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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MOU(업무협약) 체결

3월 과천·군포·안산·의정부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 참여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지회장 박형식)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원장 최준호)과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과 관련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1.26(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이하 한문연 경기지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하 한예종 연극원)이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과 관련하여 공동제작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는다.


국내 대표 국립연극학교와 경기지역 문예회관이 함께하는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은 한예종 연극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의 공연을 선발하여 재제작하고 이를 국내·외 공연시장에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연극창작 플랫폼 사업은 ‘재학생 트랙’과 ‘졸업생 트랙’으로 나뉘어 지난 해 12월 심사를 통해 문예회관 무대에 올릴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한문연 경기지회 소속기관인 과천시민회관, 군포문화재단, 안산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오는 3월, 한 달에 걸쳐 연극 <몬스터>, <사랑의 증거> 두 작품을 각 기관별(2개 기관 1개 작품)로 선보이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당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문연 경기지회는 한예종 연극원에서 제작한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공간 및 제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


한예종 연극원은 경기도의 문화발전과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양질의 공연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공연예술 전공생들의 예술 활동 기회 제공과 창작 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우수 창작 작품 레퍼토리화에 힘쓸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한문연 경기지회 회원기관은 양질의 우수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되고, 한예종 연극원은 공연 유통 활성화와 공연예술인 양성에 앞장서 양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형식 한문연 경기지회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대외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한층 더 확대하게 됐으며 양 기관의 역량강화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한예종 연극원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재학생과 졸업생의 현장이해를 돕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고 상호 간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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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