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차량 구조변경으로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한 취득세 납세의무자에게 자진신고 사전 안내문을 매월 발송해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차량 종류를 변경(원동기, 승차정원, 최대적재량, 차체변경)해 그 차량 가액이 증가한 경우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자진 신고·납부하지 않을 시 산출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와 일일 0.022%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시는 최근 레저차량(캠핑카)과 물류 차량(택배) 등 구조변경 차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차량 구조변경에 따른 취득세 신고·납부 규정을 알지 못해 신고·납부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아, 자진신고 납부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 특히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고령자 등 다양한 납세 계층을 고려해 팩스·이메일 등 비대면 신고 방식을 적극적으로 안내·접수하고 있다. 또 납세자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문자 안내도 병행해 납세자가 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차량 구조변경 등에 따른 취득세 납세자들이 가산세를 추가 납부하는 불이익을 받지 않
산청군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이하 페트병 회수기)를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자원순환 참여 유도와 고품질 재활용 실현 등 군민들의 자원순환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시장 공영주차장(산청읍 꽃봉산로 91번길 32)과 단성시장 공용화장실(단성면 목화로 968번길 17)에 페트병 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산청군에는 기존 3대(산청시장 공영주차장, 신안면 하정리, 시천면사무소)와 함께 모두 5대의 페트병 회수기가 운영된다. 페트병 회수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압축한다. 기기 1대당 1인 기준 하루 최대 50개까지 투입가능하며 개당 1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된 페트병은 섬유나 식품 용기 등으로 재활용되며 전용 앱을 통해 수거 실적과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만 411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한 바 있다. 누적 이용자는 1278명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100만 4110원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생활 밀착형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스스로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만 34세 이하 Y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신·식생활·생활편의 혜택을 아우르는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5월 19일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립을 시작한 고객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T를 이용 중인 가족이 있다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할인을 통해 월 1만 원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혼자서도 모바일·인터넷 결합 및 KT Shop 단독 할인 혜택을 통해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이용 요금에 따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가전구독 사은품을 특가로 제공하고, Y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1만 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종합식품기업 ㈜오뚜기와의 협업이다. KT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매월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Y x 오뚜기 콜라보 밥상'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파우치형 카레·짜장, '가뿐한끼' 현미밥, '오뚜기 라이트앤조이 저당 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수도권 도심 속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 주요 생태관광지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에서 생태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는 5월 24일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서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모임 '독수공방'에 참여한다. 지난 14일 첫 모임을 연 '독수공방'은 (독)서하는 (수)요일에 모여 책을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아늑한 공간(방)의 줄임말이다. 7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이재준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0여 명이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책 선정부터 주제 구성, 토론 진행, 기록까지 모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열린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지난 14일 박종훈 작가의 책 '트럼프 2.0시대'를 주제로 열린 첫 모임은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국제 정세의 변화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청년세대 정책 방향 등 시정과 연결되는 다양한 주제를 놓고 생각을 나눴다. 독서 모임에서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직급을 떠나서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독서모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의 모임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책 한 권을 함께 읽는 것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기형도문화공원 내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기형도문화공원 파크골프장은 관내 처음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기형도문화공원(일직동 499) 내 4천290㎡ 부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도비 1억 2천만 원, 시비 4억 1천500만 원 등 총 5억 3천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1월 착공 후 4월에 공사를 마쳤다. 현재 시범 운영을 앞두고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천연 잔디 코스로 구성된 9홀과 관리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있다. 홀 전체 길이는 총 374m, 파(par) 33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홀마다 난이도와 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재미와 도전 요소를 함께 갖췄다. 골프장 인근을 지나는 고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 효과가 있는 수목을 추가로 심는 등 소음 저감에도 힘썼다. 