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2월부터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농경지 현장을 찾아간다. 시는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미세먼지 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무료로 파쇄 작업을 대행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 파쇄지원단은 2인 1조로 구성돼 고춧대, 깻대 등 영농 부산물 파쇄를 돕는다. 사과와 포도 등 과수 전정 가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올해 1,000개소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산지와 100m 이내로 인접한 농경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상반기 사업은 2월부터 4월까지, 하반기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상반기 파쇄 사업은 오는 3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 사업 접수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가능 면적은 최대 3,300㎡(1,000평)이다. 면적을 초과하는 경우 신청 필지에 부산물을 한곳에 모아놓으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영농부산물을 직접 처리할 수도 있다. 정영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파쇄지원 사업이 산불을 예방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뿐만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작년 1월 발표한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공통프로그램 1,999억원 및 자율프로그램 1,468억원을 합산, 올해 1월까지 누적 총 3,467억원을 집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1,999억원 집행 완료했고, 자율프로그램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앞 140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4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금리,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비용 경감을 위해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지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사업장 환경개선,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에 100억원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에 따라 신용도 하락으로 인해 카드발급이 불가한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회복위원회 및 하나카드와 협약해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앞 카드 발급, 공공대출, 이자캐시백, 청년스타트업
익산시가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중소형 농업기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지원 사업량은 200여 대이며, 보행관리기와 동력살분무기 등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500만 원 미만 농기계 구입비의 50%(최대 160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영농경력 3년 이상, 경지소유 면적 5㏊ 미만인 영세농업인이다. 사업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를 방문하면 되고, 산업계가 없는 동 지역은 농촌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지원과(063-859-4956) 또는 행정복지센터 산업계로 문의하면 된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하고 있는 농촌의 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농기계를 보급하고, 영세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대한민국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귀농귀촌행복학교 운영 ▲귀향청년 정착지원금 지원 ▲전입 및 주거 지원 ▲귀농어 정책자금 이자 지원 ▲주택신축 지적 측량비 지원 ▲집들이 행사 지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인구정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귀농귀촌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귀농귀촌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고흥군이 귀농귀촌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최초로 치매전담형 구립 요양원 건립을 추진, 2월 초 설계 공모 예정이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비,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2023년 설치 타당성 용역을 실시를 시작으로 부산시 공공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12월 착공,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상구는 총 77억 원을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대지 1,335㎡에 연면적 1,360㎡(약 412평),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48명의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부산시 최초 치매전담형 구립 요양원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에게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하고, 가족들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 극복 및 전문서비스 제공을 위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2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열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4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건설과 백채안 주무관은 '적극적 소송 수행을 통한 손해배상소송 승소'로 1심에서 일부 패소한 국가소송 적극 수행으로 2심에 승소해 1심에서 선고된 피해 보상액에 대한 손실 방지 및 향후 유사사례 소송에 대비할 수 있게된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우수로 선정된 가족행복과 김미경 노인복지계장은 '그 시절에는 맞았지만...지금은 아니다!!!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 정비로 예산절감에 기여하다.'를 발표해 다양화된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 정비추진으로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성 증대에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장려는 일자리경제과 손병호 주무관의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민원여권과 홍덕용 주무관의 '구민 개인 기록을 디지털기술로 복원해 미래 세대와 연결하다.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의 각 사례가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영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미국 텍사스 주에 제빵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SPC그룹은 텍사스(Texas) 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에 속한 벌리슨 시(City of Burleson)를 공장 후보지로 정하고 지방 정부와 투자 계획 및 지원금에 대해 최종 조율 중이다. 