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고시(의정부시 고시 제2025-239호, 9월 26일)에 따라 정비 예정 구역 내 주민과의 직접 소통을 위한 '묻고 답하는 현장 홍보실'을 12월 중 운영한다. 이번 현장 홍보실은 시가 마련한 2035년 의정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고, 23개소 정비 예정 구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혼선과 불안감을 줄이고,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장 홍보실은 정비 예정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홍보 주제는 ▲정비 기본계획의 기본 방향 ▲허용용적률 신설 등 주요 변화 ▲정비 예정 구역의 추진 절차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11월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의정부시 누리집 부서 자료실에 게시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정비 예정 구역은 신청인과 협의를 거쳐 참석 인원과 장소 등을 정하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Oasis)와 현시대 힙합 신의 제왕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의 특별 내한공연이 각각 지난 21일(오아시스)과 25일(트래비스 스캇)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설적인 브리티시 록 밴드와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힙합 아티스트의 공연이 이어져 기획 단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으며, 이틀 동안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운집시키며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 이번 공연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역대급 규모의 행사로, 고양시는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며, 10월 24일에는 이동환 고양시장이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주재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10월 21일에 진행된 밴드 오아시스의 공연은 16년 만의 내한이자 단 1회로 진행됐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Don't Look Back in Anger', 'Wonderwall' 등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들이 울려 퍼지자, 5만 5천여 명의 관객들은 세대를 넘어선 완벽한 떼창으로 화답했다. 멤버들의 노련하고 벅찬 연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CPHI Frankfurt 2025"에 참가해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사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전 세계 60,000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전문가와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원료의약품(APIs) ▲바이오생산(BioProduction) ▲완제의약품(FDF) ▲포장·전달체계(Packaging & Drug Delivery) 등 전(全) 공급망을 포괄한다. 전 세계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력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사업 수혜기업과 수요기업 간의 매칭 ▲상용화 지원사업의 성과 홍보 ▲신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기관·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및 원부자재 글로벌 공급망 협력 전략을 논의하며,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예정이다. 그동안 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1월 1일(토) 오전 11시, 안양천 농구장에서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 '치킨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킨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청년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소통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유도하는 네트워킹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주민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필요성을 반영해,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어울릴 수 있는 청춘 교류형 놀이(레크리에이션)를 접목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일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에서 운영하는 '노랑식탁' 프로그램과 연계된다. '노랑식탁'은 금천구 또는 서울시 1인가구 청년이 건강한 식사를 매개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으로, 만남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안양천 농구장∼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구간 왕복 약 3㎞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조를 편성해 ▲ 빙고 ▲ 물병 세우기 ▲ 초성 게임 ▲ 숨은그림찾기 ▲ 가위바위보 등 5개의 미션을 수행하며 걷게 된다. 모든 미
옥천군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운영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향수OK카드(옥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20%로 유지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계, 유통업계, 소상공인 등 3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축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랑상품권 5% 할인, 디지털온누리상품권 5∼15% 할인, 농축산물 할인, 가전제품 구매환급, 숙박쿠폰, 면세점 특별할인 등이 있다. 군은 당초 11월부터는 할인율을 15%로 조정할 예정이었으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할인 정책에 동참해 국비 2억 7천 4백만 원을 추가 확보, 축제기간 동안 향수OK카드를 월 100만 원 한도 내에서 20%의 캐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초에는 국비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65억 원의 군비를 투입해 10% 캐시백을 시작, 이후 15%, 20%로 점차 확대하며 소비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1위(군 단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도내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7월부터 지급된 소비쿠폰과 추석 명절,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농림지 병해충 관리를 위해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강릉시청 산림과, 강릉국유림관리소와 함께 협업 방제를 하는 등 병해충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림지 병해충 협업 방제는 이상기후 등으로 해충 밀도가 갑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즉시 협업 방제 체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있다. 