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2시 발굴조사 현장에서 경주 황룡사지 남쪽에 위치한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味呑寺址 三層石塔)' 주변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탄사는 그간 역사 기록에는 남아 있지만 실존 여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다 2014년 문화재청 중요 폐사지 시·발굴조사 사업에서 '미탄(味呑)'명 기와가 출토되면서 삼층석탑과 함께 사찰의 위치를 확인했고,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에 미탄사의 사역(사찰이 차지하는 구역)과 배치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미탄사'는 8세기 후반 기존 황룡사지 남쪽 신라방 내 가옥에서 사찰로 전환돼 13세기까지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역은 신라왕경 방리제 안에서 방내도로로 구획된 곳에 세로 약 160m, 가로 약 75m, 면적 12,000㎡로, 삼층석탑과 금당지를 비롯한 여러 동의 부속 건물과 원지(園池, 정원 안에 있는 연못), 담장, 우물, 배수로 등이 갖춰져 있었다. 사찰 영역은 삼층석탑과 금당으로 구성된 예불 공간, 승려들이 거주하는 승방과 부속 건물 등으로 구성된 생활공간,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구리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예술인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경기도와 구리시가 공동으로 재원을 부담해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대상자들에게 연 1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위한 ▲지급 대상 및 지급 신청 ▲소득 및 재산조사 ▲지급 방법 및 지급 시기 ▲지급 중지 및 환수 조치에 대한 사항 등이다. 시는 '구리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해당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받는다. 조례안은 시 홈페이지 및 시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7월 17일까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에서는 조례안 입법예고 후 심의 및 구리시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경기도 시행 지침에 따른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구리시의 문화적 성장을 도모하겠다"
강릉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두 달간 '2023 희망 강릉 자전거 투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자전거 투어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들이 동해안의 아름다운 핵심 명소를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비경쟁 투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주문진에서 옥계까지 이어진 동해안 자전거길 50㎞ 코스와 대관령 옛길 힐클라임 18㎞ 코스를 주행하게 된다. 주행 중 각 코스별로 지정된 인증지점에서 배부된 번호표와 함께 사진을 찍어 행사 홈페이지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완주자 모두에게 완주메달 및 완주기념품이 지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부터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1천 명을 모집하며 인증에 필요한 번호표 등 지급품 일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완주기념품과 별개로 선착순 접수자 300명에게는 투어패스 상품권을 제공하며 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는 지역특산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해안 자전거길의 매력을 알리고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2023년 한국의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가 중국의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문화동행을 시작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지원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된다. 한·중·일 3국은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2012년)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서로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전주시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이 선정됐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중·일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전통과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전주시와 함께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중국 청두시·메이저우시, 일본 시즈오카현의 공연도 함께 선보이며 한·중·일 지역 문화예술의 고유한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린다. 전주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표어 아래, 제2
경기 광주시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11일간)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제26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흙, 만남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광주 도예명장전과 중국도자교류전 등의 전시행사와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도자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4일 개막식에서는 조선시대 왕에 도자기를 진상했던 '진상 퍼포먼스'를 통해 광주 도자기의 명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2024년 세계 관악 컨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광주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관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 백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광주왕실도자기명장 7명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1명이 총 16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즈보시 등 국내·외 도자기들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자기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도예 명장과 시민과의 만남을 위해 명장 및 도예작가와의 워크숍을 준비해 옛 임금에게 진상했던 조선 왕실 도자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자리도 준비돼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곤지암 도자공원 거울연못 광장에서는 흙 높이 쌓기, 흙 밟기 체험, 