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오는 2월 12일(수) 용호별빛공원에서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 해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전통 달집태우기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대안으로 LED달집을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LED달집은 환경친화적인 방법으로 전통문화를 지키는 수범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올해는 6단 적층 구조의 원뿔형 달집 상단에 입체감이 돋보이는 보름달을 올려 전통 달집과 현대적 감각을 한층 더 접목했다. 특히, 섣달그믐에 도깨비를 모셔 와 풍요와 제액초복을 기원하는 부산지역 풍습인 도깨비 모시기에 착안한 도깨비불을 형상화한 조명을 선보이는데,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도깨비불 50개를 형상화했다. 17.5m 높이의 웅장함과 달집이 강령하게 타오르는 효과가 반영된 역동적이고 화려한 빛 연출로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LED달집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LED포토존을 마련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달맞이축제는 오후 3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이며, LED달집을 점등하는 메인 이벤트는 오후 7시에 펼쳐진다. 가족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월부터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 청년정책 지원사업'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 준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장군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출생연도 1985년부터 2006년까지)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자격시험과 면접에 실제 응시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격시험 응시료의 경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시험 종류는 ▲어학 ▲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전문 자격증 ▲국가공인민간 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으로 실제 자격시험 응시자에 한해 시험성적·자격증 취득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가능하다. 또한 취업을 위해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면접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비용 1회 5만원을 연 최대 2회(최대 10만원)까지 면접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세대의 성공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과 협력은행(신한은행 서초구 전 지점,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점)을 통한 대출이자 지원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의 규모는 총 60억원으로 2월 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상·하반기 각각 30억원씩 대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으로, 업체별로 최대 1억원을 연 0.8%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으로, 1년 거치 후 4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후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이미 해당 대출을 실행해 상환 중이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업체, 유흥·사치업종 등 부적합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서초구는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협력자금 대출이자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구와 신한은행·우리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은행 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대출하고, 구는 대출금리에 대해 최대 연 3%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늘 2월 3일부터 3주간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민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내부 심사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의 총예산은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선정으로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한 3천5백만원이며, 선정된 각 사업당 최대 5백만 원∼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기존 일반 사업 외에 낙후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창천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한정해 집중적으로 사업 제안을 받는 전형이 추가됐으며, 이 전형에 선정되면 자부담 면제와 더불어 최대 1천만원(상권활성화 유형에 한함)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유형으로는 ▲공동체활성화 ▲지역자원 조사 ▲상권활성화 ▲ 소규모 환경개선 및 정비 분야이며,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및 학교)을 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아름다운 선율이 머무는 고품격 문화도시 서구를 함께 만들어갈 서구여성합창단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합창단원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단원에 선발되면 합창단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 대회,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2월 28일까지이며, 서빛마루문예회관(서구 풍암공원로 30)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노래를 통해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서구를 만들어갈 주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서구여성합창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창단해 올해로 26년째를 맞은 서구여성합창단은 그동안 전국 합창경연대회, 광주합창제 등에서 입상하면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김성진 지휘자를 새로 위촉해 '새로운 길'이라는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주민의 질병 조기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북도면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국가암검진 포함)과 (백내장, 실명 등)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일정은 ▲2월 4∼5일 북도면(장봉) ▲2월 6∼7일 북도면(신·시·모도) ▲2월 25∼28일 연평면 ▲3월 6∼11일 백령면 ▲3월 12∼14일 대청면 ▲3월 25∼27일 영흥면 ▲4월 1∼2일 자월면 ▲4월 15∼17일 덕적면 ▲4월 22일 자월면(소이작) ▲4월 23일 자월면(대이작) ▲4월 24일 자월면(승봉)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 관리할 것이다"라며, "옹진군 주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역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수내중학교 주차장 15면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주차장 개방은 성남시와 수내중학교가 협력해 수내3동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 주차공유 사업의 일환이다. 수내중학교(분당구 수내3동 소재)는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주차장 15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되며, 이용 대상은 추첨제로 선정된 사전 등록 차량으로 제한된다. 