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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HIP, KOREA!' 기획전 개최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인천공항 박물관 특별 기획전시인 'HIP, KOREA(힙, 코리아)! - 시대를 잇는 공예, 미래를 빚다'전을 선보인다고 이달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전시 관람은 무료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인천공항 박물관에서 기획전시 개막행사가 열렸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승희 공항운영처장, 국가유산진흥원 이귀영 원장 및 양 기관 관계자, 김진아 전시 총감독 및 참여 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인천공항 박물관 개관 4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는 '공예품을 매개로 한 전통과 Hip(힙)*함'을 주제로 한국 전통공예 고유의 매력과 저력을 현대적 감각으로 제시한 젊은 감각의 현대 공예 작품과 그 작품들의 뿌리가 되는 전통 공예품 약 70점을 한자리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개의 흐름으로 구성되며, 현대에서 전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 구성과 조명 및 공간연출을 통해 시대를 잇는 감성적 흐름을 표현하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금속, 도자, 목칠, 섬유 등 다양한 분야의 현대 공예작품을 통해 오늘날 K-공예의 감각과 가능성을 조명하며, 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양구백자박물관에서 소장하던 실제 유물과 전통 공예품을 전시하고 현대 작품과 연결함으로써 우리 공예의 뿌리와 미학적 깊이를 전한다.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인천공항 박물관 옆 한국전통문화센터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보자기 키링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공사는 최근 K-컬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공예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객들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K-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를 확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관문에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개관한 인천공항 박물관은 지난 2023년 4월 '제2종 박물관' 등록증을 교부받았으며 개관 이후 국립중앙박물관과 협력한 진품 유물 전시를 포함해 한국문화 관련 다양한 전시품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시를 주기적으로 선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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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인 가구 지원 '선도 모델' 입증…성과공유회로 우수사례 나눠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9일 '2025년 1인 가구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1인 가구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 가구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1인 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동 4개소와 개인 8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돼 노고를 치하했다.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불안 해소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동 단위로 구축함으로써, 촘촘한 생활권 기반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1만 명에 달하는 1인 가구 주민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효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1인 가구 특성에 맞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관계망 형성 분야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