이르면 이달 중 협의가 마무리 된다. 텍사스 주는 미국 중심부에 있어 미 전역과 캐나다·중미 지역에 물류 접근성이 좋다. 투자 기업에 대한 지방 정부의 유치 인센티브와 고용 환경 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은 비즈니스 친화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존슨 카운티와 벌리슨 시 지방 정부는 이번 공장 투자 유치를 위해 파리바게뜨에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SPC그룹의 미국 제빵 공장은 파리바게뜨 매장이 확산 중인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해 향후 진출 예정인 중남미 지역까지 베이커리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생산 시설이다. 이 공장은 투자 금액 약 1억 6000만 달러, 토지 넓이 약 15만㎡(4만 5000평)로 SPC그룹의 최대 해외 생산 시설이 될 전망이다. SPC그룹은 중국 톈진에서 제빵 공장(2만 800㎡)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할랄 인증 제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1월 2일 아침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를 거행했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새해를 의미 있게 시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 및 시청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헌화, 분향, 묵념 등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김동근 시장은 "먼저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애도를 표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를 위한 헌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의정부시 전 직원과 함께 약자보호 및 민생활력을 최우선 과제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전남대병원오거리를 연결하는 '광산길'을 기존 일방 2차로에서 왕복 5차로로 확장해 오는 3일 개통한다. 동구 광산길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진입도로로, 기존 2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하고 도로 양측에 폭 3∼4m의 보도를 조성했다. 광주시는 이번 확장 개통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쇄의거리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광주시는 이번 광산길 조성 과정에서 건축·공간기획·조경 분야 등 전문가들이 참여, 차도를 블록 포장재로 바꾸고 보차도 경계석을 경사식으로 조정하는 등 보행친화적도로로 조성했다. 광주시는 광산길을 평소 왕복 5차로(문화전당 방향 2차로+전남대병원 방향 3차로)로 이용하고, 주말이나 지역축제 등 일정 기간에는 '차 없는 보행로'로 변경해 '대·자·보 도시'에 맞는 다양한 사회실험이 가능한 길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은 "광산길은 주변의 푸른길공원, 동명동, 양림동, 광주공원 빛포차거리 등과 연결 광주의 대표적 걷기 좋은 길로 조성된다"며 "보행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노후 임대 재정비 선도 사업 '상계마들단지 재정비 사업'이 서울특별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SH공사는 상계마들 재정비 사업이 지난해 12월 30일 서울시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9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공사는 준공한 지 3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재정비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노후 임대주택 단지 재정비' 사업을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 상계마들 및 하계5단지를 선도 사업지로 지정하고 재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상계마들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돼 관련 사업 추진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상계마들 재정비는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영구임대주택 170세대(전용면적 33㎡)를 철거한 뒤 지하 2층∼지상 19층의 고품질 공공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통합공공임대 170세대, 장기전세주택 193세대 등 총 363세대(전용면적 39㎡, 45㎡) 규모로 재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안에 '모두의 공원'을 주제로 주민과 인근 이웃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시설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1월 11일 개막한 '찬란한 전설 천경자,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총 2만 6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고(故) 천경자 화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리기 위해 작가의 고향인 고흥에서 개최된 전국 유일의 단독 전시로,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채색화 29점, 드로잉 23점, 화선지에 먹으로 그린 작품 6점, 아카이브 102점 등 총 160점의 작가의 다양한 작품과 개인 소장품, 유품 등과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으며, 전국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의 작품을 통해 천경자의 예술 세계가 현대적으로 재조명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신선하고 심도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시의 마지막 주말인 지난 12월 28일과 29일에는 하루 1,3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천경자에 대한 깊어진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고향인 고흥에서 열린 전시를 통해 천경자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는 반영을 보였다. 천경자는 1924년 고흥에서 태어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3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구 우수납세자(법인 1, 개인 1명)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구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 중 해마다 구세 납부 실적이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백만 원 이상인 자로서 선정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구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납세자에게는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 3년 유예,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제공 2년간 1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동래구청 세무1과(550-4181∼5)로 우수납세자 선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평소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 랜딩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상륙작전이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대한민국과 인천의 평화와 번영을 열어간 역사적 출발점임을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그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맞춰 '인천상륙작전 한정판 유니폼'이 공개된다. SSG의 상징적인 '인천군 유니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선수의 등번호는 75주년을 의미하는 '75번'으로 통일된다. 