협업 방제 실시에 앞서 각 기관은 협업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동방제일 등을 지정하고 주문진읍 삼교리 일대에 방제구역을 설정하는 등 효과적인 방제 시기와 방법을 긴밀히 조율했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은 특히 과수 농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유관 기관과 상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선제적 대응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열린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다회용기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축제 기간 중 먹거리 부스 등에서 다회용기 공급-회수-세척-재공급의 순환 체계를 구축해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국밥·전·수육 등 음식 메뉴에는 밥그릇, 국그릇, 수저, 접시 등 7종의 다회용기를 제공했으며, 맥주·막걸리 등 음료에는 다회용 컵을 비치해 사용하도록 했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와 다회용 컵 약 4만 개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탈(脫) 1회용품 실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9일까지 정부가 주관하는 전국 통합 할인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맞춰 지역사랑상품권 5% 추가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할인 캠페인이다. 전남도는 도민에게 후캐시백 포함 최대 20%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올해 처음 열리는 통합형 국가소비축제다. 제조·유통·소상공인 등 3만여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교통·숙박·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과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국민이 체감할 소비 혜택을 통해 내수 회복과 지역 상권 활력을 되살리는 것이 목표다. 전남도는 행사 기간 총 534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후캐시백을 포함, 최대 18~20%의 할인 혜택을 상향 지원하기로 했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전남도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도민에게 실질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침체한 지역 상권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도민이 체감할 전남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산청군은 지난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300여 개 수도권 기업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산청군은 투자유치 상담 부스를 운영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기업별 업종과 규모에 맞춘 세분화된 투자 정보 제공과 입지·인센티브 등 산청군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지원제도를 집중 홍보했다. 이 결과 10여 개 기업과 구체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으며 일부 기업과는 현장 방문과 추가 상담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산청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 산청한방항노화산업단지 입주 1호 기업인 ㈜모운식품의 황국진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 투자 우수기업 표창장을 받았다. 지난해 하반기에 공장을 ㈜모운식품은 고용인원 8명, 연 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냉동피자를 미주지역으로 수출하는 등 활발한 해외 판로 개척에도
의정부시의회 권안나 의원(국민의힘 / 송산1·2·3동, 고산)이 28일 의정부경찰서(서장 이상엽)로부터 지역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권안나 의원은 지난 6월, '의정부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구축했다. 권 의원은 “관내 정신응급 공공병상 부족으로 경찰 등 구조 인력의 관외 이동이 잦아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있었다”며 “이에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공공병상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의 정신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온 부분이 현장에서 의미 있게 평가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정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1월2일 극락교 하부(서창둑길 377) 일대에서 '제5회 함께 서구, 오∼잇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오잇길'은 '오(5)천원의 나눔으로 우리 이(2)웃의 희망을 잇는 5.2㎞의 길'이라는 의미로, 이번 대회는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서구 대표 주민참여형 나눔 축제다. 대회에는 가족돌봄청년·장애인·어르신·돌봄제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영산강 자전거길안내센터에서 출발, 신서창교 하부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2㎞ 구간을 함께 걸으며 나눔을 실천한다. 참가비 5천 원은 전액 가족돌봄청년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걷기 구간 중 800m 지점에는 '서구 아너존'이 마련돼 서구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들의 나눔 철학을 공유하고, 반환점에서는 '완보 기념 스탬프존'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서구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역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성과를 바탕으로 행사장 내 '온누리가맹점 먹거리 부스'와 '온누리 홍보존'을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이외에도 ▲난타·합창·통기타 공연 ▲돌봄공감 전시 ▲포토부스 ▲아너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하동군의 지역 활성화 사례가 지난 23일 열린 서울대 환경대학원 주관 '한일 공동국제세미나'에서 국내 도시 대표 사례로 발표됐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손용훈 교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서도 지역 활성화 대표 도시로 잘 알려진 일본 단바사사야마시 카미카초와 도쿠시마시가 참여했고, 한국에서는 하동군이 대표로 나섰다. 놀루와 조문환 대표는 '마을과 여행을 연결하는 리베로'라는 주제로 하동군의 사례를 발표했고, 이어 고베대학교 나카츠카 마사야 교수가 사사야마 이노베이션 스쿨의 운영 사례를, 도쿠시마문리대학 도코자쿠라 에이지 교수가 대도시 기업의 위성오피스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놀루와는 국내 대표 야간관광으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섬진강 달마중'과 '논두렁 축구대회', 차를 기반으로 하는 여행상품인 '다담인 다실' 등을 소개했다. 