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0월 15일 대전 유성구 오노마 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과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 가스 공급설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환용 가스공사 안전기술부사장과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6월 발전 공기업 중 최초로 서부발전과 2025년부터 2036년까지 연간 75만 톤, 전체 약 8백만 톤 규모의 발전용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개별요금제는 고객사별 수요와 조건에 맞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과 가스공사 시설 이용률 향상을 통한 공급비용 인하를 위해 2020년 도입됐다. 이번 양수도 계약은 양사가 맺은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서부발전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에 대한 연료 조달 방식을 당초 직수입에서 개별요금제로 전환하고 기존에 건설한 가스 공급설비(배관·공급관리소)를 가스공사가 인수·운영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공급망 전반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계약은 그간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이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의 연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10월 14일 제천시청에서 이노비즈협회 기업인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어 기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이노비즈협회(회장 정광천)의 전국 단위 행사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이하 '제천엑스포')와 연계해 유치함으로써 제천엑스포의 성공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엑스포 산업관 내 이노비즈협회가 설치·운영하는 '이노비즈기업관'을 통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성과를 선보이며, 기업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투자유치설명회에서 민선8기 공약이었던 '투자유치 60조원 달성'을 역대 최단기간 내에 조기 달성했을 뿐 아니라, 9월 말 기준 63조원을 초과 달성한 충북의 투자 실적을 소개했다. 이는 충청북도가 명실상부 대한민국 투자유치의 중심지이자, 비수도권 지역 내 '전국 최강자'로 부상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또한, 충북이 고용률 전국 2위(제주 제외, 내륙 1위), 실업률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건전한 경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이를 방증하듯, 충북도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양건)는 14일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인 G-엘리베이터의 몽골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협의회 제조공장에서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가 자체 개발·생산한 거창 스마트 승강기의 해외 진출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허윤섭 승강기안전기술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모든엘리베이터, 서광, 화신기업 등 밸리 내 기업체 대표와 직원들도 함께해 스마트 승강기의 세계 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거창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개발사업은 거창군이 2022년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에 스마트 승강기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응모해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승강기 제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거창군이 이를 적극 지원했다. 협의회는 거창 승강기밸리 내 13개 승강기 제조기업과 협업해 2024년 12월에 6mm 로프시스템과 3mm 벨트시스템 등 4개 모델의 개발을 완료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스마트 승강기 공동모델 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생산 체제에
KT가 글로벌 AI 플랫폼 기업 팔란티어와 한국에서 첫 CEO 회동을 갖고, 사내 적용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 전반에 팔란티어 플랫폼을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KT는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프리미엄 파트너' 지위에 올랐다. 팔란티어는 KT의 대한민국 AX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KT 김영섭 대표와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는 KT 광화문 빌딩에서 다시 만나 그간 추진한 팔란티어 플랫폼 적용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국내 기업에 확산하기 위한 실행 전략을 재정비했다. KT는 알렉스 카프 CEO 방한을 맞이해 제2회 'AX 리더 써밋(AX Leader Summit)'도 개최했다. AX 리더 써밋은 각 산업에서 AX 흐름을 선도하는 대기업 경영 리더들과 글로벌 경영 리더 간의 포럼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부회장, 메리츠금융지주 김용범 부회장,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세계적인 불확실성 속에서 산업별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팔란티어 알렉스 카프 CEO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금융과 문화를 매개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는 거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하나은행은 ▲금융사기 예방교육 ▲외국인 전용 디지털 금융 현장실습 교육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쉽게 국내 금융서비스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인천시 및 운영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한국어교육을 통한 정착 및 취업 지원 ▲다국적 동아리 등 커뮤니티 활동 지원 ▲한국 정서·생활문화 교육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거점은 하나은행 남동산단 금융센터 지점에 조성돼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영업점 운영을 통해 평일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천 외국인 컬처뱅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사회 진출을 앞둔 관내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의 취업 역량과 직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특강을 진행했다. 9월 30일 마무리된 이번 특강은 '초보 직장인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사례 중심 노동법'과 'ChatGPT(챗봇 서비스)를 활용한 성공 취업전략'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특강에는 의정부공업고 3학년 170명, 경민IT고 36명, 경민비즈니스고 31명 등 총 237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 시간, 최저임금, 퇴직금 등 기본 노동법을 사례 중심으로 접하며, 취업에 꼭 필요한 법률 지식을 습득했다. 또한 ChatGPT를 활용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과 면접 준비 요령을 익히고, 이력서용 무료 증명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받았다. 