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들의 실력 향상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제2회 초심자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5일 의정부시 신곡 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의정부시배드민턴연합회(회장 직무대행 곽민철)의 주최·주관으로 의정부시 초심자 동호인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곽민철 직무대행을 비롯해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의정부시의회 안지찬 의장,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권재형 도의원,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김연균 시의원과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신대용 초대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및 대회 참가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곽민철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며, “이것은 그만큼 건강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내년 한 해도 회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 초대 회장인 신대용 명예회장은 대회에 참석한 내빈을 일일이 호명하며 “배드민턴협회를 위해 많은 애를 써주신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초심자라고 실망하지 말고 5년 안에 A조로 올라갈 수 있기를 바라며 참가자들 모두 좋은 결과
OBS는 특집 다큐멘터리 <지붕 없는 박물관, 100일간의 기록> 12월 8일 방영됐다. 지붕 없는 박물관은 다른 말로 에코뮤지엄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건4년 전 부터다. 에코뮤지엄은 1970년대 프랑스박물관 총회에 등장한 혁신적인 박물관 개념으로, 환경. 생태 등을 의미하는 에코(eco)와 박물관을 뜻하는 뮤지엄(Museum)을 결합한 말이다. 오랜 수집품을 전시해 놓고 설명하는 박물관이 아닌, 지역 고유의 생태적 환경, 역사적 장소, 지역민의 삶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발전, 계승해 나가 지역 활성화를 이뤄내는 것이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우리나라도 2016년부터 지붕 없는 박물관, 에코뮤지엄을 시작했다. 시흥-화성-안산을 잇는 서해안 528km의 경기만의 자연과 생태, 역사와 문화 속에 숨겨진 유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재발견하는 ‘경기만 에코뮤지엄’ 활동을 4년 째 펼쳐 나가고 있는데, 올 해는 동두천, 남양주, 파주 등 경기 북부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천혜의 생태자원을 지닌 군사적 접경지대, 경기북부에는 한국 전쟁 이후, 미군의 주둔으로 미군과 공생한 동두천이 있고, 그 곳에는 기지촌이라는 오명 아
11월 20일(수),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이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경기도 의정부시 소재)와 함께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관리자 교육을 실시했다.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올해 7월 23일(화), 사단과 MOU를 체결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의 지원 하에 겨울철 병영 내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부대별 전기안전관리자 전문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사단 간부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전기사고 예방교육, 전기시설물 관리요령, 전기시설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지도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경영지원부에서 한국전력공사 채용계획 소개, 1:1 맞춤 채용면담, 신입사원을 위한 노하우 전수 등 채용 설명회도 병행하여 전역을 앞둔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정희제 원사는 “오늘 교육을 통해 전기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고, 기본적인 안전점검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오늘 배운 지식을 토대로 전기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을 주관한 함희성 사단장(소장)은 “안정적인
대광건영은 오는 22일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주시 삼숭지구 41, 42블록에 공급 예정인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은 2024년 개통예정인 7호선 옥정역(가칭/예정)의 초역세권 명품단지다. 지하2층 ~ 지상 최고 28층, 16개동, 전용면적 84㎡A·B·C, 104㎡, 106㎡, 108㎡ 등 품격높은 중대형 6가지 타입 총 1,243세대 대단지 규모로 공급된다.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은 13년 만의 역세권 신축 프리미엄 아파트로 7호선 옥정역(가칭/예정)에서 약600m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 단지다. 옥정역(가칭/예정)은 올해 착공하여 2024년 말 개통할 예정으로, 도봉산부터 옥정역까지 15.3km가 연결되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하지 않고 한 번에 도달할 수 있다. 개통 시 서울까지 3정거장으로 닿을 수 있으며, 청담 · 강남구청 · 논현 · 반포 등 강남라인까지 환승 없이 이동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외에도 잠실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는 구리-포천고속도로와 노선 연장을 앞둔 GTX-C 덕정역(가칭/예정),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광역교통망을 확보하고 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의정부시장)은 1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도내 교육 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5대 기관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선도적인 경기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시킨 협의기구로 이번 정례회에서는 ▲ 2020년 교육급식, 교복, 체육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 결과 ▲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및 배분 기준 개선 ▲ 학교시설개방 확대를 위한 관련 법령 개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병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기도의 교육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의미있는 한해였다. 그동안 무상급식의 혜택을 보지 못했던 고등학생들에게까지 무상급식이 이루어졌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사업의 첫 삽을 떠 학교에서만큼은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등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난 뜻깊은 한해였다. 이는 경기도 31개시․군과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5개 기관이 예산편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기 교육 발전이라는 하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신임 사장에 손경식(64세) 前 의정부시 부시장을 9월 3일 확정했다. 9월 15일 임기가 만료되는 박형식 전 사장의 뒤를 이을 손 사장은 195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감사행정학과(석사), 대진대학교 대학원 법학과(박사)를 졸업 했으며, 1975년 인천시 근무를 시작으로 경기도 기획행정실 기획예산 담당관, 통일부 근무를 거쳐 2014년부터 의정부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재직 시 (재)의정부예술의전당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상품 개발 시범공연인 <꽃의 동화>를 지원하고, 창조도시 의정부를 견인하기 위한 중장기발전 정책인 미래비전 3.0을 제시하였으며,시책으로 K-POP클러스터와 국제아트센터, CRC안보테마파크 등과 연계한 문화 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출범 20년이 되어가는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그동안 경기북부 최고의 문화예술 전문 공연 메카로 자리매김 하였고, 이제 의정부문화재단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조직을 획기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끌어 갈 시점에 손경식 신임사장의 확정은 앞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쇄신과 활력으로 넘쳐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가 기대 된다. 