 추진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체 11,090등 중 약 43%인 4,739등을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했고 앞으로 남은 구간에 대해서도 100%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계해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을 흔들면 보안등이 비상점멸 모드로 전환되는 동시에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신고가 접수되는 '긴급 신고-영상관제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야간 범죄와 사고
장흥군은 11일 장흥읍과 부산면을 방문해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 3일차 일정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좌담회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찾아가는 군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성 군수는 "책상 위 보고서보다 현장 목소리가 먼저"라는 철학 아래, 마을회관을 찾아 주민 한 분 한 분의 불편사항을 직접 메모하고 즉석에서 검토를 지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이날 오전에는 장흥읍 상리·건산5구·금산1구 마을을 순회하며 총 70여 명의 주민들과 생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마을환경 정비와 주민 안전, 생활 기반 시설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민들은 ▲유실수 식재 및 방음벽 도색 등 마을 경관개선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 인프라 보강 ▲위험수목 제거 등 실질적인 생활불편 해소를 요청했다. 또한, ▲태양광 설치 ▲장흥산업단지 내 일자리 확대 ▲금성저수지 관리 및 농업용수 안정화 ▲장애인 택시 바우처 확대 등 생활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김 군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일수록 신속히 조치해야 한다"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결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는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오리로651번길 8 현대테라타워광명 301호) 내 위치했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 경영 ▲행사 기획 ▲지역 상권 ▲금융 ▲마케팅 ▲메뉴 개발 ▲사례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 9명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출 부진으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마케팅 전문가로부터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금융 전문가로부터 대출 및 지원사업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상담은 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되지만, 점포 운영으로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운영한다. 전문가 상담·컨설팅 일정은 매월 초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sbdc.g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누리집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02-2680-7970)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센터의 전문가들은 개별 상담뿐 아니라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홀몸 어르신,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한파특보 발효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기상 상황 및 피해 발생 규모에 따라 운영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부 확인 도입 ▲ 주ㆍ야간 목욕장 확대 ▲ 온열 의자·온기충전소 신규 설치 ▲ 취약 시설 점검 확대 등 대응 수준을 한층 높였다. 구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한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 건강 관리사와 생활지원사 등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하고, 평상시 모니터링과 한파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전화 안부 확인, 가정방문을 병행하고, 난방기구와 방한용품을 지원한다. 돌봄 SOS 서비스를 통해서는 일시 재가, 식사 배달, 동행 지원 등 긴급 돌봄을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망'을 활용해 고위험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강화해 혹한기 중 돌발 상황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1월 13일 오후 1시 30분 시흥오이도박물관 1층 교육실에서 '우리 소금이 걸어온 길'이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2025년 군자 염전 조성 100년'을 맞이해 국내외 소금 역사와 염전의 문화적 가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5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먼저 ▲정연학(전 국립민속박물관)의 '세계의 독특한 소금 문화'를 시작으로 ▲오승환(가디언문화유산연구원)의 '우리나라의 선사-고대 소금 생산방식 시론' ▲류승훈(부산근현대역사관)의 '자염업의 제염기술과 지역성에 관한 시론적 고찰' ▲현대환(누리고고학연구소)의 '부산 명지도의 제염관련 유적 검토' ▲류창호(인하대학교)의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 제염업의 교류와 네트워크' 순서로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정연학이 좌장을 맡고 발표자 전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염전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이번 학술 세미나를 준비한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시흥은 과거 군자 염전과 소래 염전이 있던 도시로, 현재 갯골생태공원을 통해 소금 창고와 염전 등을 보존하고 활용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재외동포청 주관 '2026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그간 고려인문화센터 민간 위탁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에는 국비 포함 총 4억 원(국비 2억, 시비 2억)의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이를 통해 청년 동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고려인 등 재외동포 청년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청년동포 디아스포라 포럼 개최 ▲청소년 진로 멘토링 지원 ▲상호문화 이해 및 전시관 해설사 양성 등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 기반해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와 기초 법률 교육 등 초기 적응을 위한 동포 체류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8일에는 '광복 80주년 기념 제9회 아리랑' 행사를 9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재외동포와 동포 청년들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 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원스톱 채무 고민 해소 통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3일 경기도가 추진한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경쟁에서 최종 선정되며 경기북부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국방벤처센터 설립은 경기도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9월 공모를 시작해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등 4개 시가 유치 신청을 했다. 