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버스&카페'를 오는 10월 30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달성군가족센터(달성군 현풍읍)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2개 기업체가 참여해 29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당일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 채용(3개 기업, 8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 채용(9개 기업, 21명)으로 진행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상담원(시간제), 시설요양보호사, 식품생산 및 포장원, 크라우드 워커(시간제), 수학강사, 창업상담사, 사무원, 자동차부품 조립 및 검사원, 조리원, 보육교사 등이다.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 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창업상담, 현장면접, 구인·구직정보제공, 증명사진 촬영, 최신트렌드 직종 설명, MBTI 검사 및 상담, 경력단절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선착순)과 이력서 클리닉을 1:1로 진행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스트레
이학수 정읍시장이 2024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주요 국회의원을 만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 국회를 찾아 국회 예결위원회의 서삼석 위원, 엄태영 위원과 상임위원회 위원 등을 면담해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숙원사업인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사업(15억)을 건의하면서, 정읍역 광장을 시민과 관광객의 편익 증대와 시민화합·만남의 광장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정읍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첨단방사선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등)와 전문인력을 활용한 반려동물 의약품 R&BD 고도화사업(200억), 미래 방사선 강점기술 고도화 사업(344억), 반려동물 방사선의학 연구센터 구축사업(180억) 등 지속 가능한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에도 국비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전북도·지역 국회의원·중앙부처 향우 인사들과의 협치와 소통을 통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는 지난 3분기에 ▲판매 3만1,254대 ▲매출 9,047억 원 ▲영업이익 143억 원 ▲당기순이익 1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와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의 해외 론칭 확대 등 글로벌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기록한 것이다. 3분기 판매는 내수 12,015대, 수출 19,239대 등 총 31,254대로내수 시장 소비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수출은 지난 2014년 2분기(21,126대) 이후 9년 만에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59.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이러한 수출 증가세에힘입어 3분기 누계 전체 판매는 내수 50,984대, 수출 45,415대 등 총 96,399대로 지난 2019년 3분기(101,363대) 이후 4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특히 수출 물량증가와 토레스 판매 호조 등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3분기 누계 매출 29,951억 원으로 지난 1분기와 상반기에 이은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기록이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백경현, 이하"재단")이 개발한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지난 26일,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굿디자인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와구리는 총 137개의 참가 캐릭터 중 전문가 심사 50%와 대국민 투표 50%를 합산한 최종 평가에서 7위로 장려상을, 전문가들이 평가한 디자인 완성도 부문에서는 1위로 굿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첫 참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앞으로 '와구리' 캐릭터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구리시 상권 홍보 캐릭터 와구리에 투표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와구리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발·육성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와구리 관련 영상 콘텐츠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8일 기장읍 용암초등학교 및 대변항 일원에서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묘연) 주관으로 '2023년 기장 나눔프리마켓'과 '미래를 여는 드론쇼'를 처음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프리마켓 행사는 용암초등학교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경제관념을 미리 학습하고 체험하는 키즈 프리마켓, 친환경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일반 프리마켓, 직접 제작해서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프리마켓으로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마술공연(오전, 오후 각 1회) 공연이, 작은 음악회에는 기장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15시)이 편성돼 있으며, 어린이집 재롱 뽐내기, 아카펠라 공연 예정으로 프리마켓을 찾는 방문객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프리마켓 종료 후, 대변항 일원에서는 '미래를 여는 기장 드론쇼'가 열린다. 이번 드론쇼는 오후 7시와 9시에 두 차례 진행되며, 드론 600여대로 기장군을 대표하는 상징물과 관광명소 등을 콘텐츠로 구성하면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드론쇼에는 welcome기장, 기장일출, 멸치, 갈매기, 젖병등대, 기장향교, 오시리아, 드림세트장, 동부산관광단디, 자유연출, 기장읍주민자치위원회 비전 등이 연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2일 사흘간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2023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하 프린지)을 진행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프린지는 '거리예술, 꿈같은 일탈'을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분산 개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5·18민주광장,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다양한 거리예술 공연을 준비했다. 좀처럼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이동형 거리극, 서커스, 파이어댄스, 거리춤, 대지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9개국 35개팀이 총 76회 공연을 선보인다. 해외 초청작 8편, 국내 우수 초청작 11편, 공모작 14편,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기획 제작 작품 2편과 아시아 거리예술 전문가 네트워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린지는 3년 만에 유럽과 아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해외 거리예술 단체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프랑스, 스페인,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9개국 예술가 8개의 작품이찾아온다. 