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민 참여 플랫폼인 새빛톡톡을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만날 수 있다. 수원시와 경기지역화폐 운영 대행사인 코나아이㈜는 26일 수원시청에서 '새빛톡톡·경기지역화폐 플랫폼 연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 코나아이㈜ 변동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지역화폐 앱에 새빛톡톡 홍보 배너와 모바일 아이콘을 추가하고, 핵심 콘텐츠(시민제안·설문투표) 이미지를 표출해 시민들이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새빛톡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수원페이 가입 회원 정보를 토대로 간편하게 새빛톡톡에 가입하고, 새빛톡톡 마일리지를 수원페이로 전환할 수 있는 연동 시스템도 구축한다. 2023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새빛톡톡은 수원시민 누구나 의견을 나누며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새빛톡톡으로 손쉽게 정책을 제안하고, 다른 시민과 댓글로 토론할 수 있다. 다수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토론을 거쳐 정책화한다. 시민 의견 수렴이 필요할 때는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현재 가입 회원 14만 명을 돌파했고, 시민 제안은 3500건에 이른다. 이 중 73건이 정책으로 채택됐다. '수원새빛돌봄 식사배달서비
장흥군은 지난 24일 장흥읍 연산리 일원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첫 수확의 주인공 임병석씨는 지난 4월 18일 조생종 벼'조명1호'를 모내기한 뒤,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날씨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확의 결실을 보게 됐다. 이번에 수확한 조명1호는 밥맛이 우수하고 수발아에 강해 꾸준히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특히 출하 시기가 빨라 추석 전 햅쌀 수요는 물론 농번기철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은 이번 첫 수확을 기점으로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벼 적기 수확과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기후 변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철저한 관리와 노력 덕분에 첫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 지역 농업인의 땀이 담긴 햅쌀을 소비자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무료 영화 상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만족감과 삶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영화 상영은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총 10회 열리며, 코미디 등 어르신들이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해 상영한다. 또한 영화 대기 시간에는 함양군보건소와 연계한 치매 예방 교육 등 건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문화와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일정 및 상영작은 함양군 누리집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소공연장 좌석은 모두 125석으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영화 상영 30분 전부터 신분증 제시 후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한 편의 영화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여유와 즐거운 추억을 전해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체 관람(10명 이상) 예정이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5일 공사 대강당에서 인천공항 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모ㆍ자회사 준법경영 공동이행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포함해 공사 및 자회사 임직원 약 250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준법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는 ▲기관별 준법경영 체계 확립 ▲부정ㆍ부패행위 및 이해충돌 행위의 근절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한 대응체계 마련 ▲내부통제 및 리스크 대응체계 강화 ▲불공정한 거래관행 및 특혜의 배제 ▲임직원 대상 지속적 교육 및 인식 제고활동 공동추진 등 구체적인 실행과제가 담겼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자회사와 함께 8월 25일부터 29일까지를 '2025 인천공항 합동 청렴윤리주간'으로 지정하고, CEO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 출근길 청렴캠페인, 이해충돌방지법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공항 내 청렴문화 확산 및 임직원들의 반부패ㆍ청렴 의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사와 자회사가 청렴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동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425호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이 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특별히 마련된 공급분으로,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혼인을 계획 중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소득과 자산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은 GH가 다세대·빌라·도시형생활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을 직접 임차해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20%만 부담하면 되고, 나머지는 GH가 최대 2억 원 한도에서 80%까지 지원한다. 지원분에 대해서는 연 1.2∼2.2%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되며,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는 결혼 초기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된 주거환경 속에서 가정을 꾸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H는 앞으로도 결혼을 앞뒀거나 막 시작한 부부들이 경제적 이유로 생활의 기반을 다지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주거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 접수는
안성시는 8월 21일(목)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모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목적 부합성, 지역 대표성, 상품 우수성, 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됐다. 선정 결과 ▲안성축산농협 하나로마트의 구이용 한우 5종 ▲정훈농장의 달걀세트 ▲두리농장의 포도(3∼4kg) ▲농업회사법인 해솔팜(주)의 선식세트 ▲정육점 원사장의 한우·한돈 세트 ▲태경F&B의 배배망고 등이 새로운 답례품으로 추가됐다. 안성시는 이번 선정으로 전통적인 지역 농축산물뿐 아니라, 간편한 아침 식사를 위한 구운란과 선식세트, 혼자서도 든든한 저녁 식탁을 완성할 수 있는 구이용 소고기 등 1인 가구를 고려한 맞춤형 답례품을 다양하게 마련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신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한층 넓히고,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3만 원 단위의 실속형 구성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성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고향'이라는 이름 때문에 중장년층 위주로 참여할 것 같지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6일, '북도면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관련 농가 설명회'열고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절차와 소요비용, 매입가격 등을 농가에 상세히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옹진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북도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건조벼와 달리 벼 수확 후 건조·포장 과정 없이 바로 매입할 수 있어 건조와 포장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매입 시기도 건조벼보다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가는 시설 사용에 따른 소정의 건조료만 부담하면 된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북도면의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되면 영농 공정이 간소화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경영 효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입 기간 동안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발표 심사(80%)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10%), 예선 심사(10%)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는데, 수원시는 시군 부분 장려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소)년들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원시 스마트도시과가 추진하는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 구축 사업이다. 