이후 11월 22일 사업계획 발표회를 거쳐 23일 포천시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부터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민선 8기의 핵심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023년 드론작전사령부와의 합동 드론전력화 세미나를 시작으로 육군 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세미나를 12회 개최하며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꾸준히 형성해 왔다. 또한 드론쇼코리아 등 국내 주요 방산전시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들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기술개발을 위한 시험 인프라 부족이 공통된 애로사항으로 제기됐다. 이에 포천시는 인증·실증·연구 개발(R&D)·인재 양성이 가능한 포천형 방위산업 육성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 '유무인복합체계 민군 콤플렉스 구축 전략수립 용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24일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자활기업 제품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소소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만든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홍보 및 판매해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판로를 확장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 '소소마켓'은 북구 지역자활센터 3곳(동신·일터·희망)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자활생산품 전용 판매장인 '더드림채움장터'(면앙로 77)와 북구청 광장 등에서 총 세 차례 진행됐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기존까지 북구 소재 자활사업단들 중에서만 참여기관을 모집했던 방식에서 동구·서구 등 타 자치구 자활사업단까지 참여 대상으로 확장해 더욱 폭넓게 자활생산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올해 남은 마지막 행사는 총 19개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더드림채움장터'에서 열리며 행사장은 ▲플리마켓 ▲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에서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뜨개용품·수제청 등 11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비누·머리핀·고무도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제공된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또 SKT는 이 같은 결과가 SKT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이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0월과 11월 두 달간 총 3회에 걸쳐 강북경찰서와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구청,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이번 캠페인은 10월 2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11월 7일 한신대, 11일 수유역 일대 등 주민 통행이 많은 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의 실무진과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은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주요 유형과 학대 의심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신고 절차를 안내하는 한편 아동 권리와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맞춤형 예방자료를 배포하며 현장 상담을 병행했다. 일상 속 작은 관심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킨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전하며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질의와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고, 소통마당을 통해 아동학대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이웃의 관심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아동학대 예방 교육, 보호자·교사 대상 교육 강화, 연중 상시상담 운영 등 실질적 예방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력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3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이어간다. 구는 올해 예산 대비 3.5% 증가한 총 1조 922억 원을 2026년 예산안으로 편성해 관악구 의회에 제출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세수 감소와 법적·의무 지출 증가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구는 '선택과 집중'을 핵심 전략으로 삼았다. 구정 사업 전반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과감한 세출 구조 조정으로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중점을 둔 구는 6대 구정 목표인 경제, 복지, 청년, 교육, 안전, 혁신 전 분야의 고른 성과 창출을 위한 예산 편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경제와 일자리 분야에는 총 106억 원을 투입해 혁신경제도시 구현에 힘을 싣는다. 특히 지난 7월 출범한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운영에 18억 원을 편성해 지속 가능한 벤처 창업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동행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창출 23억 원, 관악사랑상품권과 공공배달앱 전용상품권 발행 18.7억 원, 골목상권 온라인 쿠폰 활성화 사업 0.5억 원 등 예산 편성으로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화곡1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9.4%에 달하는 화곡1동이 추가 지정됨으로써, 구는 '치매안심마을'을 총 5개로 확대 조성하게 됐다. 