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3℃
  • 구름많음강릉 24.3℃
  • 맑음서울 22.8℃
  • 흐림대전 17.4℃
  • 흐림대구 23.9℃
  • 울산 19.0℃
  • 흐림광주 18.6℃
  • 부산 18.5℃
  • 흐림고창 19.7℃
  • 구름많음제주 22.8℃
  • 맑음강화 21.6℃
  • 흐림보은 21.0℃
  • 흐림금산 18.9℃
  • 흐림강진군 17.6℃
  • 흐림경주시 22.1℃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뷰티-헬스

의정부시, 파크골프장 늘려 건강도시 만든다

 

의정부시가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4월 10일 부용터널 및 장암 파크골프장 일대를 찾아 조성 현황과 보행환경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부용터널 상부공간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 초고령사회, 실버세대 사로잡는 파크골프

 

시는 2025년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구조 변화가 아니라 도시가 감당해야 할 새로운 과제다. 이제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파크골프는 신체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높으며, 사람을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대표적인 고령 친화형 생활체육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 현관을 나서는 순간, 모든 곳이 운동장이 되는 도시

 

시는 건강을 개인의 문제를 넘어 도시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로 보고 있다. 의료나 보건의 영역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걷고, 움직이고, 만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다.

 

이런 방향 아래 시는 '현관을 나서는 순간, 모든 곳이 운동장이 되는 도시'를 목표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설이다.

 

▲ 의정부 곳곳에 들어서는 파크골프장, 100홀 규모로 확대

 

호장교 하부에 조성된 장암 파크골프장은 기존 18홀 규모 시설을 27홀로 확대한다. 스윙장과 퍼팅장 등 부대시설 조성도 마무리 단계로 4월 중 개장될 예정이다.

 

민락동 부용터널 상부공간에는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연습구장, 다목적 시설이 들어선다.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이 진행되고 있다.

 

장암동 하수처리장은 지하화하고 상부에는 파크골프장을 포함한 스포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며 9월 착공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귀락마을과 자일동 일대 파크골프장 조성까지 더해지면, 의정부시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4∼5년 안에 총 100홀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 건강한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바꾼다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은 단순한 복지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요소다.

 

시민이 건강하면 더 오래 활력 있게 생활할 수 있고, 돌봄 부담은 줄어들며, 지역사회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 결국 건강도시는 복지와 재정, 경제를 함께 떠받치는 도시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여가,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생활 인프라"라며 "어르신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운동하고 교류하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건강도시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안성시, 올해 첫 농촌 왕진버스 운영 성료
안성시는 지난 5월 7일(목) 미양농협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1차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안성시·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미양농협이 주관해 진행된 행사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한방진료, 근골격계 질환, 검안,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미양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농업인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농번기 고된 작업으로 지친 농업인들의 심신을 돌보고 의료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미양농협의 적극적인 지원과 준비가 돋보였다. 대회의실을 진료공간으로 제공하고,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을별 시간대를 나누어 셔틀버스를 2대 운행해 대기시간을 줄이고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는 단순히 진료를 넘어 농촌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