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 '강북 BOOK살롱'을 운영한다. 문해력과 표현력을 높이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강북 BOOK살롱'은 60대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한 1년 동안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서전을 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3층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자서전 작성 전문 강사가 기초 교육과 함께 웰다잉을 위한 맞춤형 자서전 만들기 과정을 지도할 예정이다. 자서전 쓰기를 통해 어르신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의미를 되새기고, 심리적 안정을 얻는 동시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과거의 기억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인지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은 오는 3월 14일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누리집(https://www.gblib.or.kr/gangbuk/)에서 신청하거나 강북문화정보도서관(02-944-3123)으로 유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자녀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6일, 지난 1월 재개관한 행주산성 대첩기념관에서 행주동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새롭게 변신한 국가유산 행주산성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 행주산성으로 나아가기 위한 각자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행주동 주민 및 행주산성 주변 상인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재개관한 행주대첩기념관과 행주산성에 대한 역사 해설, 지역 주민 및 상가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행주산성, 북한산, 서오릉, 일산호수공원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성장할 충분한 자원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행주동 주민은"새롭게 바뀐 행주대첩기념관의 행주대첩 실감영상은 한편의 웅장한 영화 같아 감동적이면서도 조선의 운명이 걸렸던 치열했던 행주대첩 승리의 감동과 여운을 갖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주민들을 초청해주신 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주대첩기념관은 1980년 조성된 이후 45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고도장비 기반의 뇌 산소포화도 검사를 2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뇌 산소포화도 검사는 주민들의 인지 기능과 뇌의 산소포화도를 측정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이 검사는 환자의 뇌 혈류 상태와 산소 공급 수준을 분석하는 기술로 초기 치매의 가능성을 파악 할 수 있는 선별 보조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검사 대상자는 비침습적인 측정 방식으로 별도의 불편함 없이 짧은 시간 내에 검사를 받을 수 있고,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의 진행 여부를 추적할 수 있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20분), ▲뇌 산소포화도 검사(20분), ▲ICT 인지건강 프로그램 체험(20분)으로 구성돼 총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ICT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학습을 체험할 수 있게 돼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민들이 인지건강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 후에는 운동 방법, 식이 요법 등의 학습 자료와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인지 기능 저하가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AI데이터센터(AIDC)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공개한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고용량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AIDC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를 통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을 전시한다. 액체냉각 솔루션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이나 비전도성 액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식히는 기술이다. AIDC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고성능 AI 및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만큼, 액체냉각 솔루션과 같이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 LG유플러스는 IDC에 이어 AIDC 분야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GST를 비롯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다. GST는 서버를 절연유에 완전히 담가 발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보유한 전문 기업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순
인천시 남동구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전했다.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장기간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자신감과 의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인 18∼34세 이하 청년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이 외에도 ▲취업 취약계층 청년 ▲35∼39세 장기 구직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청년 등도 지역특화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유형별로 중기 프로그램(15주간)은 30명, 장기 프로그램(25주간)은 15명을 모집해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지역 맞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5주에 50만 원씩 참여 수당을 지급하고, 최종 이수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여기에 이수 후 6개월 이내 취·창업에 성공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한 경우 최대 350만 원까지 추가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신청은 3월 21일(금)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홈페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산림청 주관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도 국비 3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도심 내 정원 5곳을 조성한다. 일명 '정원드림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정원 분야 전공자로 구성된 팀이 정원 작가와 함께 힘을 모아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국비 사업이다. 