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을 배경 삼아 제20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두근두근 스무 살, 꽁당보리 20주년'이라는 주제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24일 개막됐다. 올해로 20돌을 맞는 '군산꽁당보리축제'는 2012년 시행되는 하곡수매제 폐지에 대응해 전국생산량의 50%를 생산하는 흰찰쌀보리의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미성동 주민을 중심으로 2006년 시작됐으며, 올해 20주년을 맞게 됐다. 세부 행사로는 24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꽁당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볼거리·먹거리 6개 마당과 50여 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 전시마당 ▲보리밭 사잇길 포토존을 포함한 포토마당 ▲농특산물 판매, 짬뽕라면, 수제 맥주 등 장터 마당 ▲그린 카페, 보리밭 힐링 쉼터 등 쉼터마당 ▲전통 놀이, 화분 심기 등 놀이 체험당 등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편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군
이학수 정읍시장이 농축산업과 관광자원의 발전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며, '머무는 정읍'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 전략사업 현장을 찾아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미래 농축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것으로, 정읍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첫 방문지인 '피그월드'는 총 130억원이 투입된 스마트 양돈단지로 ICT 기반의 악취 저감·질병 예방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미래형 축산시설이다. 이 시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은 기술과 환경"이라며 "피그월드는 정읍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신태인·이평면 동진강변 일대의 '만석보터 유채꽃 경관농업 조성지'에서는 봄꽃이 활짝 핀 경관을 살피며 농촌형 관광 자원의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농업은 생산을 넘어 경관과 문화, 관광과 연계돼야 한다"며 "주민 주도의 경관농업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찾은 내장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시청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출연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5년 1분기 동안 지방세 체납액 54억 원을 징수, 최근 5개년 동기 대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징수 목표액 76억 원의 71%에 해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번 성과는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 도입, 압류 및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 전년도 세무조사 추징 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카카오톡 체납 안내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 디지털 기반의 원스톱 징수 행정을 강화해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시는 압류 재산에 대한 공매 예고, 행정제재 대상자에 대한 사전 예고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체납으로 남아있던 세무조사 추징 부과분에 대해 꾸준히 관리하는 등 맞춤형 체납처분을 실시했다. 김정일 징수과장은 "4월부터는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징수율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을 전개해 안정적 재정 확보에 기여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2일 오후 공사 임원회의실에서 인천광역시 중구청(구청장 김정헌)과 삼목 선사유적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삼목 선사유적 활용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중구청 김정헌 구청장 및 관계자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삼목 선사유적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선사유적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 등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3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 문화재 해설사 대기공간, 화장실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 1개동을 올해 말까지 조성하며, 중구청은 유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삼목도 선사유적'은 인천시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된 서해 도서지역 최대 규모(17기)의 신석기 주거지 유적으로서, 도서지역에서의 취락을 통한 생업 및 주거양식에 대한 연구를 진전시킨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삼목도에서 선사시대 주거유적이 발견된 것은 이 지역이 예로부터 사람이 살기 좋은 터였음을 보여주고, 인천국제공항이 지리적·환경적으로 우수한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5월 1일부터 21번 버스 노선의 운행 차량을 기존 2대에서 3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21번 버스 노선은 이곡리, 직동리, 무림리 등 포천시 교통 소외지역을 통과하는 주요 노선이다. 2023년부터 감차 및 감회 운행되며,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끼쳐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운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예산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이번 증차 운행을 확정했다. 운행 대수가 기존 2대에서 3대로 늘어났고, 이 덕분에 출퇴근 및 통학 시간대 배차 간격이 단축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통은 시민의 기본권이다. 21번 노선 증차는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향후에도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교통 약자 지원과 지역 균형 발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추진위원회는 5월 16일부터 18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5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를 9월 12일부터 14일까지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년 5월 회진면 회진항 물양장에서 개최되는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따라 연기가 결정됐다. 장흥군과 축제 추진위원회는 선거와 축제가 중복될 경우 선거법 준수, 지역 행정력 분산 및 안전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축제는 9월 중순 가을철 관광자원과 어우러져 한층 더 풍성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연기된 일정 속에 더욱 내실있게 축제를 준비할 것"이라며, "장흥이 가진 역사·문화적 가치는 물론, 마하수·정경달 장군과 이름없는 민초들의 업적을 재조명해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퇴계원사거리부터 퇴계원고등학교까지 약 1.6킬로미터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대3-2호) 확장공사 마지막 구간이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주민들과 함께 퇴계원중학교에서 주공아파트를 잇는 도로 확장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드체킹에는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회장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체육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점검은 해당 도시계획도로 경과보고로 시작해 공사 구간을 주광덕 시장과 주민이 함께 도보로 이동하며 이뤄졌다. 