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은 '2025 평택세계문화주간'의 하나로 중앙아시아 지역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고려인문화주간'을 오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도곡근린공원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은 9월 27일 토요일에 3천 명 이상의 고려인이 거주하는 포승읍 지역(도곡근린공원)에서 개최되며, 고려인 유튜버 이샤사, 고려인 합창단 및 키르기스스탄 전통음악 공연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주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평택고려인지원협의회 등과 협력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도곡근린공원에는 고려인의 이주 역사와 생활상을 담은 '길 위의 기억, 고려인의 삶'이라는 주제로 야외 전시장이 조성돼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9월 27일과 28일 주말 이틀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 체험 부스가 운영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부스 프로그램으로는 ▲고려인 전통 혼례 및 차례상 체험 ▲고려인 당근김치 및 중앙아시아 전통음식 시식 ▲중앙아시아 책갈피 만들기 ▲중앙아시아 그림
장성군이 이달 28일까지 지역 내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생후 8주령이 지난 소 1만 7190두(489농가), 염소 3066두(92농가)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이 걸리는 1종 법정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되면 입술, 혀, 잇몸, 코, 지간부 등에 물집이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어린 동물은 폐사할 수도 있다. 구제역을 예방하려면 반드시 정해진 방법에 따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접종해야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장성군은 올해부터 3월·9월에 일제 접종, 6월·12월에 수시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소 100두, 염소 30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에게도 공수의를 통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농가의 부담을 낮추고 가축도 보호할 수 있어 호응이 높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구제역 피해 '제로(0)화'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5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43번길 8에 위치한 '옹진군민의 집'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배준영 국회의원,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과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집 개관을 축하했다. '옹진군민의 집'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 속에 추진된 사업으로, 옹진군민이 편히 머물 수 있는 다목적 복지회관이다. 특히 1일 생활권을 제약받고 있는 서해5도 주민들의 숙박과 휴식을 지원해 정주 여건 개선과 군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 군민의 집은 객실 28실(온돌방·침대방·도미토리), 휴게실, 옥상 쉼터, 저온저장고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옹진군새마을회가 민간 위탁 운영을 맡아 군민과 밀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민의 집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군민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희망의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화합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거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7일 청주시 청년카페점프스테이션에서 충청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북연구원, 청주시 청년지원센터,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충북 청년 인구 정주여건 개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착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우 의원(청주1)이 좌장을 맡았으며, 변혜선 충북연구원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충북 청년 인구 이동 특성 및 청년의식조사'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청년정책·창업·구직·농업·주거·문화·육아 의료 분야 전문가 7명이 토론에 참여했다. 주거 분야에서 문보현 팀장(㈜바이오플랜 미래전략실)은 "청년 정착을 위해 주거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며 "산업단지 연계형 기숙사 주택 공급과 원격근무·창업 청년을 위한 커뮤니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 분야에서 김희수 이사장(청주운천동 청년상인협동조합)은 "현재 창업은 한정된 시장을 나누는 구조"라며 "단발성·기존 창업자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환경 조성에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자리 분야에서 김병기 대표(충북청년도정참여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26일 경북 청송에서 국립생태원과 산불 피해 지역 복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멸종위기종인 큰바늘꽃 이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택주 가스공사 탄소중립환경부장과 정길상 국립생태원 복원연구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부터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국립생태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 사업을 펼쳐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저어새와 나도풍란을 복원하는 등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북권 대형 산불 훼손 지역에 대한 멸종위기종 피해 조사·복원을 추진하며 자연 생태계 회복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인공 증식 기술로 재배된 큰바늘꽃 200개체를 청송군 주왕산 일원에 이식하고, 순찰·감시 등 사후 관리를 통해 서식 안정성과 생존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행사가 열린 곳은 과거 큰바늘꽃 자생지였으나, 하천 개발 등 자연 훼손으로 현재는 야생 개체군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산불 피해 지역에 멸종위기종 등 생물 개체군이 다시 정착하고 생태계 건강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6일, '북도면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 관련 농가 설명회'열고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절차와 소요비용, 매입가격 등을 농가에 상세히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옹진군은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을 위해 벼 건조저장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다. 2022년 백령면 벼 건조저장시설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증설하고, 2023년 덕적면에 300톤, 2024년 영흥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이 조성됐다. 