또한, 마을과 지역 활성화 분야에는 '하동군 청년(마을)협력가 파견 사업'과 '이장학교' 그리고 지난 8년간 공을 들인 '마을호텔 및 마을미술관 프로젝트' 등을 소개해 국내는 물론 일본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하동군은 놀루와와 함께 지난 2023년 청년(마을)협력가 대학을 설립, 현재 마을협력가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9일 '2025년 1인 가구 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한 1인 가구 지원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1인 가구 유관기관 ▲동 주민센터 ▲복지기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관악구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1인 가구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동 4개소와 개인 8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돼 노고를 치하했다.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특성을 반영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불안 해소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를 동 단위로 구축함으로써, 촘촘한 생활권 기반 지원체계를 확립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교육 ▲여가 ▲문화 ▲소모임 ▲건강 상담 등 다각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약 1만 명에 달하는 1인 가구 주민이 동네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는 효과를 거두었다.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넘어, 1인 가구 특성에 맞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에서도 큰 성과를 냈다. 관계망 형성 분야에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 서비스 이용이 올해 1만여 건을 넘어서며 다양한 1인 가구가 일상에서 폭넓게 이용하는 보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1인 가구 병원안심동행은 병원 예약부터 접수·수납, 진료 동행, 귀가까지 1인 가구라면 누구나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 서비스다. 2023년 제정된 '경기도 1인 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전문 동행인이 병원 방문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과정의 안내까지 지원한다. 이용 건수는 2023년 4,237건, 2024년 8,497건에서 올해는 10월 말 기준 1만 452건을 기록하며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세부 실적은 ▲병원동행 4,928건 ▲유사서비스 연계 267건 ▲사전 상담 5,257건으로 나타났다. 상담은 병원 예약·준비 절차 등 사전 안내 기능으로 운영돼, 실제 동행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5점 만점에 4.98∼4.99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6월 동행인·운영기관·담당 공무원 58명을 대상으로 응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의 숙원 사업이자 서남권 교통 체계를 획기적으로 바꿀 광역철도 사업인 '대장홍대선'이 12월 15일 공식 착공한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에서 화곡·강서구청 인근·가양을 거쳐 홍대입구까지 총 20km를 잇는 광역철도로, 총사업비 2조 1천억 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착공은 10년 넘게 이어져 온 강서구와 서부권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등촌동·화곡동 일대는 그동안 도시철도 접근성이 떨어져 주민 불편이 컸고, 지역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꾸준히 지적돼왔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홍대입구 이동시간은 기존 약 50분에서 27분으로 절반 가까이 단축된다. 강서구민 역시 화곡역에서 10여 분 만에 홍대입구까지 이동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원종(서해선), 화곡(5호선), 가양(9호선), 홍대입구(2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등 4개 주요 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서 서남권 전체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동안 교통 소외 지역으로 지목돼 온 부천 고강·원종동, 양천 신월동, 강서 화곡동 역시 철도 접근성 확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9일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 2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아홉,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 고3 전환기 특강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인 전환을 앞둔 청소년들이 긍정적 자기인식을 형성하고,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날 신광여자고등학교, 보성여자고등학교, 용산철도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명사특강이 진행된 '강의존' ▲휴식과 체험을 제공하는 '힐링존'으로 구성됐다. 강의존에서는 미국 대형 화물항공사 Ameriflight 부기장 출신 오현호 강사가 '오늘의 선택이 내일을 빛나게 한다: 실행력 스킬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강사는 도전 정신과 실천의 중요성, 경험 기반의 동기부여를 전달하며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존에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마음건강·흡연예방·청년지음 홍보 부스 등이 운영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재충전 공간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졸업 축하' '그동안 고생했오' 등의 응원 메시지를 게시하고 친구·교사와 기념사진을 찍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원녹지를 활용한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정부 공식 승인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GH가 추진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약 3.4헥타르 규모의 공원과 녹지에 식생을 복원해 탄소흡수원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수탁기관: 한국임업진흥원) 및 환경부 배출량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감축계획을 공식 인정받았다. GH는 이번 등록으로 향후 15년간 약 328톤, 연간 21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전망이다. 이는 상수리나무 등 28종의 수목 3,200여 그루가 흡수할 탄소량(그루당 연간 약 7.4kg 흡수)에서 묘목 운송, 식재 장비 사용 등 조성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차감한 순수 흡수량이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경기도 관계 부서와 협업으로 이뤄졌다. GH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조성되는 신도시 및 산업단지 공원녹지에 '탄소상쇄공원(숲)' 개념을 적극 도입해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원이 조성되는 해당 지자체와 협력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9일(금)부터 21일(일)까지 3일간 강북구청과 그 일대에서 2025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강북구의 대표 겨울 상권축제로 자리 잡은 '강북 크리스마스 마켓'의 세 번째 행사이자, 신청사 건립을 앞두고 현 청사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겨울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구는 오랜 기간 주민과 함께해 온 공간에서의 마지막 겨울을 따뜻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행사 전 구역을 체험과 볼거리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한다. 축제는 구청 광장을 비롯해 구청사 1층, 구청 앞 인도, '소녀상' 거리에 이르기까지 총 네 개 구역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구청 광장에서는 '그린산타의 선물상자'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 회전목마, 포토존, 버스킹 공연 등이 마련되며, 구청사 1층에서는 실내 식음휴게존과 공예체험존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앞 인도에서는 겨울철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그린산타의 간식창고'가 운영되고, 소녀상거리에는 수유 로컬브랜드존과 노티드도넛 팝업, 대형 산타 ABR 포토존 등이 조성돼 구청