또한 골프장 주위를 둘러싼 펜스가 외부에서 공원 환경과 이질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펜스 주의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5월 16일 발표한 '2025년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024년 12월 말까지의 공약 이행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공약 이행 성과는 물론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분기별 추진 실적 의정부시 누리집 공유 등 투명하게 소통하는 공약 관리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10개 분야에서 총 128개 공약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적 공약 이행 사업인 ▲경전철역 어르신 사랑방 조성(호호당)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통과도로 개방 ▲용현산업단지 주차공간 확보 등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좋은 성과를 꾸준히 이어가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거북놀이와 풍물놀이를 중심으로 한 한국 전통문화와 태극기가 프랑스 리모주시 거리를 수놓았다. 이천시 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가 리모주시 거리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이천거북놀이'를 주축으로 한 거리 행진,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현지 관람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다.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대표이사 이응광) 유럽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는 이천시와 리모주시 간 자매결연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돼 지난 17일 리모주 파인아트뮤지움에서 열린 마르크푸티 조각작품 제막식 축하공연과 리모주시 중심거리를 행진하면서 한국문화를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또 18일에는 매년 7만 5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리모주시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인 거리 퍼레이드(The Spring Cavalcade 2025)에 공식 참여해 3번째로 퍼레이드를 펼쳤다. 이천통신사는 리모주 중심 시내 1.3킬로미터 거리를 경기도 무형문화재 50호 '이천 거북놀이'와 풍물놀이로 채우며 이천의 우수한 문화를 유럽에 알리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번에 이천통신사 공연을 펼친 리모주시는 유럽의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으로 이천시와 같은 공예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받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단체 부문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25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브랜드 대상'은 특색있는 기업문화의 경쟁력을 평가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혁신인물(기업/기관)과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헤럴드경제와 종합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대표 박종원)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구리시는 민선 8기 시정 철학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중심으로 ▲살기좋은 경제도시 ▲함께하는 행복도시 ▲스마트 미래도시 ▲문화중심 젊은 도시라는 4대 시정방침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한 혁신 정책을 실현해 왔다. 이 중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공감과 소통 중심의 탄력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그리고 생태와 경제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공간 혁신 등의 내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대표적인 예로 인공지능(AI) 기반 CCTV 관제 시스템 도입을 통한 발달장애인이나 치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실종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 체계 마련과 갈매수질복원센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시·군 계약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는 2024년 계약심사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포천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의 적극행정 실천과 업무 개선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약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계약 과정에서 원가 산정과 설계 변경의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해, 시공 품질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천시는 계약심사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계획 수립 ▲이행실태 자체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절차 간소화와 업무 효율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총 386건의 계약심사를 실시하며 약 1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현장 여건에 맞는 적정 단가를 적용하고 불필요한 공정을 배제하며, 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심사를 통해 투명한 재정 운영을 실현하겠다"라며, "이번 성과는 끊임없는 개선 노력과 적극행정 실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에서 열린 제29회 황매산 철쭉제(5.1∼11)가 11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잦은 우천 속에서도 축제기간동안 15만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황매산을 찾아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에서 봄의 절정을 즐겼다. 올해 황매산의 철쭉은 4월 중순까지 이어진 꽃샘추위로 개화가 지난해보다 늦어졌지만, 냉해 피해는 입지 않아 해발 800m 드넓은 황매평전에 분홍빛 철쭉이 꽃망울을 많이 터트렸다. 작년 철쭉제 땐 철쭉개화율이 저조해 방문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올해는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좋은 철쭉 개화상태를 선보였다. 붉게 물든 철쭉꽃이 능선을 가득 채우며, 환상적인 봄 풍경을 연출했고, SNS를 통한 입소문도 이어져 축제가 끝나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나눔카트투어, 도슨트투어뿐 아니라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이벤트,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황매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황매산을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먹거리부스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도 꾸준한 인기를 끌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한편, 축제 기간 중 이어진 잦은 강우로 인해 산불 위험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6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의 참가 신청을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정보보호 캠프로, 세종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사이버보안 꿈나무를 발굴하고 미래의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다. 