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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한 달에 한번 영화보고 스트레스 풀어요!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 ‘보푸라기 사업 실시’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한 달에 한 번 보고 풀어요! 보푸라기 사업’으로 영화상영을 실시하였다.


보푸라기 사업은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의 주요부서 중 하나인 직무스트레스예방실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근로자건강센터가 자리 잡고 있는 검준공단산업단지 및 주변 지역의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번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의 내용과 근로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는 마음건강 프로그램이다.


2월 8일에 시작한 첫 영화는 인사이드아웃(Inside out,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으로 인간 내면의 감정과 그 변화가 외부세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있는지를 통찰 할 수 있는 내용의 영화이다. 영화상영이 말미에는 함께 관람한 근로자들과 심리상담사가 영화에 대한 간단한 나눔을 진행하였다.

영화프로그램을 진행한 구지은 심리상담사는 “평일 저녁에 영화 상영을 하는 만큼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각 나라별 영화를 상영해 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보푸라기사업을 통해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를 근로자들이 직접 내방하여 센터를 둘러보면서 제공 받을 수 있는 건강서비스 혜택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등 센터의 다양한 건강사업홍보 측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보푸라기 사업은 매달 둘째주 수요일 저녁 7시30분에 시작하고 약 2시간동안 검준공단 내에 검준공단지원센터 4층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앞으로의 상영 계획은 www.ggbbwhc.or.kr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추진하고 (사)한국산업간호협회가 위탁 운영하는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가정의학전문의, 산업간호사, 심리상담사, 산업위생기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가들이 상주하여 검준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양주 검준일반산업단지 지원센터 4층에 위치한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여 퇴근 후에도 근로자들이 이용할 수 있고, 각 사업장에서 집단 건강상담을 신청할 경우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031-858-9030, 1577-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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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