이번 신규 지정을 기념해, 구는 오는 27일(목) 오전 10시 곰달래문화복지센터(강서로5길 50)에서 지역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올바른 구강관리'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이정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치아 손실과 치매의 연관성', '올바른 구강건강 관리법'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치아 손실은 씹는 기능 저하로 뇌 활동 감소를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구강 건강관리가 치매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특강은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 환자도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을을 뜻한다. 구는 2019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개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14일 금천구청 앞 광장에서 5천만 원 규모의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은 관내외 33개 기업(단체)의 후원을 통해 여러 가지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됐다. 후원기업(단체)은 ▲㈜글로벌금융판매 ▲㈜삼정환경서비스 ▲롯데이노베이트㈜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 ▲디폴리스 운영위원회 ▲㈜죠이라이프 ▲사단법인 하늘에 ▲세무법인 이레 ▲하루마켓 ▲형제떡방 ▲은행나무마트 ▲라로블헤어 금천시흥점 ▲뚱보네홍어 ▲GS25 가산두산점 ▲뉴(New)-SIA 심리상담센터 ▲금천문화재단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금천일자리주식회사 ▲금천구청 신우회 ▲성천교회 ▲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 금천구지회 ▲구립 참 행복한 어린이집 ▲예솔 어린이집 ▲모델크류팀 더 락(THE ROCK) ▲기발한유토피아 ▲하얀날개봉사단 ▲그루터기봉사단 ▲엄마손봉사단 ▲살구여성회(따뜻한밥집) ▲돌아온 진짜 사나이 ▲금천로타리클럽(3640지구) ▲댄서킹키(개인) ▲김누리(개인) 등이다. 훈훈한 별천지 겨울마켓은 관내 취약계층 300가구가 필요한 물품을 직접 골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매대에는 겨울을 앞두고 김치, 방한용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초등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교실 속 숲 만들기' 사업을 올해 11월 11일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3개 초등학교의 19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급별로 최대 3차시 이내의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된다. '교실 속 숲 만들기'는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교실 안에 반려나무(공기정화식물)를 배치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직접 화분을 꾸미고 식물을 심으며, 매일 물을 주고 관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식물의 생장 과정과 생태 원리, 환경 보호의 중요성, 탄소 저감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스밈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페트병을 새활용(Up-Cycling, 업사이클링)해 제작된 친환경 화분으로,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실천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용산구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얻은 현장 의견을 기반으로 향후 '교실 속 숲 만들기'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가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1월 20일(목),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서초누비단'의 1년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누비단'은 전기·가스·수도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생활관리사 등 28개 기관 약 1,800명의 종사자로 구성된 복지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지역 곳곳에서 복지사각지대·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생활 실태 모니터링, 복지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위기가구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20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초누비단'의 지난 1년간 주요 활동을 종합적으로 돌아보고, 지역 복지 현장에서 힘써온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장, 우리동네돌봄단, 생활지원사·건강음료배달원·경찰·우체부 등 방문형서비스 수행기관 종사자까지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서초누비단의 올해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역복지 유공자 20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우수활동 사례 발표, 복지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누비단원으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시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초소형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을 11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4∼6월 진행된 '탄소중립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제안을 토대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고장 나거나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보조배터리·손풍기·전동칫솔·멀티탭 등 초소형 전자제품을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민참여형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 소형가전은 지금까지 별도 수거체계가 없어 일반쓰레기로 배출돼 자원 낭비와 함께 폭발·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었는데, 이번 시범사업으로 기존의 플라스틱·캔 등 재활용품과 함께 소형가전도 별도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수거함은 현재 복합문화공간 '재미공작소'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두 곳에 설치돼 있으며, 두 곳 모두 고양시 자원순환가게 수거함이 운영되는 장소다. 2026년부터는 '전기·전자제품 및 자동차의 자원순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블루투스 이어폰·전동 킥보드 등 소형·중형 전자제품까지 재활용 대상이 확대되는데, 고양시의 초소형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은 이러한 변화에 앞서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모델을 미리 구축한 선도 사례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김장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관내 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남부종합시장, 용남시장, 용현시장, 연수구 옥련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소래포구종합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작전시장 등 전통시장 9곳에서 시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구매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현장 환급 창구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분, 정부 비축 물량, 수입 수산물 등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천시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같은 행사를 추진하며 18만