이부근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특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실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최근 (사)한국쌀전업농 장성군연합회(회장 김무상)가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서 '장성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열었다고 전했다. 쌀전업농 회원과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 농협알피씨(RPC) 대표 등 50여 명이 직매장 고객들에게 홍보용 장성햅쌀 400개를 증정하며 장성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장성쌀은 지난해 열린 '제27회 전국 고품질쌀 생산 우수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33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품평회'에서도 '장성엔(N)산소미'가 곡류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고품질 장성쌀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서 ㈜딥벨로(친환경 증산 조이코어, 사업화 분야), 유스이즈(스냅사진 예약 플랫폼, 창업동아리 분야), X10LAB(GPU 클라우드 GUPPY, 아이디어 분야)가 대상을 받았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1일 노보텔앰버서더 수원에서 연 2025 수원창업오디션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심사를 거쳐 수상팀을 선정했다. 아이디어, 사업화, 창업동아리 등 3개 분야에서 참가팀을 모집했고, 총 439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 분야별 각 1팀(수원특례시장상 2팀, 환경부장관상 1팀) ▲최우수상 분야별 각 1팀(수원특례시장상) ▲우수상 각 1팀(수원특례시의회 의장상) 등 총 36개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창업동아리 분야 엠지지엠지(AI 알람 서비스), 아이디어 분야 파이스피어(친환경 전기 생산 및 교육 솔루션), 사업화 분야 졸브(졸브 패드)가 받았다. 수상한 팀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수원기업 새빛펀드 지원, 중소기업 대출지원 참여 기회 제공 등이 주어진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수원시는 창업가들이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네트워킹, 창업지원센터 등 원스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와 패션 브랜드가 손잡고 선보인 협업 티셔츠가 단 3일 만에 '완판 신화'를 쓰며, 쌀쌀한 가을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으로 돌아왔다. 하남시와 스파오(SPAO)가 그 주인공으로, 성공적인 도시 브랜딩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상생의 선순환'이 무엇인지 증명했다. 하남시는 스파오와 함께 지난 1일, 프로젝트의 수익금으로 마련된 기능성 발열내의 '웜테크' 500벌을 지역 내 저소득 다문화가구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탁된 '웜테크'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무한돌봄센터,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의 씨앗이 된 협업은 지난 9월 5일 스파오 스타필드 하남점 오픈을 기념해 탄생했다. 하남시 공식 캐릭터 '하남이&방울이'와 스파오의 대표 캐릭터 '우디'가 함께 그려진 티셔츠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출시 첫날부터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며 주말 사이 가족 단위 쇼핑객까지 몰렸고, 초도 물량 300장이 단 3일 만에 전량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현재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400장을 추가로 입고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이현재
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천터미널 일원이 대규모 복합개발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천시는 지난 2025년 2월 이천터미널개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후화된 터미널 부지를 주거·상업·문화가 융합된 초고층 복합단지로 재탄생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며 원도심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40여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해온 이천터미널은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인근 역세권 및 중리택지 개발이 더해지면서 원도심 쇠퇴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터미널 부지의 전면적인 리노베이션을 통한 도심 활성화 요구가 지역사회 전반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당시 "이천터미널은 이천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 개선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라며, "이번 재개발을 통해 이천을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천시는 이번 복합개발의 핵심 전략을 '글로벌 호텔 브랜드 입점'으로 설정하고, '하얏트 플레이스 바이 이천'이라는 네이밍을 통해 단순한 교통거점 정비를 넘어 국제적 비즈니스·관
함양군은 2일 안의면에서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 농식품 미국 LA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에 참여한 업체는 ▲(주)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 ▲지리산홍화인(대표 박연숙) ▲인산가(대표 김윤세) 등 3곳으로, 산양삼 가공품과 배도라지생강즙, 도라지청 등 16종 농식품이 선적됐다. 수출 규모는 2억 1,000만 원으로, 제품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갤러리아백화점 내 위치한 '함양군 페이스샵'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지난 6월 여주환, 차류 등 4개 업체 4억 4,000만 원 규모 수출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성과로, 향후 40피터(ft) 컨테이너 1대 물량을 추가 선적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2016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함양군 페이스샵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수출 품목을 발굴해 매년 연간 6억 원 이상의 규모로 꾸준한 수출을 이뤄내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함양군 페이스샵 운영으로 미국 내에 함양 농식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을 이루어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의 해외 마케팅을 추진해 함양군 수출 활성화와 수출업체의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방치된 빈집 6개 동을 철거 완료했으며, 오는 11월까지 3개 동을 추가 철거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철거 대상지는 모두 1년 이상 방치되며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생활환경을 저해하던 건축물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2025년도 남구 빈집 정비사업 추진계획'에 근거해 추진됐다. 