주민들은 해당 구간의 교통 혼잡, 안전시설, 보행 여건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보다 신속히 개선할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점검은 현장의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 방식"이라며 "단순한 확인에 그치지 않고, 주민 불편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즉각적으로 개선 방안에 반영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로 건설과 정비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웰니스형 도보관광 콘텐츠 '오륙도 안전걷기로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4월 25일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륙도 안전걷기로드'는 해파랑길 1코스(이기대 치마바위)와 남파랑길 1코스(신선대 한영첫만남기념비)에서 각각 진행되며, 걷기와 회복을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회당 30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프로그램은 안전 교육과 스트레칭, 테이핑 실습을 시작으로 왕복 4∼6㎞ 구간 걷기, 마사지건을 활용한 자가회복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건강상태 확인과 응급상황 대응 요령 안내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 4월 초 진행된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전걷기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운영에 참여해, 지역민 주도의 관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교육과정은 스트레칭, 테이핑, 마사지건 활용 등 실습 중심으로 2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수료자에게는 자가회복지도사 자격 취득 기회도 주어졌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오륙도 안전걷기로드는 남구의 해안 자원을 활용한 건강하고 차별화된 걷기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지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차정민 교수)는 지난 4월 16일 경기북부 소방본부에서 시행한 '경기북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불조심 팀’(팀원: 김건우, 박연우, 박예찬, 박예훈, 승민영, 이동준, 이예성, 이재상/지도교수 차정민)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도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학생·청소년부 9개 팀과 대학·일반부 10개 팀 등 총 19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 ‘불조심’팀은 태권도 겨루기 시합 중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 상황을 설정해 생동감 있는 심폐소생술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119신고부터 심폐소생술, 자동충격기 사용까지 현장감 있는 짧은 연극 형태로 재치있게 내용을 풀어냈다. 이날 경연대회를 준비하고 지도교수를 맡은 소방안전관리과 차정민 교수는 "이번 경연대회에서의 수상은 재학생들과 교수진 모두가 노력한 값진 결과"라고 대회 입상 소감을 말했다. 경민대학교 소방안전관리과는 지난 1993년에 개설한 1세대 소방학과로 최근 8년간 150명의 소방공무원을 배출하고 있으며, 별도의 취업반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5년부터 소방기술석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은 4월 17일 '25년 윤리리더 워크숍 개최를 통해 올해 반부패·청렴 분야 핵심 정책으로 '청렴윤리경영 CP'를 본격 도입·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윤리경영 CP(Compliance Program)는 기관의 부패리스크를 자율적으로 식별하고 개선해 보다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일련의 시스템 및 리스크 관리 활동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가이드라인 배포 등을 통해 각급 기관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윤리경영 CP 운영 컨설팅" 참여 등을 통해 제도 도입을 준비했고, 올 초 취임한 최춘식 이사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따라 '25년 윤리리더 워크숍을 통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금번 발표한 추진계획에는 ▲기관장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의지 표명 및 메시지 전파 ▲'청렴윤리경영 CP 운영 지침' 제정 ▲기관 부패리스크 식별·관리 등이 포함됐고, 주요 사항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집중 추진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춘식 이사장은 "그간 부패 사건 발생 후 수습 중심의 소극적인 청렴 정책에서 탈피해 이제는 기관 특성에 맞는 부패 위험 요소를 먼저 찾아내어 개선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7일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복주택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유출을 막는 한편 인근 지역 청년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추진됐다. 기공식에는 김윤철 군수를 비롯해 정봉훈 군의장, 전직 군의원,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 박유진 합천소방서장, 도기문 농협중앙회 합천지부장, 김호중 합천청년회의소 회장, 관내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무사고·무재해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은 합천읍 합천리 1544번지 일원에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며, 저렴한 임대료와 청년 맞춤형 공간 설계를 통해 합천 정착을 유도하고자 하는 첫 번째 공공임대주택이다. 열악한 청년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며, 청년용 전용면적 37㎡ 20세대, 신혼부부용 전용면적 70㎡ 10세대 등 총 30세대로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20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70억 원, 군비 43억 원 등 133억 원이 투입된다. 기공식을 시작으로 12월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26년 6월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말에는 1인 가구 청년을 위한 청년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에 따라 군은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지난 6월 26일과 30일, 경인북부수협과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국회와 정부, 인천시에 명확한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
