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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악구, 문화복지타운 명칭 공모 결과 '관악더행복마루' 선정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관악문화복지타운(가칭)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관악더행복마루'가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 돼줄 관악문화복지타운의 상징성과 독창성, 친밀성을 담은 명칭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7월 관악구 거주자와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명칭 공모에는 총 196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내·외부 직원과 관계자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응모작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종 선정된 '관악더행복마루'는 '관악'이라는 지역명을 기반으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중심 공간',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마루'는 전통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중심 공간을 의미하는 곳으로, 문화와 복지의 가치를 함께 품은 상징적인 이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눠 선정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우수상 인원을 2명에서 4명으로 확대했고, 장려상은 기존 계획대로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최종 선정된 '관악더행복마루' 네이밍을 활용한 통합 브랜딩과 다양한 시설 홍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악문화복지타운은 봉천 4-1-2 재개발구역 내 ▲강감찬종합사회복지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탁구장 ▲배드민턴장 ▲생활문화센터 등 다목적 기능을 갖춘 '원스톱 종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오는 11월 탄생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명칭 공모는 구민에게 건강한 일상을 선사할 원스톱 종합 인프라를 구민의 관심과 참여로 만든 명칭으로 완성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이었다"라며 "최종 선정된 '관악더행복마루'가 구민의 문화·복지·체육시설의 중심 공간으로서의 따뜻한 정체성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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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스마트경로당에서 신기술로 어르신 건강도 지킨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어르신 건강관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체계적인 건강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스마트경로당을 중심으로 보건소 연계 건강강의를 확대 운영한다. 구는 지난 30일 관내 스마트경로당 35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결핵관리사업과 연계한 '결핵예방 건강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결핵 예방 교육 ▲집단시설 내 감염병 관리법 ▲생활 속 건강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해볼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화상교육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 방식을 도입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어르신들은 "강의를 들으며 생활습관을 바꾸게 됐다", "경로당 생활 속에서도 감염병 예방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크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관악구는 65세 이상 고령자수가 전체인구의 17.9%를 차지하는 만큼,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구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관악형 스마트경로당을 현재까지 35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경로당은 보건소 연계 건강관리뿐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