참여 작품들은 고독, 갈등, 청년, 역사, 기후위기 등 현시대의 사회적 이슈에대해 물음을 던지고, 화려하고 경이로운 거리예술을 통해 시대-세대-환경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문경복 옹진군수)는 18일 강화군 화개정원에서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강원도에 속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들이 참석하는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상반기 주요 안건에 대한 추진 상황 보고와 지역별 안건 13건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올 상반기 협의회에서 심의 의결됐던 안건들은 국방부에 건의한 '안보관광지 출입절차 완화' 건이 당일 출입방안을 협의 후, 양구군과 국방부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기로 했으며, 해수부에 건의한 '접경지역 어민 생존권 위협하는 불합리한 조업한계선 개선' 건은 관련법령 일부개정 절차가 추진 중이다. 그밖에 '군(軍) 유휴부지 정보 공유 및 활용 건의' 건은 미활용 군용지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전입 군(軍) 간부에 대한 주민등록 이전독려 요청' 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회신을 받아, 주민과 군부대의 상생을 유도하는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소관이었던 연천군의 '접경지역 및 인구 감소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제외' 건은 아직 관련 개정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며, '군(軍) 휴양시설 및 군사시설 이전경비 국비 부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이달 18일부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거점으로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성병원은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진료를 시범운영하고, 환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며 10개의 병상 침대를 갖춘 소아전담병동을 개설하는 등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는 안성병원 2층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담 의사 3명이 순환 근무해 나이대별 맞춤형 의료환경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진료 취약 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진료를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월,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및 전담 병동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안성시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으며, 8월에는 안성시의회 및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긴밀히 협조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을 토대로 안성병원에 의료 장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 아동 의료체계 개선과 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2023년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대상자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우선순위인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의뢰한 청년 ▲연령 높은 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3개월간 사전, 사후검사를 포함한 A형(회당 60,000원), B형(회당 70,000원) 등 2가지 유형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중 1개 서비스를 본인부담금 10%의 금액만 부담해 총 10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단, 만 18세 이상 아동복지시설 만기 퇴소자, 연장 보호 종료된 자, 보호연장아동 등 자립준비 청년은 서비스 유형에 관계없이 본인부담금이 면제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 우선순위 확인서류(자립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해당)를 구비해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열린시정>양주소식)를 참고하거나 양주시 사회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말산업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를 확장을 위해 '제4회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상금 7백만 원이 주어지는 대상을 포함해 최종 선정된 7인(또는 팀)에게는 총 1천9백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앞선 세 번의 대회를 통해 총 52개의 창업 아이템이 발굴된 말산업 창업경진대회는 높은 창업율로 그 실효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 발굴 사업인 승마예약 어플리케이션 '말타'를 개발한 ㈜럭스포는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공모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며 사업을 확장중이다. 지난 대회에서 수상한 '뱅크오브홀스'도 지난 2월 창업해 한국마사회 용산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에 힘입어 한국마사회는 2022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마사회 말산업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온라인 창업교육프로그램을 60% 이상 수강해야한다. 말산업 특화 대학인 전주기전대학과 한국마사회가 공동으로 기획한 온라인 창업교육프로그램은 말산업과 창업에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이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는 10일 장기요양요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돌봄 현장에 필요한 노무정보를 담은 노동정보집 '돌봄지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돌봄지기'는 돌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무 문제의 주요 쟁점사항과 법적인 해석을 공인노무사가 직접 집필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근로계약 ▲근로시간 ▲임금 ▲퇴직급여 ▲직장 내 괴롭힘 등 돌봄 현장의 주된 노무 문제를 분야별 사례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제작했다. 또한, 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근로복지공단, 인권 및 성희롱 관련 상담기관 등 노동·인권 관련 기관에 대한 정보를 함께 담았다. 이승훈 센터장은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기요양요원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노동정보집을 통해 장기요양요원 뿐만 아니라 사용자, 이용자 및 보호자 그리고 경기도민까지 권리와 인식이 향상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노동정보집 '돌봄지기'는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누리집(www.ggscw.