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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허브의 보고(寶庫)에서 “성서식물 전(展)”을 열다

포천 허브아일랜드 핑크뮬리 축제와 함께하는 성서식물 전시회 


경기북부의 대표 관광지인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가을을 맞아 '핑크뮬리 축제'와 병행하여 성서식물 전시회를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식물박물관 심재인 관장은 우리 성경에 등장하는 120여 종의 식물 중 비교적 분명하게 분류, 확인되고 있는 50여종의 식물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금도 성경 속의 특정 식물에 대한 해석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 간에 많은 이견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로 말하며, “이는 성서시대 당시의 지중해 지역의 식생대가 우리나라의 자연환경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그 확인 과정이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은 이해가 되고도 남을 것”으로 견해를 밝혔다.

 

현재 우리에게 보급되고 있는 성경의 역사도 먼저 중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한글로 재번역하는 과정을 거쳤고, 중국어 번역 또한 현재는 사어(死語)가 된 히브리어(또는 헬라어)로 쓰여진 것을 그리스어로 번역했다 이를 다시 라틴어로 번역된 다음 기독교가 도입된 국가별로 자국어로 번역하여 보급되었던 과정을 감안하면 상당수의 오역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허브아일랜드에서는 성경에 등장하는 식물들을 좀 더 깊이 이해 하고 관심 있는 모든분 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 위하여 ‘성서식물 이야기’의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심관장은 “전시회를 찾아주시는 관람객 여러분께서 일반시설 관람과 함께 성서 속의 식물을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토,공휴일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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