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이제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하위직 공무원들이 소신껏 문제를 발언하고 해결하는 '팀레드(Team RED)'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 산재한 불합리한 요소에 대해 직원들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팀레드'는 중세 13세기 교황 선출시 교황 후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찾는 역할을 맡았던 레드팀과 그 성격이 유사하다. 레드팀은 현대에서는 정책수립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허점을 찾는 역할을 맡는 사람들을 뜻한다. '팀레드'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총 3기로 나누어 각 기수별로 7급 이하 공무원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각 기수는 3개월 동안 활동하며, 기획정책관과 월 2회 정례적으로 모여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평적인 토의를 진행한다. 시는 팀레드 활동 과정을 통해 발굴한 제안 중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사장되지 않도록 직원 제안 창구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도출된 개선안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세대·직급·직렬·성별 구분 없는 균형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팀레
윤환 계양구청장이 17일과 18일, 권역별 주요 민원 현장을 찾아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월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구청장 동 방문 '생생계양통! 윤환이 답한다'에서 제안된 구민 건의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윤환 구청장은 동 방문을 진행하며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민원 사항에 대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구민에게 약속했다. 상반기 동 방문 시 제안된 구민 건의 사항은 총 106건으로, 이 중 21건과 관련해 윤환 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윤환 구청장은 건의자와 지역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며, 관련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또한, 중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도록 당부했다. 윤환 구청장은 "현장에서 듣는 구민의 목소리가 계양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원동력임을 잘 알고 있다"라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구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구민과 함께 만드는 계양의 밝은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지리정보원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정과제인 디지털트윈의 조기 실현을 목표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협력해 국비와 지방비를 5:5로 매칭해 추진됐다. 하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남시 전역에 대한 3차원 건축물 모델링 데이터를 구축하고,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를 제작함으로써 첨단 공간정보 인프라를 확립하며 스마트 도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고정밀 수치지형도(1:1000)는 기존 1:5000 지형도에서 표현하기 어려웠던 맨홀, 가로등, 신호등 등 세부적인 도시 인프라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어 보다 정밀한 공간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이현재 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을 통해 구축된 공간정보 데이터는 도시계획, 재난 대응, 시설물 관리 등의 업무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공간정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025년도 자체감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종합감사 업무에 돌입한다. 시는 사전예방, 문제해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감사 방향으로 정하고, 총 21개 부서 및 기관(2국, 1직속기관, 5개 읍면, 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종합감사에 나선다. 감사는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비대면 데이터 중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특정감사는 지역물품 구매 실태 등 3건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외에도 수시감찰과 수시 특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범죄, 금품수수, 음주운전 등 3대 비위와 공직기강 해이 및 직장 내 갑질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한 무관용 감사를 실시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자치사무 감사 제외와 '포천시 자체감사규칙'의 개정으로 감사 범위가 확대되며, 지방자치 가치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 건정재정, 민생안정, 경제활력,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흐트러짐 없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시내 4차선 이상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20억 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주요 도로 구간 정비를 실시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2025년 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노선 도로 정비 ▲ 공단대로 등 주요 도로 재포장 사업 설계구간 ▲강임준 군산시장이 지시한 시내 일원 노후 불량 도로포장 상태 점검이 포함돼 있다. 특히 도로에 대한 주요 민원으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도 철저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간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사항은 ▲정지선 앞 차량 정차로 인한 소성변형 발생 ▲겨울철 제설 및 노후도로 거북 등 갈라짐과 포트홀 발생 ▲굴착공사 등 부분 보수로 인한 부동침하(도로 각 부분에서 불균일한 침하가 생기는 현상) 등이었다. 이에 군산시는 기존 도로를 5㎝ 정도 절삭 한 후 표면에 아스콘을 덧씌워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도로 별 아스팔트 혼합물의 종류와 특징에 맞는 재료를 현장에 적용해 추후 발생할지 모를 문제점에 대해서도 대응하기로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도로 보수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다"라면서 "이번 공사