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돌봄종사자가 행복한 사회 구현을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8일 농아인 청년 30여명을 초청해 시티투어 2층 오픈버스 탑승과 함께 부산의 대표 해양레포츠 중 하나인 서핑 체험 행사를 송정해수욕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해양 스포츠를 배우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서핑체험과 재능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부산의 대표 다리인 영도대교, 부산항대교, 광안대교를 지나며, 멋진 풍경 감상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부산문화관광해설사, 서프홀릭(송정소재)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농아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부산의 아름다운 브릿지와 해안, 그리고 서핑의 즐거움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산광역시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부산관광공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농아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특별 행사에 초청해주어 감사하며, 참가자 모두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모색하고, 관광약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포용 관광 환경 조성 실천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총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꾸준히 이용객이 늘고 있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학술연구·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2025년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맨발 황톳길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49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시민 종합 만족도는 85.7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활용해 5개 분야, 10개 문항에 대한 응답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성남시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진공원 등 11곳에 황톳길을 조성했다. 황톳길과 세족장, 편의시설 설치에 시비 약 60억원을 투입했으며, 전체 연장은 5215m에 이른다. 개장 이후 이용객은 2023년 하반기 15만8000여명, 2024년 상반기 22만8000여명, 하반기 34만여명으로 집계됐으며, 2024년까지 총 72만7000여명이 다녀갔다. 올 한 해에도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
농민은 땅을 일구고, 행정이 판로를 여는 익산형 유통망이 고령농·소농·영세농을 든든하게 돕는 '장사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형 마을전자상거래'가 올해 8월 기준 누적 매출 27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을전자상거래'는 농민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익산시가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자체 운영하는 익산몰은 물론 네이버,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익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익산 시내권 소비자라면 아침 6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아침에 주문한 채소가 저녁 식탁에 오르는, 말 그대로 '산지 직송'을 실현한 것이다. 신선도는 물론 편리함까지 갖춘 서비스다. 익산시는 수거 동선을 최적화한 물류 시스템도 함께 구축해 농가는 물류 부담 없이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게 했다. 농민은 농사에, 시는 판매와 홍보에 나서며 '생산은 농민이, 판매는 익산시가'라는 슬로건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판매량에 힘입어 남은 하반기에도 판촉 강화,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품목 확대 등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농촌경제를 견인할 계획이다. 신뢰도 높은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시 승격 70주년 강릉시민의 날을 맞이해 강릉단오제위원회 김동찬 위원장을 제43회 강릉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릉시민대상은 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시 최고권위의 명예로운 상이다. 김동찬 위원장은 오랜 기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보존과 전승, 세계화를 이끌어 온 핵심 인물로, 지역문화 발전과 공동체 정체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강릉단오제 축제 운영 체계화와 내실화 ▲전통문화 교육 및 어린이 체험 확대 ▲국내외 축제 교류와 세계화 추진 ▲콘텐츠 기획과 홍보를 통한 강릉단오제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강릉단오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도시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김동찬 위원장은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강릉의 이름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강릉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일(월) 오후 6시 30분 강릉하키센터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5년 제1회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2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난해 수립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에 대한 이행 사항 보고와 개선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수립해 완성한 '구리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이행 체계는 '모두가 함께하는 스마트 미래도시 구리!'라는 비전 아래 살기 좋은 경제도시, 함께하는 행복 도시, 스마트 생태도시, 소통 협력 참여 도시 등 4대 전략과 17개 목표(GR-SDGs), 107개 지표로 설정했다. 2025년에는 지표별 달성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구리시를 조성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제, 사회,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구리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올해부터 추진계획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수행해야 하므로 그 역할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은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이라고 전하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1일 ㈜빅모빌리티와 전국 최초 '소규모 분산형 화물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대규모 화물차고지 조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이 높은 소규모 분산형 주차 공간을 통해 화물자동차의 밤샘 주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의 정책 지원과 행정협조 ▲(주)빅모빌리티의 시설 투자 및 운영으로 구성되며,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도시 물류 인프라 모델로 추진된다. 기존 대규모 차고지는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까지 통상 4년에서 5년이 소요되지만, 분산형 모델은 기존 유휴부지를 토지주와 민간 사업자 간 상생협력 계약을 통해 최대 2개월 내로 신속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대규모 화물차고지 조성 비용 300∼500억 원 대비 비예산으로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화물차주의 근거리 접근으로 연료비와 시간까지 줄일 수 있다. 현재 화도읍에 1호 지점이 조성 마무리 단계이며, 시는 2025년까지 총 5개소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각 지점은 40∼50면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통해 남양주 전역에 총 200면의 화물차 주차 공간이 확보된다. 이번 사업