아울러 2025년에는 북도면에 5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산물벼는 건조벼와 달리 벼 수확 후 건조·포장 과정 없이 바로 매입할 수 있어 건조와 포장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매입 시기도 건조벼보다 앞당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가는 시설 사용에 따른 소정의 건조료만 부담하면 된다. 안철주 농정과장은 "올해부터 북도면의 공공비축 산물벼 매입이 본격화되면 영농 공정이 간소화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과 경영 효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입 기간 동안 농가에 불편이 없도록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G 상상마당 부산이 주최한 '2025 상상실현페스티벌 부산' 공연이 8월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에서 음악으로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애프터파티, 아티스트부스,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총 11개 팀의 밴드가 참여한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밴드 '글렌체크'와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모던록상'을 수상한 '브로콜리너마저', 상상마당 부산 공연 지원 사업팀이 선정한 '서울부인', '친친탱고', '밴드기린' 등이 참여해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무료로 진행한 이번 페스티벌은 전 공연을 실내에서 진행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했으며, 상상마당 부산이 위치한 인근 식당 방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골목상권과 협업해 상생의 의미를 강화했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T&G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2025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2일 평택본사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노철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은 소중한 일터와 일자리를 지키고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판매 물량을 증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경 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발씩 양보하며 상호 간의 견해 차이를 해소할 수 있었다. KGM은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6년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바탕으로 회사의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해 7월 30일 마무리된 15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5,000원 ▲PI(Productivity Incentive, 생산 장려금) 등 총 350만 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며, 31일 투표 참여 조합원(2,941명)의 64.5%(1.897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완주군이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삼례토성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조사 성과는 향후 보존·정비·활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지원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해 역사문화권별 핵심 유적을 조사·연구하는 사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변천사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성과를 교육·관광·문화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최근 토성 내 지표에서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며,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 성곽은 약 1,500년 전 마한 말∼백제초에 본격 축조돼 당시 지역의 행정·군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삼국시대 전후에는 만경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고대 교통망과 정치권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백제의 전북 진출 시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고도 금마 도성 방어체계의 거점 중 하나로 여겨지며, 금속문화 전래와 후백제 견훤의 오월(吳越)과의 교류 등 대외문화 유입 창구로서도 중요한
인천시 남동구는 남촌동 304-1번지 일원에서 추진한 '남촌 달맞이길(둘레길) 조성사업(2구간)'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공모에 선정된 '남촌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총 3개 구간 중 두 번째 구간이다. 특히,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성 확보, 보행권 향상, 도로 환경 및 마을 경관 개선 등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완공된 2구간은 남촌초등학교부터 남촌어린이공원을 연결하는 통학로 구간(연장 약 660m)이다. 구는 협소하고 노후한 도로를 확장하고, 측구와 경계석을 정비해 통행환경의 안전성과 일관성을 확보했다. 또, 주민 의견을 반영해 노후 담장을 정비하는 등 주거지 경계의 안전과 미관도 함께 개선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달맞이길 정비는 골목부터 바꾸는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작은 길 하나, 담장 하나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살기 좋은 마을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달맞이길 조성사업은 남촌동 일대를 둘레길로 연결해 보행 환경 정비와 통학로 개선, 골목길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향후 1구간과 3구간에서도 주차 공간 확보, 옹벽 정비, 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영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구리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의해 푸드 트레일러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에 구리시는 청년 영업자 1명을 추가 선발해,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 총 3대의 푸드 트레일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구리시 청년이며, 푸드트럭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푸드트럭 영업 신고 및 운영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계약 기간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음식 판매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푸드 트레일러 임대지원 사업과 연계해 푸드 트레일러 임대와 영업 신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창업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 운영과 함께 공드린주방, 청년내일센터, 청년희망 푸드트럭 풀(Pool) 등 구리시가 보유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전국 유일 한우 특화 야시장으로 유명한 수암상가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객 편의시설 외부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수암상가시장 고객 편의시설 정비사업은 고객 편의시설이 준공한 지 16년이 지나 옥상 덱과 난간 등이 파손되고 부식돼 고객 안전과 외부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된다. 