남구는 올해 예산을 확보해 총 7개소 9개 동을 철거 대상으로 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대연동 소재 빈집 3개 동을 철거한 데 이어, 9월 24일 문현동 소재 빈집 3개 동을 정비 완료했으며, 11월까지 나머지 3개 동을 추가로 철거해 올해 총 9개 동의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철거 부지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주민 공동 이용 빨래 건조 공간, 쉼터 등 생활편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철거·정비해 마을 공동체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올해 안으로 총 9개 동 철거를 완료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생활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방치된 빈집을 정비·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로봇산업 육성과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홍보, 해외 투자·교류 기반 강화를 위해 지난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센터(OMRON Automation Center Tokyo)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단장 이민근)'은 로봇 분야 세계 최대 수준의 비즈니스 박람회인 '2025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iREX 2025)' 참관과 일본 로봇 산업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로봇 기업 유치와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자 지난 2일부터 일본 도쿄를 공식 방문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KOTRA 도쿄무역관에서 박용민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을 만나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를 소개하고 일본 기업 대상 홍보 및 교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SV지구를 일본 기업에 적극 알리고 무역·투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의견 교류를 통해 도쿄무역관 내 ASV지구 전용 홍보 게시대를 설치했다. KOTRA 일본지역본부는 도쿄·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4개 무역관을 운영하며 한·일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일본 진출 한국기업 상담·지원,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대상 지
광주시가 주도해 개발하는 인공지능(AI) 기반 큐브 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오는 2027년 우주로 향한다. 광주광역시(강기정 시장)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GAiMSat-1)'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GAiMSat-1)'은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중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 게임샛(GAiMSat-1)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개발을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GAMA),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된다.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되는 게임샛(GAiMSat-1)은 추진기, 인공지능(AI) 컴퓨팅 모듈 등의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게임샛(GAiMSat-1)의 국산화율을 61%까지 올릴 계획이다. 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를
산청군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산엔청쇼핑몰은 올해 말까지 '전 품목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매출 70억원 달성에 따른 고객 감사와 연말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쌀, 계란, 고구마, 산청흑돼지, 약초류, 벌꿀, 곶감 등 다양한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대규모 할인전을 준비했다"며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거창군을 거창하게' 유튜브 크리에이터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공식 유튜브에 순차적으로 게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영상(5분 이내)과 쇼츠영상(59초 이내) 두 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관광·정주·시책 세 가지 주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출품했으며, 구독자 5천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구독자 23만 명 이상 유튜버를 포함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으며, 드론 등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됐다. 작품 심사는 1차 외부 전문가 평가와 2차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편 중 최종 16편이 최종 수상작으로 확정됐다. 일반영상 부문은 ▲우수상 '거창을 특별하게 만드는 특별한 여행지' ▲장려상은 '먹고! 보고! 즐기고! 설레는 Trip! Welcome to Geochang', '나만의 인생 여행지 거창을 만나다', '거창! 아홉가지의 보물 여행' 3편이며, 나머지는 입선작으로 8편이 선정됐다. 쇼츠영상 부문에서는 ▲왜? 거창사과는 아삭한가? ▲국내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여행지 거창 ▲청년정책 ▲먹거리 여행 TOP1!!, 입선작만 4편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대 IB교육글로벌허브센터, 경북대 IB글로벌교육센터와 함께 12월 6일(토) EXCO 서관에서 대구와 다른 시·도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 콘퍼런스는 '교사의 닻, 새로운 지평을 향해(Teachers as Anchors and Pioneers: Leading through Agency and Collaboration)'를 주제로 IB 교육의 본질 탐구와 학교 간 연계·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총 19개의 ▲초(PYP) ▲중(MYP) ▲고(DP) 및 초중고를 아우르는 ▲크로스(Cross) 프로그램 분임세션이 운영되고 폐막식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회식은 'IB DP 졸업생 이야기&IB 학교 교사이야기'를 통해 학교 현장의 경험을 나누며 시작된다. 이후 강은희 교육감의 환영사가 이어지고, LA 국제학교 교장이자 유네스코 국제교육국(UNESCO IBE) 선임연구원인 콘라드 휴즈 박사의 '평가의 변화: 인간의 번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를 주제로 개막 기조 강연을 통해 콘퍼런스의 막이 오른다. 학교급별 분임세션에서는 초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청주시(시장 이범석),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직무대행 이상욱)는 12월 4일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이하 '오송 제3국가산단') 내 조성되는 K-바이오 스퀘어 부지 633,524㎡(약 19.1만평)에 대한 매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국토교통부의 오송 제3국가산단 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사항으로,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업시행자인 LH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간 총 7,178억 원의 사업비를 분담해 납부한다. 