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미래통합당 광진갑 김병민 예비후보 '스트리밍 캠페인' 눈길

4·15 총선, 코로나19 상황 속 ‘유튜브 선거운동’ 대안으로 떠올라
선거운동 영상으로 5만 회 이상 조회 수가 나오는 채널로 화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선거운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4·15 총선 출마자들이 유튜브, SNS 등을 통한 사이버 선거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중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병민 예비후보가 유튜브 채널 ‘김병민 TV’를 통해 ‘스트리밍 캠페인’을 전개해 주목 받고 있다. ‘스트리밍 캠페인’은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다.

 

김병민 후보는 출마 선언부터 약력 소개, 현장 선거운동 모습, 공약 등을 매일 업데이트하며 지역 유권자에게 활동상을 전달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정강정책 방송연설도 유튜브를 통해 전달됐다.

 

그가 올리는 선거운동 영상은 조회 수가 편당 7만 회에 이른다. 개인 선거운동 영상으로 5만 회 이상 조회 수가 나오는 채널은 거의 유일하다. 선거 기간 전부터 꾸준히 증가한 구독자 14.5만 명의 유튜브 채널이 비대면 선거 운동에 있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는 셈이다. 다른 후보들도 비대면 선거 운동을 펼치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있지만 짧은 시간에 구독자를 모으기 쉽지 않다.

 

김병민 후보는 “시대 변화에 맞는 선거운동 방식으로 스트리밍 캠페인을 선택했다. 더군다나 지금 같은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통상의 선거운동은 더욱 불가능하다”며 “유권자와 건강한 소통을 위해서 스트리밍 캠페인을 더 활발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주에 있을 선거사무소 개소식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대체한다. 선거사무소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튜디오를 구축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지역주민, 지지자들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