주차장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수내중학교 행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은 2월 17일에 진행되며, 선정된 시민에게는 개별 문자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에 대해 개방 면수에 따라 시설개선비와 영조물 배상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에서는 총 16곳, 925면의 주차 공간이 시민에게 개방돼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해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 첫 사례로, 이를 계기로 다른 학교들도 공유주차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군포시는 소비 위축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10%로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급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시민들은 충전 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1인당 월 최대 40만원 충전 금액에 대해 적용되며, 매월 최대 4만원, 3개월간 최대 12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인센티브는 충전 즉시 사용 가능하며, 연 매출 12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사용 가능하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라며,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愛머니 충전과 가맹점 확인은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이벤트는 매월 배정된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시민들은 서둘러 참여하는 것이 좋다. 시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센티브 혜택을 받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화폐 고객센터(1899-7997)와 군포시 지역경제과(031-390-02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다음 달 28일까지 산모의 건강증진과 국내산 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5만 원 상당의 축산물(한우·한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현재까지 총 2,105명의 산모(2025년 1월 기준)가 수혜를 받았다. 시는 올해 2,60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비를 편성하고, 경기도 G마크 인증 및 식약처 HACCP 지정을 받은 우수 축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안산시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다. 신청은 반드시 산모 본인이 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2월 28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 '경기민원 신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산물 산지 가격 하락과 높은 생산비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도 이번 정책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모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천시 김경희 시장은 2025년 1월 25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시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연휴 중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한다. 이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바른병원, 이천엘리야병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응급의료체계의 빈틈없는 운영을 당부했다. 각 병원의 응급실과 주요 의료시설을 둘러본 후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설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희 시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적시에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천시와 의료기관이 함께 협력해 안전한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대응 계획과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의료진이 제안한 개선사항에 대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이천시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의료기관 운영정보를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2월부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농경지 현장을 찾아간다. 시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파쇄 작업을 대행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지원단은 2인 1조로 구성돼 고춧대, 깻대 등 영농 부산물 파쇄를 돕는다. 사과와 포도 등 과수 전정 가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1,000개소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산지와 100m 이내로 인접한 농경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상반기 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하반기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상반기 파쇄 사업은 오는 3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 접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가능 면적은 최대 3,300㎡(1,000평)이다. 면적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 필지에 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놓으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영농부산물을 직접 처리할 수도 있다.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파쇄지원 사업이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뿐만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작년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6일 인천광역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곽희상),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함께 강화섬쌀 소비 촉진 및 고품질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군과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소속 선수촌 구내식당에 매년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5톤을 공급하게 되며,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향상하는 동시에 강화섬쌀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강화섬쌀'은 강화도의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풍부한 일조량과 미생물·마그네슘이 풍부한 간척지 토양, 해안 기후 특유의 큰 일교차와 거친 해풍을 이겨내며 자란 고품질 쌀이다. 품질과 밥맛이 뛰어나 선수촌 선수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희상 인천광역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은 "강화섬쌀은 우수한 품질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만큼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화군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업 발전과 선수촌 복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철 군수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양질의 강화섬쌀 공급을 약속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로 농민들의
지난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 제4회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이 4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전역에 화사하게 핀 수국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들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가득 메웠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았으며, 장생포 고유의 자연경관과 함께 수국의 매력을 널리 알려 지역 대표 축제임을 입증했다. '장생포, 수국에 흠뻑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단순히 꽃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공연, 야간 개장, 감성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수국 마켓, 전국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더해 참여형 힐링 축제로 차별화됐다. 관광객들은 오색 수국 꽃밭을 거닐며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겼고, 지역민들 역시 오랜만에 지역의 활기를 느끼며 축제를 함께 만들어갔다. 올해 수국축제 기간 유료 입장객에게 발급된 수국사랑상품권이 약 30만 매가 배부됐으며, 이와 연계해 주변 지역 상권 매출로 연결됐다. 