이중 계약금 112억 원(충북도 96억, 청주시 16억)은 금년 12월 중 납부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는 K-바이오 스퀘어 추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이제는 정부가 답할 차례"라며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국가 핵심 사업인 만큼 정부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육성이 핵심"이라며 "K-바이오 스퀘어는 그 중심 프로젝트인 만큼 재정·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욱 LH 사장직무대행은 "금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되면서 오송 제3국가산단 사업이 본격 궤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욱)가 1천만 원, ㈜창원레미콘(대표 양수일) 5백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응급의료 접근성 전국 최하위 수준(30분 내 응급실 이용률 2.5%) 등 지역의 누적된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실제로 군민 의료비의 약 76%가 관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제1회 별내린마을 별쿵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제1회 합천운석충돌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11월 29일 축제 당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인 '합천운석충돌구'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도 제고와 홍보 효과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합천운석충돌구를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표현한 홍보 포스터를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짧은 기간이었지만 총 136명의 지역 어린이들이 작품을 접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외부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2명으로 총 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제1회 별쿵축제" 행사장에서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수상작품을 비롯한 어린이들의 작품은 축제장 현장 스크린을 통해 상영돼 축제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운석충돌구는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지질유산이자 교육·관광자원으로도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작은 내년 하반기에 개관 예정인 '합천운석충돌 거점센터'에 전시하거나 합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성수 구청장, 천영권 위원장)는 1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2025년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 협의체 및 동 협의체 위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해운대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보장 증진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치 기구이다. 이번 행사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관 복지네트워크 간 소통을 강화해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교육에서는 부산생명의전화 원장이자 지역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홍재봉 강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현장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협력 모델과 발굴 전략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간담회에서는 위원들이 그동안의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위원 여러분께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특정 부서를 중심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와 거래한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회계과 ○○업무 ○○○ 주무관' 등 실제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도용해 민간 업체에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돼 다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즉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 안내' 알림창을 게시하고, 시 대표전화 안내 멘트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또한 최근 시와 거래한 업체들에 주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세금 고지서 등의 고지문에 예방 문구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공무원 명의를 이용한 선입금·대리구매는 모두 사기임을 유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사칭범이 제공한 번호가 아닌 과천시청 대표번호(02-3677-2114)로 사실 여부 확인하며 ▲피해 발생 즉시 경찰청(112)과 금융감독원(1332) 신고하는 것 등이 있다. 최근에는 '소방지원사업 긴급 물품 수의계약'을 명목으로 한 대리구매 사기 사례도 보고됐다. 사기범 A 씨는 시청 공무원 B 직원을 사칭해, 기존 계약업체 C가 수의계약 한도 초과로 추가 계약이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영양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양 플러스 사업 추진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을 받았다고 12월 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구리시가 영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양 플러스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개선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구리시는 임산부, 영유아,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영양사 1:2 관리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영양교육과 행동 코칭을 제공하고, 식품 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영양의 날을 맞아 영양정책과 사업 추진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구리시는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일 남양주문화원에서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문예대회는 지난 10월 열린 제39회 다산정약용문화제의 부대행사로, 다산 정약용의 실학 정신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작 의지를 높이고 지역 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회는 미술과 백일장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7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중 최고의 영예인 대상은 ▲미술 부문 서봄(다산유치원), 서예린(장내초 6학년) ▲백일장 부문 임주안(창현초 4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홍지선 남양주 부시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수상자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지선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예대회는 매년 다산 선생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자기만의 생각과 감성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강조한 정약용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수상자들과 함께해 기쁘고, 정약용의 상상을 깨우는 남양주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특히 시는 이번 문예대회 수상작 20점을 오는 31일까지 8호선 