시비 8,000만 원과 구비 2,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친 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고객 편의시설의 ▲노후 철제 난간 교체 ▲옥상 덱 철거 ▲ 노후 간판 정비 등으로 남구는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현장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상인회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서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2025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시비 공모사업으로 총사업비 4억 4,100만 원을 투입해 7개 시장, 11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우수기를 대비해 신정상가시장 등 5개 시장에 1억 6,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양무시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3일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대학생 멘토, 직업인 멘토, 학부모, 교사 등 진로 교육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이하 '고양유니브') 수료식 및 진로 교육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진로 교육 유공자와 대학생 멘토들을 격려하고, 고양시 청소년 진로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1부에서는 올 한 해 관내 중고교 현장에서 생생한 학과 멘토링을 펼친 '고양유니브' 대학생 멘토 129명에 대한 수료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양유니브 수료자들의 공식 네트워크인 '컴유니티(commUNIty)'가 정식 출범해 큰 주목을 받았다. '컴유니티'는 지난 7월 개최된 고양유니브 중간 평가회에서 선배 멘토들이 후배들에게 취업 노하우를 전수했던 '유니브 이즈 백(Univ is Back)'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출범했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생-대학생-청년 직장인'으로 이어지는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인적 자원 환류 체계와 진로 교육 선순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민원처리담당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행정발전 유공(민원처리담당자 보호)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특이(악성)민원 대응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는 지난 1월 경찰 35년 경력의 전문 인력을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으로 채용했다. 특이민원 대응 전문관은 민원이 발생하면 초기 상담부터 현장 조사, 증거 확보, 고소·고발 등 법적 대응까지 전 과정을 처리한다. 또 장기·반복 민원과 폭언·협박 등 고난도 민원에 부서가 단독으로 대응하는 것을 차단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30여 건의 특이민원을 체계적으로 처리했다. 법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은 즉각 조치하고 다수의 민원을 신속히 종결했다. 특히 무고·허위사실 유포, 폭언·협박 등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등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섰다. 수원시는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리·의료·법률 지원을 확대하고, 피해 공무원에게는 전문 상담과 치료비·상담비를 지원해 회복과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23일 '강화 주니어 외교관' 5기의 1년간 전체 활동이 성과보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국제교류 및 외교 역량 강화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1년간의 노력과 성장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에는 강화 주니어 외교관 5기 학생 20명과 30여 명의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증명서 및 우수 외교관 상장 수여, 전체 활동 성과 영상 공유, 학생 활동 소감 및 그룹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리들의 성과 보고' 코너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사회를 맡아 프로그램 참여 경험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화 주니어 외교관'은 청소년들의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글로벌 시민 의식을 함께 함양하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 운영된 5기는 지난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글로벌 매너 마스터 클래스 ▲난정평화교육원 리더십 프로그램 ▲외교 기관 견학 ▲중국 · 태국 청소년들과의 국제교류 ▲해외 문화 원정대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외교·국제 감각을 키웠다. 강화군은 내년 '강화 주니어 외교관' 6기를 새롭
씨름선수 김민재가 장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장흥군 회진면이 고향인 김민재 선수의 지역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선수는 "고향 장흥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고향을 응원하는 마음을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민재 선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지방소득세 포함)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답례품은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서 제공되며, 개인별 연간 기부 한도는 2,000만원이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의정부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제명이 가결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계옥 시의원이 22일 열린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에서 찬성 8표, 반대 3표로 제명이 확정됐다 의정부시의회가 이계옥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제명)의 건을 가결해 의원직을 상실한 것이다 총 12명의 의정부시의원 중 이 의원을 제외한 11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징계 의결 과정을 거쳐 제명된 최초의 의정부시의원이 됐다. 이계옥 의원은 지난 8대 의회에서 유치원을 운영해 '공직자 겸직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돼 1차로 '공개 경고' 처분을 받았고 이후 9대 의회에서도 2차로 '출석정지 10일'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방자치법 상 '지방의원은 공공단체의 관리인을 겸직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 의원은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의정부시로부터 지원금과 보조금을 받아 왔다. 8대 의회 이후 두 차례나 징계 이후에도 변화가 없자 이번 9대 의회 임기 6개월을 앞두고 제명 표결에 의해 시의원직을 잃게 된 것이다. 이계옥 시의원은 본회의에서 "저는 교육부 소관 설립자일 뿐 원장은 따로 운영자가 있다"며 "겸직 금지 관련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해명했으나 ‘제명’ 징계를 피
