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의정부지역 시민들과 직장인들을 위해, 새로운 기획프로그램 <해피 런치 콘서트>을 마련한다.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펼치는 작은 음악회로, 평소 바쁜 일상 속에 문화예술 향유가 힘들었던 직장인들과 주부들, 의정부지역 시민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올해 3회 가량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효용성이 검중되면, 2017년부터는 상설화를 추진하려고 한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 초부터 시행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취지에 부합하고자 기획된 것이기도 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 <해피 런치 콘서트>는 8월 31일 수요일 낮 12시에 첫 무대를 마련한다. ‘앙상블 서울브라스의 금관5중주’가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를 웅장한 사운드로 가득 채울 것이다.
9월 28일 수요일 낮12시에는 ‘3인 3색 콘서트’로 각기 다른 음색과 매력을 갖은 소프라노 김지혜, 테너 홍명표, 바리톤 우범식 세 명의 성악가가 한국,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 26일 수요일 낮12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고진영, 김정현, 비올리스트 김신희, 첼리스트 송인정 등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 ‘벨루스콰르텟’의 실내악 연주가 마련된다.
<해피 런치 콘서트>는 음악회와 함께 커피와 토스트가 제공된다. 티켓은 5천원으로 예매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예매처(031-828-5841,www.uac.or.kr)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