함양군은 지난 1일 '함양군 인구 늘리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돼 시행됨에 따라, 출산·입양장려금을 대폭 상향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출산·입양장려금은 출생아와 입양아의 가족관계등록부상 자녀의 차수에 따라 첫째아·둘째아는 총 500만원이 5년에 걸쳐 지급되며, 출생신고 시 100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될 때마다 분할 지원된다. 셋째아 이상은 총 1,000만원이 10년에 걸쳐 지급되며, 출생신고 시 100만원이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금액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될 때마다 분할 지원돼, 셋째아까지 출산·입양하는 가정에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출산율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조례 시행일 전 올해 출생하거나 입양한 첫째아와 둘째아의 경우에도 상향된 지원금으로 소급 지원되며, 시행일 전 출생하거나 입양한 셋째아 이상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출생 시에 200만 원, 출생일로부터 1년이 경과될 때마다 200만 원씩 5년간 1,000만 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함양군은 지난해 출생아 수가 66명, 합계출산율이 0.58로 도내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인구 감소가 심화하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확대한 후 6월 자동차세 징수율이 6.3%P 향상됐다. 총 382억 원을 징수해 2024년보다 34억 원 초과 징수했다. 2025년 지방세 정기분(자동차세 1기분) 징수율은 79.6%로 2024년(73.3%)보다 6.3%P 증가했다. 수원시 4개 구는 6월 자동차세 1기분 미납자에게 6월 말 모바일 전자고지로 납부 안내문을 보냈다. 4개 구 중 유일하게 모바일 전자고지를 2회 발송한 영통구는 징수율이 전년보다 9.9%P 증가해 전자고지가 징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주소 불일치로 인한 송달 오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수원시는 8월부터 전자고지 대상을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통지서·부과고지서·독촉고지서까지 확대한다. 또 카카오페이 등과 연계해 지방세·세외수입 납부 기능을 할 예정이다. 전자고지를 열람하지 않는 사람에게 종이고지서(우편) 발송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우정사업본부 e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수원 본사에서 우리은행,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우.주 프로젝트(GH + 우리은행 아동그룹홈 주거환경 개선사업)'가 본격 착수된다. 'G.우.주 프로젝트'는 아동그룹홈에 거주하는 보호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GH와 우리은행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매년 1억5000만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내 25년 이상 된 노후 아동그룹홈 73개소 대부분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빈곤, 유기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추어 보호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경기도에는 전국 그룹홈의 약 30%에 달하는 16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아동 8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그룹홈협의회는 "월평균 47만 원 수준의 정부 지원으로는 시설개선이 어려운 현실에서, 이번 지원은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해는 시설과 환경이 가장 열악한 18개소를 우선 선정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에서 열린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 협업 우수 유공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사회적경제의 확산과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우수기관을 포상하는 자리다. 한국마사회는 사회적기업 설립부터 창업 초기 육성, 판로 확대, 유휴공간 제공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2012년에는 장애청년의 사회복귀와 정착을 돕기 위해 커피전문점 사회적기업의 설립을 지원했으며, 현재도 본사 내 2개 매장에서 장애 청년들이 근무 중이다. 2019년부터는 각 사업장 및 사회공헌재단에서 공모전을 운영하고, 사회적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총 80개소에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 총 1,270백만원을 지원했으며, 온·오프라인 판로지원에도 힘써왔다. 2025년에도 사업장별 사회적기업 창업과 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해 총 1억원 규모의 공모전을 진행했다. 선정된 5개 기업에 6월부터 프로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3일 남구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관내 상인회를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완화에 따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주요 개정내용,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절차,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상인들의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조례 개정내용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을 위한 밀집기준이 2천제곱미터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30개 이상을 15개 이상으로 완화하고,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동의 요건 삭제 및 공원과 주차장 등 공용면적을 제외할 수 있도록 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동안 지정요건 미달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어려웠던 소규모 골목상권들의 신청이 가능하며,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 및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남구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른 상인 동의 등 서류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협력해 컨설팅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
충북 증평군이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충북권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RISE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5억4850만원(국비 115억1550만원, 군비 20억3300만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역혁신 프로젝트로,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과 교육 혁신 기반 조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교원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등 도내 주요 대학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에듀테크 혁신도시 증평-에듀테크 인재양성 프로젝트 ▲산학협력 미래인재 육성(증평형 풀뿌리-첨단산업 K-RISE 인재양성) ▲생활밀착형 평생직업교육과 지역 현안 대응 페타노바 생활연구소 과제 등을 포함한다. 