이민근 안산시장이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주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3일 본오3동 방문을 시작으로 '희망을 나누는 첫인사, 동행'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 연두 방문은 시정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와 개선을 이루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 시장이 평소 강조해 왔던 '시민 중심의 섬김 행정 기조'를 실천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연두 방문은 기존의 관행적인 소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장소를 변경하는 방식을 꾀했다. 기존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형식이 아닌 ▲최용신기념관 ▲백운공원 등 각 동의 특성이 드러나고 주민들이 실제로 거주하는 25개 공간을 찾아 소통의 문턱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소통의 주제도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낼 예정이다. 경직됐던 업무보고의 형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시의 미래를 위한 현재의 고민을 나누고 정책적 개선 방안 등을 공유한다. 이번 동행은 오는 25일까지 하루에 1∼2개의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올 한 해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월부터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 활동을 위해 자격시험 응시료와 면접수당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2025년 청년정책 지원사업'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 준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장군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출생연도 1985년부터 2006년까지) 미취업 또는 미창업 청년이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실시한 자격시험과 면접에 실제 응시한 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오는 2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기장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격시험 응시료의 경우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시험 종류는 ▲어학 ▲국가 기술 자격증 ▲국가전문 자격증 ▲국가공인민간 자격증 ▲한국사능력시험으로 실제 자격시험 응시자에 한해 시험성적·자격증 취득 여부와 무관하게 지원가능하다. 또한 취업을 위해 면접에 응시한 청년은 면접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면접비용 1회 5만원을 연 최대 2회(최대 10만원)까지 면접수당으로 받을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청년세대의 성공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늘 2월 3일부터 3주간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재생 기반을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민들이 제안하는 아이디어를 내부 심사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지원한다. 사업의 총예산은 '2024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선정으로 전년 대비 75% 이상 증가한 3천5백만원이며, 선정된 각 사업당 최대 5백만 원∼1천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기존 일반 사업 외에 낙후된 구도심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창천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한정해 집중적으로 사업 제안을 받는 전형이 추가됐으며, 이 전형에 선정되면 자부담 면제와 더불어 최대 1천만원(상권활성화 유형에 한함)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유형으로는 ▲공동체활성화 ▲지역자원 조사 ▲상권활성화 ▲ 소규모 환경개선 및 정비 분야이며,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생활권(직장 및 학교)을 둔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면 누구나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2일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를 열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4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4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먼저 건설과 백채안 주무관은 '적극적 소송 수행을 통한 손해배상소송 승소'로 1심에서 일부 패소한 국가소송 적극 수행으로 2심에 승소해 1심에서 선고된 피해 보상액에 대한 손실 방지 및 향후 유사사례 소송에 대비할 수 있게된 공로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우수로 선정된 가족행복과 김미경 노인복지계장은 '그 시절에는 맞았지만...지금은 아니다!!!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 정비로 예산절감에 기여하다.'를 발표해 다양화된 독거노인 안부확인사업 정비추진으로 예산 절감 및 업무 효율성 증대에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장려는 일자리경제과 손병호 주무관의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으로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민원여권과 홍덕용 주무관의 '구민 개인 기록을 디지털기술로 복원해 미래 세대와 연결하다. '당신의 추억을 복원해드립니다.''의 각 사례가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영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오는 3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성실납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2025년도 구 우수납세자(법인 1, 개인 1명)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최근 3년간 구세를 납부 기한 내 전액 납부한 자 중 해마다 구세 납부 실적이 법인은 2천만 원 이상, 개인은 2백만 원 이상인 자로서 선정기준일(매년 1월 1일) 현재 구세 체납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납세자에게는 구에서 실시하는 세무조사 3년 유예,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제공 2년간 1회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동래구청 세무1과(550-4181∼5)로 우수납세자 선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평소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이 2024년 한 해 동안 각 분야별 종합평가에서 기관표창 108건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해에 비해 18건 늘어난 수치로, 해남 군정에 대한 대외 평가가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도 행안부 주관 지방재정 집행 평가 최우수를 비롯해 국민통합위원회 국민통합정책사례 최우수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기후환경대상,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전라남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성과평가 대상, 국토교통부 대한민국 도시대상 기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혁신 및 지방소멸 대응 유공기관 표창 등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농어촌 수도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농정분야에서 상이 대거 쏟아졌다. 