청소년,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JUMP FRIENDS)는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해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
6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친 삼락생태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영남 최대 규모의 야외 물놀이장으로 떠오르며, 올여름 도심 속 대표 피서지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 7월 2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정기 휴장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8월 24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운영하며 24일간 7만여 명의 피서객이 찾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하루 최대 4천500명이 몰리기도 했지만, 충분한 쉼터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해 운영기간 특별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물놀이장은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 9,000㎡ 규모로, 3개의 조립식 수영장을 비롯해 대형 유수풀, 60m 튜브 물 썰매, 회전 썰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가족단위 세대가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현장에는 다수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공연, 버블쇼, 버스킹 공연 등 색다른 문화공연까지 곁들이며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평소 물놀이를 즐기기 어려웠던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패밀리데이'도 8월25일 하루 운영해 소외계층까지 배려하는 등 부산시민들에게 최고의 '여름 선물'로 기억될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석곡농협이 개발한 '백세미 현미 즉석밥'을 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이 2017년부터 지역 농가와 함께 보급·재배하며 키워온 곡성 대표 쌀 브랜드로 고소한 향과 뛰어난 밥맛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현미 즉석밥 제품은 5분도 유기농 현미를 주원료로 만들어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바쁜 현대인과 1인 가구,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이번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를 통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곡성몰 판매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곡성몰은 올해 들어 누적 매출 2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고, 회원 수 32,000명 돌파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신제품 입점으로 한층 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게 됐다.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은 "석곡농협의 백세미 현미 즉석밥은 지역 농업인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건강한 먹거리이자, 곡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곡성몰과 연계한
경기도 양주시에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달 29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청약 일정에 돌입하는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이다. 지하 4층~지상 39층, 10개 동, 전용 49~122㎡의 아파트 1,595가구 대단지(일반분양 1,355가구)다. 시공은 대방산업개발이 맡는다.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가운데 양주에서 가장 높은 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초역세권 입지다. 통상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이 대부분인 역세권의 특성 상 주상복합이 아닌 대단지 아파트는 희소해서다. 초역세권의 이점과 대단지, 마천루 아파트의 장점이 결합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단지 주변지역을 고려할 때 층∙향에 따라 영구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거론된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대표 고층단지들은 우수한 조망여건을 앞세워 지역 최고가 단지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 영등포구 최고가 단지는 디벨로퍼 ㈜신영의 ‘브라이튼 여의도’다. 전용 84㎡가 6월 40억 8,700만원에 매매됐다. 49층 규모로 여의도 최고층 단지다. 탁 트인 한강 및 여의도 도심 조망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5일 7월 완공된 합천 다목적체육관의 개관식을 개최함으로써 합천군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거점 도약을 예고했다. 이번 개관식 행사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장진영 도의원, 군의원 및 기관장과 유달형 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조홍남 체육지원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다목적체육관은 합천읍 합천리 9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문화ㆍ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11월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됐다. 건립 규모는 부지 72,369㎡, 연면적 4,098㎡(지하 1층, 지상 2층)에 달한다. 내부에는 ▲경기장(2,000㎡), ▲헬스장(352㎡), ▲GX룸(64㎡),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오는 9월 2일부터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초등)를 시작으로 다양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임직원 포상관광지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13.(토)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orld System Builder, 이하 'WSB') 임직원 3천여 명이 포상관광(WSB 슈퍼 트립(Super Trip) 2025)으로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개 그룹으로 5박 6일씩 방문, 오는 23일(화)까지 국내에 머문다. 서울시와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을 방문한 최대 규모 단체 포상관광인 이번 방문을 '서울'이 한류 중심지이자 국제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의 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보고 있다. WSB는 지난 '16년 300명 규모로 서울을 찾은 이래 9년 만에 3천 명이 재방문했다. 이번 포상관광 방문 규모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은 서울이 세계 시장에서 매력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WSB 임직원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예술과 케이팝 공연이 어우러진 팀빌딩 프로그램 'WSB 케이데이(K-Day)'에 참여했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가진 23개의 우수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판매할 예정이다. '2025년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시민 체험존으로 조성돼 창업기업의 제품도 직접 만날 수 있고, 종이 모형·메이커(3D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제공하는 스타필드 이용권 증정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에게 두 배로 즐겁고 알찬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팝업스토어의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23개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팝업스토어를 이용하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고양특례시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 및 네트워크를