이 가운데 한국교원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현장과 에듀테크 기업 간 연결고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 플랫폼 구축이 추진되며, 교사·기업 간 공동 기획 프로그램, 교육기술 접목 시범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강릉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여성 일자리 지원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행복하고 안전한 강릉,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 강릉" 실현을 위해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여성의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을 지원하는 실질적 양성평등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와 강릉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협력해 커피산업 창업 이론 교육,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현장형 일자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강릉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4년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맞춤형커피매니저양성&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하며,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6월 30일(월) 이 프로그램의 교육생들은 강원특별자치도 최초의 커피 센터인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커피분석공정센터를 견학하고 센터 안의 다양한 전문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커피산업 취·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이건령 인구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고, 폐현수막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수원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박현수 의원 발의)했다. 7월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권장하고, 2026년 7월부터는 본청·구청·동 행정복지센터·시의회 등에서 의무적으로 친환경 현수막을 사용할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란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거나, 바이오기술·탄소 저감 기술 등을 적용해 제작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와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환경친화적인 소재를 말한다. 또 지정 게시율과 경쟁률이 높은 상업용 지정 게시대 2개소(신동사거리, 영통9단지 롯데아파트 앞)를 '친환경 현수막 지정 게시대'로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11월부터 해당 지정 게시대에는 친환경 현수막만 게시할 수 있다. 수원시는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친환경 현수막에만 부착할 수 있는 수원시 고유의 인증 마크도 개발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지정 게시대 운영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병행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6월 30일 시청 여유당에서 신도시 조성 사업에 따른 지역업체 상생협력을 위해 시·시행자·시공사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왕숙지구 등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내 자재와 인력의 활용을 통해 안전한 책임시공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양주사업본부장,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왕숙사업단장, 현대건설을 포함한 13개 시공사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추진 경과보고 ▲신도시 홍보 영상 상영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른 관내 건설업체, 자재, 장비, 인력, 설계 및 감리 참여 기회 확대 ▲공동도급 및 하도급 확대 권장 ▲지역경제와의 실질적 협력 ▲시·시행사·시공사 간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활성화 등을 포함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를 넘어,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관내 우수한 기업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고물가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월 구매한도를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 상향된 할인율을 적용하면 의정부사랑카드에 50만 원 충전 시 3만5천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상향을 통해 시민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한편, 추가 예산 확보로 인센티브 조기 소진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사랑카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로, 인센티브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갖춰 시민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음식점, 편의점, 전통시장 등 약 1만6천8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가계 부담 경감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명절뿐 아니라 연말에도 일시적 할인율 10% 상향을 검토하는 등 고물가 시대에 대응할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사랑카드 할인율 상향은 시민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고물가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30일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이동시장실을 열고, 위례동 주민들과 마주 앉아 시정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이동시장실은 소통 행정 강화를 위한 이현재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현재까지 14회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정책 건의 등 254건을 접수하고, 그 중 209건을 완료 또는 추진중에 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자치행정국장, 안전환경국장 등 관련 부서 간부공무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시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시민들은 이날 ▲골프연습장 소음 문제 해결 ▲31번 버스 증차 ▲스마트쉘터 이용 교통약자 편의 마련 ▲비행장 소음 문제 해결 ▲과밀학급 및 부실급식 해결 ▲장난감도서관 신청인원 확대 ▲위례신사선 지연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고 이현재 시장은 해당부서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스타필드 10층에 강아지 놀이터(펫파크)에서 나는 소음으로 창문을 열 수가 없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의 민원에 대해서는 바로 현장 확인 후 조치하도록 하고, 연령대별 복지혜택 변경사항 등을 정리 및 안내해달라는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부서 소통의 날(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을 매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서 소통의 날(우리들의 시간 담소)은 구청장 주재 청렴남구 추진단 회의에서 도출된 부패 취약분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내 공감과 소통을 