물레 체험 등 다양한 도자 체험행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및 관광객의 토요일 감성을 가득 채워줄 버스킹(거리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6월 24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거북섬(MTV) 웨이브파크 앞 광장에서 물결과 함께하는 '거북섬 버스킹 Waves Of Music'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웨이브파크를 무대 삼아 1시간가량 열리는 버스킹은 일 2개 팀 공연으로 각 30분간 펼쳐지며 오는 29일과 내달 27일은 3개 팀 공연으로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내달 27일은 웨이브파크 전면 무료 개장일로 웨이브파크 내 무대에서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버스킹을 통해 가요, 뮤지컬, 국악, 락, 밴드,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출연진을 살펴보면 ▲4월 22일 '신경우(인디포크), 헬로포터(마술, 마임, 코미디) ▲4월 29일 루엔(대중가요), 미지니(가요), 국악인가요(퓨전국악) ▲5월 6일 뮤페라N샤르망(뮤지컬&오페라), 헬로포터(마술, 마임, 코미디) ▲5월 13일 카키마젬(인디밴드), 현타밴드(어쿠스틱 팝) ▲5월 20일 사운드힐즈(어쿠스틱), 버블J(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권점수)는 내달 7일, 14일,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총 3회에 걸쳐 덕수궁 정관헌 및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서울시 중구)에서 대한제국의 역사를 체험해 보는 가족 참여형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석조전에서 만난 세계'를 운영한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한제국의 역사를 배우는 이론학습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을 관람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대한제국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고자 기획된 덕수궁의 대표적인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는 대한제국의 황제와 외교관이 돼 황제를 접견하는 행사를 체험하고, 대한제국 시기 정동에 있었던 외국 공사관과 관련된 건물을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덕수궁과 대한제국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 신청은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초등학생 4∼5학년 대상으로 회당 30명씩 총 90명(어린이 1명 당 보호자 1명 동반 필수)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덕수궁 입장료 별도)이며,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는 앞으로
새봄을 맞아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상징조형물인 세종대왕·이순신 장군 동상이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묵은 때를 벗는 목욕을 하고 한결 개운해진 얼굴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봄마다 광화문광장의 동상을 별도의 장비와 전문 인력을 동원해 세척작업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세종대왕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하며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이순신장군 동상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최근 심해지고 있는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해 묵은 때가 동상을 두껍게 덮고 있어 물청소와 이물질 제거작업이 필요한 상태로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 동상 새 단장 작업은 4단계를 거치는 세심한 세척 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단계는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두 번째 단계는 물세척 작업을 마친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내는 작업이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저압세척기로 제거되지 않은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에 대해 메탄올 등을 사
부산 하늘길과 뱃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자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관광의 가장 큰 손인 중화권(대만,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중화항공 대만 타이베이-부산 노선 취항(195명), 28일에는 홍콩익스프레스(188명) 재취항, 29일 에어부산 대만 가오슝-부산 항공편(190명)까지 취항하면서 중화권(대만,홍콩) 항공편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25부터 이틀간 홍콩 대형 쇼핑몰(East Point City Shopping Arcade)에서 열린 로드쇼에 참가해 최근 MZ 관광객에게 인기 많은 오시리아관광단지와 송도 등 부산 핫플레이스와 미식, 해양스포츠 등 체험컨텐츠를 소개했다. 부산 관광컨텐츠 기업(롯데월드, 이솔공방, 센트퍼밋, 게이트웨이즈 등)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체험 이벤트만 총 2천여명이 몰려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선 개별관광객(FIT)을 적극 유치하고자 올해 2월 새로 출시한 부산관광패스(VISIT BUSAN PASS)와 2030 엑스포 부산 유치 열기 또한 전달됐다. 지난 20일부터 대만 관광객들이 부산 봄꽃에 대
이미숙 의정부예총회장이 지난 1월 27일 대한무용협회 정기총회 시상식에서 ‘지역 부문 예술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무용협회 예술대상은 지역 예술문화 지역 무용인들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무용가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미숙 회장은 “무용 예술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겠다. 경기 북부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서는 누구보다도 청소년들이 다양하게 예술문화 혜택을 받아야 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 예술가들이 예술적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미숙 회장은 매년 ‘회룡한국무용제 전국대회’, ‘전국무용제 경기도예선대회’, 의정부 시민과 함께 하는 ‘가무악축제’ 등을 통해 공연예술 대중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으며 의정부시 평생학습원과 연계해 시각장애인에게 ‘북과 장구’를 교육하고 있다. 또한 지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전통춤의 기본 동작을 교육해 스스로 신체를 바르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수업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