다산역 역사 내에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3일 김용태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GTX-G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그동안 국회의원, 경기도와 협력해 GTX-G 노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민간 주도의 'GTX-G 포천유치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다양한 공론화 활동을 전개했으며, 범시민 서명운동을 통해 총 345,425명의 서명을 확보한 바 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철도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철도 신규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이날 면담에서 백영현 포천시장은 건의문과 서명부를 전달하며 ▲접경지역 교통여건의 한계 ▲수도권 북부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GTX-G 노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설명하고, "GTX-G 노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의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역의 요구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생태하천 일원에 맨발길 조성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맨발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0%를 지원받아 추진했다. 중랑천, 부용천, 백석천, 자일천 등 주요 하천에 총 10개소의 맨발길을 조성했으며, 이 중 8개소는 여름철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천 제방 상부 유휴 공간에 신규 조성했다. 또한 2개소의 기존 맨발길은 세족장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새롭게 갖췄다. 특히 금오동 자일천과 녹양동 중랑천 구간은 불법 경작이 지속되던 장소다. 시는 지난해 대집행을 통해 정비한 후, 이번 사업으로 훼손된 하천 공간을 재정비하고 경관을 개선해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난 3일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태하천 환경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와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은옥)는 지난 3일 동구주민행복센터에서 '제20회 동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헌신적으로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관 기관장과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총 누적 시간이 2천∼5천시간 이상에 해당되는 자원봉사자 27명에게 봉사왕, 금장, 은장, 동장의 인증패와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어 인천광역시장상 8명, 인천시의회의장상 1명, 교육감상 3명, 동구청장상 10명, 동구의회의장상 3명, (사)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상 4명, 동구자원봉사센터장상 3명 등 총 60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식전 및 축하공연으로는 국악신동 서건후 군, 프로젝트 락의 퓨전 국악 공연과 가수 박성연씨의 노래 공연이 진행됐으며, 행사장 로비에서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운영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자원봉사의 역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예로운 상을 받은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드린다"며 "동구를 활기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달 3회에 걸쳐 진행된 하반기 마을 세무사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무료 세무 상담은 구민들이 세금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상담을 통해 소득세, 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목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상담에는 제5기 마을 세무사인 홍주상, 이병덕, 최수현 세무사가 참여해 소득세, 상속 · 증여세 등 구민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세목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남동구는 상담 내용과 수요를 분석해 향후 마을 세무사 운영 및 세무 민원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무료 세무 상담이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고 절세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이번 세무 상담을 통해 마을 세무사 제도의 효과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마을 세무사 세무 상담을 원할 경우, 남동구청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동의 마을 세무사 정보를 확인해 전화 또는 팩스로 안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세무1과(032
익산시가 친환경 교통문화 조성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구축 성과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4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시민 참여 확대, 안전 강화 등 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시내권·만경강·웅포 자전거길을 중심으로 기반을 확충하고 노후 구간을 정비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금마∼백제왕궁 자전거길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코스를 개발해 자전거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울러 자전거 안전교육 확대, 자전거 보험 지원, 시민 참여형 라이딩 행사 운영을 통해 이용문화를 확산하고, 친환경 교통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익산시의 꾸준한 정책 추진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환경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올해로 77주년이 된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를 '북구 인권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인권선언'은 모든 인간은 동등하고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선언으로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채택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매년 12월 10일을 '인권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북구에서도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주민들과 세계인권선언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 내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 ▲영화·책으로 만나는 인권 ▲인권이 보이는 라디오 ▲인권 네트워크 간담회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북구 인권 주간은 어린이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인권 교육'으로 문을 연다. 8일부터 이틀간 인권 교육 전문 강사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관으로 방문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춘 인권 교육을 제공한다. 9일에는 북구 평생학습관에서 영화 '프리 철수 리' 상영과 함께 보편적 인권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인권 강좌가 진행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강사가 세계인권선언의