대구광역시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5극3특 중심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대구·경북 공동 협력사업과 AI 로봇 등 대구 미래산업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는 자치분권 및 균형성장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혁신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책 박람회다. 올해는 '케이-밸런스(K-BALANCE) 2025'를 주제로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미래를 제시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공동 전시주제로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오이소! 대구·경북!!'을 선정하고, 두 지역의 상생과 번영을 형상화한 통합 개방형 공동전시관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성해 ▲초광역 SOC ▲미래전략산업 ▲문화·관광 등 공동협력 3대 분야를 소개한다. 공동전시관에서는 대구·경북이 함께 추진해 온 지역 핵심 현안인 신공항, 신항만, 대경권·동남권 전철망 등 초광역 SOC 분야를 비롯해 AI로봇,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전략산업 분야, 포스트 APEC, K-콘텐츠 개발 등 문화관광 분야를 대형 LED 모니터를 통해 생동감 있게 선보이며, 대구·경북의 하나된 비전과 미래를 전달할
산청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년 K-FARM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정책과 실제 성공 정착 사례 등을 안내해 귀농의 최적지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산청의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고 생산된 농특산물을 전시해 브랜드 가치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인구정책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산청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수해 이후 산청을 찾는 것이 산청을 돕는 길이라는 것을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인들을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상담 등 직접 대면을 통한 정보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평가·심사 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평가 제도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술용역, 민간사업자 공모 등 공사 내 전반적인 평가 업무를 전산화해, 업무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은 물론 평가 전반의 투명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기능으로는 ▲평가 안내 전용 게시판 ▲평가위원회 관리 ▲외부 소통 창구 운영 등이 있으며, 사용자는 포털 검색('GH 기술평가 통합관리시스템')이나 GH 대표홈페이지 상단의 '주요사업 사이트' 메뉴를 통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제안서 평가와 각종 심사 관련 정보가 GH 홈페이지 내 여러 게시판에 분산돼 있어 사용자 혼란과 문의가 잦았다. 신규 시스템에서는 이를 통합해 평가계획, 평가결과 등 안내 정보를 직관적으로 분류하고 배치해 접근성과 시인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기존 이메일 방식이던 평가위원 모집 절차도 시스템으로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강화했다. 실제로 지난달에 진행된 '제4기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모집에 이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 결과, 신청자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
LG유플러스(www.lguplus.com)는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ISAC; Integrated Sensing and Communication)을 주제로 '2025년 6G 백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LG유플러스가 2023년부터 발간한 6G 백서의 후속판으로, 6G 시대의 통신 네트워크가 단순한 연결을 넘어 환경을 인지하고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ISAC은 기존 통신 인프라를 센서처럼 활용해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나 사물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이나 도로 위 장애물, 공장 기계의 미세한 진동까지도 통신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이는 통신망이 단순히 데이터를 주고받는 역할을 넘어서, 주변을 '보고 느끼는' 센서처럼 작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백서에서는 ISAC 기술의 원리와 구조를 설명하며, 기존 레이더와 5G 기지국 안테나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센싱 기능을 통신망에 통합하는 방식과, ISAC 기술의 단일 위치 센싱(Monostatic), 이중 위치 센싱(Bistatic), 다중 위치 센싱(Multistati