지자체 유휴부지를 활용해 정원 분야 전공자들의 취·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역량을 배양하고 정원 기반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정원 관련 분야 대학생, 취·창업 청년은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 시 정원 작가의 멘토링을 받아 정원의 디자인부터 설계, 조성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조성된 정원은 참가팀의 학생들과 시민정원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 관리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의 국비 보조사업 등으로 도심 생활권 내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경관개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일상 속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혁신 성과와 관련된 11개 세부 지표를 정성·정량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혁신역량 ▲현장 중심 소통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행정 효율화 등으로 구성됐다. 군산시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미래를 준비하는 정부'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관장의 혁신리더십' 부문에서 강임준 시장의 주도적인 혁신 추진과 소통 행정이 돋보였다.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숙의 정책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정책장터 '우리들의 군산' ▲시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가는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앤톡' ▲전 직원과 소통하는 '시장과의 직통대화 당.나.귀' ▲저연차 직원과 함께하는 '소통하는 시티 군산' 등이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시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조직 내 혁신문화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군산시는 성과관리 체계 개선으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는 삼가·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과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이 2개월간의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군은 휴장 기간 중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 캠핑장 각 시설 점검 및 보수를 마무리하는 등 이용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에 만반의 준비를 완료했다. 2022년도에 개장한 삼가·북암농촌 체험관과 2023년도에 개장한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은 깨끗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연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농촌체험관은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농촌을 체험하며 휴식과 힐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애견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캠핑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삼가·북암농촌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가농촌체험관 캠핑장 28면, 북암농촌체험관 캠핑장 35면,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의 글램핑 10동 및 캠핑장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AI-ON)을 2025학년도 1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한다. 시교육청이 개발한 광주아이온(AI-ON)은 한 번 로그인하는 것으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단일 로그인(SSO·Single Sing-On)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에는 교사와 학생이 각종 에듀테크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광주아이온은 로그인 한 번만으로 8종의 에듀테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어 학습과 수업 연속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교과서, 문항, 영상 등 7만7천여 개의 교수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EBS 콘텐츠 30만개 문항, 영상 콘텐츠 3만개 등도 활용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 교수·학습 플랫폼 중 가장 많은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있으며, 복습, 심화학습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1학기 중 학교현장에 광주아이온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이에 앞서 27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SW교육지원센터에서 디지털 선도 교원을 대상으로 역
민선8기 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이제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세종시 조치원 문화정원, 조치원 1927아트센터, 장욱진 생가 등 3곳이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최초로 등록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시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 이들 3곳을 우수건축자산에 선정·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건축자산은 역사·경관·예술·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자산 중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할 필요가 있거나 방치될 경우 그 가치가 훼손될 위험이 있을 때 심의를 거쳐 등록·관리된다. 이번에 시에서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되는 3곳은 '세종특별자치시 제2차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발굴한 것이다. 먼저 제1호 우수건축자산에 등록되는 조치원 문화정원은 1935년 정수장으로 사용되다가 2013년 폐쇄된 시설과 담장으로 분리된 근린공원을 통합해 1만 626㎡ 규모의 문화정원으로 재탄생됐다. 시민들이 전시와 관람·체험 등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을 재생한 이곳은 역사·경관·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받았다. 제2호 조치원 1927아트센터(구 한림제지·지상2층, 1만 427㎡)는 근현대 조치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산업시설(공장)이다. 1930년대 공장의 전형적인 형태의 목조 트러스 등은 일제강점기라는 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치매 걱정 없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스마트하게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치매안심센터를 연중 운영한다. 마포구는 2024년부터 치매안심센터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신기술인 '스마트미러'를 도입하는 등 치매 예방 스마트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와 압력센서 등 워킹패드로 구성됐다. 