민선8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굿즈 마케팅을 본격화하면서 김포 관광 패러다임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역 특산품 전시코너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결합해 '관광 소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굿즈를 포함한 다양한 소프트웨어로 김포를 찾는 관광이 단순 방문이 아닌 '소비와 체류, 재방문'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 목표로, 굿즈는 김포를 기억하게 하는 '작은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그간 김포 쌀과 김포 포도 등 원물 중심이던 관광 소비체계에서 한 발자국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볍게 소비하고 소지할 수 있는 상품까지 보완해 선보이면서 김포를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전략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굿즈 디자인 공모전과 온라인 판매망 확대 등으로 굿즈 마케팅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굿즈는 도시를 알리는 스토리텔링 도구이자, 관광객이 김포와 다시 연결되는 끈"이라며 "스타벅스 협업, 브릭형 모형, 특산물 코너, 기프트샵 등 다양한 굿즈 전략을 통해 김포가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경기 5070 그레잇잡투어, Gray it-job tour)'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하고,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통해 신속한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50여 개 기업은 채용 게시판을 통해 공고를 게시하고,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박람회 측에서 접수해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력 전환 지원을 위해 ▲이력서 클리닉 ▲커리어 코칭 ▲재무 상담 ▲시니어 유망직업 체험 부스 등 중장년층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장년 구직자는 현장 등록 또는 누리집(https://5070job.com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80가구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방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방역 전문업체인 '이지스 의정부지사'와의 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서비스는 방역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오염 발생 구역을 점검하고, 보행 해충 방제와 살충 소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받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월 2일부터 9월 17일까지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생·학부모 9월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1·2차 강의 중 한 차례만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탐구 특강'을 새롭게 마련해 ▲스마트 영어 공부법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 ▲사회 등 교과 학습법과 학문적 특징을 다룬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상 '나는 인공지능과 공부한다' 특강도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보고, 직업 보고', '인천의 섬과 개항장' 특강과 함께 초등 학부모 대상 'AI시대 디지털 윤리와 디지털 역량' 강의도 운영해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교과 학습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디지털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4일 개막까지 불과 10일,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6일간의 대장정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영화제는 국제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제천 전역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시도를 본격화한다. 올해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는 '그랑블루', '레옹', '제5원소'의 음악을 만든 프랑스 작곡가 '에릭 세라'가 선정됐다. 에릭 세라는 개막식 참석은 물론,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자신의 영화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특별 콘서트도 연다. 세계적인 거장의 참여로 영화제의 예술성과 글로벌 감도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설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뮤직인사이트' 섹션은 음악이 영화 속 이야기와 감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들여다보며, 유명 음악가와 신인 창작자 사이의 경계를 허문다. '뉴탤런트' 섹션은 음악영화에 도전하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음악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미리 보여준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뮤직비디오 어워즈'는 뮤직비디오 상영과 가수 공연이 함께 열리는 형식으로, 실험적인 영상과 음악을 관객이 직접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색다른 무대다. 공연 라인업도 그 어느 해보다 강력하다. 대표 공연 '원썸머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화폐 '부끄머니'를 오는 11월 발행한다. 발행 규모는 100억 원이며,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8%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북구는 당초 '부끄머니'를 9월 추석 전, 100억 원 규모, 10% 할인율로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같은 시기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7.21∼10.31)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시기가 겹치면서 효과가 분산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발행 시기를 11월로 조정하고, 할인율을 15%, 발행 규모를 67억 원으로 축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정부가 제2회 추경에서 광역시 자치구를 처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하면서 북구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더해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특별지원이 추가 적용됐다. 이 두 가지 요인이 맞물리며 최종적으로 발행 규모 100억 원, 할인율 18%라는 전국 최고 수준 혜택이 가능해졌다. '부끄머니'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현재까지 총 1만 2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가맹점 모집에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부끄머니 발행은 정부
장흥군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코믹가족오페라 '만능재치꾼 피가로,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희극 오페라 중 하나다.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사랑 이야기와 이들을 돕는 만능 재치꾼 피가로의 활약상을 풀어낸 총 2막의 오페라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익숙한 노래들이 많은 작품으로 남녀노소, 쉽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무대는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연 기획자로 성공한 김선 단장과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 지휘자인 카를로 팔레스키가 2014년 설립한 '김선국제오페라단'에서 이탈리아 원어 버전(한국어 자막)으로 선보인다.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하고 죠르죠 본죠반니의 연출 아래, 바리톤 김종표, 박세진(피가로 役), 소프라노 양두름, 구은경(로지나 役), 테너 강동명, 정제윤(알마비바 백작 役), 바리톤 박상욱, 장성일(바르톨로役), 베이스 김영복, 이준석(바질리오役), 메조소프라노 김윤희, 강수정(베르타 役), 베이스 바리톤 김진욱, 원재선(피오렐로 役) 등 국내외 실력파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메
