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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7월 24일(수)부터 8월 23일(금)까지 초등 98교, 다문화학생 364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한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습득과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한국어 보충 학습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10일(수)부터 신청을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현재 각 학교에서 여름방학 일정에 따라 244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수준별 기초 한국어 교육, ▲그림책 및 보드게임을 활용한 한글 교육, ▲교과서 지문 읽기와 온책읽기를 통한 문해력 교육, ▲모국어를 활용한 학년군별 교과 어휘 등을 개별 또는 소그룹별로 대면 지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국어가 어렵고 잘 몰라 힘들 때가 많았는데 방학에도 한국어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힘들지만 단어를 알게 되니 다른 과목 공부도 잘되는 것 같다", "방학기간 중에 친구들을 만나 함께 공부하니 하루가 즐겁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습 단절이 없도록 지도를 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다문화학생들의 한국어 실력과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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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 9월 재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해 호응을 얻은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9월부터 재개한다. 세계유산 수원화성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한다. '태평성대'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시대를 뜻한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애민 정신과 효심이 깃든 수원화성 건립 정신과 맞닿아 있다.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이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무대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기록된 '1795년 혜경궁 홍씨 회갑연 다과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 궁중다과상을 즐기며 국악 연주를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혜경궁 진찬연의 음식을 준비했던 별주에서 9월과 10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에 18명씩, 90분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고즈넉한 공간에서 정조 시대의 궁중문화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주민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에 이야기꾼의 설명이 어우러지는 야간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화성행궁의 역사적인 장소를 둘러보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