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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의정부시,「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우수기관 선정 쾌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디자인' 평가

 

의정부시는「제1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지역개발 및 공공디자인 부문–미군 폐철교(가금철교)리모델링 사업’으로 우수기관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전파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으로행정자치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정부 6개 부처가 후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87개 광역·기초 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156개 사업을 신청했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3차 담당부서 인터뷰를 통해 수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의정부시가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도로과에서 발주해 올해 개통된 중랑천 가금철교로, 과거 미군이 사용하던 폐선된 철교의 재활용을 통해 근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문화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디자인한데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의정부시에서 이 사업은 6.25전쟁으로 맺어진 한·미 우호관계 상징으로써의 가치 보존을 통해 미래세대의 근대 역사인식에 기여하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의정부시의 미래상을 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광회 미래정책과장은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의 영예는 시정 사상 처음으로, 우리시의 특색에 맞는 상징적 공간조성에 대한 부분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전략사업 발굴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적극 적으로 시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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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