시간을 잊은 듯한 등산객 행렬이 남산을 휩쓸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11월 15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 의 개막을 알렸다. '서울 에코 하이킹 페스타'는 최근 외래 관광객의 관심도가 높은 서울 산(山)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이다.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은 전통과 도심형 하이킹이 결합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즐긴다.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주말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날짜별로 다른 콘셉트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일자별 ▲전통 복장을 입고 참여하는 '퍼포먼스 하이킹(15일(토))' ▲난이도별 코스를 선택해 완주에 도전하는 '챌린지 하이킹(16일(일))' ▲아이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기는 '온 가족 하이킹(22일(토))' ▲하이킹 전후 요가 세션으로 웰니스를 경험하는 '요가 하이킹(23일(일))'이 준비됐다. 개막일에 진행된 '퍼포먼스 하이킹'이 시민과 외래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한복 등 조선시대를 연상케 하는 소품을 착용하고 남산의 대표 둘레길 코스를 따라 걷는 이색 경험을 즐겼다. 퍼포먼스 하이킹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남산도서관 등산로, 남산타워 및 남산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제5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2022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회 진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5회 하나 아트버스'는 내년 2월 8일까지 '하나금융그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부문은 만 18세 이상의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으로 구분되며, 발달장애 예술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작가들이 개성과 감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성인 부문 20점과 아동·청소년 부문 10점을 합쳐 총 30점의 작품이 선정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선정된 3명에게는 사회적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제5회 하나 아트버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북측 제2국제업무지역에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대표 이한웅)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내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는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R3 부지(인천시 중구 운서동 3233-16)에 항공산업 종사자를 위한 업무 공간인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본 항공업무시설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 2,370㎡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로 총 투자규모는 약 1,148억 원이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3층에는 주차장, 지상 4∼8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28년 하반기 오픈할 예정이다. 신규 항공업무시설과 제2여객터미널 간 이동 소요 시간은 차량으로 5분 내외로,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오픈하면 항공사, 조업사 등 항공 관련 종사자의 업무 공간 확보와 함께 업무 환경 개선, 업무 효율 향상 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내년 1월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제2여객터미널 이전에 따라 향후 제2여객터미널의 업무 공간 포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
[전문] 존경하는 의정부시장님, 의정부시의회 의원님들, 의정부 시민 여러분. 우리는 참담한 심정으로 이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습니다. 의정부시 김지호 시의원은 지난 6일 개최한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 질의로 “기부금이 복지 등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쓰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면서까지 무리하게 축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4년도에 설립된 752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경제단체로, 저는 의정부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 단체의 대표로서, 또한 ‘2025 금오상생페스타&페어’를 주최한 당사자로서 김지호 의원에게 묻고 싶습니다. 하나, 민간의 지원으로 이루어진, 또한 민간이 주도해서 했던 이 행사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은 김지호 의원에게 강한 유감을 표합니다. 이번 주에도 금오 상권에서 두 곳이 폐업할 정도로 현재 지역의 소상공인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소상공인을 위한, 또한 시민들의 볼거리를 위한 행사를 한 것이 어떻게 아쉬움이 될 수 있는지, 김지호 의원은 본인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어떤 정책을, 또 어떤 대안을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14일, 영흥면 내리에서 '옹진노인복지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종합 노인복지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경복 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노인회,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뜻깊은 첫 삽을 함께 했다. 옹진노인복지관은 총사업비 56억 원(시비 50%, 군비 50%)이 투입돼, 영흥면 내리 202-1외 2필지 일원에 지하 1층 ∼ 지상 2층, 연면적 약 1,288.98㎡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상담실·사무공간 ▲여가·문화 활동 공간 ▲교육·취미활동실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경로당 사업과 연계한 디지털 돌봄·비대면 서비스도 병행해 추진된다. 그동안 옹진군의 노인복지는 경로당 중심의 여가·쉼터 가능에 집중돼 왔으나, 전문 복지서비스 제공에 구조적 한계가 있어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고 노년기 건강관리·사회참여·심리상담 등 다층적 복지 수요를 한 공간에서 충족할 수 있는 종합 복지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존 경로당의 따뜻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복지관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갖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천지역암센터가 주관한 '2025년 인천 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인천 지역 국가암관리사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인천지역암센터에서 매년 인천시 10개 군·구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6개 지사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재가암관리, 암 예방 홍보 및 교육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강화군은 '지역사회가 지키는 강화군 재가암환자 건강관리'를 주제로 사례를 제출했다. 그 결과, 총 16개 기관 가운데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강화군의 사례 중에서는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간호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확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전문 간호 인력을 통해 상처·욕창·튜브 관리 등 맞춤형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이 큰 환자에게는 건강관리용품ㆍ영양보충식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있다. 특히 '재가암환자 자조 모임'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역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영양식 만들기', '도예', '웃음 치료 및 원예 치유'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자 만족도가 91%로,