민선8기 출범 이후 양평군은 지난 3년 반 동안 경기침체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들을 꾸준히 쌓아왔다. 남한강 친환경선박 도입을 위한 특대고시 개정, 두물머리 UN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양동 일반산업단지 심사 통과 등 굵직한 현안들이 해결되며 지역 변화의 방향 또한 명확해졌다. 양평군은 안전 기반 확충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왔다. 신원정수장 준공, 지하수저류댐 신설, 지평배수지 증설 등 기간시설을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증설과 산사태 예방시설 확충, CCTV 확대, 스마트도시 솔루션 도입 등을 통해 생활안전 수준을 높였다. 환경 분야에서는 분리배출 강화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통해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을 평균 4kg 감축했다. 환경교육센터 기능 확대와 학교 자전거 교육 운영으로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했으며,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 수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광 분야에서는 남한강 테라스 준공, 물맑은시장 빛거리 조성 등으로 양평 중심부에 새로운 수변관광 동력이 조성됐다. 두물머리·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 기반도 마련되었고 용문산 관광지 개선과 사계절 축제 운영을 통해 양평 전역의 관광 매력을 확장시켰다. 생활체육과 건강 분야에서는 양평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국회 본회의에서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된 것에 대해 "석유화학산업이 체질을 바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결정적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지난 11월 27일 국회를 통과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에 이어 전남의 양대 기간산업을 아우르는 법적 기반이 완비됐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성과다. 이번 석유화학 특별법에는 산업경쟁력 강화 기본계획 수립, 설비 전환과 구조고도화, 기술혁신 촉진,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 등 전방위 지원체계가 포함됐다. 특히 구조조정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할 장치도 마련돼 산업 전환 과정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두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총 4조 6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친환경 공정 전환과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설비 고도화, AI 전환 등 산업 체질 혁신을 중점 추진하고, 중앙정부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을 아우르는 대전환 전략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
전남 곡성군은 지난 2일 입면 송전리에 소재한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첫 딸기를 수확하고 청년 농업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전했다. 군은 청년농의 안정적 농업 정착을 돕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6동 공사를 완료했으며, 6명의 청년농업인이 1인당 400평 규모의 온실을 임차해 딸기를 재배 중이다. 이 자리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성과를 살펴보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군수와 농정과장, 농협 관계자, 담당 공무원, 청년농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스마트팜이 청년농들의 초기 영농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청년농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들으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조했다. 입주 청년농업인들은 "임대형 스마트팜 덕분에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라며, "딸기 재배 기술을 체계적으로 익혀 곡성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임대형 스마트팜(온실)은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에게 월 1만 원 임대료로 3년간 영농경험을 쌓게 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GH 수원 본사 9층 역량개발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양 기관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GH가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 단위 수열에너지 적용 사례로,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수열 공급관로를 선제적으로 설치해 향후 입주기업의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로, 기존 중앙 냉난방 장치(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약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또한 냉각탑이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과 건물 미관도 동시에 확보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컨 약 3,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3,000RT(냉동톤) 규모의 수열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용 공급관로를 설치하고, 향후 20년간 운영계획 수립 및 에너지 절감 효과 검증에도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윤병현)이 UN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앞두고 (사)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퇴휴·유한범)가 3일 발표한 제25회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투명성기구(TI: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시상하는 '투명사회상' 은, 투명사회를 위해 노력한 개인, 공공기관, 시민사회단체, 기업, 공직자, 공익제보자, 언론 등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2001년 반부패상과 청백리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25회를 맞이했다. 올해 '투명사회상'은 ▲실천내용의 타당성과 사회적 공감도 ▲반부패 노력의 지속성 ▲반부패 실천의 영향력과 효과 ▲반부패 실천에 따른 고난 및 극복 등을 선정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기관 창립 이래 최초로 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조직 구성원 대상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을 시행하는 한편,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2년(2023, 2024)간 우수 등급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항청사 회의실에서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와 공항 상주직원 교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계약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보안 등 공항공사 자회사, 한국공항 등 계약학과 참여사 9개 기관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은 항공 산업이 단순 운항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기술·보안 등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함에 따라, 전문 인력을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항공대는 'IIAC 항공관리학과 석·박사과정'을 신설하고, 항공경영·물류·항공보안 및 안전 등 실무 연계형 세부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해 나가게 된다. 연간 정원은 석, 박사과정 약 25명이며, 등록금의 50%를 교육생 소속 기관 및 업체가 지원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자회사 및 상주업체와 공동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기관 간 네트워킹 및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계약학과 학위과정은 공항 종사자들의 직무
