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익산에서 펼쳐지는 대모험 '금괴를 찾아라'

 

익산시가 인화동을 배경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축제를 선보인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화동 솜리문화마을 일대에서 '2025 제3회 보물찾기축제-금괴를 찾아라'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솜리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금괴 이야기'에서 착안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에 첨단 기술을 더한 체험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AR(증강현실) 보물찾기'와 '솜리 탈환작전 RPG(역할수행게임)' 체험이다.

 

'AR 보물찾기'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제 거리 위에 숨겨진 가상의 금괴와 보석을 찾는 체험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인화동 골목길과 광장을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형 콘텐츠로, 축제 기간 중 추첨을 통해 총 10돈의 황금이 행운의 주인공에게 전달된다.

 

'솜리 탈환작전 RPG'는 참가자가 1920년 솜리독립군이 돼 일본군 금고 속 금괴를 탈환하는 몰입형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마을 곳곳에서 단서를 수집해 임무를 수행하고, 현장에서 역할을 맡은 인물들과 대화를 통해 금괴의 비밀을 풀어간다. 이 과정에서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보물찾기와 솜리 탈환작전 외에도 보석공예 체험 ▲인화동 생활문화 전시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작은 그림 아트페어' ▲밴드·오케스트라·댄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아울러 플리마켓과 먹거리존이 함께 운영돼 방문객과 상인이 어우러지는 활기찬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솜리금고 퍼즐대회와 중앙동∼인화동 스탬프 투어 ▲익산근대역사관 볼풀 보물찾기 ▲솜리연회단 마을해설 투어 ▲무대밖플레이 연극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에게 보물 같은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070-4116-782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익산의 과거 솜리를 직접 탐험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시민참여형 문화축제를 통해 익산의 문화적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고종황제도 반한 함양고종시 곶감, 10주년 축제로 빛날 준비
함양군과 함양고종시곶감축제위원회(위원장 박효기)는 다가오는 겨울, 함양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박효기 위원장을 비롯한 축제위원회 관계자 15명이 모여 '제10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는 2026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함양 고종시 곶감을 비롯한 함양 농특산물 판매,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박효기 위원장은 "함양고종시 곶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함양고종시 곶감축제가 함양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고종황제가 그 뛰어난 품질에 감탄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붙일 정도로 유명하다. 함양고종시 곶감은 700여 농가가 11월부터 정성껏 감을 깎아 지리산과 덕유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