KT&G(사장 방경만)가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ESG 지수 평가에서 동종 산업군 최초로 역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들을 업종별로 분류해 ESG 현황을 평가하고, 상위 AAA에서 하위 CCC까지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기관투자자 및 자산운용사 등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 및 ESG 경쟁력 분석을 위해 MCSI의 평가를 활용한다. KT&G는 전 세계 9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MSCI 평가를 받은 결과, 올해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하며 산업군 내 ESG Leader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앞서 KT&G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AA 등급을 획득하며,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는 우수한 지배구조,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 책임 있는 마케팅 시행, 환경경영 비전의 충실한 이행 등이 꼽힌다. 특히, KT&G는 75%가 사외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CEO와 이사회 의장 분리, 독립적인 상설·비상설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남해군은 8일 미조면 사항문화센터에서 '사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항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을 통해 사항문화센터 건립을 비롯해 ▲파도막이 정비 ▲갈매기공원 조성 ▲오색골목길 조성 ▲쿨루프 지붕정비 등이 이루어졌으며, 경관개선을 통한 주민 복리증진은 물론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연 사항문화센터는 3층 건물로, 지난 8월 공사를 완료해 현재 모든 운영 준비를 마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어린이도서관, 동아리실 등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의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사항마을의 정주 환경이 개선되고 지역 활력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과 민간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공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울산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계획내용의 충실성 ▲시행결과의 목표 달성도 ▲지역주민의 참여도 및 만족도 ▲시행과정의 적정성 ▲사업관리 및 역량강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북구는 민관 협력 기반의 촘촘한 사회보장체계 구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관 협력 및 주민참여 반영 부분에서 성과달성이 탁월한 사업으로는 ▲울산숲 조성 ▲생활안전 영상처리기반시설 확충 ▲평생학습도시 추진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활동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기관, 단체, 그리고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사회보장을 구현하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미래주도형 농업기술 보급과 과학영농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겨울 기후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고소득 유망작목 육성에 집중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2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 겨울딸기 재배면적을 9.5㏊까지 확대하고, 딸기 고품질 재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육묘시설(0.33㏊)을 조성함으로써 강릉딸기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오는 2026년까지 딸기 첨단 육묘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스마트 육묘체계와 신품종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 기술 지원과 농업인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산지에서 갓 수확한 품질 좋은 강릉딸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강릉딸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26년부터 3년간 고랭지채소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체작목으로 '강릉 미래형 사과 스마트과원'(10㏊)을 신규 조성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농가 소득 불안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함으로써 고소득 유망작목 중심의 미래형 농업 구조 전환에 박차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고용취약계층의 자립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지원코자 경기도 안산 지역 고용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8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한 선수들과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참여한 행복 나눔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총상금의 1%를 기부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기부했다. 여기에 하나금융 골프단과 대회 참가 선수들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에브리버디홀', '하나 별돌이 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로 조성된 금액을 더해 총 8천만원을 조성해 기부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기도 안산 지역 장애인, 중장년층 등의 고용취약계층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자립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지속가능경영재단을 통해 안산 지역 사회복지관 및 사회적 경제기관과 연계해 ▲디지털 및 SNS 활용 교육 ▲취업 및 진로코칭 ▲멘탈·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