전라남도 농정업무종합평가와 농식품유통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친환경농업 업무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 전라남도 농업 중심지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대상, 기상재해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식량·원예업무 평가 최우수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가축방역시책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8일 시장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 이홍국 씨와 북한이탈주민이자 통일교육 활동가인 김단금 씨가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을 돕기 위해 총 500만 원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면서 마련됐다. 이홍국 씨는 이번에 4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부터 탈북청소년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에 총 7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청소년 장학 지원을 나눔의 철학으로 삼고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단금 씨는 통일교육원,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경찰청 등에서 안보 강사로 활동해왔으며, 원코리아 통일예술단 대표로서 통일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단금 씨는 "북한이탈주민으로서 같은 삶을 살아온 이웃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두 분의 따뜻한 손길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1개 지역 16개 단지에서 경기행복주택 예비입주자 1,569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함께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산역A2, 수원광교, 동탄호수공원, 판교2밸리 경기행복주택 등 14개 단지는 자립준비청년 39명을 포함해 모집한다. 자립준비청년은 '경기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에 따라 표준임대보증금 100%를 예산 범위 내에서 입주일 순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일로부터 5년 이내이며, 별도 예치금 납부가 필요하다. 청약신청은 5월 12일∼14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주택청약센터(https://apply.gh.or.kr)에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올해 12개 평생학습마을의 개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평생학습 활동에 돌입했다. 올해 화현5리 학습마을을 시작으로 명덕1리 멍데기마을, 수입1리 호박마을, 오가2리 학습마을, 초과2리 서예마을, 용정1리 학습마을, 장자마을, 도리돌마을, 산정리마을, 마산2리 학습마을이 차례로 개강했다. 이어 지난 28일 석향마을과 태봉마을의 개강식까지 올해 모든 평생학습마을이 학습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포천시 평생학습마을은 주민 주도의 학습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운영된다. 각 마을은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 상담사(코디네이터)의 지원을 통해 주민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도, 포천시가 자체 예산을 신속히 확보한 덕분에 중단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이는 타 시군과 비교해 포천시의 적극적인 대응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마을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평생학습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배움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6일, 북항친수공원에서 열린 '2025 동구 드론 아트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번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연계해 열렸다. 1,000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동구의 주요 관광지를 형상화한 화려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펼쳐졌으며, 북항친수공원 일대는 조선통신사 축제를 즐기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로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다. 특히 부산역과 인접해 있어 역을 드나드는 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첨단 기술을 통해 우리 역사를 아름답게 구현해내며, 특히 공연의 피날레에는 불꽃 드론이 일제히 군집비행을 펼쳐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드론 아트쇼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화훼연합회(회장 조한설)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초당로 40)에서 '제16회 김포 꽃 전시회'를 개최했다.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 약 4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분화·관엽류, 야생화류 및 희귀식물 100종을 포함한 8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꽃들을 선보였으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김포 꽃을 구매할 수 있는 8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제공하는 10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26개의 부스를 통해 행사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꽃 나눔 행사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눈에 띄었다. 또한 제16회 김포 꽃 전시회를 기념해 김포한강중앙공원 내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김포에서 재배한 다양한 야생화로 구성했다. 꽃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꽃들을 추가해 풍성
충북도는 29일(화)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근로자 채용기업 수가 ▲2023년 77개소 ▲2024년 155개소 ▲2025년 166개소(4월 기준)로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을 반영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교육은 참여기업(제조업, 사회적경제기업), 시군 및 수행기관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관련 관리감독자의 직무와 역할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단순한 이론 중심이 아니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영수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은 "도시근로자 사업의 일자리 양적 확대뿐 아니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질적 관리에도 중점을 두겠다"면서, "하반기에도 추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4월 26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2025년 