금정문화재단(이사장 김재윤)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 공연 '2023 찾아가는 문화활동 아트·딜리버리'수혜처를 오는 2월 3일 자정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찾아가는 문화활동 '아트·딜리버리'사업은 금정구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혜처 맞춤형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 복지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트·딜리버리'는 수혜 대상에 따라 발굴형과 기획형으로 구분되며 발굴형의 경우 어르신들을 위한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기획형의 경우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집, 지역아동보호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며 ▲클래식 ▲합창 ▲국악 ▲마술 ▲체험 ▲무용(댄스) ▲복합장르 등 희망하는 문화 장르를 선택해 수혜처 환경에 따른 맞춤별 문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청 및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금정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 전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수혜처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재윤 금정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이웃들의 일상에 기쁨과 활력이 북돋기를 바란다"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콘텐츠를 지
겨울 축제의 터줏대감 격인 제30회 태백산 눈축제가 오는 27일 개막해 31일까지 진행된다. 그 중 눈조각 작품 전시와 더불어 눈축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29일 일요일에 시작된다. 제30회 태백산 눈축제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는 해마다 수많은 등산 동호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있는 역사 깊은 등반대회이자 태백산 눈축제 대표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4인 1조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만약 4인 이상 팀으로 참가하지 않더라도 참여는 가능하나, 이 경우 시상에서는 제외된다. 이번 등반대회는 2개 구간으로 진행된다. 1구간은 유일사에서 출발해 천제단, 문수봉을 거쳐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 2구간은 당골광장에서 출발해 반재, 천재단, 문수봉을 거쳐 당골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 중간에 있는 심사구간에서 등산에 관련된 퀴즈나 장비 점검 등 심사항목을 평가받고, 등반대회의 수상자가 결정된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당골광장에서 진행되며, 대상(태백시장상), 우승(태백시의장상), 준우승(강원도 산악연맹회장상), 장려상(태백시 산악연명 회장상) 등 상장과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0월 서면페스티벌 축제 기간 중 서면1번가 거리 특색에 알맞은 서면1번가 맥주 축제를 10월 24(금)에서 2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서면 빛 축제'의 상권회복존 구간을 중심으로 열리며, 롤리팝 트리 조형물을 중심으로 서면1번가 거리가 행사장으로 변신한다. 축제 거리는 메인무대, 길거리 포차존,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면1번가맥주축제는 15개 지역상인들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특색있는 안주를 선보인다. DJ 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비어스트롱 게임, 비어퐁, 맥주컵 빨리 쌓기 등 현장에서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서면 1번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거리의 감성과 젊음의 흐름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개발해 서면1번가 지역이 활력을 되찾고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월 22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홍보주간행사 '마음의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응원엽서와 시금치 씨앗을 수해 피해가 컸던 가회·삼가·용주면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엽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으면, 엽서 1통당 시금치 씨앗 1봉이 작성자 이름으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650세트의 응원엽서와 씨앗이 모였으며, 가회·삼가·용주 3개 면사무소에 전달돼 지역 내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삼가고등학교 ▲동부노인대학 ▲합천군보건소 ▲야로고등학교 ▲합천댐 노인복지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참여(QR코드)를 통해서도 약 2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또한, 홍보 주간 동안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운영된 부대행사 플리마켓의 수익금 55만 원 전액이, 지난해에 이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 과장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한 작은 응원과 씨앗이 수해로 지친 마음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변종오)는 22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비롯한 공항 활성화 방안과 인근 지역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충북도의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변종오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원태 청주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통해 청주공항의 현황과 민간 활주로 신설에 따른 기대 효과를 제시했다. 박 교수는 발표에서 ▲활주로 건설에 10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한 현 시설 개선 병행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과 사전·예비타당성조사 절차의 충실한 이행 ▲조기 추진을 위한 청주공항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이강석 한서대 교수, 문보경 에어로케이 운항통제실장, 황재훈 충북대 교수,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 윤영모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홍성호 충북연구원 센터장이 참여해 항공 수요 확보, 접근성 개선, 공항권 재구성, 지방정부 역할 확대 등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강석 교수는 "청주공항은 1,530만 명의 배후 인구와 34만 개 산업체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