세계적인 관광 명소이자 글로벌 브랜드의 각축장인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파리바게뜨의 홀리데이 시즌 케이크 영상이 등장했다.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은 하루 수십만 명의 유동 인구는 물론, 전 세계 미디어와 SNS를 통해 콘텐츠가 확산되는 곳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세계 유수 브랜드들이 경쟁적으로 노출되는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미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신뢰도와 성장세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파리바게뜨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홀리데이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연말 미국 시장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록펠러센터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서는 NBC 채널 생방송을 통해 X-mas 케이크 신제품이 미국 전역에 방영됐다. 1일에는 미국 유명 배우 드류 베리모어(Drew Barrymore)가 진행하는 CBS '드류 베리모어 쇼(The Drew Barrymore Show)'를 통해 새로운 홀리데이 시즌 굿즈가 소개됐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1호점을 연 이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북미 지역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 민원행정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오케이민원센터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특별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서초구는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인증을 달성했다. 이에 더해 올해 전국 58개 인증기관 중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센터인 OK민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주민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피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며 전국 최고의 민원센터를 운영해 왔다. 먼저, '모두에게 열린 민원실'을 표방하며 2023년 전면 리모델링을 거쳐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했다. 휠체어 경사로와 점자안내도, 자동문 등을 설치해 장애인과 노약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조성하고, 수어통역창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초고령시대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증진과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대비 모집인원을 397명 확대해, 2026년 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5,036명을 모집한다. 구는 이를 위해 2026년 21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어르신 참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 위주로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발달장애인 활동매니저, 황톳길 지킴이, 건강 돌봄 이웃 등 5개 신규사업이 포함됐으며, 4개 사업유형(▲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 지원)의 총 75개 사업을 운영한다. 모집은 충원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 방법은 대한노인회관악구지회 등 11개소 수행기관에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사업별 모집 대상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가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사업 60세 이상), '공동체사업단과 취업 지원'은 60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수급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강서영어도서관이 서울시가 실시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운영 성과와 교육·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다. 서울시는 구립 공공도서관과 서울도서관 등 총 16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8개 항목 21개 지표를 평가해 우수 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 강서영어도서관은 상위 10개 도서관에 이름을 올리며 '서울시 도서관 발전 유공 표창'과 함께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서 표창도 동시에 수상했다. 2012년 개관한 강서영어도서관은 유·아동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의 수준과 수요를 고려한 영어 원서와 다국어 자료를 갖춘 영어 특화 공공도서관이다. 특히 영어 원서를 중심으로 한 장서 구성과 이용자 수준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독서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은 단순한 자료 열람 공간을 넘어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 강서영어 시티캠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주제로 한 글로벌 문화체험 행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15일 서울시 주관 '2025년 식품 위생·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구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우수 자치구에 이름을 올리며 '8년 연속 수상'(▲2018년 최우수상 ▲2019년∼2023년 우수상 ▲2024년∼2025년 최우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와 식품접객업소 관리 등 위생 및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평가는 7개 분야 24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관악구는 다양한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식품 관련 업체 지도점검, 수거 검사, 민원 처리 ▲식생활 교육계획 수립 등 식생활 개선 문화 확산 ▲'덜 달달 9988' 시정 참여 등 11개 주요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전국에서 청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41%) 지속적인 1인 가구 증가와 외식 비중이 증가하는 변화된 식생활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 구는 외식 비중이 높은 구민들을 위해 위생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1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5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총 453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등을 종합해 산정됐다. 금천구는 청렴노력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청렴도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금천구는 청렴노력도 세부 지표인 ▲ 반부패ㆍ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 기관장(고위직 포함)의 관심과 노력도 ▲ 부패방지 제도 구축 등 주요항목에서 만점(100점)을 획득했다. 이는 선언적 청렴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청렴 실천 노력이 체계적으로 추진된 결과다. 기관장 주도로 청렴 정책을 점검하고 관련 회의를 정례화했으며, 고위직의 청렴 실천 책임도 강화하며 솔선수범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청렴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는 체계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 실천 노력을 이어왔다. 아울러 ▲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 현장 중심 부패 예방 활동 ▲ 직원 참여형 청렴 프로그램 ▲ 청렴 교육 및 소통 확대 등 구성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정책도 일관되게