장애인 인식 전환 캠페인'을 열고 시민 300여 명과 함께 포용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시민과 함께 차별 없는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장애인의 삶과 사회참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장애인복지기관의 역할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복지기관 14곳이 참여, ▲장애유형별 퀴즈 ▲점자 체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체험 ▲수어 및 뉴스포츠 체험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작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 운영 ▲장애인 인식 전환을 주제로 한 사진 전시 ▲시민 참여형 뉴스포츠 활동으로 구성돼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각 부스는 실제 장애인의 일상과 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 인식 개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장애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해 총 4541만달러(약 650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행사로, 올해에는 약 4000명의 참가자와 2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약 470억원)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약 18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MOU)도 2건 체결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척추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뉴라바디'(대표 이은영)는 호주의 물류·수출입 컨설팅 기업 '존 르루아 컨설팅(John Lerois Consulting)'과 해외 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의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제2회 보육정책위원회에서는 보육 전문가, 보육 교직원 대표, 학부모, 공익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애봄365 언제나 어린이집'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위탁기관 재선정 등 주요 보육 정책 안건을 심의 및 의결했다. 먼저 위탁 기간이 끝난 국공립어린이집의 신규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법적 기준, 운영 실적, 교직원 처우, 지역사회와의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야간과 주말 및 공휴일에도 긴급보육이 가능한 24시간 공공형 보육시설인 '포천애봄365 어린이집'의 운영기관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 조치는 일동권역 내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육 기반 시설을 균형 있게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위원회는 지역 보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종기 인구성장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책임이자 투자"라며, "믿고 맡
하동군이 5월 2∼5일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최종 보고회를 22일 마무리하고, 마지막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민국 대표 차(茶) 축제로 불리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이번 슬로건은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다. 이처럼 차를 사랑하는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유쾌한 감성과 함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진 대표 콘텐츠, 역사와 품격을 담다 = 축제 개막식의 시작은 취타대와 내외빈 및 군민이 함께하는 개막식 퍼레이드로 장식하며 웅장한 행진 속에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는 신라·조선시대 차제구와 대한제국의 은 다구와 함께 추사와 초의선사의 친필 유물들이 특별전시돼 한국 차(茶) 문화의 뿌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티블렌딩 대회'는 전국 규모의 경연대회로, 전통과 트렌드가 어우러진 차(茶)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감성을 더한 하동의 맛과 멋을 담다 = 젊은 차인(茶人)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찻자리, 다식 전시 공간, 뉴욕 현지 셰프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총장 이기정)와 지역혁신, 상생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시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양대 에리카와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경기도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내 대학이 없지만 한양대 에리카의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체계를 공동 구축해, 관내 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취·창업 역량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수행 지원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지원 ▲그밖에 경기도 라이즈 사업의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조치다. 시는 지난 4월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 신청했으며, 기관 간 입장이 빠르게 조율돼 다음 달 1일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초기부터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의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방침을 토대로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대광위에 빠르게 조정 신청해 협상을 이끌어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성과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통행정을 실현했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불편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최정훈)는 28일 청남대 휴게음식점과 영춘제 축제장을 현장 방문했다. 위원회는 휴게음식점이 제대로 관리·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개선점을 꼼꼼히 살펴보았으며, 영춘제 축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충북도의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카페 더(Cafe The) 청남대'는 청남대 개방 22년 만에 처음 개소한 카페이며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과 양어장, 메타세쿼이아 나무숲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대통령기념관 1층에 마련돼 있다. 