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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극단 대학로극장, 창작극 ‘부장들’ 공연

신문사 편집국의 마감 십 분 전 긴박감 연출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극단 대학로극장이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창작극을 관객에게 내 놓는다.

 

중첩,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등 비판과 격찬의 작품을 30주년 기념공연으로 선보였던 극단 대학로극장은 이번엔 신문사 편집국의 소재의 작품 ‘부장들’을 관객에게 선보임으로써 극단의 30주년 기념을 마무리 한다.

 

기사 마감 십분 전, 세상을 뒤엎을만한 특종을 놓고 과연 기사화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벌어지는 기자들의 논쟁과 언론의 사명 등을 긴박하게 풀어 놓은 이번 작품은 과연 진실은 무엇이며 그 진실은 공익에 어떻게 부합하는가?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가 공공의 선이라 일컫는 정의와 어떻게 결부되고 충돌되는가에 대해 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독자들에게 진실을 전달해주고자 하는 기자의 사명감과, 과연 진실만이 정의인가에 대한 해답을 관객 스스로에게 열어놓은 이번 작품은 그래서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언론사에서 기자로 근무 경험의 작가가 자신의 경험담을 극화 시켜 신문사 편집국의 생동감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이번 작품은 방송에서 낯이 익은 배우 김홍표가 그 활동영역을 무대로 까지 넓히며 열연하고 전(前) 국립극단 소속의 한윤춘을 포함해, 손성호, 박정민, 김장동 등 대학로의 내로라하는 중견배우들이 전쟁터와도 같은 신문사 편집국의 데스크를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위의 배우 외  박미선, 박준상, 최소영, 권미림, 양대국, 서한결, 현승철, 전민영, 김혜숙이 출연하며 2019. 12. 18(수)~2019. 12. 2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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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