사용자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을 쉽게 따라 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센터는 '스마트미러'를 활용해 실버 체조, 실버 인지게임, 걷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그 밖에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가상현실(VR)로 하는 '일상생활훈련'과 태블릿 PC로 진행하는 그룹형 '인지중재 프로그램'이 있다. '일상생활훈련'은 인지 능력을 유지하고 자신감을 증진하며 뇌와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인지중재 프로그램'은 뇌를 활성화하고 기능을 유지하며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치매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포구는 치매를 극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임직원 포상관광지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13.(토)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orld System Builder, 이하 'WSB') 임직원 3천여 명이 포상관광(WSB 슈퍼 트립(Super Trip) 2025)으로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개 그룹으로 5박 6일씩 방문, 오는 23일(화)까지 국내에 머문다. 서울시와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을 방문한 최대 규모 단체 포상관광인 이번 방문을 '서울'이 한류 중심지이자 국제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의 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보고 있다. WSB는 지난 '16년 300명 규모로 서울을 찾은 이래 9년 만에 3천 명이 재방문했다. 이번 포상관광 방문 규모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은 서울이 세계 시장에서 매력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WSB 임직원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예술과 케이팝 공연이 어우러진 팀빌딩 프로그램 'WSB 케이데이(K-Day)'에 참여했으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2025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우수 창업기업들의 성장과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하고 독창적인 아이템을 가진 23개의 우수창업기업들이 참여해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판매할 예정이다. '2025년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시민 체험존으로 조성돼 창업기업의 제품도 직접 만날 수 있고, 종이 모형·메이커(3D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제공하는 스타필드 이용권 증정 이벤트와 함께 진행돼 팝업스토어 구매 고객에게 두 배로 즐겁고 알찬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팝업스토어의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23개사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팝업스토어를 이용하는 소비자 설문 조사를 통해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 스타트업 팝업스토어는 고양특례시 창업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 및 네트워크를
익산시가 대담한 조직개편을 바탕으로 청년·미래산업·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성장 전략을 본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청년경제국 출범 이후 시정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며 "'전입-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지원체계로 청년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시는 그간 분산됐던 청년정책을 통합·관리하는 전담 부서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했다. 취·창업 지원부터 주거·생활 안정, 문화 활성화, 사회적경제 육성까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원스톱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출범 이후 두 달 만에 청년경제국은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를 비롯해 ▲청년창업 지원 상담·컨설팅 ▲청년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달부터는 '다시, 익산'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이 도전을 주저하지 않는 기회의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청년정책 선도 도시로서 위상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급(KDX-Ⅲ Batch-Ⅱ) 2번함으로, 첨단 전투체계를 갖춘 대형 해군 구축함이다. 해군은 전략발전업무 규정에 따라 국민에게 존경받는 역사적·호국 인물의 이름을 차세대 함정 명칭으로 채택하고 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을 마친 뒤 시운전과 시험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에 해군에 인도돼 전력화될 예정이다. 이날 진수식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과 이상균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상균 대표이사의 기념사 ▲안규백 장관의 유공자 포상과 축사 ▲진수와 안전 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수식에는 다산 선생의 고향이자 생가와 묘소가 있는 남양주시의 주광덕 시장과 정약용 선생의 7대 종손 정호영 씨가 초청돼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지난 6월 남양주시가 후손들의 신체 계측과 철저한 고증을 거쳐 새롭게 공개한 다산 선생의 영정이 '다산정약용함 진수식 홍보영상'에 포함돼, 전국적으로 다산정약용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진수식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의 도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6일, 가을을 맞아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개최한 '실버힐링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연희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들 1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안전한 걷기에 필요한 교육을 시작으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대를 코스에 맞춰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활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을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계절의 정취 속에서 동년배들과 나란히 걸은 이번 활동은 참여자들에게 건강 챙김과 더불어 따뜻한 교류의 장이 되는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참여자들은 "걷기 좋은 계절을 맞아 친구와 함께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오늘을 계기로 꾸준히 걸어 건강한 노후를 보내겠다"는 등 큰 만족감을 표했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서구보건소가 언제나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울산 북구자원봉사센터는 20일 북구청 광장에서 제13회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나, 너, 우리 함께 만드는 복지, 명품도시 북구'를 슬로건으로, 사회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74곳이 참여해 54개 부스를 운영,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현대자동차 직장인 밴드동아리, 북구노인복지관, 북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 나눔 공연을 펼친다.