모자에는 기념 패치가 부착되며 선수단은 '랜딩데이' 기간 동안 해당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첫날인 19일에는 해병대 제2사단 의장대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연평도 포격 당시 부대를 지휘했던 김정수 중령이 시구자로 나서며, 군 장병 800명이 초청돼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경기 전 '인천 랜딩 세리머니'가 진행된다. 해군 의장대와 육군 17사단 군악대가 함께 참여해 예우를 더한다. 이 자리에서 참전용사 윤주성 씨에게는 SSG 선수단 전원의 친필 사인이 담긴 특별 유니폼이 전달된다. 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5 울산페달·울산몰 추석 할인쿠폰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울산페달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3,000원 할인쿠폰, 울산몰에서는 5,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울산페달과 울산몰 앱 내에서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울산페달 쿠폰은 1인당 1매만 제공되나 울산몰 쿠폰은 횟수 제한이 없다. 행사는 기간 내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와 함께 울산몰 내 사회적경제기업관에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모든 상품 30% 할인전을 별도로 진행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 혜택을 높인다. 또한 공공배달앱 쿠폰 행사도 이어진다. 울산페달에서 2만 원 이상 2회 주문하면 1만 원 할인쿠폰이 추가 지급된다. 다만 공공배달앱 할인 쿠폰으로 주문한 실적은 제외되며 예산 소진 전까지 횟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 지역상표(로컬브랜드)인 티엠티(TMT)피자 할인쿠폰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울산페이 기본 적립금(캐시백
경기도가 G마켓·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G마켓·옥션) 판로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G마켓·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다. 소비자에게는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천 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하루에 총 4천 장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트렌드, 상품 페이지 운영, 소비자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MD 상담회를 개최해 기업 맞춤형 1대1 컨설팅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월부터 11월까지를 가을철 지역축제 집중안전점검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축제가 가장 많이 열리는 가을철 행사 대부분이 야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순간 최대관람객 1,000명 이상이 예상되는 축제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심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가을철 주요 행사로는 2025년 안산대부포도축제(9.19.∼9.21.)를 비롯해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축제(9.20.) ▲제6회 김홍도축제(10.24.∼10.26.) ▲2025년 안산 사이언스밸리(ASV)과학축제(11.1.∼11.2.) 등이 예정돼 있다. 시는 허남석 안산시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경찰·소방·민간전문가와 함께 축제 전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에도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성 ▲질서 유지 대책 ▲화기 관리 및 소화기 배치 등 화재예방조치 ▲누전차단기, 전선 노출, 접지 등 전기 안전 ▲시설물 구조 안전성 등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1천만 원 상당 생수를 지원한다. 강릉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지난달 30일 재난 사태가 선포됐고,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생수 지원은 강릉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품으로 마련됐다. 시흥시 생활폐기물협회, 북시흥농협, 해성산업, 소나기통기타 등 지역사회 기업과 단체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았다. 1천만 원가량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생수 구입에 사용돼 강릉 지역 피해 가정과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강릉시민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성낙헌 시흥시1퍼센트복지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가을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주변 식품취급업소 200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광주방문의 해'와 함께 열리는 '광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위생 점검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총 5개 점검반(20명)을 편성, 불시 점검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냉장·냉동 보관온도 준수 여부 ▲음식 재사용 등 위생관리 전반이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공원·체육시설·캠핑장·교통시설 주변 음식점과 디저트 카페를 집중 점검해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광주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점검을 시행하겠다"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하동군 하동읍 광평리 28-3 일원에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이 새롭게 조성됐다. 총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된 하동 송림 파크골프장은 부지면적 2만 2796㎡에 18홀 규모로,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6월 잔디 식재를 완료하고 3개월간 유지관리를 거쳐 완공됐다. 11일 열린 개장식에는 하동군수를 비롯해 파크골프협회장, 하동군체육회장, 파크골프 클럽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커팅식, 기념 촬영, 군수 시타 순으로 진행됐고, 개장식 이후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직접 라운딩을 즐기며 골프장 일대가 활기로 가득 찼다. 