강화하고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1일 처음 실시된 각 부서 소통의 날 (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에서는 청렴 골든벨, 민원응대 및 민원업무처리요령, 복무 등 기본업무 교육과 각 부서내 자율주제로 실무 고충을 나누고 조직문화를 함께 고민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나누며 부서원들의 의견도 교환할 수 있고, 함께 해결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청렴한 조직은 서로를 이해하려는 대화에서 시작된다며 각부서의 소통시간인 우리들의 시간 담소(談笑) 운영이 실질적인 소통과 공감의 장이 돼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조직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맞이해 남구의 미래를 끌어나갈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 일경험사업'을 8월 18일부터 12월 17일까지 4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구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19세∼39세)을 대상으로, 총 15명을 선발해 구청 본청, 보건소, 동 행정복지센터, 시설관리공단 등 10개 부서에 배치해 공공기관 실무 경험을 제공해, 실무 역량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청년들에게 자소서, 면접 특강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청년과 함께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는 의미를 담아 청년 지원 정책의 목적으로 해당 사업을 하게 됐으며, 상반기에도 많은 청년들이 지원해 큰 관심을 받은 사업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공공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은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7월 7일(월) 09:00부터 7월 17일(목) 18:00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KCC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588-11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오퍼스 한강 스위첸’은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9㎡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619가구 △84㎡B 120가구 △84㎡C 194가구 △99㎡A 48가구 △99㎡B 48가구로 구성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타입 선택이 가능하다. 단지는 김포시의 숙원사업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총 111만6,570㎡ 규모의 이 사업지는 영상·방송통신·IT 기반의 미디어 특화 자족도시로 조성 중이며, 국공립어린이집, 유·초·중교(예정), 체육공원과 근린공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계획돼 있다. 총 사업비는 약 2조560억원 규모에 달한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는 한강시네폴리스 IC, 김포한강로, 자유로, 올림픽도로, 수도권 제1순환도로 등 접근이 용이해 차량을 통해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무대, 연극인의 꿈을 실현해 드립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연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극교실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씩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진행된다. 선착순 20명 모집이며, 강서구 내 직장인 및 거주자 등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연기 수업과 실습을 통해 자신의 숨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서구립극단 소속 단원들이 전문 강사로 나서 ▲감정 표현 배우기 ▲연극놀이를 통한 친목 쌓기 ▲대본 리딩 및 분석 ▲사물을 이용한 즉흥극 ▲연극 실기 연습 및 발표 등 다양한 이론과 실기 수업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연극교실 수업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 실력을 관객 앞에서 선보이는 공연도 열린다. 공연은 오는 9월 13일 예정이며, 작품은 참가자들의 성별과 나이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신청은 7월 15일까지 강서구청 통합예약 누리집(행사/문화)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강서구청 4층 문화예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주교동 및 덕이동에 상생주차장을 조성해, 6월 25일부터 무료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심지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23년부터 '우리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일산서구 덕이동(22면)과 덕양구 주교동(17면)에 총 39면 규모의 상생주차장을 추가로 마련했다. 주교동, 덕이동 상생주차장까지 현재 고양시 상생주차장의 누적 공급 면수는 총 82면에 달하며, 시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와 상가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 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은 주차난이 심각하지만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고양시가 민간 소유의 유휴 부지를 무상으로 임차해 소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한 뒤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상생주차장 조성사업 모집을 실시했다.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밀집지역 내 주차면 수 5∼30면의 주차장 조성이 가능하고, 2년 이상 시설 유지가 가능한 토지를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 후, 올해 1월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상생주차장 신규 조성사업과 추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5년 1월부터 4월까지 출생아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지난 3월에 이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6월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5,5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까지의 누적 출생아 수 대비 1,37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 출생아 수 증가율은 15.1%이며, 전국 평균인 7.7%의 두 배에 달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출생아 수 증가율 1위를 기록한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매달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는 인천시가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인천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아이플러스(i) 1억드림' 정책을 발표하며, 인천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18세까지 중단 없이 보편적인 양육지원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아이플러스(i) 집드림', 출산 부모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플러스(i) 차비드림' 등 실질적인 혜택이 담긴 정책을 연달아 내놓았다. 올해 들어서는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