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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내달 첫 삽 뜬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 이어 네 번째 경마공원인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위해 2009년 12월 사업에 착수한 이래 지난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약 1,857억 원을 투입해 ▲20만 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영천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경상북도와 영천시 시민들을 위한 레저 문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영천경마공원 건설 공사의 시공은 건축·토목시설물,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낙찰자로 선정돼 지난 12일 약 924억 원에 한국마사회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영천경마공원 공사계약 체결이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오는 9월 1일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시공 업체 선정이 비로소 완료된 만큼 영천경마공원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이라 생각한다"며 "내달 착공을 시작으로 완공까지 건설 사업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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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물놀이하고, 갯벌·낚시 체험까지…하동 대도의 여름 초대장
청정 남해의 아름다운 생태휴양지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이 오는 25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여름 손님맞이에 나선다. 남해의 푸른 물결 속에 자리한 대도는 하동군이 자랑하는 생태관광 명소이자,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숨은 휴양지다. 그 중심의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은 하동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메인풀 ▲착수풀 ▲어린이풀 3개의 풀장을 비롯해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미니 슬라이드 ▲샤워 시설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올해 물놀이장은 7월 25일∼8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휴식 공간과 캠핑장도 마련된다. 인근 대도 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육적인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제격이다. 대도는 남해대교 인근의 노량항에서 도선으로 단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도선은 하루 5차례 운영되고, 특히 방문객이 많은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행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도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의 격전지로 역사와 자연이 공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