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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 담은 “예술 55주년–생명의꽃 展

작가 허회태


스웨덴, 미국, 독일 등에서 독창적인 현대미술가로서 꾸준히 호평 받는 허회태 작가가 2017년 4월 26(수)일~5월 2(화)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1층 전시관에서 “허회태 예술 55주년 –생명의꽃 展”을 개최한다.


허회태 작가의 “생명의 꽃” 시리즈는 사랑을 바탕에 두고, 꽃의 생명체는 경이로운 존재 가치로 담아내고 있다. 수많은 생명의 꽃을 기리며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생명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다. 그래서 작가의 작품을 만나면 신비한 생명의 파장이 전해지는 울림의 세계가 열린다.


허회태 작가는 지난 55년간 예술혼과 열정을 지니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새로운 예술장르인 이모그래피(Emography)의 창시자이며, 서예의 회화적 창작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 미술분야의 또 다른 장르의 회화성과 독특한 작업에 세계 각국의 유명 갤러리와 뮤지엄의 초청 전시회가 끊이지 않는 주목 받는 작가다.


이모그래피는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오직 한 번의 붓질로 표현한 번득이는 찰나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붓글씨로 작가의 철학을 담은 작은 입체 조각들을 화면에 채워 그가 생각하는 위대한 탄생을 가시화 하려는데 목적이 있으며 인간사가 벌이는 에로티시즘의 역사를 그 자신의 방법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현대 조형회화와 조각설치작품은 2차원의 평면을 벗어나 3D작품으로써 관객의 곁으로 다가가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작가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우리의 삶의 이야기가 소재가 되는 작품들은 그 변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관람객에게 새로운 해석을 부여하는 작품들은 심오한 매력으로 대중의 호평 받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생명의 근원에 접근하는 철학적 경지를 보여주는 소통의 확장을 이루고자 한다.


특히, 허회태 작가의 작품세계는 원작이 지니는 시간과 공간에서의 현존성과 작가의 유일한 독창성이 돋보이는 사상과 철학을 천지만물이 모여 우주를 구성하는 것과 같다. 삶의 연속성, 무한 반복성과 끊임없이 변전하는 무한 공간의 에너지와 생명의 원초적 현상을 보여준다.


감상자가 작품 속으로 몰입되어 색상과 윤곽이 마치 만화경을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본다. 생명의 순환 즉, 윤회를 끊임없이 일으키는 헤어날 수 없는 욕망의 근원을 말하면서 ‘비상비비상(非想非非想, neither thought nor non-thought)’이라는 철학적 넌센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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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