캠프는 오는 6월 14일 고등학생 40명, 6월 21일 중학생 30명, 6월 28일 초등학생 30명 등 관내 초·중·고등학생 총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유출이나 보안 침해(해킹) 사례 등을 소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웹 공격·방어 실습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사이버보안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국내외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화이트해커 출신과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 수료자 등 전문 강사진의 밀착형 조언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약용치유 융복합산업지구'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28일,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칠보취수장 등 주요 현장 4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여건을 점검하고 정읍형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사업 추진 여건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융합한 치유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을 찾은 이학수 시장은 "전반적인 마감처리를 철저히 마무리해 완성도를 높이고 민간위탁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장 인도와 접한 나대지 방향으로 야외무대 위치를 조정해 지역 주민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칠보취수장·산성정수장을 방문해 수질 관리를 강조했다. 칠보취수장에서는 "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상류지역의 식당·카페 등 시설물에 대한 하수관리시설 설치·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해 수질관리를 한층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산성정수장에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를 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라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0월 25일(토) 이현고등학교에서 관내 고3 수험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6학년도 대학모의 면접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험생들이 실제 대학 입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형 모의 면접 기회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컨설팅에는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면접관 24명과 특강 강사 1명이 함께해 전문적인 지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일중 경기도의원과 김재국 이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 인사를 전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했다. 이천시 교육협력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이천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추진한 이번 컨설팅은 학생 개개인의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희망 학과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면접 지도가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면접위원들이 참여해 실제 대학 입시와 유사한 환경에서 학생들의 면접 역량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또한, 사전 특강을 통해 면접유형별 대응 전략, 전공 적합성 어필 방법, 최신 입시 추세 분석 등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됐으며, 학생들은 본인의 강점과 개선점을 구체적으로 파악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8일, 불은면 농촌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년 강화 찾아가는 문화마당' 공연을 끝으로, 올해 총 3개 면에서 진행된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강화 찾아가는 문화마당'은 문화 향유 기회가 부족한 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대표적인 문화사업이다. 올해에는 지난 6월 12일 화도면을 시작으로 6월 19일 선원면, 그리고 10월 28일 불은면까지 총 3회에 걸쳐 열렸다. 각 지역 공연마다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현장이 일찍부터 가득 차며, 지역 예술인과 초청 가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 불은면 공연에서는 주민자치동아리 '고고장구'와 '라인댄스' 팀, 지역 예술단체 '강화라이브'의 무대가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트로트 가수 류지광, 윤수현, 박현빈의 열정적인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공연은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올해 찾아가는 문화마당이 지역 곳곳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10월 28일, 작전동 서운근린공원 인근(작전동 679-12번지)에 새롭게 조성한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환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내빈 소개,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현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총사업비 64억 9천만 원(국비 30억 9,900만 원, 특별교부세 4억 원, 특별교부금 12억 원, 구비 17억 9,10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823.9㎡, 연면적 2,117㎡에 지상 3층 4단의 타워형 구조로 건립됐으며, 총 8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기존 평면형 대비 약 2배의 효율을 달성했다. 해당 지역은 다세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장 등이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온 곳으로, 기존 노상 공영주차장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구는 이번 주차장 조성이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좁은 도심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워형 주차장을 도입했다."라며 "공