12월 23일,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바오'의 마포구 홍보견 위촉식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홍보견으로 위촉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마포'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정책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바오'를 마포구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하고 명찰을 수여했다. '바오'는 골든두들 품종의 5살 수컷으로,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을 지닌 대형견이다. 체중이 30kg을 넘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울리며 어디서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바오'는 마포구의 반려동물 교육에 참여해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스타로 떠올랐다. 홍보견으로 위촉된 '바오'는 앞으로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여러 반려동물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바오'를 3개월 때부터 기른 보호자 김소이 씨는 "마포구에는 반려동물 관련 시설과 프로그램이 많아 자주 이용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내 청소년 전용 디지털 공간인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을 조성하고,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체험실 조성은 2025년 교육 분야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공간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에 위치하며, 향후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모델의 적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소년 Play' 협동 게임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디지털 시
2005년 2월 김해문화재단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김해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전국 123개 기초문화재단 중 10번째로 설립된 재단은 김해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왔다. 재단의 역사는 인프라 확충의 역사이기도 하다. 2005년 11월 김해문화의전당 개관을 시작으로, 2006년 세계 최초 건축도자 전문미술관인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개관, 2009년 김해한옥체험관, 2015년 김해가야테마파크, 2016년 김해낙동강레일파크와 김해천문대, 2018년 김해서부문화센터를 차례로 운영하며 문화예술 및 관광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했다. 특히 2024년 7월 1일 김해문화재단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의 개편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혁신적 전환이었다. 이는 김해시의 관광정책에 부응하고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에 접목한 문화·관광 융합형 재단으로의 체질 개선을 의미했다. 재단의 지난 성과 중 가장 돋보이는 대목은 '문화도시 김해'의 안착이다. 2021년 제2차 법정문화도시 지정 이후 3년 연속(2022∼2024) 문체부 평가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의 성공적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 획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평가 기준에 따라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의 세부 점검 항목, 알뜰폰 사업자(MVNO)에 특화된 항목 등을 포함해 총 277개 세부 점검 항목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보했음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KGM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으로 회사 공식 홈페이지(www.kg-mobility.com) 및 인증 중고차 서비스, 온라인 스토어 등 대고객 서비스 부분을 비롯해 차량 전자제어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등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더욱 강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와 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분석 및 위험평가 등 보안 수준 향상 활동과 내부 감사를 통해 관리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고 이행 활동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KGM은 2022년 KG
해남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운영 실적과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남군은 이번 평가에서 제도 운영 실적과 업무 협조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발굴 및 신규 수급 가구의 급여 적정성 관리,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등 전 기초생활보장분야에서 만점을 받았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분야 우수지자체 유공자로 해남군 복지정책과 이미정 팀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해남군은 현장발표를 통해 전국적인 복지 행정 비결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2025년 청년 가구 분리 모의적용 시범사업 선정에 따른 청년 빈곤 사각지대 해소 노력과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를 통한 신규 수급자 발굴 성과 등으로 선제적 복지 행정의 표본을 제시했다. 발표에 앞서 천혜의 자원을 보유한 해남의 매력과 AI·에너지 수도의 심장으로서 대한민국 AI 3대 강국 도약에 핵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도(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 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정량·정성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산시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9개의 정량 지표를 관리하면서도 66개 지표를 달성, 95.65%라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해, 전북도 전체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정성평가에서도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이 '옥외광고물 정비 분야'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재입증했다. 그간 군산시는 합동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고, 부진 지표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평가 대응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고, 전북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다산홀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화도읍·진건읍·퇴계원읍·수동면·평내동 주민자치회 위원 14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이 앞으로 맡게 될 역할과 책임을 '다짐종이'에 작성하고 이를 나누며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공유했다. 