익산시가 대담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 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 익산'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서 위상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2번함으로, 첨단 전투체계를 갖춘 대형 해군 구축함이다. 해군은 전략발전업무 규정에 따라 국민에게 존경받는 역사적·호국 인물의 이름을 차세대 함정 명칭으로 채택하고 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을 마친 뒤 시운전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상균 대표이사의 기념사 ▲안규백 장관의 유공자 포상과 축사 ▲진수와 안전 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수식에는 다산 선생의 고향이자 생가와 묘소가 있는 남양주시의 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정호영 씨가 초청돼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6월 남양주시가 후손들의 신체 계측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새롭게 공개한 다산 선생의 영정이 '다산정약용함 진수식 홍보영상'에 포함돼, 전국적으로 다산정약용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진수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도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6일, 가을을 맞아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한 '실버힐링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연희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 1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전한 걷기에 필요한 교육을 시작으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대를 코스에 맞춰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을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계절의 정취 속에서 동년배들과 나란히 걸은 이번 활동은 참여자들에게 건강 챙김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되는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참여자들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친구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오늘을 계기로 꾸준히 걸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겠다"는 등 큰 만족감을 표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서구보건소가 언제나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북구청 광장에서 제13회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나, 너, 우리 함께 만드는 복지, 명품도시 북구'를 슬로건으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74곳이 참여해 54개 부스를 운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현대자동차 직장인 밴드동아리,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친다.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는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6일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최근 이상기후와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 등을 반영해 올해 주요 식량작물 실험·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작황 분석,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포장 견학을 통해 벼와 잡곡 등 다양한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수 품종의 보급과 지역 여건에 맞는 재배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량작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동계작물 쌀귀리 단지 조성 및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논 타작물 생산 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9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생이길 일원과 구청 현관에서 문화예술거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8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길거리 갤러리, 클래식 버스킹,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남구청 앞 왕생이길이 길거리 갤러리로 변신해 시화·사진 등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정오 무렵에는 구립교향악단·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버스킹과 재즈밴드 '모던사운즈'의 연주가 한낮의 거리를 음악으로 물들인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남구청 문화예술과(052-226-5413)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왕생이길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10월에 왕생이길에 정식으로 마련될 문화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에서 '2025 광안리 웹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웹툰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 광안리해변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토크쇼, OST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웹툰작가 6명이 참여하는 서핑보드 라이브 드로잉쇼 ▲웹툰 드로잉 토크쇼·사인회 ▲황가은의 웹툰 OST 공연 등이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27일에는 배민기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함께, 가수 순순희가 로맨스 웹툰 작가 오수민의 작품 영상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28일에는 구은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가수 정상수의 공연이 이어져 주말 해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웹툰 콘서트는 시민들이 웹툰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국민배우 박보검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명예홍보대사 신규 위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박보검 배우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공사 임직원들과의 기념 촬영 등도 진행됐다. 