이번 공개모집결과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수종)는 지난 16일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회원, 동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 대표사업으로, 올해 14년째를 맞이한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은 100% 국산 콩을 사용하여 재래식 장을 담가, 우리나라 고유의 식생활 문화를 알리고 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전통 장 담그기 행사는 첫 단계인 메주 만들기를 시작으로, 메주 띄우기, 장 담그기, 장 가르기, 자연숙성 등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초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전통 방식으로 5시간 이상 가마솥에서 삶은 콩을 가지고 직접 메주를 만들면서, 우리 전통 발효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익혀갔다. 박수종 주민자치위원장은 “생연1동의 차별화된 대표사업인 전통 장 담그기 사업을 통해 우리 고유의 발효음식 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1월 14일 녹양동 407-4번지 상에 건립중인 의정부행복두리센터(종합사회복지관)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업 진행상황을 등을 점검했다. 행복두리센터(종합사회복지관)는 지하1층 및 지상3층, 연면적 3천700제곱미터 규모로 국비 43억 원, 시비 47억 원 등 총 90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2020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지난 7월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현재 지상 1층 골조 공사 중으로 약 24%의 공정률로 계획 대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주요 시설은 지하층에 주차장과 기전실, 지상 1층 사무실과 소강당, 카페 등을, 지상 2층 컴퓨터실, 프로그램실 및 체력단력장, 지상 3층 프로그램실과 식당, 대강당 등이다. 이날 공사 현장에 함께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행복두리센터 건립으로 구도심으로 그동안 열악했던 흥선권역의 복지환경이 개선되어 지역 간 복지 불균형이 해소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행복두리센터(종합사회복지관)가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중추 역할은 물론 시민과 더불어 나누고 소통하는 어울림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흥선권역의 열악한 복지환경을 개선하여 주민의 삶의 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월 16일 성명서를 통해 기존 의정부경전철 사업시행자가 의정부시를 상대로 제기한 해지시지급금 청구소송 1심 판결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항소심을 통해 의정부시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치열한 법리공방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의정부경전철 해지시지급금 청구소송 제1심 선고결과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법원이 우리시가 원고들에게 해지시지급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한 것은 사업시행자가 의정부경전철이 수도권 대중교통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만큼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사회기반시설임에도 파산을 선택해 운영의 책임을 의정부시에 떠 맡겨졌음에도 법원이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법원의 판단이 아쉬운 것은 단순히 의정부시가 해지시지급금을 지급함에 따른 재정적 부담 때문만은 아니라며 이번 판결로써 전국의 많은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주무관청은 그 입지가 크게 위축되고 사업시행자는 사회기반시설의 운영책임을 주무관청에 떠넘길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결국 사업시행자는 앞으로 사업운영 중 조금이라도 손실을 보게 된다면 주무관청에 거액의 재정보조금을 요구할 것이고,
경기도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75억원에서 757억원 규모로 10배 이상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0여개소 보다 많은 800여개소에 대한 지원을 실시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20% 수준이었던 자부담 비율도 10%로 축소돼 더 많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적은 비용으로 노후한 대기배출시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도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 사업비를 지원, ▲노후시설 설치 및 교체 ▲악취(VOCs) 방지시설 설치 ▲백연방지시설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는 최대 80%까지 지원돼 자부담 비율이 20% 수준이었으나 올해부터 90%까지 지원 비율이 확대,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10%만 부담하면 노후시설을 교체하거나 방지시설을 새로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의 자부담 비용도 도가 운영하는 환경보전 기금을 통해 융자받을 수 있는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대기배출시설 1~5
의정부시의회는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9월 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은 이삭의 집, 나눔의샘 양로원, 의정부시여자청소년쉼터, 꿈이있는땅 4곳을 방문하여 생필품과 식료품을 전달하였으며, 입소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지찬 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꾸준한 위문 활동으로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다.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 두코대대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 간, 신한대학교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8명(남학생 15명, 여학생 3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미래 군의 리더로 성장할 신한대학교 사이버드론봇군사학과 1학년 학생들의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고, 미래 정예 장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가다듬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병영체험훈련은 K-21 장갑차 탑승, 야간 경계초소 동반근무, 전투임무 위주 체력단련, 구급법·화생방교육 등과 같은 주특기 행동화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일차는 입소식을 시작으로 부대소개, 전투장비 및 물자소개, K-21 장갑차 탑승 체험, 야간 경계초소 동반근무 등이 진행됐다. 이 중 훈련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은 얻은 것은 K-21 장갑차 체험 훈련. 학생들은 장갑차에 탑승해 내부 열상장비와 피아식별기를 직접 운용해 보면서 기계화부대의 특성과 육군 최신장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2일차에는 아침점호에 이어 개인화기사격 참관, 집총제식훈련, 편제장비 주특기 및 화생방 교육 등이 이뤄졌다. 집총제식 훈련과 화생방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8일 시장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 이홍국 씨와 북한이탈주민이자 통일교육 활동가인 김단금 씨가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총 500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면서 마련됐다. 이홍국 씨는 이번에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부터 탈북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에 총 7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청소년 장학 지원을 나눔의 철학으로 삼고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단금 씨는 통일교육원,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경찰청 등에서 안보 강사로 활동해왔으며, 원코리아 통일예술단 대표로서 통일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단금 씨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같은 삶을 살아온 이웃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두 분의 따뜻한 손길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개 지역 16개 단지에서 경기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56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함께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산역A2, 수원광교, 동탄호수공원, 판교2밸리 경기행복주택 등 14개 단지는 자립준비청년 39명을 포함해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에 따라 표준임대보증금 100%를 예산 범위 내에서 입주일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이며, 별도 예치금 납부가 필요하다. 