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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 지역 현안 건의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및 어명소 2차관과 면담을 통해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과천~위례선' 주암역, 문원역(과천대로역) 역사 확정 및 'GTX-C 노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정차 원안 유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토부가 적극적으로 과천시의 입장을 반영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과천시는 과천~위례선은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소를 위해 민선 6기 과천시의 요구와 과천 도시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음을 강조하며 과천대로역·주암역 신설은 시민들의 대중교통권 확대 및 편의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문원동·별양동 주변 지역거점 활성화와 주암 공공지원민간주택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을 설명했다.

 

또한 당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도입 취지 훼손에 대한 우려를 전하며 노선 연장 등에 따른 정부과천청사역이 무정차 되지 않도록 정부과천청사역 정상 추진을 요구했다.

 

이 외에도 신시장은 주변 영향을 고려하지 않은 주택공급만을 위한 과천갈현지구(재경골)의 고밀도 개발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주택호수를 축소하고 과천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자족 기능 확충을 위한 상업, 업무시설 용지 반영을 요구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신계용 시장이 설명한 과천시 현안 설명을 듣고 "과천시와 시민들의 입장을 이해하며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위례선 역사 신설 확정 및 GTX-C 정부과천청사역이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며 "모든 개발은 해당 지역의 시민의 요구와 수혜가 우선시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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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