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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사상구,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청소년 어학연수 및 해외문화체험' 본격 추진

 

부산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은 사상구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을 활용해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2025년 청소년 어학연수 및 해외문화체험'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재)부산사상구장학회의 2025년 사상글로벌장학금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사상구 관내 10개 중학교 학생 50명(어학연수 20명, 해외문화체험 3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여름 방학 중 필리핀 어학연수 14박 16일, 싱가포르 해외문화체험 3박 5일 다녀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사업 시행에 앞서 6월 10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2025년 청소년 어학연수 및 해외문화체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상구 관내 10개 중학교의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 및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부산사상구장학회의 사상글로벌장학금 증서 수여식 후 연수 관련 안내 사항 전달 및 질의응답, 인솔 공무원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2023년 교육국제화특구에 선정된 이후 학생들이 외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하던 중에 (재)부산사상구장학회에서 뜻을 함께해 장학금으로 학생들을 해외에 보내는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단기간이지만 글로벌 감각을 익히고 사상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도약하는데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부산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명품교육도시 사상을 만들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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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건물 없는 시설물 746곳에 사물주소판 설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건물이 없는 시설물이나 장소 등 위치파악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으로 기존 건물에만 사용하던 주소를 사물과 공간에 적용해 구체적인 위치정보를 알려주는 주소를 뜻한다.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로명+기초번호+사물유형' '예시:강성로 256 민방위대피시설'으로 나타낸다. 올해는 ▲민방위대피시설 ▲어린이놀이시설 ▲소공원, 어린이공원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비상급수시설 등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총 74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설치된 사물주소판에는 큐알(QR)코드가 인쇄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성안내 및 원터치 문자 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이를 통해 범죄발생이나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기관에 신속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은 고양특례시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과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공서비스의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사물주소판을 확대 설치하고 시민의 안전과 생활편의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