완주군이 지난 13일 완주군청 어울림카페에서 '완주형 통합돌봄 민·관 실무협의 간담회'를 열고, 2026년 완주형 통합돌봄 실행계획 추진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주북부지사, 보건소, 경로장애인과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보건·복지·의료 연계 강화와 지역 돌봄체계 구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재 군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개소와 일차 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올해 보건복지부의 신규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해 의료 인프라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돌봄·복지·주거 등 다양한 생활지원 자원과의 연계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미숙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돌봄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며 "의료 인프라 확충과 건강관리 강화를 통해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11월 14일(금)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 특별 위원회 위원장, 박형수 국민의힘 예결위원회 간사,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차례로 만나 충북도의 주요 핵심사업이 국회 증액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5일 국민의힘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 11월 12일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면담에 이은 세 번째 일정으로, 김 지사는 충북의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중점적으로 건의한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공사비 등 147억 원) ▲미호강(국가하천) 홍수예방사업(설계비 20억 원) ▲충주댐 수력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설비공사비 등 56.4억 원) ▲제천(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설계비 15억 원) ▲청주 남이 부용외천 ~ 양촌(국도 17호선) 건설(공사비 등 22억 원) ▲오송AI 바이오데이터 센터 구축(기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2일 사회적 고립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 프로그램인 '케이크 한 스푼, 마음 세 스푼 푸드아트 테라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래구 특화사업 '우리 동네 이웃사촌'(2018년 3월부터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사업 대상자와 돌봄 리더, 그리고 동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아이스박스 보틀 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도모했다. 또한, 특별한 날 선물로 주고받는 '케이크'를 함께 만들면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나도 이런 걸 할 수 있고, 또 누군가를 위해 나눔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수 동래구 부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적 관계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립 가구의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고독사 없는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11월 14일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경영방침 및 핵심가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영방침 및 핵심가치 선포식은 에너지 전환 시대와 새 정부의 국정 기조에 발맞춰 국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혁신적인 경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간 새로운 경영방침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공유하고 구성원 전체가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됐다. 더불어, 행사의 일환으로 정부의 AI 공공 대전환 기조에 따라 전문가 강연과 AI 기술을 활용한 경영방침 교육을 진행하며 AI 혁신 경영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석유관리원 최춘식 이사장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우리 기관은 AI·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미래에너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방침과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전 직원과 함께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K-Petro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14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공동으로 충북지역 공공의료 현황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의 의료 격차와 공공의료 공백 문제를 진단하고 실질적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청주 및 충주의료원 관계자와 충청북도 공공의료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함께 청취했다. 토론회는 이상식 위원장(청주9)이 좌장을 맡아 박종혁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충북지역 공공의료의 현황과 정책 방향'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의료·노동·지역·언론·시민사회·행정정책 분야 전문가 6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의료현장 분야에서 김소영 교수(충북대 의과대학)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지만, 여전히 시장 중심 의료체계로 인해 지역 의료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남부·중부·북부에 적정 규모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을 고르게 배치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노동 분야에서 권순남 회장(민주노총 공공운수 의료연대본부 충북지역지부 충북대병원분회)은 "2024년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국립대병원의 재정이 급격히 악화돼 충북대병원은 부채비율 1,878%에