이어서 시는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주민자치회 운영과 위원의 역할'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위원들은 주민자치의 의미와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 사례를 함께 살펴봤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새롭게 위촉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 주민자치회 구성 이래로, 총 8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치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2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특별교부세 3억 원과 포상금 1,35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2024년 실적)에서 ▲재난 행ㆍ재정 관리 ▲재난교육 및 홍보 ▲재난 수습관리 및 재해구호 등 6개 분야 37개 시군구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226개 시군구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개ㆍ공공기관 67개ㆍ지방자치단체 243개)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지표 성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다. 시는 올해 평가에 대비해 담당자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주기적인 재난관리 성과점검을 추진하는 등 사전 준비를 강화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축적해 온 재난 대응 경험과 현장 중심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한발 앞서 대응
포천시는 '제21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지난 20일 백운계곡 일원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동장군 축제는 얼음트리, 눈썰매, 얼음낚시, 이글루 체험, 먹거리 장터 등 10여 개의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 총 65일간 운영된다. 축제를 주관하는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은 눈썰매를 비롯해 미니바이킹, 유로번지, 에어바운스, 집라인 등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완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겁게 겨울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동장군 축제는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해 2024년 기준 약 6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관외 및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꾸준히 늘어 민간 주도의 자립성을 갖춘 모범 지역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일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눈썰매와 무료로 운영되는 이글루 체험,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용했으며, 실내 낚시 체험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잡은 송어와 빙어를 요리해 먹는 체험도 진행됐다.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 이종진 이사장은 "올해도 조합원들과 함께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했다"며 "백운계곡 동장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검단산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형 둘레길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코스로 이어진다. 기존의 '정상 등반' 중심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둘레길 초입부에는 맨발걷기길이 함께 마련돼,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본격적인 산행 전 몸을 풀거나, 가볍게 숲을 걷고 싶은 시민들에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에 조성됐다. 이름에 걸맞게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했으며, 불필요한 절·성토를 줄여 추가적인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데크시설,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연말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한 기부 캠페인과 연탄 나눔 봉사를 연이어 추진했다. 재단에서 올해 신규 기획한 '기부니가 좋아지는 기부' 캠페인은 각각 '도서', '장난감'을 테마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0월 17일(금)부터 27일(금)까지 도서 290여 권에 이어 11월 18일(화)부터 28일(금)까지 장난감 120여 개를 수거해 중증 장애인 직업 재활 단체 굿윌스토어로 전달했다.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기증된 물품은 발달장애 직원들의 검수, 정리, 포장을 거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급여로 제공되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17일(수) 열린 기부식에는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기획경영본부장과 굿윌스토어 김우식 원장 등이 참석해 캠페인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장애인 직업 활동 현황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은 임직원들의 열렬한 성원과 수혜처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내년에도 기부 캠페인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획·운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2월 22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AX)'을 주제로 '제7회 KOGAS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KOGAS 포럼은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산업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 관계자, 에너지 분야 교수 등 1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남태우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찬국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최상옥 고려대학교 교수가 ▲공공 AX 시대의 도래 ▲가스 산업 AI 대전환(AX) 전략 ▲AI 기반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서 김완희 가천대학교 교수(좌장), 문명재 연세대학교 교수, 전현경 데이타소프트 대표이사, 최재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서 에너지 산업의 AI 대전환 배경 및 성공 전략, 안전관리 분야 AI 도입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AX는 시대적 흐름인 만큼 사회 기초를 떠받치는 공공 부문도 AI 도입에 적극 나서야 하며, 특히 가스 산업은 수급관리 및 설비 최적화, 안전