특히, 하동군은 공사 시 새로운 수목을 심지 않고 기존의 메타세쿼이아·은행나무 등 큰 나무를 최대한 보전해 자연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 결과, 자연환경 보전은 물론 예산 절감과 주민 만족까지 이뤄내며 '세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맞춰 조성된 송림 파크골프장은 위쪽으로 하동송림공원과 하모니파크까지 이어져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접근성이 우수해 외부 방문객 유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2025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고려인문화주간'을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곡근린공원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9월 27일 토요일에 3천 명 이상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포승읍 지역(도곡근린공원)에서 개최되며, 고려인 유튜버 이샤사, 고려인 합창단 및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등과 협력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도곡근린공원에는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길 위의 기억, 고려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야외 전시장이 조성돼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9월 27일과 28일 주말 이틀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는 ▲고려인 전통 혼례 및 차례상 체험 ▲고려인 당근김치 및 중앙아시아 전통음식 시식 ▲중앙아시아 책갈피 만들기 ▲중앙아시아 그림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일본 자매도시 세토시에서 열리는 제94회 세토 도기제에 참가해 이천 도자기를 판매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토시를 대표하는 세토 도기제는 자조(磁祖) 가토 다미키찌(加藤民吉)옹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서 193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4번째를 맞이한다. 9월 둘째 주 주말 2일간 개최되며 일본 각지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대규모 축제이다. 세토시내 강변에 250여 개의 도자기 부스 및 음식 노점이 출점된다. 이번 공식 방문으로 이천 작가인 예스파크 공방 '판'의 김승용 작가가 초청돼 작품을 판매하게 된다. 김승용 작가는 도자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으로 세토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천시와 세토시는 2006년에 자매결연 이후,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 창전동 주민자치센터와 세토시 수남공민관이 중학생 교류로 상호 방문하고 양 도시 친선협회 간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2025.9.6.)에서 이천 한·일친선협회가 세토시를 방문하는 등 친목을 다졌다. 또한 세토시는 매년 이천도자기축제 교류전을 통한 작품 전시를 해왔으며, 올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작가교류전에 세토시 도예가가 참석해 작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의정부 역전근린공원에서 '2025년 청년의 날 축제(청춘이 빛나는 밤:청빛밤)'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2025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바라보고, 그 속에서도 빛나는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자리다. 특히, 지역 청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의정부시 청년협의체가 중심이 돼 '청년의 날'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청년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기존의 의식 행사는 자제하고,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무대로 구성해 ▲감성골목 밴드 공연 ▲청년 OX퀴즈 ▲'개'인기 강아지 콘테스트 ▲청년 보컬·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또한, 청년의 생각을 나누는 자유발언 '할많우하'를 비롯해 ▲재즈 피아노 공연 ▲가능동 밴드와 MC 오진형의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무대행사 외에도 ▲청년정책 전시 ▲골격&헤어스타일링 ▲나만의 퍼스널컬러 ▲점성술&힐링타로 ▲양말목 키링 ▲아크릴 무드등 ▲무지개 스크래치 ▲청춘네컷 ▲스포츠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운영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하는
포천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국·소별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통합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국·소 단위 보고회로 전환했다. 지난 11일 첫 순서를 맡은 인구성장국은 올해 추진한 성과와 함께 2026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주요 성과로는 ▲지방소멸대응기금 40억 원 확보 ▲국도비 확보 예산 전년 대비 153% 증가 ▲시(市) 주도 소흘역세권 개발 본격화 ▲옥정∼포천 광역철도 전 구간 착공 ▲에듀로드 확충 ▲자기주도학습센터 공모 전국 최다 선정 ▲한탄강 거점관광 활성화 및 야간관광시설 확충 등이 있다. 인구성장국은 2026년에는 '머물고 싶은 도시 포천'을 비전으로 출산·양육 친화 환경 조성, 정주 여건 개선, 인공지능(AI) 드론 기반 시설 구축,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 정책, 체류형 관광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통해 부서별 주요 현안과 성과, 미진 사업 등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부서별 심층 토론으로 현실적인 정책을 도출하고,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12일 갈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건강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자, 자원봉사자, 지역 동아리, 주민 대표, 동 행정복지센터나 관계기관 관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한 목표를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네트워크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 소개, 건강 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건강한 나, 건강한 이웃, 건강한 갈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으로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는 주민 주도형 건강 활동 조직으로, 건강 지도자와 자조 모임을 중심으로 만성질환 예방, 운동, 영양, 구강, 재활 등 분야별 건강 활동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소와 지역기관이 연계해 다양한 건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주민에게는 명품 건강 가꾸기 종합 검진권(7종) 등을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 시민 건강 네트워크가 주민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사회 건강 향상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창녕군축산인협의회(회장 황재균) 주관으로 열린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김두찬 창녕축협장, 축종별 축산단체장, 축산농가 등 450여 명이 함께 했다. 행사에서는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표창이 이어졌다. ▲군수 표창(강병구·허재훈/한우, 김정연/돼지) ▲군의회 의장 표창(노천식/양봉, 권세종/애완동물) ▲축산인협의회장 공로상(하형돈/애완동물, 조명제/돼지)을 각각 수여했다. 