입장료 수입액과 관련해 14억 천 900만 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가져왔고, 간접적으로는 입장객 수입금 및 관광산업 승수를 적용해 약 44억 원으로 추산된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부산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미영)는 지난 26일 영주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사공분자)와 함께 '우리동네 매직핸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영주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결연을 맺은 취약계층 21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전달했다. 또한 BPA희망곳간 나눔냉장고에도 음식을 비치해 중구자원봉사센터를 찾는 지역 어르신들이 편히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장미영 중구자원봉사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애써주신 캠프지기분들께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으며, 박종심 영주2동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7월 1일부터 제천화폐 모아의 구매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천화폐의 구매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지류의 경우 만 40세 이상 50만 원 한도)하며, 할인율은 변동 없이 10%로 유지된다. 이번 구매한도 상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올해 국비 지원 확정으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이와 같이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제천시 관계자는 "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는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범죄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주거안전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침입감지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이번 설치 사업은 연립·다세대·다가구 주택 등 저층 주택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대책으로 추진됐다. 침입감지장치는 가스배관 등 외벽을 통한 침입 시도를 센서로 감지해 경고 음성과 조명을 작동시키는 장치로, 구는 올해 11월까지 관내 30개소 건물 외벽에 건물당 3∼5대씩 총 115대의 장치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및 주택가액 2억5천만원 이하인 연립,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여성·아동·노인 등 사회안전약자 가구다. 신청은 오는 7월부터 가능하다. 설치를 원하는 구민은 설치 지원 신청서, 주택 소유주 동의서 및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임차건물인 경우), 등기부 등본(자가소유자) 등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ansimgb@gangbuk.go.kr) 또는 강북구청 여성가족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02-901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2025년에도 이어간다고 6월 25일 밝혔다. 이로써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게 됐다. 이 사업은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기도는 2023년 7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를 계기로 군 장병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2024년 5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24년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 1년간의 보험기간을 설정해 총 3,200명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업비 1억 5,334만원(1인당 보험료 47,920원)을 집행했다. 경기도는 시군으로부터 군 장병 동원 현황을 받아 실투입 인원을 기준으로 보험가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6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1,567명의 군 장병에게 보험가입을 지원했다. 이들은 평택, 파주, 이천, 여주, 포천, 양주 등 6개 시군의 수해복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와 롯데쇼핑은 지난 24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AI기반 지역상생과 스마트유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강성현 롯데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 관계 임직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롯데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AI·로봇물류 등 4차 산업 기술 실증 ▲청소년 및 청년 대상 AI 물류 기술 체험 교육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2027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일원에 약 4만㎡에 2,0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물류센터를 건설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생산 관리·현장 작업·배송 기사 등 인력 1,000여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시에 들어서는 물류센터는 AI기반 온라인 식료품 전용 자동화 물류센터로, 일산테크노밸리·방송영상밸리와의 연계 효과를 통해 수도권 최대 규모의 '미래형 유통도시'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롯데쇼핑㈜는 고양CFC를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전기차 기반 스마트 물류의 대표 거점으로 조성할
포천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백영현)은 지난 24일 포천 반월아트홀에서 '2025년 제27회 포천시 늘푸른청소년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예술제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로, 총 5개 부문(음악, 무용, 사물놀이, 대중문화, 문예), 15개 세부 종목으로 진행됐다. 관내 초중고 33개 교, 129개 팀, 66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문예 부문(시, 산문, 숏폼)은 지난 10일, 공연 부문은 24일 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경연을 진행했다. 최우수상 수상자(팀)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누리집(www.poyouth.or.kr)-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하며, 오는 8월 개최되는 '제33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에 포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김현철 포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도전의 의미를 배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031-540-6612)로 전화하면 된다.
수원시는 7월 4일 오후 2시 수원 영흥수목원 방문자센터 책마루에서 '정원 속 쉼표, 음악의 선율을 따라 걷다' 수원수목원 가든음악회를 연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첼로 4중주와 목관 5중주가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비롯한 11곡을 30분간 연주할 예정이다. 영흥수목원 방문객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목원의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영흥수목원을 찾아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여름 오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6월 24일 군포시 민원콜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상담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 응대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시장은 ▲콜센터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더 나은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견 ▲콜센터 직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담 문의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상담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비대면 민원 응대로 겪는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민원 응대 일선에 있는 상담사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2019년 11월 개소 이후 행정, 교통, 세무, 보건, 복지, 생활 민원 등 군포시 시정 전반에 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82,019건, 월 평균 6,835건의 민원 상담을 처리했다.
