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진홍 동구청장이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약이행 완료율, ▲2024년 목표 달성률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세부지표별로 평가해 100점 만점 기준 6개 등급(SA, A, B, C, D, F)으로 나눠 이뤄졌다.
지난 해 부산 동구는 구청장의 공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동구 구청장 공약 관리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분기별 공약보고회 개최를 통해 공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공약이행 현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공약평가단·자문단 운영으로 공약평가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등 주민소통에 힘써 왔다.
부산 동구는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를 민선8기 비전으로 정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명품 동구 만들기 등 5대 분야 52개 사업을 공약으로 추진 중이며, 2024년 말 기준 35개 사업을 완료해 이행률 69.2%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이행률 53.0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준 직원들과 공약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자문단, 평가단 등 구민의 목소리가 공약목표 달성도를 높였기에 가능했던 값진 결과"라며 "남은 임기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구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