청약신청은 5월 12일∼1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올해 12개 평생학습마을의 개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평생학습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화현5리 학습마을을 시작으로 명덕1리 멍데기마을, 수입1리 호박마을, 오가2리 학습마을, 초과2리 서예마을, 용정1리 학습마을, 장자마을, 도리돌마을, 산정리마을, 마산2리 학습마을이 차례로 개강했다. 이어 지난 28일 석향마을과 태봉마을의 개강식까지 올해 모든 평생학습마을이 학습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천시 평생학습마을은 주민 주도의 학습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각 마을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상담사(코디네이터)의 지원을 통해 주민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도, 포천시가 자체 예산을 신속히 확보한 덕분에 중단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는 타 시군과 비교해 포천시의 적극적인 대응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을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평생학습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배움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6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 동구 드론 아트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연계해 열렸다. 1,000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동구의 주요 관광지를 형상화한 화려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졌으며, 북항친수공원 일대는 조선통신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특히 부산역과 인접해 있어 역을 드나드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우리 역사를 아름답게 구현해내며, 특히 공연의 피날레에는 불꽃 드론이 일제히 군집비행을 펼쳐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드론 아트쇼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화훼연합회(회장 조한설)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초당로 40)에서 '제16회 김포 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 약 4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분화·관엽류, 야생화류 및 희귀식물 100종을 포함한 8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꽃들을 선보였으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김포 꽃을 구매할 수 있는 8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제공하는 10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26개의 부스를 통해 행사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꽃 나눔 행사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눈에 띄었다. 또한 제16회 김포 꽃 전시회를 기념해 김포한강중앙공원 내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김포에서 재배한 다양한 야생화로 구성했다. 꽃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꽃들을 추가해 풍성
충북도는 29일(화)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근로자 채용기업 수가 ▲2023년 77개소 ▲2024년 155개소 ▲2025년 166개소(4월 기준)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교육은 참여기업(제조업, 사회적경제기업), 시군 및 수행기관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관련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단순한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영수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도시근로자 사업의 일자리 양적 확대뿐 아니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질적 관리에도 중점을 두겠다"면서,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6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2025년 장애인 인식 전환 캠페인'을 열고 시민 300여 명과 함께 포용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시민과 함께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장애인의 삶과 사회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기관의 역할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복지기관 14곳이 참여, ▲장애유형별 퀴즈 ▲점자 체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체험 ▲수어 및 뉴스포츠 체험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 운영 ▲장애인 인식 전환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 ▲시민 참여형 뉴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각 부스는 실제 장애인의 일상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 인식 개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해 총 4541만달러(약 650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행사로, 올해에는 약 4000명의 참가자와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약 470억원)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약 18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MOU)도 2건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척추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뉴라바디'(대표 이은영)는 호주의 물류·수출입 컨설팅 기업 '존 르루아 컨설팅(John Lerois Consulting)'과 해외 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보육 전문가, 보육 교직원 대표, 학부모, 공익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애봄365 언제나 어린이집'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기관 재선정 등 주요 보육 정책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먼저 위탁 기간이 끝난 국공립어린이집의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법적 기준, 운영 실적, 교직원 처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긴급보육이 가능한 24시간 공공형 보육시설인 '포천애봄365 어린이집'의 운영기관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동권역 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육 기반 시설을 균형 있게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위원회는 지역 보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기 인구성장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책임이자 투자"라며, "믿고 맡