"오늘 하루 동장을 맡게 된 진동장입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자 6월 24일부터 3개월간 강서구 20개 동을 순회하며 '일일 동장'으로 나섰다.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이라는 구정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민원 행정의 최전선인 동 주민센터를 직접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한 행보다. 구청장이 일일 동장으로 참여하는 '진동장과 함께 온(ON) 동네'는 6월 24일 화곡1동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진 구청장은 각 동에서 하루 동안 동장 역할을 맡아 통장 회의 주재부터 민원 접수,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관, 주민과의 대화까지 다양한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동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현장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화곡2동에서는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설치 선정지역인 화곡동 461-9 ∼ 461-11 구간을 직접 둘러보고, 등촌3동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미용 봉사활동과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다. 또한 가양2동에서는 공암나루근린공원 황톳길을 걸으며 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과의 대화도 가질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모든 영유아가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2025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수) 밝혔다. '대구형 유보통합 특색사업'(이하, 특색사업)은 초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지역의 교육·보육 환경과 기관별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립된 대구만의 차별화된 모델로,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 지원 체계를 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체험 프로그램 ▲유아 맞춤형 발달 지원 등 3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대구형 유보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주관 특색사업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로 선정돼 확보한 성과금 5억 7천만 원을 포함한 총 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먼저, ▲촘촘하고 안정적인 교육·돌봄 지원은 유치원을 대상으로 저연령 학급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보조 인력을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하며, 돌봄 취약 기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가족 친화 체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태풍과 폭우가 집중되는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및 풍수해·지진재해보험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 양동시장을 시작으로 25일까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송정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국민행동요령과 풍수해·지진재해보험 등을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사전 대비방법 ▲대피 요령 ▲위험시설 피하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재난·재해 예방의 근본인 시민 스스로의 안전의식 함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도 권장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정부가 보험료의 55% 이상을 지원하고, 일부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최대 100%까지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소유주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능하며 가까운 보험사 또는 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홍보를 지속 추진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통신 3사 중 올해 처음으로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다. 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0,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 등 총 9가지 유형이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었으며, 경쟁률은 284대 1에 달했다. 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KT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및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참여 가능하다. 당첨 결과는 7월 10일에 발표되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 사항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발송될 예정이다. 고객은 당첨된 번호 사용을 위해 7월 30일까지 당첨된 번호를 KT 매장과 KT닷컴에 등록해야 한다. 추첨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
민선 8기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킨 김포한강신도시 자원화센터 굴뚝 '빛의 굴뚝'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예술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고, 시민들은 빛과 음악이 있는 화려한 야간경관을 감상하며 문화를 즐기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호수공원에서 야외공연 '빛의 굴뚝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해 시민들의 큰 환호와 참여를 이끌어 냈다. 싱어송라이터 미지니의 보컬과 저글링 아티스트 매직저글링(원태윤)의 역동적 퍼포먼스로 시작돼, 아티스트 덕타운의 솜사탕 퍼포먼스와 미지니와 원태윤의 앙코르 무대까지 진행됐다. 공연은 문화의거리에서 시작돼 호수공원 꽃마당데크까지 이어졌으며, 빛의 굴뚝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을 통해 시민들은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야간경관 예술작품인 '빛의 굴뚝'을 중심으로 호수공원의 음악분수, 달 조형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형식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 추진하여 일상 속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가겠다는 목표다. 김포시는 올해 4월 국내외로 각광받는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글로벌 교육 시장 확대를 위해 중앙아시아 지역의 교육수요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3일 타쉬켄트 내 우즈벡공항공사 본사에서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와 '우즈베키스탄공항 항공전문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 살로히딘 나시로프(Salokhiddin Nasirov) 운영분야 총괄 부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맞춤형 초청연수 및 현지강의 개설 ▲정기회의·교류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전역의 11개 국제공항을 포함해 총 18개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정부 산하 기관으로, 현재 국가 전역에서 공항 개발사업을 활발히 추진함에 따라 항공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부터 우즈베키스탄공항을 대상으로 공항건설, 운영, 공항보안, 고객 경험과정 등 8개 교육과정을 제공해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2∼3개의 신규 교육과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23일 열린 서울시 '반부패ㆍ청렴 정책 및 성과 공유 회의'에서 '부패 방지 시책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회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 산하 22개 투자ㆍ출연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H공사는 황상하 사장이 직접 참석해 최우수 기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SH공사는 이번 부패 방지 시책 평가에서 총점 98.6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공사는 적극 행정과 투명 경영을 통해 외부 청렴도를 높이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해 개발 공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등 전사적 청렴 활동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높은 반부패ㆍ청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이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경제 회복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5월 말 현재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3억 5천35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8.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 쌀, 오리털 등 10대 주력 품목이 수출 증가를 견인, 전체 농수산식품 수출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한 품목은 단연 김이다. 수출액은 1억 7천954만 5천 달러에 달한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9% 증가했다. 김은 전남 농수산물 수출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하며, 수산물 분야에서는 79.6%를 점유하고 있는 절대 강자다. 두 번째로 높은 수출액은 쌀이다. 수출액은 2천773만 7천 달러다. 오리털은 1천759만 4천 달러를 기록하며 20.5% 증가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동남아 지역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어 전복은 1천478만 9천 달러로 다소 높은 수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으며, 음료는 1천307만 1천 달러로 26.2% 증가하면서 가공식품의 수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미역 1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