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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ㅣ국제뉴스ㅣ오피니언

베르디 오페라 3대 역작 <리골레토> 의정부 찾아

의정부예술의전당, 오페라 <리골레토> 12.21(금)-22(토) 양일간 개최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12.21(금)-22(토)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한다.


<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로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
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이며, 너무나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è mobile)”으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형식을 도입하여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예술감독 신선섭)과 함께한다. 여기에 바리톤 박정민, 최병혁, 테너 김동원, 지명훈, 소프라노 김수연, 김수영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며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위너오페라합창단’ 그리고 늘 새로운 컨텐츠를 추구하는 ‘Project-K 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종합예술의 꽃’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역사상 손꼽히는 찬사와 영광을 불러일으킨 전막 그랜드오페라 <리골레토>의
공연예매 및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전화 031)828-5841~2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전화 1544-1555에서 가능하다.



 ○ 공 연 명 : 오페라 <리골레토>
 ○ 공연일시 : 2018년 12월 21일(금)~22일(토) 금 19:30 / 토 16:00
 ○ 공연장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 티켓가격 : VIP 70,000원 R석 50,000원 S석 30,000원 A석 20,000원
 ○ 관람등급 : 8세 이상
 ○ 예매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 031)828-5841~2,
www.u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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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