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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의정부소방서, 현장 체험형 행정사무감사 실시

 의정부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10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홍범표)로부터 소방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위원장 홍범표 의원, 김달수 의원, 김시용 의원, 김원기 의원,  최춘식 의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의 감사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2015년도 주요 업무보고, 의정부소방서의 화재예방활동과 현장대응 운용실태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감사는 기존의 실시해온 행정사무감사와 달리 “직접보고 체험하는 행정사무감사”로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소방공무원들의 현장활동 장비들을 직접 체험해 도의회 정책에 반영해보고 싶은 김원기 의원의 의견 제시로 감사위원 모두가 찬성하여 실시하게 됐다.

 의원들은 직접 재난현장에서 사용되는 구조·구급장비, 개인안전장비,
소방특수차량 운용 등을 직접 사용해보는 현장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견학 온 어린이들과 함께 이동안전체험차량에 탑승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안전교육 체험을 하였고, 유사시 주위의 갑작스러운 심정지환자 발생을 대비해 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 교육도 받았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에 이어, 의정부소방서 재난급식차량에서 제공하는 밥과 국으로 점심을 대신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재난급식차량은 대형화재 및 태풍 등 재난발생 시 적기 적소에서 현장활동 대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된 차량이다.

 김원기 의원은 “이번 감사는 일반적인 감사와 달리 현장체험위주로 실시하였는데 소방공무원들의 애로사항과 노고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앞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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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