대구광역시는 10월 22일(수) 오전 10시 30분, 엑스코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하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장 피에르 유니버설로봇 CEO,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 김승모 한화 건설 부문 대표이사,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팀 황 피스컬노트 창업자 등 국내외 귀빈 13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라인투어는 엑스코 동·서관을 오가며 다양한 국내외 혁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전시 부스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라인업이 총출동한 현대자동차,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시연, AI이동혁신관, UAM 특별관, K-휴머노이드의 자존심 '에이로봇'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 시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오후에는 UAM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샤오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 무료 순환(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세계유산 탐방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마을도로의 교행 불편, 주차난 등 교통 혼잡을 완화해 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운영 기간은 오는 10월 25일(토)부터 12월 28일(일)까지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다. 다만, 울산암각화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평일에는 25인승 중형버스 1대, 주말과 휴일에는 중형버스 2대를 각각 활용해 1일 8회씩 왕복한다. 운행 노선은 ▲1경로(코스)(반구대암각화 방면)는 반구대암각화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반구대안길 공중화장실까지 ▲2경로(코스)(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방면)는 반구대암각화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입구까지 각각 왕복 운영한다. 울산시는 이번 순환(셔틀)버스 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향후 운영 방법, 운영 횟수를 검토해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7월 16일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휴일에는 마을 입구까지 진입하는 차량이 늘어나 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도로 옆 불법주차로 인해 차
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적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 17곳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장성이 포함됐다. 국비 포함 2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내년부터 동화면 소재지 1.6㎞ 구간 19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동화면 '이장과의 소통간담회'에서 발굴된 주민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발굴·추진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의 의견이 공모사업 도전, 예산 확보로 이어진 '참여 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간판개선사업 시행을 통해 동화면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정약용유적지 일원에서 운영한 '2025 여유당 야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유적지 전역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의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0월 18일 진행된 특별 프로그램 '여유당 별빛산책'에는 2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나비마중등불 체험 ▲'하피첩 기다림의 노래' 버스킹 공연을 통해 정약용과 가족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했다. 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이번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의 정신을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양주만의 문화자산을 살린 품격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천시가 행정업무 추진 동력 강화와 직원 업무처리 부담 경감 등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한 "디지털기반 新정보화시스템 발굴 및 구축 사업(가칭 '제천形 통합정보시스팀_V.1')"을 추진 중에 있다. 구축될 新정보화시스템은 기존 중앙부처 보급형 업무시스템 사용을 탈피한 제천시에서 자체 발굴 구축하는 업무시스템으로, 비효율적 수기 처리 업무, 단순 반복 업무 등의 개선을 통한 행정업무처리의 효율화와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체계적인 자료관리를 목적으로 추진돼고 있다. 특히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이용 정책의 적극 반영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발주 전 본청 부서 및 사업소, 읍면동 등 11개 시범 추진부서를 방문해 업무 추진 시 불편 및 애로사항, 시스템 개발 필요성 등에 대한 업무 담당자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1)지역특화비자사업관리업무, (2)자기기입 역학조사시스템, (3)의약업소 관리시스템 등 총 3종의 업무시스템을 발굴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축 사업은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비효율적 업무수행 방식의 개선을 통한 대민 업무서비스 추진의 질적
세계복음화 전도총회 청소년 전도 신학원 체육대회가 지난 18일 의정부반석교회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성료됐다. 2019년 강북청신에서 체육대회를 시작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가을이 되면 복음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통해 언약의 축복을 누리는 시간이 된 것이다. 올해는 강남, 강서, 강북, 일산, 경인 청신 등 수도권 5개 신학원이 참가했고, 오전 9시 핵심 예배 후 렘넌트 포럼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협동 줄넘기, 축구, 농구, 이어달리기 등 9가지 종목의 경기를 진행했다. 청신 포럼을 통해 박소명Rt(경인청신)는 “24시 눕고 싶은 번 아웃과 우울증의 위기 가운데 복음메시지를 들으며 변화된 모습과 달란트를 발견”케 되었다고 고백했고 윤하은Rt(경인청신)는 “어려서부터 열악했던 가정환경을 딛고 이제는 가정을 살리고 학교를 살려야겠다는 고백과 청신을 통해 꿈을 발견하게 된 것”에 감사하였다. 