안산시가 도시계획심의를 통해 규제를 완화하며 체육관·급식실 등 교육 인프라 확충의 걸림돌을 해소,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교육지원청의 요청을 토대로 자연녹지지역에 소재한 학교의 건폐율을 기존 20% 이하에서 30%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안건을 이달 제8회 안산시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폐율 완화로 시설물 추가 건립이 가능한 학교는 각골초, 시랑초, 석수중 등 3개 학교다. 이번 조치로 각 학교는 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체육관과 급식실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체육활동 여건 개선은 물론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는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학교시설 개방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향후 체육관 증축 시 협약을 통해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 공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도시계획심의 통과로 학교 내 시설 개선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공공 교육 인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고시(의정부시 고시 제2025-239호, 9월 26일)에 따라 정비 예정 구역 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묻고 답하는 현장 홍보실'을 12월 중 운영한다. 이번 현장 홍보실은 시가 마련한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23개소 정비 예정 구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불안감을 줄이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홍보실은 정비 예정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 주제는 ▲정비 기본계획의 기본 방향 ▲허용용적률 신설 등 주요 변화 ▲정비 예정 구역의 추진 절차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부서 자료실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정비 예정 구역은 신청인과 협의를 거쳐 참석 인원과 장소 등을 정하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와 현시대 힙합 신의 제왕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특별 내한공연이 각각 지난 21일(오아시스)과 25일(트래비스 스캇)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설적인 브리티시 록 밴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힙합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져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이틀 동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역대급 규모의 행사로, 고양시는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 24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주재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10월 21일에 진행된 밴드 오아시스의 공연은 16년 만의 내한이자 단 1회로 진행됐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등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들이 울려 퍼지자, 5만 5천여 명의 관객들은 세대를 넘어선 완벽한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의 노련하고 벅찬 연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BioProduction) ▲완제의약품(FDF) ▲포장·전달체계(Packaging & Drug Delivery) 등 전(全) 공급망을 포괄한다.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매칭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및 원부자재 글로벌 공급망 협력 전략을 논의하며,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1일(토) 오전 11시, 안양천 농구장에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 '치킨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킨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네트워킹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필요성을 반영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청춘 교류형 놀이(레크리에이션)를 접목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일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에서 운영하는 '노랑식탁'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노랑식탁'은 금천구 또는 서울시 1인가구 청년이 건강한 식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농구장∼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구간 왕복 약 3㎞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조를 편성해 ▲ 빙고 ▲ 물병 세우기 ▲ 초성 게임 ▲ 숨은그림찾기 ▲ 가위바위보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걷게 된다. 모든 미
옥천군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운영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유지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상공인 등 3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5%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15% 할인, 농축산물 할인, 가전제품 구매환급, 숙박쿠폰, 면세점 특별할인 등이 있다. 군은 당초 11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정책에 동참해 국비 2억 7천 4백만 원을 추가 확보, 축제기간 동안 향수OK카드를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20%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65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10% 캐시백을 시작, 이후 15%, 20%로 점차 확대하며 소비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1위(군 단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월부터 지급된 소비쿠폰과 추석 명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지 병해충 관리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강릉시청 산림과, 강릉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협업 방제를 하는 등 병해충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림지 병해충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업 방제 실시에 앞서 각 기관은 협업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방제일 등을 지정하고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 방제구역을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중 먹거리 부스 등에서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7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약 4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탈(脫) 1회용품 실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전남도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산청군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300여 개 수도권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투자유치 상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업종과 규모에 맞춘 세분화된 투자 정보 제공과 입지·인센티브 등 산청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 결과 10여 개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과는 현장 방문과 추가 상담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산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모운식품의 황국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공장을 ㈜모운식품은 고용인원 8명, 연 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냉동피자를 미주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에도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국민의힘 / 송산1·2·3동, 고산)이 28일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로부터 지역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권안나 의원은 지난 6월, '의정부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구축했다. 