시흥시보건소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통합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흥시는 지난 12월 9일 판교에서 열린 이번 성과대회에서 도내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종합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은 금연ㆍ절주, 신체활동, 영양ㆍ비만 관리, 구강보건 등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통합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보건소는 지역 건강 문제 분석을 토대로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참여형 건강환경 조성에 주력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예방ㆍ관리ㆍ참여ㆍ확산'으로 이어지는 '생활터 중심' 사업을 체계적으로 펼쳐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정책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시를 비롯해 관련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식품위생·CS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취업 특강) 등이 이뤄졌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 '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 가격은 3천 원이다. 김민정 부곡종합사회복지관장은 "참여자들이 성실하게 교육에 참여하고 노력해준 덕분에 뜻깊은 매장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프리닉스㈜는 9일 팔달구 신풍로 34에서 세계 최초 사진체험 특화 공간 '코닥 미니샷 월드' 개관 행사를 열었다. 코닥 미니샷 월드 공간은 아날로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진 체험 중심 공간으로 한옥 형태의 외관을 기반으로 사진기 자료관과 다양한 촬영 체험존을 배치했다. 세대와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을 했다. 즉석사진 촬영 공간, 전통 사진기 전시, 취향별 촬영 포인트 등 방문자가 머무르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닥 미니샷 월드 조성은 수원의 대표 기업인 프리닉스㈜가 행궁동 내 건립했고 수원시는 콘텐츠 조성에 협력해 이뤄졌다. 프리닉스는 2024년 1283억 원 매출을 기록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지난해 수원시와 체결한 관광 활성화 협약에 따라 체험관 곳곳에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과 의궤 관련 요소를 반영했다. 기업의 기술력과 도시의 고유한 이야기가 더해져 새로운 관광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관 행사에는 프리닉스 노광호 대표이사, 이윤태 부사장, 곽도용 수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닥 미니샷 월드는 한옥 감성과 사진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특별한 공간"이라며 "수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것"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내년부터 제조 인공지능(AI)·반도체·미래 모빌리티를 핵심 축으로 한 '미래산업 지도' 구축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첨단 일자리 확대와 기업 성장 지원,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기술 혁신을 위해 2026년 예산을 전략적으로 편성했다. 시는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지원센터' 조성을 통해 총 151억4000만원 규모의 제조 인공지능(AI)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기반 조성을 마무리하고, 2026년에는 7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컴퓨팅 클러스터 확충, 제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발굴, 전문 인재 양성,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사업비 728억 3000만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들과 연계해 2026년 예산 23억원을 투입한다. 팹리스 기업 첨단장비 공동 이용,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방위산업용 반도체 부품 실증 기반 조성 등 전주기 지원 체계를 지속 확충해, 중소 팹리스 기업이 설계부터 검증·시제품 제작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지난 6일, 하동군에서 열린 대규모 김치 잔치에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하동군은 기존의 소규모 김치축제를 흡수·확대해 개최한 '하동담다, 별천지하동 김치축제'가 예상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축제는 그동안 각 읍·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김장담그기 행사를 처음 통합함으로써, 하동만의 공동체적 나눔의 가치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김장 문화를 한자리에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 기간 사회봉사단체와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함께 담그고 나누는 하동의 따뜻한 정서를 널리 알렸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김치 문화의 깊이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에서는 전통 방식의 김장 체험, 명인 김치 전시, 지역 농산물 판매전,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군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김장 체험 행사는 축제에 앞서 사전 예약으로 접수한 66팀(구글폼 43팀, 전화 예약 23팀), 현장 접수 5명, 단체 5팀 등 총 33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약 1585kg의 김치를 직접 담그며, 축제를 오롯이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문객의 호응이 가장 높았던 '우리집 김치맛 자랑
창녕군은 2025년도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하천 관리 분야에서의 뛰어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호안 정비, 하천시설물 정비, 하천 불법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유지관리 전반을 종합 심사해 선정한다. 창녕군은 올해 지방하천 34개소에 약 20억 원을 투입해 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상반기 자체 점검을 통해 보수 대상지를 사전 선정하고 우수기 전에 정비를 완료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일 최대 336mm에 달한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큰 인명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체계적인 하천 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구간을 점검하고 단속·재해조사에 적용함으로써 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자체 재원을 활용해 호안정비 등 필수 유지관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전반적인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모범 사례로 선정돼 타 시군의 모범이 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하천 정비에 헌신한 직원들과 군민들의 협력 덕분"이라며 "지속적인 하천유지