산청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총조사'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된 쾌거이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공유재산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효율적인 관리하려는 목적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 대장과 공적 장부 3종(부동산등기부,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간의 정보를 대조해 오류를 정비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산청군은 정비 대상 3,742건(토지 2,374필지, 건물 1,368동)에 대해 100% 정비 완료했으며, 이 과정에서 누락 재산 413건 182억 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올려 공유재산 총조사 전국 우수기관(장려)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2년 연속 공유재산 분야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까지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공유재산의 관리 활용을 강화해 군민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군 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훈, 조흥식, 이하 협의체)는 22일 문학경기장 내 그랜드 오스티엄에서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미추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함께 달려온 20년, 이웃과 함께한 10년'을 주제로, 한 해 동안 협의체가 추진해 온 민관 협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며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강화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이어 3개 동 협의체와 2개분과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영훈 구청장은 "한 해 동안 협의체 위원들이 미추홀구를 더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흥식 위원장은 "이번 성과는 위원 한 분 한 분의 헌신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발견하고 함께 해결해
과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재택의료센터인 과천예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정 방문 의료서비스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진료와 간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도 가정에서 의료·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 가운데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렵다고 의사가 판단한 대상자로, 장기요양 1∼2등급 수급자를 우선으로 한다. 방문 서비스를 통해 진찰과 처방, 혈압·혈당 등 기초 검사, 영양·운동 지도와 교육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가정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익산 백제왕궁에서 첫 일출을 맞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왕궁(왕궁리유적) 일원에서 '2026 백제왕궁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찬란한 백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왕궁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새해의 시작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7시 '여명 소원 나눔'으로 시작을 알린다. 시민들은 따뜻한 차를 나누며 소망을 적은 소원문을 걸고 새해의 안녕과 바람을 기원한다. 이어 이른 아침의 몸과 마음을 깨우는 해맞이 요가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익산시립합창단은 오전 7시 20분과 7시 50분, 두 차례 공연을 통해 새해 아침을 울림 있는 노래로 채운다. 행사의 백미는 일출 직후 펼쳐지는 '소원종 퍼포먼스'다.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새해의 희망과 다짐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년 새해 일출 시간은 1월 1일 오전 7시 43분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제왕궁에서 맞는 새해 첫해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모든 시민의
충청북도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지난 2024년 8월 개설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에 누적 거래액 20억 원('25.12.16. 기준)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온충북이 개설된 이후 꾸준한 입점 품목 확대와 각종 기획전 추진 및 '온충북'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등을 통해 소비자 이용이 증가하면서 2025년 12월 누적 판매액 2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온충북은 온라인 시장 확대에 대응해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 중소기업 등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목표로 구축된 온라인 쇼핑몰로, 충북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온충북은 명절·계절별 기획전을 비롯해 전통주, 김장 김치 등 다양한 테마를 활용한 할인 기획전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쇼핑몰 서포터즈 운영과 오프라인 홍보 부스 운영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온충북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앞으로도 입점 기업의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기획전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온충북이 개설 이후 짧은 기간 안에 20억원 매출액을 달성한 것은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강릉솔향수목원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강릉시는 현재 78.6ha 규모의 수목원을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138.86ha로 확장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1일(금) 산림청과 강릉솔향수목원 조성 예정지 지정(변경) 협의 완료 후 고시했으며, 현재 수목원 조성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첫 단계로 수목원 진입로 일원 내 유아숲체험원 확장 이전을 위한 부지 조성을 시작했다. 강릉솔향수목원은 지난 2013년 개원 이래 전국 유일의 소나무 테마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열대식물원과 유아숲체험원 신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숲속 결혼식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방문객 수도 매년 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21만 명이었던 방문객 수는 올해 24만 명으로 3만 명 늘어나 역대 최대 방문객 수와 최다 증가 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방문객 증가 추세를 사전 예측하고 지난 2022년 8월부터 내부 확장 계획을 수립·추진해 왔으며, 향후 진입도로 및 주차장 확충, 증식 온실 신축, 야간 경관 조명 추가 설치 등 차별화된 전시·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강릉솔향수목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 참여 기반의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서구는 올바른 분리배출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자원순환 우수 공동주택 경진대회'를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32톤 감량과 함께 폐건전지 1500kg, 폐형광등 930kg을 수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내 공동주택 36곳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됐으며 서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폐건전지·폐형광등 수거량 ▲분리배출 실태 ▲자원순환 실천 주민 참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자원순환 실천 성과가 우수한 공동주택 10곳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상무유탑유블레스와 