사상도서관은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연계해 독서프로그램 '북멘토와 함께하는 책모임'을 오는 12월 3일(수)부터 12월 13일(토)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상도서관을 비롯해 주례2동 · 모라1동 · 엄궁통통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3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각 강좌별로 성인 8명을 모집하며 매 차시마다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북멘토의 강의와 독서토론이 진행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별 주요 도서는 다음과 같다. 사상도서관(12/4, 12/11): 그림책 '나는요,', '곰과 수레' 사상도서관(12/6, 12/13): 한강 작가 '작별하지 않는다', 정보라 작가 '저주토끼' 주례2동 작은도서관(12/3): 그림책 '내 이름은 라울' 모라1동 작은도서관(12/10): 그림책 '적당한 거리' 엄궁통통 작은도서관(12/12): 김영하 작가 '살인자의 기억법' 그림책을 통한 내면 성찰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정해 참여자의 독서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참여 접수는 각 작은도서관 유선 문의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사상도서관 동아리실에서 진행되는 책모임은 사상도서관
정읍시가 17일부터 8개 동지역 통장단 241명과 만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 민원 청취를 넘어, 한파 취약지역 안전 확보와 경로당 관련 건의 사항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시 17일 수성동을 시작으로 상교동까지 관내 8개 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연다. 이번 자리는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과 경로당 관련 의견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제 생활 속 불편과 한파 취약지역의 안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통장단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밀착형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읍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정책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2025년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로, 익산시는 ▲창의성 ▲시민 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방학 중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3년 겨울방학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6개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29개교 1,126명으로 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먹거리 가치 확산과 소비 촉진에 이바지하고, 돌봄 공백 해소와 돌봄 부담 완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교육지원청,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월 12일 섬진강수달생태공원에 천연기념물 수달 2개체를 성공적으로 입식하며,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고 밝혔다. 섬진강수달생태공원은 2020년 4월 조성 후 같은 해 8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2022년 임시개원과 2024년 4월 수해복구 완료 등 지속적인 복원 사업을 통해 기반을 갖춰왔다. 이후 2024년 10월 수달 입식 현상 허가를 완료하고, 2025년 9월 민간위탁 운영업체를 선정, 10월 15일 정식 계약 체결 후 수달 입식 준비를 추진해 왔다. 이번 수달 입식은 강원도 화천군 한국수달보호협회와 한국수달연구센터 한성용 박사 연구진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이들 기관은 증식·복원 기술 연구와 과학적 사육관리로 서식지외보전 및 개체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섬진강수달생태공원은 트리타워전망대, 카페수달, 사계절 꽃정원, 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홍매화 1,500그루를 비롯해 튤립·수선화·백일홍 등 10여 종의 계절꽃이 식재돼 사계절 특색 있는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수달 입식을 통해 공원의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가 더욱 높아졌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안정적인 사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3일 영주1 여성 원로의집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공간을 공식 개소했다. 영주1 여성 원로의집 신축 사업은 방치된 공폐가를 정비해 어르신들의 여가와 교류의 공간인 경로당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복지자원으로 전환해 그 의미가 더 깊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대한노인회 부산중구지회장, 시공사(주식회사 홉아트) 대표 등이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영주1 여성 원로의집이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쉬고 교류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WHO 고령친화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언제나 내편 효(孝)문화도시 중구'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더 세심히 살피고, 더 자주 찾아 뵙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14일 일광읍 첫 공립도서관인 일광도서관(일광읍 일역길 75-31)이 개관식을 갖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 부산시의회 의원, 도서관 관계자, 지역 주민 약 200명이 참석해 일광도서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축하했으며, 일광도서관이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했다. 일광도서관은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3,00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존 ▲어린이자료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약 5만 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11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도서 대출 및 타관 반납을 제외한 자료실 이용과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운영시간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광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일광도서관(051-709-5440)에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책 읽기 좋은 계절에 일광도서관이 개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