해남군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형 에너지 전환과 RE100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산이면·마산면 일원 국가 관리 간척지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산이면 덕호리·마산면 학의리 일대 461ha에 태양광 300MW, 산이면 부동리 865 일원 803ha에 태양광 600MW를 조성하는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두 지역에는 총 900MW 규모에 2조2,500억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며 생산되는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RE100 산업단지와 AI데이터센터 등에 공동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군은 조성 과정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해남 산이·마산 햇빛공유 조성 민관협의회'와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민관협의회는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RE100 산업단지 연계를 논의하는 협의기구로, 주민 전체 의견을 모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발족한 해남군 산이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는 지난 11월 26일 제1차 회의를 갖고, 사업명인 '해남군 산이 부동 햇살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사업'과 운영 규정을 확정한 바 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긴급상황 시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를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안내하고자 관내 자전거 주차대 65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판은 시설물마다 도로명주소 기반의 고유 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로, 위치 설명이 어려운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면 지도·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설치로 그동안 자전거 주차대 위치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하던 긴급상황 신고 지연, 민원 처리 혼선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 편의가 향상될 뿐 아니라 안전관리 체계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서 구민의 생명을 지키고, 평상시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정확한 주소 정보 구축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청북도는 12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중부내륙특별법 개정과 지방규제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규제 운영 필요성 및 방안을 다루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중앙과 지방의 역할 재정립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연구원이 주관하고,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에서 후원했다. 시도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등 여러 연구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임현정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지방규제혁신 및 중앙규제 권한이양 방안'을 ▲ 홍성호 충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중부내륙지역의 여건과 규제특례 필요성 및 특별법 개정 방향'을 발표했다. 임현정 연구위원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됐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에 집중된 규제권한으로 지방정부가 주민수요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홍성호 선임연구위원은 중부내륙의 상당한 면적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국립공원 등으로 지정돼 중앙부처에서 중복적으로 규제하고 있는 실태를 지적하고,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사례를 참조해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통한 지방규제 혁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국토, 제도, 환경, 산림, 농업 등 각
정읍시가 지난해 전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지역경제의 혈액 순환을 돕는 기폭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실제로 시민의 약 69%가 지원금 이외에 평균 39만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나, 지원금이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이끄는 마중물이 됐다는 분석이다. 시는 최근 대한경영정보학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민생회복지원금의 효과를 학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지원금이 시민에게 미친 영향을 '인지기반 정책수용성 경로'를 통해 검증했다. 이는 지원금을 사용하는 태도와 경제 회복에 대한 체감이 어떻게 실제 소비 지출 변화와 정책 신뢰로 이어지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응답자가 지원금이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가계 안정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나의 소비가 지역 상권에 기여한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분석에 따르면 경제 회복 체감도와 지역경제 기여 인식이 정책 수용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시민들의 심리적 만족감과 공동체적 연대감이 정책 성공의 열쇠임을
옥천군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스스로 점검해 아동의 관점에서 적절한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아동정책영향평가 교육 및 참여도 ▲이행 충실성 ▲이행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지자체 중 최종 11개 지자체만이 선정된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아동친화도시 기반 강화와 온누리 가족공원 물놀이터 운영 등 안전하고 풍부한 놀이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와 비차별, 최선의 이익 등 아동 권리 일반 원칙을 충실히 준수하며 정책을 추진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황규철 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도시로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아동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영향평가를 포함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흥군은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해,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 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흥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다. 청년들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첨단 시설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시작할 수