해남군은 1일부터 4일까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26개 부서와 3개 출연기관에서 총 422건의 내년도 핵심과제와 전략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중점과제와 신규·핵심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와 현안사업 간 연계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진행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7∼8기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 핵심 사업의 세부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선7∼8기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해남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장기 성장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분산에너지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에 따른 RE100국가산단 조성, 광주∼해남 고속도로 및 해남읍과 솔라시도 도로개설 등 광역 교통망 SOC 확충, 농촌협약·어촌신활력사업을 통한 지역 구조재편,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면서 5회 연속 인증의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공공기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가족친화제도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운영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금정구는 2014년 첫 인증을 획득한 이후, 자녀 돌봄지원 확대·탄력근무 활성화·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프로그램 강화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제도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번 재인증을 통해 금정구는 2028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지속 유지하게 되며, 지역사회 공공기관 중에서도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행정 실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 재인증은 그동안의 정책 노력이 축적된 결과이자, 직원들이 실제 체감하는 일·가정 양립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 실천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제도를 더 내실화해 직원 모두가 안정적인 근무 환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위원장 이태훈)는 3일 제430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환경산림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과 조례안 1건을 심사했다. 임영은 의원(진천1)은 "설우산 자연휴양림 조성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충북은 산림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번 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금식 의원(음성2)은 "산림재난대응단이 유사 사업 간 인력이 중복되지 않도록 운영해 달라"며 "본 사업이 산림재난 전문인력 양성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경 의원(제천2)은 "기후위기 대응은 홍보나 행사보다 실제 행동 변화가 본질"이라며 "중복 홍보는 줄이고 성과 중심의 사업관리가 되도록 사업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박용규 의원(옥천2)은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의 자부담 비율은 소규모 및 고령 농가에 큰 부담이 된다"며 "농가가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피해 예방 시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영호 의원(청주13)은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사업과 관련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차별 표현을 담은 정당 현수막 등 금지광고물에 대한 강력한 정비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배포한 '혐오·차별 표현 등 금지광고물 적용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으로, 공공장소 내 갈등을 유발하는 현수막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전한 표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는 이달부터 자체 정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옥외광고물심의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법률 전문가와 주민 대표 등 외부 위원을 추가 위촉해 심의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혐오·비방성 문구가 포함된 정당 현수막을 비롯해 구민 정서와 안전을 해치는 각종 불법 광고물이다. 특히 정당 현수막이라도 옥외광고물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철거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그동안 구는 불법 현수막·벽보 정비, 노후 간판 안전점검 등 옥외광고물 관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이번 강화 조치가 무분별한 현수막 게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공공장소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혐오 표현과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6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08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는 올해 참여 규모인 5,433명보다 650명 늘어난 수치로, 구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결과다. 강서구 어르신 일자리는 2023년 3,566개에서 2026년 6,083개로 3년 만에 70% 이상 증가했다. 사업 예산 역시 올해 236억 원에서 내년 265억 원으로 29억 원 증액되며, 지역 공공서비스와 전문 역량 기반의 '맞춤형 일자리 체계'로 영역을 확대했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 4,520명(42개 사업단), 노인역량활용사업 1,053명(15개 사업단), 공동체사업단 406명(14개 사업단), 취업 지원형 104명 등 총 6,083명이다. 공익활동사업은 지역환경 정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지도·급식도우미, 폐의약품 수거, 복지시설 봉사 등 지역 안전과 생활 공공서비스 영역을 담당한다. 월 30시간 활동 기준 최대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역량활용형 사업은 공공기관 행정업무, 문화해설 지원, 아동 돌봄 보조, 공항 행정서비스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