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는 북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북구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주민 등이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 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주민들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은 16일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최근 이상기후와 국내 식량자급률 제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 등을 반영해 올해 주요 식량작물 실험·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작황 분석, 친환경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 포장 견학을 통해 벼와 잡곡 등 다양한 식량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우수 품종의 보급과 지역 여건에 맞는 재배 기술 확산을 도모하고, 농업인과 함께 지속 가능한 식량작물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동계작물 쌀귀리 단지 조성 및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논 타작물 생산 기술 보급 확대를 통해 농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9월 19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왕생이길 일원과 구청 현관에서 문화예술거리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8개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길거리 갤러리, 클래식 버스킹, 재즈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남구청 앞 왕생이길이 길거리 갤러리로 변신해 시화·사진 등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정오 무렵에는 구립교향악단·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버스킹과 재즈밴드 '모던사운즈'의 연주가 한낮의 거리를 음악으로 물들인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남구청 문화예술과(052-226-5413)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왕생이길을 중심으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고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10월에 왕생이길에 정식으로 마련될 문화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광안리해변 만남의광장에서 '2025 광안리 웹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웹툰과 라이브 공연을 결합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을 선사하고, 광안리해변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웹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과 토크쇼, OST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웹툰작가 6명이 참여하는 서핑보드 라이브 드로잉쇼 ▲웹툰 드로잉 토크쇼·사인회 ▲황가은의 웹툰 OST 공연 등이 양일간 진행된다. 특히 27일에는 배민기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함께, 가수 순순희가 로맨스 웹툰 작가 오수민의 작품 영상을 배경으로 '광안대교'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28일에는 구은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와 가수 정상수의 공연이 이어져 주말 해변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웹툰 콘서트는 시민들이 웹툰과 공연을 함께 즐기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이
국민배우 박보검이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을 알리는 명예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박보검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공사 대강당에서 명예홍보대사 신규 위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박보검 배우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공사 임직원들과의 기념 촬영 등도 진행됐다. 박보검 배우는 향후 3년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서 인천공항을 전 세계 곳곳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보검 홍보대사 신규 위촉을 통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 및 편의시설과 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확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지난해 수립한 '비전 2040'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 항공 AI 혁신허브 개발,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성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박보검 배우는 '폭싹 속았수다','굿보이','박보검의 칸타빌레'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통해 '202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3일(토) 이충분수공원에서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와 가치소비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행사에는 총 24개 기업이 참여해 먹거리,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 가운데 1000여 명의 시민들이 다녀가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 개막식에서는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선순환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으며, 시와 시의회, 지원센터, 사회적경제 기업과 시민 대표가 함께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한 서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가치 있는 소비가 곧 지역을 살리고 이웃을 돕는 일"이라며 "이번 소셜마켓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든든한 판로가 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가치해평택' 소셜마켓은 이번 이충분수공원 개최를 시작으로, 9월 20일(토) 배다리생태공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직무대행 안종혁, 이하 '수은')은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1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발행은 한국물 5년 만기 발행 사상 역대 최저 가산금리를 경신해 경쟁력 있는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1월, 5년물 발행 시 수은 채권과 미국 국채 금리와의 격차가 48bps였으나 금번 발행을 통해 26bps까지 대폭 축소했다. 수은이 전날(15일)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5억 달러, 고정금리 5년·10억 달러로 구성됐다.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5년 고정금리에 더해 아시아권 은행의 선호가 높은 3년 변동금리를 조합, 투자 수요를 극대화했다. 수은의 이번 달러화 채권은 총 175개 투자자로부터 목표 금액의 약 5.1배에 달하는 최대 77억 달러의 주문을 받았다. 투자자별로는 국제기구 및 중앙은행 등 전통적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지역별로는 미국 및 중남미·중동에 더해서 아시아·중화권 투자자의 주문 확대가 눈에 띈다. 