박보검 배우는 향후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보검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및 편의시설과 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확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검 배우는 '폭싹 속았수다','굿보이','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202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토) 이충분수공원에서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와 가치소비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24개 기업이 참여해 먹거리,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선순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시와 시의회,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 대표가 함께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한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치 있는 소비가 곧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돕는 일"이라며 "이번 소셜마켓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은 이번 이충분수공원 개최를 시작으로, 9월 20일(토) 배다리생태공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행은 한국물 5년 만기 발행 사상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5년물 발행 시 수은 채권과 미국 국채 금리와의 격차가 48bps였으나 금번 발행을 통해 26bps까지 대폭 축소했다. 수은이 전날(15일)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5억 달러, 고정금리 5년·10억 달러로 구성됐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5년 고정금리에 더해 아시아권 은행의 선호가 높은 3년 변동금리를 조합, 투자 수요를 극대화했다. 수은의 이번 달러화 채권은 총 175개 투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약 5.1배에 달하는 최대 77억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및 중남미·중동에 더해서 아시아·중화권 투자자의 주문 확대가 눈에 띈다. 수은은 발행을 앞두고 다수의 해외투자자 앞 1대 1 IR 및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2025 K-MediWellness Festa'를 대구 엑스코 서관 3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구)하다'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구시와 대구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가 단순한 의료 관광지를 넘어 'MediWellness City 대구'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웰니스의 가치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 질환 등 다양한 진료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형 관리 및 교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뷰티 및 미용 제품을 전시하고, 한방화장품 등 웰니스와 연계한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K-웰니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오는 10월 4일 추석 오후 8시 단 한 차례, '빛으로 잇는 한가위'를 주제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추석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공연은 광안리 드론쇼 역사상 처음으로 2,500대의 드론을 한꺼번에 띄우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통탈을 쓴 남사당패, 선비와 호랑이, 단청, 행복한 토끼, 토끼 강강술래 등 한가위의 상징들을 그려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론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그림은 바다와 하늘,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메시지를 담는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대비도 철저하다.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광안리 SUP존 앞 삼거리∼민락회타운) 교통을 통제해 관람공간을 확보하고, 구청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550여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해 드론 낙하 대비와 인파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드론 비행의 안정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통신3사(SKT, KT, LG)와 협력해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안리 해변 일대 공공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사 프리 와이파이를 일시 중단하고, 공연 장애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000대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 시간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서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봄을 잃었던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호우 여파로 또다시 조용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재난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겨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두 차례 큰 재난으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산청군의 숲은 다시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으며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어서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가을철 관광객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대표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다시 찾는다.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수 있어 교통·동선 불편 없이 산청을 손쉽게 방문할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2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스마트 안부살핌 365'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력·통신·수도 등 생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체계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기존 AI 안부 전화 서비스는 효과가 있었지만, 통화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대상자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운대구는 비소통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수도·통신 데이터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안부살핌 365'는 추가 기기 설치 없이 기존 데이터만으로 운영되므로 비용 부담이 적고,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기 감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AI 안부 전화와 카카오 알림톡을 병행해 반응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은둔·고립 청년, 1인 중·장년층, 노인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가구를 대상으
안성시는 지난 9월 11일(목) 고삼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8일 미양농협에서 진행된 제1차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삼농협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방 진료, 구강검진, 시력 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건강 복지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삼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더스토리안경원이 함께 참여해 ▲혈압·체온 측정 등의 기본 검사 ▲침 치료 및 물리 치료 등 전문 의료 서비스 ▲구강 관리 ▲정밀 시력 측정 등을 제공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고령층 주민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시간대를 나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많은 지역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