꿈의 오케스트라 '부산'은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동안 통영시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2025 꿈의 오케스트라 경상권 음악캠프 - 플레이 뮤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부산동구문화원, 포항문화재단이 주관해 부산, 창녕, 포항 3개 자립거점에서 총 185명의 단원과 36명의 지도자가 함께했다. 이번 합동캠프에서는 참가 단원들을 실력과 개성에 맞춰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집중적인 음악 교육을 진행했다. 이러한 맞춤형 분반 수업은 단원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다른 거점 단원들과의 조화와 협력을 경험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 준비 과정에서 '모두의 역할이 모여 하나의 하모니를 만든다'는 팀워크의 가치를 체득하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부산'은 이번 캠프를 통해 경상권 2개 거점과의 교육 자원 공유와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성과도 거두었다. 단원들은 음악적 역량은 물론, 타 지역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인성적인 성장도 이룰 수 있었다. 꿈의 오케스트라 '부산' 관계자는 "분반 연습과 합동 무대를 통해 아이들이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군청 소통마루에서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군민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197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군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 민선 8기 공약 내실화 ▲지역 특화 전략 ▲ 생활 불편 해소 ▲유사·중복·비효율 사업 구조 개선 등 4대 분야에서 신규사업을 도출했다. 특히,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군민 안전, 민생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적 미래 준비에 중점을 둔 시책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보고회는 조상래 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서장과 직원 전원이 참여해 발굴한 사업의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올해부터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자 사전에 정책자문위원회 분과별 회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것도 특징이다. 2026년 주요 신규 시책으로는 ▲ 농촌인력 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확대 ▲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 품목 확대 ▲ 장미산업화 1단계 사업인 장미육묘장 신축 ▲ 2026 곡성 관광 도약의 해 선포 ▲ 정해박해 200주년 기념 특화프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 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혜경궁 진찬연의 음식을 준비했던 별주에서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에 18명씩, 90분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정조 시대의 궁중문화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는 9월 4일부터 9월 7일까지 4일간 개최 예정인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충북아쿠아리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괴산고추축제의 성공개최에 동참하고, 충북아쿠아리움의 주요 전시시설 및 입주업체 등에 대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자 축제 기간 동안 충북아쿠아리움 안내 리플릿과 기념품을 현장에서 배포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충북아쿠아리움 주변의 가볼 만한 곳으로 괴산군 농업역사박물관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생태뮤지엄, 청천면 폐교를 업사이클링한 농소막 등 괴산군 주요 관광지를 리플릿(200부)에 함께 기재해 새로 제작한 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단지 내에 입점된 입주업체(산막이 횟집, 한국관)에서도 괴산고추축제에 참가해 음식을 팔면서 부스를 운영하기로 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 이상일 소장은 "괴산고추축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충북아쿠아리움을 알리고, 보다 많은 관람객이 충북아쿠아리움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외식산업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개최한 '2025년 미추홀 맛있는 집 발굴 경연대회'에서 최고의 맛집 5개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우수 외식 업소를 발굴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건강하고 품격 있는 음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현지 심사에서는 업소의 위생과 시설 등을 점검해 11개 업소가 통과했으며, 이어 지난 7월 21일부터 4일간 진행된 2차 심사에서는 심사위원단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맛, 영양, 구성과 조화, 모양과 색채, 조리와 위생 5가지 항목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2025년 미추홀 최고 맛집'으로 ▲만손만두(만두전골) ▲만복생선(갈치조림) ▲한담 수제카레전문점(포크 돈까스 카레 정식) ▲명품관(한정식 매) ▲맑은바다 해물칼국수(해물떡볶이 세트)가 선정돼 구청장 훈격의 상장을 받게 됐다. 선정된 5개 업소는 오는 9월 20일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품평회와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미추홀구를 대표하는 맛집이 발굴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선정업소에 축하의 말씀을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5일 창녕노인복지회관 탁구장에서 '제1회 창녕군수배 라지볼 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라지볼 탁구 7개 클럽,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4개 조로 나누어 복식(남·여)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라지볼 탁구는 일반 탁구공보다 지름이 큰 44㎜ 노란색 공을 사용해 속도가 빠르지 않아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최근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다. 이날 대회 결과, 남자 복식은 영산(황락희·이길영), 창녕(김종태·하재권), 창녕(양길수·김홍식)이, 여자 복식은 창녕(장영희·박정순), 창녕(박순희·손순늠), 부곡(진영숙·김미경), 창녕(신학선·공행숙)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각 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을 다지고 친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의 신체 단련과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해 라지볼 탁구 등 실버스포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