최정훈 위원장은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해 청남대를 방문하는 도민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춘제는 청남대 대표 축제로 5월 6일까지 전시와 공연, 작가 특별초대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대한민국 국가 방위에 온 힘을 다하는 군인들의 생활자금 금융지원을 위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원큐신용대출'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가능한 비대면 대출 상품으로, 이번 상품 출시로 잦은 근무지 이동과 원격지 근무 등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업군인 손님들도 '하나원큐신용대출'을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6개월 이상 복무한 직업군인이라면 심사를 통해 초급간부라도 대출 취급이 가능하게 됐으며, 대출이동제(갈아타기) 상품도 금리감면 지원 대상에 포함돼 타 금융사의 대출을 쉽고 빠르게 갈아타면서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인 전용 하나원큐신용대출'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 6천만 원이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562%(2025.4.28. 하나은행 내부 신용등급 1등급 기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 손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직업군인 손님들이 더 편리하게 하나은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
전라남도는 올해 1분기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 증가한 1억 7천916만 달러를 기록,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과 신선 농산물, 음료 수출 호조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는 수산물 수출이 1억 2천51만 달러로 전체의 약 67%를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21.3% 늘었다. 이 가운데 김은 9천540만 달러로, 단일 품목으로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은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며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선농산물 수출은 984만 달러로 55% 증가했다. 대표 품목은 쌀, 배, 파프리카, 키위 등이다. 배는 대만으로, 키위는 일본으로 수출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각각 51.4%, 1천992% 증가했다. 음료는 963만 달러다. 배·유자음료 등 과일주스를 중심으로 64.7% 늘었으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베트남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장벽으로 전남 농수산수출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미국 수출은 김, 음료, 유자차를 중심으로 39.6%나 증가했다. 중국은 김, 분유, 오리털을 중심으로, 일본은 김, 전복, 미역 등 수산물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각
세종시가 대한민국 대표 직업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등과 협력해 외국인 특화 고숙련 기술인력 양성에 나선다. 시는 28일 오후 2시 시청 세종실에서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치,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및 취업 연계 등을 위한 시-한국폴리텍대학-세종상공회의소 간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세종시가 대통령 선거 공약과제로 각 당에 제안한 외국인 인력 맞춤형 직업교육기관의 설립 방안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는 외국인 인력을 대상으로 지역전략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직업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게 된다. 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연내 조치원읍 일원에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경제단체인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도 강화한다. 시는 한국폴리텍 세종국제기술센터를 첨단산업수요에 맞춘 기술교육과 한글·문화교육을 병행하는 한국 정주형 외국인 기술인재 양성 전담기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에 출장을 다녀온 베트남 하노이시 등과 협력하면서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을 연계해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에서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궁도와 에어로빅힙합 2개 종목을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반구정과 문화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목포시를 주 개최지로 20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곡성에서 진행된 궁도 경기에는 300여 명, 에어로빅힙합 경기에는 500여 명이 각각 참가했다.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놓고 벌이는 각축전은 종목 특유의 흥과 볼거리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대회 내내 뜨거운 인기와 호응을 이끌었다. 곡성군은 이번 체전을 위해 분야별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곡성군체육회, 체육 종목 관련 단체들과 협업해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이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민관학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교통대책, 경기장 주변 정리 등 전국에서 오는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꼼꼼하게 챙겼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통해 대회준비 및 대회 기간 동안 전국의 선수단이 우리 지역에 머물면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됐다"라면서 "전국에 곡성을 알리는
평택시(정장선 시장)는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해 지난 23일에 2025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개최될 2025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착수보고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전문가 자문위원, 평택시 관계부서, 경기도 정원산업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 세부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박람회장 공간 구성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개막식 및 홍보계획 ▲전시 정원 등을 보고했으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전문가 자문위원의 의견제시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다음 중간 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라는 도시가 잘 표현되도록 평택시만의 독특한 정원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며. 이번 정원문화박람회를 계기로 정원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평택시는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박람회장 부지 조성, 작가 정원 공모, 미리보기 행사 및 시민추진단 발대식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