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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제16회 대한민국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 대상 시상식

‘부산행 연상호 감독 /‘삼시 세끼’ 나영석 PD / 태양의 후예 배경수 PD 등 수상


국회의원연구단체인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대표의원: 홍문종 의원)」는 2월 10일(금) 오후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중문화와 미디어 분야별 우수한 업적을 이루어낸 예술인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총13개 부문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상업영화 부문)과 삼시세끼의 나영석 PD(예능), 태양의 후예의 배경수 PD 등이 수상했다. 연극 부문에는 목함지뢰 사건을 소재로 한 ‘DMZ 1584’를 제작한 배우 최일화가 수상했고, 뮤지컬 부문은 발달장애인의 삶과 도전을 다룬 ‘This is our story’가 수상했다.


뮤지컬을 제작/기획한 김재은 단장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이 학부모들의 전액 후원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공연팀 전체가 무대에 올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날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을 비롯해 이양수, 권석창, 윤종필, 김순례, 임이자, 지상욱, 박덕흠, 어기구, 김성찬 의원 등 다수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KBS 탤런트 김덕현과 김현영 아나운서의 공동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키즈걸그룹 ‘젤리걸’과 중창팀 La Crema의 축하공연, 뮤지컬 공연팀의 송효진의 축하 공연이 이어져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상식을 주최하는 국회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1999년 창립해 2000년부터 “대한민국 국회대상”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왔으며, 한 해 동안 각각의 영역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작품과 배우, 가수 등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회 소속 국회의원과 문화예술담당 기자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1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했다.


홍문종 의원은 “오늘 시상식은 문화예술 종사자들께 드리는 감사와 나눔의 자리인 동시에,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과 중국정부의 ‘한한령(限韓令)’ 시행 등으로 위축되어 있는 대중문화·예술시장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고 언급하면서, “수상자들께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연구회 역시 지금의 한류열풍을 지속가능한 신산업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적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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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