강북 청신 홍현희(성신여대 대학원)선배Rt는 “20세 이전에는 불안함이 가득했던 과거였지만 예배와 훈련을 지속한 것이 자신을 치유하고 전도자로 세우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후배들에게 청소년 시기에 복음 누림으로 현장 살리는 전도자로 설 것을 권유했다. 120여명의 청소년과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은 지난 20일(월) '제17회 강릉커피축제'의 부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설명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커피&디저트 부스 80개와 수공예마켓 50개, 총 130개 업체의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축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주요 프로그램, 부스 운영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가뭄 재난 극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모든 참여 부스(몽골텐트, 야외 가판대)의 입점비용을 무료로 진행하며, 이를 마중물로 커피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상생의 의미를 담아 준비하는 이번 축제가 참여 업체와 방문객,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17회 강릉커피축제'는 오는 10월 30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나흘간 강릉커피거리 및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충북 증평군이 최근 이례적인 가을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피해 농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증평지역에는 이달 들어 15일간 비가 내리며 평년보다 훨씬 긴 강우 일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벼의 수발아(이삭에서 싹이 트는 현상), 배추의 무름병·뿌리혹병, 사과 등 과수의 열과 피해가 잇따르며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된 증평 지역의 벼 수발아 피해 면적은 55ha에 달하며, 배추 및 과수 피해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올여름 내내 이어진 고온다습한 기후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면서 농가의 부담이 컸으나,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해당 병해를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하면서 일부 농민들은 안도하는 분위기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접수를 받고,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벼 수확기를 앞두고 수발아 피해가 확산될 경우 품질 저하와 수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가에서는 조기 수확과 철저한 병해 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군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과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소래 빛의 거리' 신규 조성을 기념해 점등식과 버스킹 등 문화 공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래 빛의 거리'는 논현동 678-6부터 680-2까지 약 250m 구간에 조성된 야간 경관 거리로, '소래의 바다'를 모티브로 지역의 활력을 빛으로 표현했다. 올해 남동구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새로 조성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조명이 거리를 환하게 밝히는 점등식에 이어 재즈 가수와 밴드의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마련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관광객들에게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남동구로 기억되고, 주민들에게는 피로를 녹이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소래 빛의 거리 조성을 계기로 소래포구가 낮에는 전통시장, 밤에는 빛의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는 '소래 빛의 거리'를 시작으로 남촌도림동과 만수천 등 총 5곳에 빛의 거리를 새롭게 조성하거나 재단장할 예정이며, 이를 기념하는 문화 공연도 함께 열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인 '2025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청소년 주도형 문화축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다.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서로의 재능을 공유하고, 시민과 어우러지는 건강한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활동이 어우러진 청소년과 시민의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디지털플레이존, 인공지능(AI) 아트체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25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16개의 지역 청소년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뮤지컬 및 태권도 특별공연 ▲청소년 밴드 버스킹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무대가 청소년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식전 공연에서는 청소년 뮤지컬동아리 하랑팀의 공연과 용인대 청무태권도 시범단의 공연,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몹이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영동 여성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19일 포승읍 엠에스로지스틱 일원에서 열린 '2025년 평택항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평택시체육회, 경인일보,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체육회와 평택시육상연맹이 주관했으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가 후원했다. 최근 마라톤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서 총 7천745명이 참가 신청을 해 온라인 접수가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대회 당일에는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 경인일보 홍정표 사장, SK브로드밴드 박진효 대표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국ㆍ도ㆍ시의원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평택시새마을부녀회(회장 손동옥)와 평택·송탄모범운전자회(회장 김려중·김정숙), 시민경찰연합회 평택지대(대장 남준규)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교통안전 관리에 적극 참여해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박종근 평택시체육회장은 "작년 대회에서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임직원과 관계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도 있으나, 평택항 마라톤이 국제 마라톤대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장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5일 가을 정취가 가득한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달리는 '2025 의정부시 하천 마라톤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건강한 체육행사로 마련했다.