익산시가 먹거리 정책 선도 도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실시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상(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익산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로컬푸드 확산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는 먹거리 정책에 대한 지자체의 추진 노력과 성과를 계량화해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도시형 평가'를 매년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익산시는 학교를 비롯한 공공급식의 지역 농산물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로컬푸드 공급·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속 가능한 정책 기반 마련과 행정체계 구축 성과가 인정되며 도농복합형 부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시는 먹거리 조례와 전담 부서를 운영하는 등 행정 전문성 강화하고,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과 농가 조직화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먹거리위원회 운영 등 정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와
완주군농업기술센터가 9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주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촌지원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도내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혁신적인 업무처리와 농촌지도사업 결과를 평가하며 우수 사례연구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지도기반 조성 및 지역특색농업 활성화 추진 ▲ASTIS 시스템 기관 활용 및 활성화 ▲민·관·산·학 생생협력 협의회 운영 ▲직원 전문 역량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이상기후 대응 및 병해충 관리 강화, 농가 교육 확대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농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곡성군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크리스마스를 맞아 '행복을 건네는 민원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군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순간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미니 포토존, 마음을 나누는 응원 메시지 보드, 아이들이 행정서비스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어린이 민원체험 교실'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작은 힐링 음악회를 통해 대기시간에 대한 지루함을 달래고,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함께 참여하는 친절 캠페인도 더해져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벤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곡성군은 9일 사전 직원 워크숍을 열어 민원 응대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계획이다. 단순한 행사 준비를 넘어, 직원 힐링과 민원 서비스 혁신을 동시에 끌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잠시 들르는 민원실이 아닌, 누구에게나 따뜻함이 건네지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연말에 민원실을
충북 증평군은 갈수록 지능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형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보안 위협이 빈발하는 가운데, 지자체 또한 공공정보 유출을 노린 해킹 시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 제고와 해킹 대응 능력 점검을 목적으로 본 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전 직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실제 해커들이 사용하는 기법과 유사한 형식의 피싱 메일을 공직자통합메일 계정으로 직접 발송한다. 정부 기관 사칭, 사회적 이슈, 민원·행정 정보 등을 활용해 실제 업무 환경과 가까운 상황을 구현함으로써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 동안 모의 해킹메일 내 링크 클릭 또는 첨부파일 실행 시 즉시 정보보안 담당자에게 신고해야 하며, 신고 여부와 대응 행동 등을 종합 분석해 직원별 보안 취약도를 평가한다. 군은 훈련 이후인 1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취약' 판정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화 보안교육을 실시해, 반복적 훈련을 통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8일 협력사와 함께 공급망 전반의 지속 가능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SH 공급망 책임경영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H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협력사 이에스지(ESG) 경영 평가 지원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보인 협력사를 선정해 이날 시상했다. 인권 존중, 환경, 안전, 윤리 등 다양한 이에스지 경영 활동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실행한 최우수 협력사 2개 사, 우수 협력사 3개 사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별 강연과 분과별 맞춤형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특별 강연은 인공지능(AI) 활용 기술과 이에스지 실무 트렌드 및 SH 공급망 관리 정책 방향을 주제로, 분과별 맞춤형 실무 교육은 인권, 안전, 계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SH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공급망 전반의 이에스지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공사-협력사 간 협력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협력사 여러분이 현장에서 이에스지 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상업계고 경력경쟁 임용 전형'을 통해 첫 수습 직원을 선발했다. 이번 전형은 시 교육청에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실무역량을 갖춘 상업계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도입했다. 대상은 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다. 그동안 시 교육청은 일부 기술직 공무원에 한해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했으나,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처음이다. 전형을 통해 경영과 금융 등 전문교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직무 기반 역량을 쌓아온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2026년 3월부터 6개월간 시 교육청 기관, 학교 등에서 실무 중심 수습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우수 청년들이 교육행정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