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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도봉구, 매니페스토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고등급 'SA' 받아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지난 1월 말부터 3월까지 공개된 공약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하는 1차 평가를 하고 철저한 자료검증을 통한 2차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분야는 ▲갖춤성(종합구성, 개별구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대 분야 35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도봉구는 총점 90점 이상을 획득해 SA등급으로 선정됐다.

 

구는 실효성 있는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공약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해 실천계획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후 5대 정책목표별 53개 공약사업을 확정해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기별로 공약 이행상황을 점검·평가해 공약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요 공약별 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재건축·재개발 등 활성화 적극 지원'은 2∼3월에 방학신동아1단지, 창동상아1차, 쌍문한양1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으며 이달에는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 '고도지구 완화를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모'는 작년부터 도봉구 완화(조정)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를 위해서는 권역별로 키즈카페를 조성하고 내년까지 도봉·창동·쌍문권역 키즈카페를 개소할 계획이다.

 

한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이행 완료에 성큼 다가선 공약도 여러 개다. 먼저 '출퇴근 전용버스 도입' 사업의 일환으로 새벽·출근 시간 맞춤버스 8146번, 8101번 버스가 올해 초부터 도봉구를 경유해 운행하고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실무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기관 실무형 청년인턴'과 '기업 실무형 청년인턴'을 모집·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수골 생태치유 및 명상의 숲 조성' 및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쌍문동 실내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은 원활히 추진돼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민선 8기 시작 초반부터 공약이행 추진력을 강화해 현재 재건축·재개발 및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 점심 및 저녁 시간 주차단속 유예 확대 등 5개 사업을 이행 완료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이행을 위한 실천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약 이행률을 높이고 내실 있게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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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