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 대회는 참가자의 수준에 맞춰 ▲하프(21.0975㎞) ▲10㎞ ▲5㎞ 세 개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의정부의 대표 하천인 부용천과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코스를 활용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달릴 수 있다. 푸른 물길과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달리며, 경쟁보다 참여와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가 될 전망이다.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의 추억 이번 대회는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완주를 목표로 하는 초보 러너부터 기록 단축에 도전하는 마라토너까지, 모든 참가자들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5㎞ 코스는 가족 단위 신청자가 많아,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인근 동오마을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17일(금) '백경현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 맛집 탐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경제 재정국 직원들과 함께 인창동 소재 북경대반점을 방문해 식사하고 업주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구리시청 7개국이 부서별로 참여해, 백경현 시장과 함께 '와구리 맛집'으로 지정된 우수음식점을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2024년 1월부터 매월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은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와구리 맛집'은 2023년부터 구리시가 맛과 가격, 위생, 시설, 서비스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지정한 대표 우수음식점 브랜드로, 현재 총 54개 업소가 선정돼 운영 중이다. 시는 올해에도 부서별 탐방 일정을 지속 운영하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백경현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업주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와구리맛집'을 구리 소식지, 시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리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월간 활성이용자수(MAU)가 9월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MAU 550만명을 기록한 지 1년 만에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SKT는 이번 성과가 에이닷이 고객들에 편리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의 일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며 본격 대중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또 SKT는 이 같은 결과가 SKT가 추진해온 'AI 생태계 확장 전략'의 결실이라며, 에이닷이 해당 전략을 토대로 '국내 대표 AI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생태계 확장 전략'은 고객에게 일상 속에서 끊김 없는 AI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단일 앱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에이닷을 매개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전략이다. MAU 1,000만 돌파를 이끈 에이닷의 AI 생태계 확장에는 내부 서비스 고도화와 외부 플랫폼 적용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 6월에는 '노트'와 '브리핑' 서비스를 베타 버전으로 출시해 일상 속 활용 폭을 넓혔으며, 실제로 서비스 출시 직후 한 달 만에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10월 20일(월) 오후 2시, 동의과학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와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부산진구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문화·복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활력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3명이 참석해 청년문화·복지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및 연구 교류, 청년 참여 확대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문화·복지 관련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친화도시 관련 산학협력·연구 및 정보교류 ▲부산진구의 행정·재정 지원과 지역 자원 연계 ▲동의과학대학교의 교육·현장참여 및 교내 자원 협력 등이 포함된다. 김영욱 구청장은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만드는 청년친화도시를 위해 대학과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에서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수공예 장터 '예술로62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예술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주말"을 주제로, 이천도자예술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로62마켓'은 지역 공방과 외부 작가들이 직접 만든 도자, 유리, 가죽, 금속, 일러스트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이는 로컬 마켓으로, 작가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가치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예술 장터다. 이번 10월 행사는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져, 계절 분위기를 살린 소품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특히, 25일(토)에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의 퍼포먼스 '신비한 아저씨' ▲소소한 당근마켓 ▲할로윈 놀이마당·캔디 빙고 ▲소소한 할로윈데이 영화제 ▲가족 단위 예술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을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 내 3·4번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할로윈 코스튬을 착용하고