하동군이 5월 2∼5일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최종 보고회를 22일 마무리하고, 마지막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민국 대표 차(茶) 축제로 불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이번 슬로건은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다. 이처럼 차를 사랑하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쾌한 감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진 대표 콘텐츠, 역사와 품격을 담다 = 축제 개막식의 시작은 취타대와 내외빈 및 군민이 함께하는 개막식 퍼레이드로 장식하며 웅장한 행진 속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는 신라·조선시대 차제구와 대한제국의 은 다구와 함께 추사와 초의선사의 친필 유물들이 특별전시돼 한국 차(茶) 문화의 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티블렌딩 대회'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진 차(茶)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감성을 더한 하동의 맛과 멋을 담다 = 젊은 차인(茶人)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찻자리, 다식 전시 공간, 뉴욕 현지 셰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총장 이기정)와 지역혁신, 상생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내 대학이 없지만 한양대 에리카의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체계를 공동 구축해, 관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취·창업 역량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수행 지원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지원 ▲그밖에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조치다. 시는 지난 4월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 신청했으며, 기관 간 입장이 빠르게 조율돼 다음 달 1일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초기부터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의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방침을 토대로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대광위에 빠르게 조정 신청해 협상을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통행정을 실현했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8일 청남대 휴게음식점과 영춘제 축제장을 현장 방문했다. 위원회는 휴게음식점이 제대로 관리·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개선점을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영춘제 축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충북도의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카페 더(Cafe The) 청남대'는 청남대 개방 22년 만에 처음 개소한 카페이며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과 양어장, 메타세쿼이아 나무숲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대통령기념관 1층에 마련돼 있다. 최정훈 위원장은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해 청남대를 방문하는 도민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춘제는 청남대 대표 축제로 5월 6일까지 전시와 공연, 작가 특별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 국가 방위에 온 힘을 다하는 군인들의 생활자금 금융지원을 위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이번 상품 출시로 잦은 근무지 이동과 원격지 근무 등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업군인 손님들도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6개월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이라면 심사를 통해 초급간부라도 대출 취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대출이동제(갈아타기) 상품도 금리감면 지원 대상에 포함돼 타 금융사의 대출을 쉽고 빠르게 갈아타면서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 6천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62%(2025.4.28. 하나은행 내부 신용등급 1등급 기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군인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하나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
전라남도는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억 7천916만 달러를 기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과 신선 농산물, 음료 수출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1억 2천51만 달러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이 가운데 김은 9천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984만 달러로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다. 배는 대만으로, 키위는 일본으로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51.4%, 1천992% 증가했다. 음료는 963만 달러다. 배·유자음료 등 과일주스를 중심으로 64.7% 늘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베트남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전남 농수산수출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미국 수출은 김, 음료, 유자차를 중심으로 39.6%나 증가했다. 중국은 김, 분유, 오리털을 중심으로, 일본은 김, 전복, 미역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각
세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외국인 특화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치,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세종시가 대통령 선거 공약과제로 각 당에 제안한 외국인 인력 맞춤형 직업교육기관의 설립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전략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게 된다. 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연내 조치원읍 일원에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제단체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센터를 첨단산업수요에 맞춘 기술교육과 한글·문화교육을 병행하는 한국 정주형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전담기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에 출장을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시 등과 협력하면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연계해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에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궁도와 에어로빅힙합 2개 종목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정과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곡성에서 진행된 궁도 경기에는 300여 명, 에어로빅힙합 경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가했다.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놓고 벌이는 각축전은 종목 특유의 흥과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대회 내내 뜨거운 인기와 호응을 이끌었다. 곡성군은 이번 체전을 위해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곡성군체육회, 체육 종목 관련 단체들과 협업해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민관학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대책, 경기장 주변 정리 등 전국에서 오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겼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대회준비 및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선수단이 우리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라면서 "전국에 곡성을 알리는
평택시(정장선 시장)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해 지난 23일에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착수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평택시 관계부서, 경기도 정원산업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장 공간 구성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개막식 및 홍보계획 ▲전시 정원 등을 보고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자문위원의 의견제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다음 중간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라는 도시가 잘 표현되도록 평택시만의 독특한 정원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며.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정원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박람회장 부지 조성, 작가 정원 공모, 미리보기 행사 및 시민추진단 발대식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