또한 어울림한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지역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농가 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녕군축산인협의회는 이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에도 동참했다. 황재균 회장은 "이번 대회가 창녕군 축산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창녕군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장성군이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후 8주령이 지난 소 1만 7190두(489농가), 염소 3066두(92농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걸리는 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되면 입술, 혀, 잇몸, 코, 지간부 등에 물집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어린 동물은 폐사할 수도 있다. 구제역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해야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3월·9월에 일제 접종, 6월·12월에 수시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 100두,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에게도 공수의를 통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가축도 보호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구제역 피해 '제로(0)화'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가 국제·프로스포츠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스포츠 중심지 전남'으로 도약하고 있다. 프로배구, 철인3종, 바둑, 국내 유일 정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등 굵직한 국제대회가 차례로 열리면서, 전남 전역은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무대로 변모하고 있다. 13일부터 28일까지는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가 열린다. 남녀부 14개 V리그 팀과 초청 2개 팀이 참가해 16일간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며, 평균 관중 3천 명을 기준으로 약 82억 원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글로벌 철인들의 도전도 빼놓을 수 없다. 26일부터 29일까지 구례에서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가 열린다. 국내외 900여 명의 선수가 수영 3.8㎞, 사이클 180㎞, 마라톤 42.2㎞ 등 총 226㎞ 코스를 완주하며 강인한 도전 정신을 보여준다. 상위 완주자에게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주어진다. 구례는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철인 3종의 성지로 자리 잡고 있다. 스포츠의 지적 매력을 더하는 대회도 이어진다.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안과 영암에서는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세계 최정상급 기사 1
과천시는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소상공인 발굴·육성과 소비 촉진을 위한 축제 및 지역화폐 캠페인을 공동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오는 9월 19일부터 26일까지 상권 회복 프로젝트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전용 사이트(10000happy.co.kr)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평일 오후 5시∼10시, 주말 오전 7시∼오후 10시 사이 지역 내 참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과천공연예술축제 행사장(중앙동), 중앙공원(별양동), 과천스마트케이(갈현동)에서 공동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종이 쿠폰 발급, 참여 방법 안내,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지역화폐를 증정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소상공인은 민생경제의 근간이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과천시 경제가 살아난다"라며 "이번 협약과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를 통해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026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신규 재해예방사업에서 3개 지구가 선정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총 728억 원(국·도비 4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해예방사업은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행정안전부의 서면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과역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60억 원)' 대상지는 2024년 9월 집중호우로 시가지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당시 공영민 군수가 직접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항구적 대책 마련을 지시할 만큼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고흥군은 피해 발생 직후 사업 타당성 조사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과역지구의 상습 침수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2026년도 신규사업으로 ▲동강 대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55억 원 ▲금산 석교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13억 원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고흥군은 자연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
<이 기사는 2025년 08월 13일 15시 49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시 문화자치 활성화사업'을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에 위탁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도비 3천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구리시만의 지역 특화형 문화자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거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구리시의 문화 자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확산과 인력 양성 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시민 인식 조사와 다른 시군 사례 분석을 통해 구리시만의 문화 자치 방향을 도출하고, 원탁회의 통해 시민 의제를 발굴한다. 그리고 결과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구리시 특화형 실행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 자치의 미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구리문화 기획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구리 청년문화 예술 기획학교'를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