제천시와 (재)제천문화재단은 오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청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찾아가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제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 수상자와 관내 지역예술인, 그리고 트로트 가수 박주희(대표곡 '자기야')가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예술인으로는 제천시니어여성합창단(단장 이경인), 써니그루브 댄스(대표 김길선), 박경자(제천전통예술단) 등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 또한 제29회 제천박달가요제 수상자인 손권웅(대상), 박예빈(금상), 유지우(은상), 진홍(동상), 양석현(인기상) 등이 출연해 실력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10월 25일 토요일 저녁 7시 15분부터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발코니에서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코니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는 야외 음악회로, 광안리 테마거리에서 발코니를 바라보며 별도의 좌석 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수영구만의 특색 있는 문화 행사다. 매회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출연해 새롭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10월 공연에는 보컬, 색소폰, 트럼본으로 구성된 4인조 브라스밴드 '문치치 브라스밴드'가 무대에 올라 팝과 K-POP 곡들을 메들리로 선보이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10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발코니음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가 함께하는 '문화도시 수영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2026년 하반기 완공 목표)에 힘을 보내기로 했다. 시는 10월 21일 오후 3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 교류 및 협력 업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과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을 위한 모금 활동과 시민 참여 확대 ▲행정적 지원 및 교류 행사 협조 등이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미국 오로라시 방문 때 교민 사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히 협력해 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현재 콜로라도 대학병원 용지 안에 있는 제네럴스 공원 내 3000㎡ 부지를 오로라시로부터 기증받아
지난 19일 의정부반석교회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담은 음악있는 힐링콘서트’ 2025 가을음악회가 개최되어 성도와 시민들 300여명이 감동의 시간을 함께 했다. 6회째를 맞는 ‘반석음악회 Healing in Fall’은 가을 낙엽의 운치와 음악을 감상하는 낭만과 감동의 시간을 선물했다. 올해 음악회에는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축하 영상을 통해 성도와 시민들께 인사했다. 김시장은 “6회를 맞이한 음악회가 지역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교와 지역 사회의 화합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일”로 말하며 음악회를 준비한 관계자와 대학청년부의 헌신을 격려했다. 이번 음악회는 반석교회 BRS(Banseok Remnant School) 유치부와 Bleaves Worship Team(초등부 워쉽팀)이 참여해 신선함과 즐거움을 더했다. 작년에 이어 보컬로 참여한 수연, 하나(동덕여대 4년)팀은 음악회 참여한 시민들의 성숙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하였고, 이찬민 청년(강변가요제 은상)의 음악 동료인 한그린 싱어송라이터는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이 되었다고 전했다. 임마누엘성가대의 합창으로 막을 내린 음악회는 참여한 시민에게 음악이 주는 감동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진한
"이곳에서 재미가 없으면, 다른 곳에서는 더 이상 재미를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 논두렁 축구대회를 주최하는 하동군청 박진하 관광진흥과장의 포부다. 우선 박장대소가 터져 나오는 축구를 지향한다. 승부는 그다음이다. 남녀노소 그간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이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는 얘기다. 올해로 다섯 번째 평사리들판 논두렁 축구대회가 열린다.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첫 대회를 연 이후 코로나19로 2년 쉰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개최해 왔다. 이 축제는 축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그 목적으로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스포츠라 할 수 있는 축구에 전통놀이와 대지예술 그리고 공연과 같은 문화와 예술까지 더한 융합 축제라는 점이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행사를 기획 중인 놀루와의 조문환 대표는 "하동다운 축제를 통해 지역이 뜨겁게 달아올랐으면 한다"라며, "평사리들판을 캔버스 삼아 세계 각국에서 대지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설치하고, 야간에는 공연과 야간 행사까지 치러지는 글로컬축제가 되는 것이 장래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서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민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논두렁 축구
광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축제이자 도심 속 힐링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열 번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산강변(극락교∼서창교)과 나눔누리숲 일대에서 '제10회 광주서창억새축제'가 지역민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디지털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을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성형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처음 선보인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전문 장비를 통해 바람·풀벌레·억새의 흔들림 등 자연의 소리를 실시간으로 청취하며 몰입형 산책을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LP 억새라운지'는 억새밭 한 가운데에서 추억의 옛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음악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감성적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축제 마지막 날 열린 '멍때리기대회'에는 참가자 70명이 90분간 '아무것도 하지 않기'에 도전했다. 억새밭에서 고요 속 치열한 경쟁 끝에 김하늘누리·윤혜안 씨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그맨 이상준 씨가 2등을 기록해 눈길을 모았다. 올해 축제는 '나눔누리숲'과 '서창감성조망대'를 잇는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