권 의원은 “관내 정신응급 공공병상 부족으로 경찰 등 구조 인력의 관외 이동이 잦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며 “이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공공병상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부분이 현장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1월2일 극락교 하부(서창둑길 377) 일대에서 '제5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은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 5.2㎞의 길'이라는 의미로, 이번 대회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서구 대표 주민참여형 나눔 축제다. 대회에는 가족돌봄청년·장애인·어르신·돌봄제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영산강 자전거길안내센터에서 출발, 신서창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2㎞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한다. 참가비 5천 원은 전액 가족돌봄청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걷기 구간 중 800m 지점에는 '서구 아너존'이 마련돼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들의 나눔 철학을 공유하고, 반환점에서는 '완보 기념 스탬프존'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장 내 '온누리가맹점 먹거리 부스'와 '온누리 홍보존'을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난타·합창·통기타 공연 ▲돌봄공감 전시 ▲포토부스 ▲아너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하동군의 지역 활성화 사례가 지난 23일 열린 서울대 환경대학원 주관 '한일 공동국제세미나'에서 국내 도시 대표 사례로 발표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손용훈 교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도 지역 활성화 대표 도시로 잘 알려진 일본 단바사사야마시 카미카초와 도쿠시마시가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하동군이 대표로 나섰다.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 '마을과 여행을 연결하는 리베로'라는 주제로 하동군의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고베대학교 나카츠카 마사야 교수가 사사야마 이노베이션 스쿨의 운영 사례를, 도쿠시마문리대학 도코자쿠라 에이지 교수가 대도시 기업의 위성오피스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놀루와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섬진강 달마중'과 '논두렁 축구대회', 차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상품인 '다담인 다실' 등을 소개했다. 또한, 마을과 지역 활성화 분야에는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사업'과 '이장학교' 그리고 지난 8년간 공을 들인 '마을호텔 및 마을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동군은 놀루와와 함께 지난 2023년 청년(마을)협력가 대학을 설립, 현재 마을협력가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함께 북구 건강 걷기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운동 활성화 분위기를 확산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내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용봉초록습지·문화근린공원·시민의 숲 일대에서 총 3회 진행된다. 먼저 내일(30일) 있을 1회차 행사는 150여 명의 주민들이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으로 집결해 인근에 위치한 용봉초록습지 맨발산책로 2.5㎞를 걸으며 올해 걷기데이의 시작을 알린다. 2회차 행사는 다음 달 7일 문흥동 문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참여자들은 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 모여 주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2.4㎞를 걷는다. 마지막으로 다음 달 13일에는 월출동 시민의 숲에 조성된 편도 1.2㎞의 맨발산책로를 왕복한다. 회차별 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2시로 동일하며 부대행사로 북구보건소가 주관하는 통합건강체험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부스는 ▲혈압·혈당 체크 ▲금연·절주 체험 ▲구강건강관리 ▲치매바로알기 ▲기타 보건소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돼 행사 참여자들에게 분야별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다함께 북구 건강 걷기데이'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8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해외바이어 단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로컬푸드를 간편식으로 가공·제조하는 케이(K)-푸드(FOOD)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수출상담 152건, 100만달러 상당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화장품·미용제품, 식품, 생활소비재,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제품을 생산하는 광주지역 40개 업체가 참여했다. 광주지역 업체는 미국, 카자흐스탄, 일본, 튀르키예,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10개국에서 초청된 20개사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152건의 활발한 수출상담을 했다. 이번 상담회에서 가장 높은 반응과 관심을 모은 업종은 케이 푸드(K-FOOD)였다. 지역 내에서 로컬푸드를 간편식으로 제조·가공하는 기업인 ㈜태현푸드(대표 김태현)는 말레이시아 유통바이어 코르마라 앤 에스이엔 비에이치디(Kormala N Sdn Bhd)와 30만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헬스케어 및 푸드테크 전문기업인 ㈜파도타다(대표 고준성)는 카자흐스탄 바이어 콜라겐_카자
