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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박 대통령, 제97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발전과 통합을 위한 국민 단합 강조

 

박 대통령은 3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퇴보가 아닌 발전, 분열이 아닌 통합을 위해 국민들이 직접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잃어버린 나라를 찾기 위해 힘을 하나로 모은 역사적인 일로 모든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고 말하며, 선열들이 피 흘려 세운 조국을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어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그분들에게 갚아야 할 소명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모한 도발을 일삼는 북한과 대화의 문을 닫지는 않을 것이지만, 비핵화 의지를 보이지 않고 변화를 거부하는 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압박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며,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일 간 24년 만에 이루어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와 관련 피해자 할머니가 한 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하며,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개혁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더 많은 일자리,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와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나라가 어려움에 빠져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항상 국민으로부터 나왔다고 말하며 지역, 세대, 계층을 떠나 국민의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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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