수은은 발행을 앞두고 다수의 해외투자자 앞 1대 1 IR 및 온라인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했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2025 K-MediWellness Festa'를 대구 엑스코 서관 3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의약, 웰니스를 求(구)하다'를 주제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웰니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대구시와 대구시한의사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구가 단순한 의료 관광지를 넘어 'MediWellness City 대구'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웰니스의 가치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 한의체험관에서는 대구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청소년, 여성질환, 통증 질환 등 다양한 진료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추나요법을 활용한 체형 관리 및 교정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관에서는 대구 지역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뷰티 및 미용 제품을 전시하고, 한방화장품 등 웰니스와 연계한 뷰티 프로그램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K-웰니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오는 10월 4일 추석 오후 8시 단 한 차례, '빛으로 잇는 한가위'를 주제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추석 특별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특별공연은 광안리 드론쇼 역사상 처음으로 2,500대의 드론을 한꺼번에 띄우는 대규모 공연으로, 전통탈을 쓴 남사당패, 선비와 호랑이, 단청, 행복한 토끼, 토끼 강강술래 등 한가위의 상징들을 그려내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론들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그림은 바다와 하늘,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메시지를 담는다. 관람객 안전을 위한 대비도 철저하다. 공연 당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광안리 SUP존 앞 삼거리∼민락회타운) 교통을 통제해 관람공간을 확보하고, 구청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550여명의 안전인력을 배치해 드론 낙하 대비와 인파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드론 비행의 안정성을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통신3사(SKT, KT, LG)와 협력해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광안리 해변 일대 공공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사 프리 와이파이를 일시 중단하고, 공연 장애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2,000대
포천시(시장 백영현)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 프로그램으로는 ▲무소음 디제이(DJ) 파티(사일런트 디스코) ▲야간 조형물 전시 ▲유등 전시 등을 운영한다. 낮 시간에는 ▲작은 말타기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 소원길과 놀이터 ▲캘리그라피 체험 ▲포토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명성산 억새 군락지와 등산로에서는
지난 3월 대형산불로 봄을 잃었던 산청군이 지난 7월 극한호우 여파로 또다시 조용한 가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재난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겨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두 차례 큰 재난으로 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고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하지만 산청군의 숲은 다시 새순을 틔우고 계곡에는 맑은 물이 돌아왔으며 군민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일어서며 일상을 찾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여행하세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가을철 관광객 맞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대표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2인 이상 관광객이 1박 이상 머물 경우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난 운영 당시 큰 호응을 얻어 이번 가을에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수도권 관광객을 겨냥한 웰니스 광역시티투어도 다시 찾는다. 당일과 1박 2일 코스로 동의보감촌, 남사예담촌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할 수 있어 교통·동선 불편 없이 산청을 손쉽게 방문할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12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부터 '스마트 안부살핌 365'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력·통신·수도 등 생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체계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기존 AI 안부 전화 서비스는 효과가 있었지만, 통화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대상자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해운대구는 비소통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수도·통신 데이터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안부살핌 365'는 추가 기기 설치 없이 기존 데이터만으로 운영되므로 비용 부담이 적고,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기 감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AI 안부 전화와 카카오 알림톡을 병행해 반응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은둔·고립 청년, 1인 중·장년층, 노인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가구를 대상으
안성시는 지난 9월 11일(목) 고삼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8일 미양농협에서 진행된 제1차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안성시,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삼농협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한방 진료, 구강검진, 시력 검사,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건강 복지 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삼면에 거주하는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대한의료봉사회, 더스토리안경원이 함께 참여해 ▲혈압·체온 측정 등의 기본 검사 ▲침 치료 및 물리 치료 등 전문 의료 서비스 ▲구강 관리 ▲정밀 시력 측정 등을 제공했다. 특히, 교통이 불편한 고령층 주민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을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시간대를 나눠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 왕진버스 행사에 많은 지역 농업인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