광명시(시장 박승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 일대에서 '2025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광명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돌봄 통합지원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지역사회 내 돌봄 통합지원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문화탐방으로 위원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군채 광명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돌봄 통합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열정적으로 참여한 위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며 민관 협력의 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사정에 밝고 마을 복지에 관심이 높은 주민 47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자원 발굴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 동 특화사업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개최한 '2025 학교자치 아이디어·사례 공모전'에서 연제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금부초등학교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 등 2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자치 아이디어와 모범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학교 스스로 결정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9월 8일부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26건의 아이디어·사례를 접수 받았으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연제초 교육공동체는 '우리들의 樂(즐거움) 날마다 樂(행복함), 함께하는 연제 자체공동체'를 주제로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한밤의 영화제' 개최, 교사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 주말 체육대회, 아버지학교, 벼룩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부초 금부학부모독서회 '글고은'은 학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학교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부모독서회는 학생들의 독서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독서마실',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등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26∼27일 구남로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해운대 세계문화축제'에 5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 문화 체험 존'에서는 전통 놀이와 레크레이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주목받았다. 해운대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 외식업체가 함께 운영한 '세계 음식 체험 존'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기였다. 방문객들은 스페인 타파스, 베트남 반미, 인도 카레 등 다양한 세계 음식을 먹으며 이국적인 풍미를 즐겼다. '세계노래자랑'은 외국인 5명을 비롯해 8명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가요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은 열정적인 무대에 박수로 화답하며 축제의 흥겨움을 더했다. 무대공연 또한 다채로웠다. 네팔·베트남·사마르칸트 공연단이 선보인 전통무용과 퍼포먼스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어린이 치어리딩팀 드림아이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나무 의자 최근호 대표의 포크 공연과 성악팀 헤븐싱어즈의 무대 '오 솔레 미오'에 환호가 이어졌다. 한편, 부산시가 26∼29일에 개최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부스도 함께 운영돼 해운대 세계문화축제는 주민과
깊어가는 가을, 전통시장에 음악으로 활기를 더하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이번엔 군산 공설시장을 찾아온다. 군산시는 29일 오후 2시, 군산 공설시장 북문 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상인연합회와 JTV전주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후원한다. 특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를 통해 전통시장들이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소통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의 진행은 관록의 개그맨 황기순이 맡아 특유의 재치로 현장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이진관, 민수현, 오로라, 화자 등 초청 가수들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 관객과 함께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한 가을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시민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과 노래 실력을 뽐내며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왕중왕전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 부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오는 10월 29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강화역사박물관에서 '강도江都 39년 1232-1270, 고려 보물'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는 1232년부터 1270년까지 39년간 고려시대 수도이었던 '강도江都'의 역사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시대 보물'을 주제로, 강화 지역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유물 가운데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높은 유물을 엄선해 선보인다. 주요 전시 유물로는 ▲선원면 아파트 부지에서 출토된 청동 향완 ▲강화여고 기숙사 부지에서 출토된 금동 삼존불상 ▲인화-강화 도로구간 부지에서 출토된 청동 거울 등이 있다. 전시 유물은 2010년 이후 강화에서 출토된 것으로, 약 800년 만에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된 귀중한 유물들이다. 드물게 온전한 형태로 출토됐고, 정교한 조형미가 돋보여 고려 문화의 정수를 생생히 보여준다. 박용철 군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금 우리가 밟고 있는 강화의 땅 아래에 여전히 고려의 시간과 문화가 숨 쉬고 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의 역사적 위상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8일 옥천군에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새로 열고, 이어 11월 초 단양군에도 신규 개소를 추진하며, 도내 청년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생활밀착형 일자리 모델을 도내 전역으로 본격 확산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오랜 기간 일터에서 멀어졌던 청년과 여성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짧은 시간, 규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충북형 혁신 틈새일자리 사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 주 3∼4회 근무하며,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한다. 이번 달 새로 개소하는 옥천 작업장은 충북도립대학교 내에 마련돼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근무 편의성을 높였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 포장 및 출하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청주·진천·제천·음성에 이어 남부권 옥천과 다음 달 북부권 단양 작업장까지 개소하면, 총 11개소의 공동작업장에서 13개 기업, 190여 명이 근무하게 되며, 도 전역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8∼9월 충북도는 적극행정 추진을 통해 불과 두 달 만에 공동작업장 6개소를 추가하며, 단기간 내 사업 기반을 2배 이상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