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생명나눔 전도사 황의선(63세)씨 700회째 헌혈

40년간, 성인 남성 63명분 31만7천cc 헌혈, 국내 2번째

그동안 1명에 그쳤던 국내 700회 헌혈자가 마침내 2명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국내 두 번째 700회 돌파 헌혈자는 황의선(63세)씨로 추석을 앞둔 9월13일 의정부 헌혈의 집에서 드디어 700번째 헌혈에 나선다.


황씨는 육군 하사로 근무 중이었던 지난 1975년 서울 용산역 헌혈버스에서 처음 헌혈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거의 매달 거르지 않고 1~2회씩 헌혈에 참여해오고 있다.


“처음 헌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본분이라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는 황씨는 지난 96년에는 국내 최다헌혈자(172회)로 한국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황씨가 헌혈한 혈액을 모두 모으면 약 47,500cc로, 몸무게 60Kg의 성인 남성의 몸속에 약 5000cc의 혈액이 있다고 가정할 때 약 63명의 성인 남성의 혈액량과 동일한 양이다.


황씨는“건강이 허락한다면 헌혈정년인 70세까지 헌혈에 참여해 800회를 넘겨보고 싶다”며, 장기나 사후시신, 인체조직 기증도 할 고려 중이라고 한다.



Today

더보기

경제

더보기
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