화정신동아아파트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금호남양파크·염주맨션·상무대주1차·마재마을주은아파트가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에는 성우행복한집·농성동산·금호시영1단지·상무1차우미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서구는 선정된 우수 공동주택에 구청장상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해 실천 성과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의 지역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자원순환은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완주군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으로 마늘 재배 농가의 영농 안정과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스마트팜에이전트, 미래센서와 협력해 완주 지역 마늘 재배 농가 30곳을 대상으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컨설팅 플랫폼 '비옥'과 '750 작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파종 이후 현재까지의 마늘 생육 환경을 분석·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비가 내렸을 때 마늘 뿌리 부위의 수분 함량, 사양토·사질토 등 토양 특성에 따른 수분 감소 양상 등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관수 시점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또한 인공지능 'ChatGPT'를 활용해 마늘 생육 환경 분석 결과를 농업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과 음성 파일로 제작·제공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결과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참여 농업인들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영농에 적용되는 모습을 체감하며 높은 만족도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잦은 강우와 겨울철 이상기후로 동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안중체육관에서 20∼40대 청년층 구직자를 위한 '평택시 2040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인 기업 24개 사와 구직자 500여 명의 청년층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반도체·제조·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과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총 135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이 중 73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현장 면접 1403명, 현장 채용 608명의 성과를 냈으며, 이는 전년도 289명 채용 대비 110% 증가한 수치다. 지난 6월 전 계층을 대상으로 개최한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는 60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262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11월 중장년층 특화 '5070 일자리박람회'에서는 1000여 명의 중장년층 참여자 가운데 665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높은 면접 참여율을 보였고, 이 중 27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12월 청년층 특화 '2040 일자리박람회'에서도 135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73명이 채용되는 등 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박람회 운영이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22일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 우수기관 평가에서 회진고려의원이 우수기관(장려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네의원 마음이음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진료 과정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해 상담·치료·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이다. 특히 장흥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발견된 대상자가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주치의 상담 연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연결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사업 운영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동네의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마음건강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2월 22일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 수상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담당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단위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특별상'에 따른 사업비로 마련된 것이다. 구는 워크숍을 통해 일자리 관련 사업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유기적이고 상생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도모했다. 일자리산업과를 비롯한 일자리 관련 부서 직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업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협업 특강, 지역 탐방, 문화 탐방 등이 마련됐다. 협업 특강에서는 '협업 소통'을 주제로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 중구 일자리 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일자리 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아르떼뮤지엄을 방문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험하며 직원들의 심리적 휴식과 재충전을 도모하는 한편, 문화·관광 자원과 일자리 정책의 연계 가능성도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 정서진 일원에서 '2025 정서진 해넘이 행사 '정서진, 노을빛의 향연''을 오는 12월 31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정서진 해넘이 행사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공연을 감상하고, 일몰 이후에는 빛(경관조명)으로 물든 정서진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서진 노을종 일원에서 버스킹 공연(이규형)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팝페라 공연(꽃을 든 남자)이 이어지며, 노을 지는 시간대인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관람 후에는 '2025 포토존', '대형 네온레터', '달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관람할 수 있다. 경관조명은 12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31일에는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이 따뜻한 음식과 함께 경관조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관조명이 운영되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정서진 아트큐브에서는 서구문화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31일에는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돼 정서진을 찾은 관광객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